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06년도 산 하이닉스 +900프로, lg디스프렐이 -70프로

웃었어요 조회수 : 1,823
작성일 : 2024-07-12 12:16:58

2007년도 그때 처음으로 코스피 2천 넘고 집값 폭등하고 난리도 아니었지요

여기저기서 빚투가 당연했고

지금이랑 상당히 비슷했네요

그때 저도 빚 영끌해서 집도 사고 

주식도 샀는데

당시 유명했던 미래에셋 인사이트 펀드가  계속 곤두박질 쳐서

손절치려다 그냥 냅뒀더니 몇년전부터 수익났고

(그래도 세월 따져보면 마이너스일듯)

귀찮아서 안 팔고 있는데

불현듯 모 증권서에서 하이닉스 대우증권 호텔신라 쪼금 사 놓은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오전에 앱 깔고 고생고생해서 들어가보니

하이닉스는 900프로 넘게 수익중이고

호텔신라는 100프로 넘게 수익중이고

대우증권은 미래에셋으로 바뀌었는데 마이너스 20프로가 넘고

lg 디스플레이도 샀었네요 이것도 거의 마이너스 70프로...

그냥 우습네요. 

당시 삼성전자가 워낙 유명해서 그때 사고 싶었는데 최고가라고 생각하고 안 샀고

나름 덜 올랐지만 뭔가 확신을  주식들만 골라 샀어요.

하이닉스가 그때는 현대하이닉스인가 그랬을거에요.

뭔가 비실비실했는데 왠지 망할 것 같지 않고 그때가 저점같더라구요. 

그래서 사봤고 

그리고 웃긴건 앞으로 pc산업이 더욱 발달할거니까 디스플레이쪽이 좋을것 같고 대기업이라 믿고 산 lg디스플레이가 마이너스 700로..

그해에  제주 호텔신라를 우연히 가게 되었는데 조경이 너무 이쁜거에요.

제주 다른 호텔들 묵은 적이 있는데 비교가 안되게 고급져서

호텔신라도 샀었네요.

그리고 재밌는건 나도 모르고 있었는데 몇십이 예수금으로 들어가 있어요. 

그 세월동안 배당금 쌓인 듯...

내가 쓴 역사책 한 권 봤네요.

재밌었어요.

또 당시 남편이 삼전 현대미포조선 포스코 이렇게 사고 싶어 했는데 제가 말렸거든요

그때 세가지 다 샀다면 삼전은 날라갔을거고

현대미포조선 포스코는 ㅎㅎ 

 

결국 깨달은 점 -아무리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가가 올라도 내 주식은 어찌될지 모른다

 

IP : 183.98.xxx.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엉?
    '24.7.12 12:21 PM (211.211.xxx.168)

    마이너스 100프로 이하의 손실이 어떻게 가능한 거지요?

  • 2.
    '24.7.12 12:22 PM (183.98.xxx.31)

    잘못 적었어요. 마이너스 20 마이너스 70프로네요..

  • 3. 결과
    '24.7.12 3:38 PM (124.111.xxx.108)

    결론은 돈을 얼마나 버셨어요?
    부동산 투자 대비해서 어떠셨어요?

  • 4. ㅎㅎ
    '24.7.12 5:35 PM (118.235.xxx.210)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거기 플러스 삼성중공업까지..ㅠ
    하이닉스 주가 한창 곤두박질 칠때 추매안하고 외면하고 있던게 후회되요
    코로나때 삼성전자 3만전자 인거 보구
    다시 동학대열에 합류해서
    다행히도 하닉은 두고 엘지 삼중 은 손절 했어요ㅠ
    남긴 하닉 수익율 600프로 넘었는데
    수량이 얼마없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517 키위 보관 2 ... 2024/10/08 584
1636516 박완서 작가 자제들 다 서울대인거 보면 24 ㅇㅇ 2024/10/08 13,182
1636515 특이점이 온 K-POP 이라고 1 ..... 2024/10/08 2,107
1636514 필리핀에 이멜다 마르코스가 있었다면 우리나라엔 김정숙여사가 있었.. 12 -- 2024/10/08 1,767
1636513 해군, 동해서 세슘 WHO 기준치 초과 측정…전문기관 자문 없이.. 2 ,,,,, 2024/10/08 1,152
1636512 방탄, 위버스 앱-큐알코드 입력 아시는분? 5 위버스 2024/10/08 356
1636511 감자 물에 담가놔도 될까요? 4 딜리쉬 2024/10/08 872
1636510 상대에 대해 너무 넘겨짚지 말 것 12 ㅁㅁㅇㄹ 2024/10/08 2,907
1636509 고등학생자녀, 공부하는 것도 가르쳐줘야 되나요?? 15 공부 2024/10/08 1,961
1636508 남편이 후드를 안틀어요ㅜ 13 2024/10/08 3,453
1636507 결혼식 축의금 9 미소 2024/10/08 1,947
1636506 알타리 솎은거 뭐 해먹나요? 4 텃밭 2024/10/08 853
1636505 아들이 무신사 옷을 잘 입고 다니는데요 21 ㅇㅇ 2024/10/08 6,872
1636504 통깨 볶은 건 어디에 쓸까요? 14 국산 2024/10/08 926
1636503 경성크리처 7 재미지다 2024/10/08 1,475
1636502 새콤달콤한 음식이 먹고 싶어요 15 2024/10/08 1,871
1636501 50대인데 이직 할까요? 6 고민 2024/10/08 1,905
1636500 제네시스 프리빌리지 이용법 문의드립니다 2 민들레 2024/10/08 820
1636499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진짜 자존감 11 2024/10/08 5,805
1636498 시청에 전화했는데 민원응대에 너무 화납니다 35 d 2024/10/08 4,229
1636497 양지머리 냄새 나는데 ㅂㅊ.느 2024/10/08 290
1636496 개인사업자분들. 요즘 국세청 등기 받으신거 4 ㅡㅡ 2024/10/08 1,039
1636495 바이타믹스 구매좀 도와주세요 2 늙은 주부 2024/10/08 699
1636494 선관위"조전혁 후보,합동토론회 수차례 요청했지만 거부&.. 11 ... 2024/10/08 1,360
1636493 시가식구들 너무 싫어요. 10 .. 2024/10/08 4,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