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선생님이 톡으로 물어보시는데

조회수 : 1,841
작성일 : 2024-07-12 13:25:04

우리 OO가....쿵~하거나..넘어지거나..

'아포요~아포요~' '피나요~~피나요~'

'무수워요~~무수워요~~' 라는 단어들이 ㅎㅎㅎㅎㅎㅎㅎ

 

한동안 우르르 쾅쾅이 무섭다고 하더라구요~

 

 

 

카톡으로 이렇게 보내오셨어요.

근데 저건 거의 책에 나온 내용들이거든요.

책에 나오는 내용들이라고 말씀드렸어요.

 

자꾸 반복하니까

혹시 가정폭력을 당하고있나 생각돼서 보내신 걸까요..

당황스럽네요..

IP : 223.62.xxx.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당황
    '24.7.12 1:30 PM (58.29.xxx.135)

    아이가 그런말을 자주하니 집에서 쓰는 말인가...해서 일단 보내놓으신거에요. 안그럼 나중에 어린이집에서 넘어지는 일이 많은지, 우르르 쾅쾅을 해서 무섭게게 하는지..어린이집에서 그런일이 있는지 오해할수도 있고요.
    아니면 그 책이 무서울수도 있고 어쨌든 많이 하는말이나 특이사항은 공유하는 차원에서 하신 말씀이니 오해하진 마시길. 반대로 생각하면 아이에게 관심이 많아서 하는말을 잘 귀담아 들으시기도 하고 또 어머니께 전달하시는거 보면 아이의 생활, 상황을 나누고자 하시는거니까요.

  • 2.
    '24.7.12 1:36 PM (183.99.xxx.99)

    집에서도 정말 많이 쓰는 말들이에요. 책 많이 읽어줬더니 거기에 나오는 내용으로..
    장난감 자동차 가지고 부딪히며 "쿵~ 아포요~" 하기도 하고요.
    아이가 집에서 놀다가 넘어지거나 했을 때 "아포요" 하면서 "해님 반창고 붙여줘요" 하기도 해요.
    우르르쾅쾅도 책에 나온 내용이고요.. 거기에 여우랑 너구리가 나오는데 번개 치니까
    무서워서 동굴에 들어가 숨는 내용이 있거든요. 그것도 자주 이야기해요.. ㅎㅎㅎ
    아이가 그걸 무서워해서 그런 건 아니고요..
    관심이 많아서 전해주시는 말이군요.. 넵 알겠습니다.

  • 3. 123
    '24.7.12 1:41 PM (61.78.xxx.87)

    에구 아가가 넘 귀엽네요 ㅎ ㅎ

  • 4. ..
    '24.7.12 1:43 PM (223.33.xxx.173)

    세심한 선생님 같아요

  • 5. ...
    '24.7.12 1:49 PM (116.32.xxx.73)

    아궁 귀여운 아가네요
    그걸 다 기억해서 어린이집에서 표현하고 ㅎㅎㅎ
    쌤도 섬세하게 아이들 보시는것 같아요 좋은쌤이신듯

  • 6. .....
    '24.7.12 2:00 PM (211.234.xxx.63)

    그 반에서 폭력은 없겠구나 싶네요.
    안심된달까..
    선생이나 친구가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에는
    그런 말 부모에게 안 전해주거든요.

  • 7. 어머나
    '24.7.12 2:10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선생님께서 꼼꼼하게 아이를 살펴봐 주시는 것 같은걸요.

    그리고 아이가 저렇게 옹알옹알 말하고 있을
    모습을 상상하니 넘 사랑스럽네요♡

  • 8. 선플
    '24.7.12 2:51 PM (182.226.xxx.161)

    정말 좋은 선생님 아닌가요? 저런걸 캐치해서 아이를 주의깊게 살펴봤다는 거잖아요..

  • 9.
    '24.7.12 5:30 PM (183.99.xxx.99)

    네 섬세하시고 꼼꼼하세요~
    그리고 오바해서 아이 평가하는 스타일도 아니시고요.
    ㅎㅎ 암튼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307 김영선·명태균 측근 E씨 "국감 출석, 증언하겠다&qu.. 4 000 2024/09/26 1,241
1623306 가지 얼려도 될까요? 5 질문 2024/09/26 1,654
1623305 어제 나는 솔로 보고 느낀점 7 2024/09/26 5,785
1623304 이거.. 시간여행을 한 것일까요? 10 꿈일까 2024/09/26 3,165
1623303 ‘23년 루게릭병 투병’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대표, 향년 53세.. 5 .. 2024/09/26 3,433
1623302 요즘 반찬 뭐 해드세요? 14 반찬 2024/09/26 4,740
1623301 몸살나기 딱 좋은날씨 아닌가요? 7 날씨 2024/09/26 3,140
1623300 안 미끄러운 튼튼한 아쿠아슈즈 추천 해주세요 5 아쿠아슈즈 2024/09/26 887
1623299 자매들 많아도 같이여행한번 가기힘드네요. 5 여행 2024/09/26 3,500
1623298 파마하러가서 머리감기는 집에서 해도 될까요? 2 질문 2024/09/26 1,719
1623297 드라마 리뷰-나의 해리에게 13 쑥과마눌 2024/09/26 4,283
1623296 마이크론 엄청 뛰네요. 삼성전자 살았네... 3 ㅇㅇ 2024/09/26 10,531
1623295 아파트 리모델링하면 집팔때 세금을 절약할 수 있나요? 10 질문2 2024/09/26 4,404
1623294 22 광수, 영숙 제대로 파악 15 . 2024/09/26 6,671
1623293 콘드로이친과 글루코사민 3 관절 2024/09/26 1,276
1623292 남편 인스타 팔로우를 봤다가 6 ,,, 2024/09/26 6,359
1623291 샤워하고 나오니 3 고냥이 2024/09/26 2,672
1623290 나솔 영숙 영수랑 맞는거같아요 15 .. 2024/09/26 5,356
1623289 유투브 조회수 읽는 것 알려주실 분 계심요? 4 .. 2024/09/26 1,086
1623288 강원도 해변에서 버스킹하네요 1 강원도 2024/09/26 1,275
1623287 제육볶음에 가지 7 ..... 2024/09/26 1,984
1623286 정확한 영어를 구사하려면 ....? 3 ... 2024/09/26 2,553
1623285 골프웨어 말 많은데 16 2024/09/26 4,868
1623284 해피빈 기부 믿을만 한가요? 4 2024/09/26 1,011
1623283 미안해 하면서 2024/09/26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