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선생님이 톡으로 물어보시는데

조회수 : 1,830
작성일 : 2024-07-12 13:25:04

우리 OO가....쿵~하거나..넘어지거나..

'아포요~아포요~' '피나요~~피나요~'

'무수워요~~무수워요~~' 라는 단어들이 ㅎㅎㅎㅎㅎㅎㅎ

 

한동안 우르르 쾅쾅이 무섭다고 하더라구요~

 

 

 

카톡으로 이렇게 보내오셨어요.

근데 저건 거의 책에 나온 내용들이거든요.

책에 나오는 내용들이라고 말씀드렸어요.

 

자꾸 반복하니까

혹시 가정폭력을 당하고있나 생각돼서 보내신 걸까요..

당황스럽네요..

IP : 223.62.xxx.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당황
    '24.7.12 1:30 PM (58.29.xxx.135)

    아이가 그런말을 자주하니 집에서 쓰는 말인가...해서 일단 보내놓으신거에요. 안그럼 나중에 어린이집에서 넘어지는 일이 많은지, 우르르 쾅쾅을 해서 무섭게게 하는지..어린이집에서 그런일이 있는지 오해할수도 있고요.
    아니면 그 책이 무서울수도 있고 어쨌든 많이 하는말이나 특이사항은 공유하는 차원에서 하신 말씀이니 오해하진 마시길. 반대로 생각하면 아이에게 관심이 많아서 하는말을 잘 귀담아 들으시기도 하고 또 어머니께 전달하시는거 보면 아이의 생활, 상황을 나누고자 하시는거니까요.

  • 2.
    '24.7.12 1:36 PM (183.99.xxx.99)

    집에서도 정말 많이 쓰는 말들이에요. 책 많이 읽어줬더니 거기에 나오는 내용으로..
    장난감 자동차 가지고 부딪히며 "쿵~ 아포요~" 하기도 하고요.
    아이가 집에서 놀다가 넘어지거나 했을 때 "아포요" 하면서 "해님 반창고 붙여줘요" 하기도 해요.
    우르르쾅쾅도 책에 나온 내용이고요.. 거기에 여우랑 너구리가 나오는데 번개 치니까
    무서워서 동굴에 들어가 숨는 내용이 있거든요. 그것도 자주 이야기해요.. ㅎㅎㅎ
    아이가 그걸 무서워해서 그런 건 아니고요..
    관심이 많아서 전해주시는 말이군요.. 넵 알겠습니다.

  • 3. 123
    '24.7.12 1:41 PM (61.78.xxx.87)

    에구 아가가 넘 귀엽네요 ㅎ ㅎ

  • 4. ..
    '24.7.12 1:43 PM (223.33.xxx.173)

    세심한 선생님 같아요

  • 5. ...
    '24.7.12 1:49 PM (116.32.xxx.73)

    아궁 귀여운 아가네요
    그걸 다 기억해서 어린이집에서 표현하고 ㅎㅎㅎ
    쌤도 섬세하게 아이들 보시는것 같아요 좋은쌤이신듯

  • 6. .....
    '24.7.12 2:00 PM (211.234.xxx.63)

    그 반에서 폭력은 없겠구나 싶네요.
    안심된달까..
    선생이나 친구가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에는
    그런 말 부모에게 안 전해주거든요.

  • 7. 어머나
    '24.7.12 2:10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선생님께서 꼼꼼하게 아이를 살펴봐 주시는 것 같은걸요.

    그리고 아이가 저렇게 옹알옹알 말하고 있을
    모습을 상상하니 넘 사랑스럽네요♡

  • 8. 선플
    '24.7.12 2:51 PM (182.226.xxx.161)

    정말 좋은 선생님 아닌가요? 저런걸 캐치해서 아이를 주의깊게 살펴봤다는 거잖아요..

  • 9.
    '24.7.12 5:30 PM (183.99.xxx.99)

    네 섬세하시고 꼼꼼하세요~
    그리고 오바해서 아이 평가하는 스타일도 아니시고요.
    ㅎㅎ 암튼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085 이거 어디서 사요? 노트북에 붙이는.. 키 스킨 커버 4 고민고민 2024/08/28 1,133
1615084 추석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250%↑…연휴 이후에도 유지 25 ㅇㅇ 2024/08/28 2,946
1615083 송강호는 왜 10 .. 2024/08/28 5,703
1615082 임기제 공무원들 뽑을때, 마땅한 사람이 없으면 계속 3차, 4차.. 2 .. 2024/08/28 1,295
1615081 12인분 저녁준비 할 수 있을까요? 15 ㅑㅑㅑㅑ 2024/08/28 2,165
1615080 회사가 널널해서 마음에 드네요 4 그으래 2024/08/28 2,774
1615079 지금 산책하고 왔는데 덥네요 1 지금 2024/08/28 1,410
1615078 나는솔로 같이 눈물나네요 1 행복하고싶다.. 2024/08/28 5,731
1615077 아무것도 안하는 중1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19 ㅁㅁㅁ 2024/08/28 2,940
1615076 카레 좀 더 맛있게 먹기 2 카레좋아 2024/08/28 2,361
1615075 저와 같은 분도 계시죠? 2 2024/08/28 1,201
1615074 아니 왜 의료선진국을 엉망으로 만들어놓고 8 당장 내려와.. 2024/08/28 1,680
1615073 판사 퇴임후 변호사 개업하는거예요? 11 2024/08/28 1,866
1615072 지금 나는 솔로를 못보고 있어요 23 ㅇㅇ 2024/08/28 6,175
1615071 이 상태면 안 만나는 게 좋을까요.  2 .. 2024/08/28 1,367
1615070 영숙 직업 뭐에요? 23 .... 2024/08/28 5,454
1615069 하루만에 다시 덥네요 5 다시열대야 2024/08/28 1,810
1615068 우연히 한혜진 인스타에 들어가게 됐는데.. 53 ..... 2024/08/28 30,077
1615067 몸 컨디션이 이상해요 6 아파요 2024/08/28 2,950
1615066 지금 생로병사 주름 주제인데 4 생로병사 2024/08/28 4,303
1615065 나라 다 팔아먹어도 국힘이라네요 22 이게30프로.. 2024/08/28 2,715
1615064 무슨 병일까요? 17 무슨 2024/08/28 4,000
1615063 진단서 발급용도 변경 변경 2024/08/28 478
1615062 심우정 검찰총장후보와 김건희오빠 김진우 1 ... 2024/08/28 1,838
1615061 차인표작가 응원합니다. 16 . . . 2024/08/28 4,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