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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말이 불쾌하게 들리나요?

이말 조회수 : 6,895
작성일 : 2024-07-12 06:23:32

직장에서 밥먹는데

친한 동료가 남의 부부싸움을 생중계하며

마누라가 자기남편 머리채를 잡고 끌고다닌다.

해서.

사람들이 부부싸움 한 사람 부부도 모르는 사람들이고

사람들도 흥미 없어보이길래.

어머! 우리남편은 잡을 머리채도 없는데 추임새넣었거든요. 사람들이 박장대소하긴했으나

남의 남편 비하로 들릴까봐 조심하더라구요.

제가 한게 불쾌한 얘기일까요? 

IP : 118.235.xxx.211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2 6:26 AM (175.114.xxx.123)

    어휴..
    둘다 수준이..

  • 2. 수준낮나요?
    '24.7.12 6:26 AM (118.235.xxx.211)

    오메ㅠㅠ제가 실수했네요

  • 3. ㅇㅇ
    '24.7.12 6:28 AM (125.130.xxx.146)

    남의 남편 비하로 들릴까봐 조심하더라구요.
    ㅡㅡㅡㅡ
    누가 조심을 했다는 건가요
    생중계한 직장동료가요?

  • 4. 듣는
    '24.7.12 6:29 AM (118.235.xxx.211)

    생중계한 직장동료말고 그냥 듣는 사린ㅁ들이요

  • 5. 결국
    '24.7.12 6:30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흥미를 돋우기위해 추임새를 넣으셨다는 건가요..

  • 6. 그냥
    '24.7.12 6:31 AM (118.235.xxx.211)

    너무 듣고만있어도 딴생각하는거같이 보일까봐 한 이야기인데
    좀 후회가

  • 7. 괜찮아요
    '24.7.12 6:32 AM (83.85.xxx.42)

    원글님 남편이 대머리라서 그랬으니 괜찮은 거 같은데요
    그 중에 다른 분 남편도 대머리라서 신경 쓰이시나요?

    근데 남의 그런 이야기 듣는 것도 거북한데 그걸 생중계한 사람하고는 거리를 둘 것 같아요

  • 8. 남의
    '24.7.12 6:35 AM (118.235.xxx.211)

    남의남편 대머리여부는 몰라요.
    제 남편은 진짜 없거든요ㅠ그래도 걱정이 돼요.
    남 싸운 얘기 뭐 좋다구
    그리고 결혼생활하신 분들은 아실듯
    머리는 안잡아도 마음후벼파고 싸우는데 뭔대수라구요

  • 9. ㅡㅡ
    '24.7.12 6:38 AM (116.37.xxx.94)

    불쾌할일인가싶네요
    웃자고 하는얘긴데

  • 10. ㅇㅇ
    '24.7.12 6:41 AM (125.130.xxx.146)

    다른 부부 싸움한 얘기가 뭐 좋은 거라고
    생중계를 하나..
    생중계하는 사람 수준 낮음에 다들
    침묵으로 대응하는데
    님도 같이 그 수준에 동참.
    듣는 사람들은 순간 웃었지만 아차 싶었겠죠
    이 수준 낮은 화제에 끼어들었나 싶어서요.

  • 11. 아아~~~ㅠ
    '24.7.12 6:43 AM (118.235.xxx.211)

    맞네요..저도 진짜 수준 낮네요...부부싸움얘기에서 저희 남편 탈모비하로ㅠ

  • 12. ㅋㅋ
    '24.7.12 6:43 AM (49.236.xxx.96)

    그냥 농담으로 들을 거 같은데요
    본인 남편 비하..죠

  • 13. ...
    '24.7.12 6:46 AM (118.176.xxx.8) - 삭제된댓글

    저런화제를 말하지않아요 보통 ㅠ
    싸우며 머리채라니..

  • 14. ...
    '24.7.12 6:48 AM (112.156.xxx.145) - 삭제된댓글

    대머리 비하도 문제이지만
    남들이 반응을 안 보임으로써 그 이야기 그만하라는 무언의 압력을 가하고 있는데
    쓸데없는 농담을 얹어 더 짜증을 유발하는 효과가 있죠

  • 15. ...
    '24.7.12 6:48 AM (223.39.xxx.42)

    구내식당 아줌마무리들 보는것같음...
    지들끼리 별얘기다하고 엄청크게 웃고...
    대화수준도 어쩜이리 똑같나요
    제발 그러지마세요
    한심

  • 16. ...
    '24.7.12 6:52 AM (118.176.xxx.8)

    제가 아는 사람이 누구는 남편한테 맞고 사는거 아냐..
    대화가 그런식인데 ㅠ
    알고보면 부부싸움을 했는데 손목을 심하게 잡아서 뭐 그런얘기를 본인 뇌를 통하며 본인식으로 해석해서 말하더라구요
    원글님 말고 머리채 말한사람은 뭔가 그런 사람 같아요

  • 17.
    '24.7.12 6:52 AM (67.160.xxx.53)

    윗분은 구내식당 아줌마한테 억하심정 있으신가 봐요. 구내식당 아주머니가 윗분한테만 맛있는 반찬을 덜 줬다면, 그 분이 보는 눈이 다 있어서 그런거에요. 좀 덜 먹어도 될 놈이다~ 하면서요.

  • 18. 진짜
    '24.7.12 6:53 AM (118.235.xxx.211)

    사람이 나쁜건 아닌데 그런 사람 맞아요...
    뇌를 거쳐 이상하게 거치는 사람

  • 19. 보통
    '24.7.12 6:55 AM (121.161.xxx.4)

    불쾌한 말은 아닌데
    남의 싸움에 그런 식으로 농담을 끼얹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 20. ㅇㅂㅇ
    '24.7.12 6:56 AM (182.215.xxx.32)

    불쾌할일인가싶네요
    웃자고 하는얘긴데 222

    저 사람의 말을 끊어보고자하는 시도로 보여요 저는

  • 21. ...
    '24.7.12 6:59 AM (118.176.xxx.8) - 삭제된댓글

    그런사람 맞다면 같이 흥겹게 받아치시면 똑같아지시는겁니다 ㅠ 안돼요

  • 22. ㅠㅠㅠ
    '24.7.12 7:04 AM (220.80.xxx.96)

    남편 비하해놓고
    본인이랑 다른사람 걱정만 하시네요
    왜 상관없는 남편을 남들앞에서 우습게 만드나요?
    남편이 직장동료들한테 농담이랍시고
    우리부인은 어쩌고~ 하면 어떨까요?
    웃기려고 남 비하하는 사람 정말 싫어요
    더더군다나 가족을

  • 23. 00000001
    '24.7.12 7:09 AM (220.65.xxx.180)

    댓글무시하세요
    전혀 걱정할일아님

  • 24. 어휴
    '24.7.12 7:24 AM (211.211.xxx.168)

    저기요. 남의 남편 비하가 아니라 본인과 본인남편 비하한 겁니다.
    다들 남의 부부씨움 생중계 하는 거 듣기 싫어서 맞장구 안 치고 무시하는데
    본인 남편 디스하며 한심한 화제로 열올리는 상대방 맞장구치며 상대방 호응해 주려고 본인남편 디스를 하다니?
    혹시 그녀가 여왕벌, 원글님이 시녀노릇 하는 거 아니가요?
    이 글만 봐서는 다들 맞장구 안 쳐주고 무시하니
    원글님이 남편 상투 끌고 와서 분위기 띄우며 비위 맞추는 것같이 보여요.

  • 25. 어휴
    '24.7.12 7:27 AM (211.211.xxx.168)

    혹시 여러 부부들 모이는 장소에서도 본인이나 본인 가족 디스하며 화제꺼리 삼진 않는지 생각해 보고 조심하새요. 그게 무의식중에 나와요.

  • 26. ..
    '24.7.12 7:45 AM (220.73.xxx.222)

    원글님 남편분만 기분 안나쁘다면 그냥 농담으로 웃고 넘길 얘기 같은데요?

  • 27. 웃자
    '24.7.12 7:47 AM (118.235.xxx.12)

    넘긴다고요? 다들 남편들이 우리 마누라 모리숱 없어 잡을 머리채도 없다 떠드는 남편두셨나요? 수준이 ?

  • 28. ...
    '24.7.12 7:51 AM (118.176.xxx.8) - 삭제된댓글

    한가지 더 얘기하자면
    어떤 모임에서 어느남편이 자녀얘기하며 아이가 버릇이 좀 없어 걱정이다 와이프가 교육을 평소 도맡으니 좀 더 잘시키면 좋겠다
    했다는걸
    그 사람의 뇌를 거치며.. 그집남편이 글쎄 와이프가 애교육을 개떡같이 시켰다고 욕하더라구요 라고 ㅠ
    한동안 그얘기를 해서.. 나중에 보니 그리 말한게 아니고 이건 뭐 아다르고 어다른 수준도 아닌..
    자기뇌를 거쳐 자기방식대로 말하는 사람이더라구요

  • 29. 비슷한예시
    '24.7.12 7:54 AM (175.120.xxx.173)

    남편이 회사직원들과 이야기중
    우리 마누라 가슴이 작아서
    등인지 어딘지 앞뒤구분이 안간다고 한거와 일맥상통..

  • 30. ..
    '24.7.12 7:54 AM (59.30.xxx.220)

    과한 리액션ㅡ

  • 31. 에구
    '24.7.12 8:00 AM (14.33.xxx.113)

    애궂은 남편만 불쌍

  • 32. 그냥
    '24.7.12 8:27 AM (180.71.xxx.37)

    어때서요.웃자고 하는 소리죠
    남을 깎아내리는 것도 아니고

  • 33. 윗님
    '24.7.12 8:33 AM (211.211.xxx.168)

    남편을 깍아 내린 거자요, 뭐 살신성인으로 표현할 수도 있지만요,

  • 34. ....
    '24.7.12 8:57 AM (112.154.xxx.66)

    남들이 불쾌할일은 아니죠

    남편이 불쾌할 일이지....

  • 35.
    '24.7.12 9:01 AM (123.212.xxx.149)

    남편이 대머리라고 얘기하는거에 상처받지 않는 사람이라면 오케이
    상처받을만한 얘기면 안하시는게..
    저도 남편이 탈모라 글읽으면서 웃었거든요. 우리남편 생각나서..ㅎㅎ
    저도 분위기 별로면 드립 잘 치는 편이라 님 공감가요.
    드립치다가 선넘지 않았나 싶어서요 ㅠㅠ
    나이들수록 조금 자제하게 되는 면은 있네요.

  • 36. ㅇㅇ
    '24.7.12 9:06 AM (125.130.xxx.146)

    혹시 여러 부부들 모이는 장소에서도 본인이나 본인 가족 디스하며 화제꺼리 삼진 않는지 생각해 보고 조심하새요. 그게 무의식중에 나와요.. 22222

    남 디스도 나쁘지만 본인 디스도 별로예요

  • 37.
    '24.7.12 9:35 AM (211.57.xxx.44)

    원글님 농담에 웃었지만,
    자신의 반응이 원글님 남편분을 하대하는? 경시하는? 느낌을 원글님이 받았을까봐 정신차린거죠...

    원글님의 농담이 본인을 깎아내리는 것이 아닌,
    자신의 배우자를 깎아내린것이니 그렇지요.
    본인을 깎아내렸으면 듣는 사람들이 진짜 농담인줄 알아서, 웃으면서 에이~ 뭘 그래~ 이정도 추임새를 넣을 수 있지만,,,

    남편분이 진짜 탈모인인지, 아닌지,
    웃긴 말이지만, 내가 웃은 것이 예의 없는게 아닌지,
    조금은 움찔하게 만드는 말이라서 그럴거예요.

    조금 자제하시는 것도 나을듯요....

  • 38. ㅜㅜㅜ
    '24.7.12 10:38 AM (220.80.xxx.96)

    남자들 탈모에 엄청 민감한데
    여자 가슴 비유 들으니 딱 맞네요
    근데 님 남편 탈모 이야기해놓고
    남의 남편 상처받을까 걱정하는건 왜 그런거예요?
    평소 남편을 개똥으로 생각하면서 사시나봐요

  • 39. 바람소리2
    '24.7.12 11:44 AM (223.38.xxx.24)

    수준이하 얘긴 무시하고 화제 돌려요

  • 40.
    '24.7.12 6:45 PM (122.43.xxx.65)

    천만탈모인협회가 고소한답니다
    글 내려주시죠
    뭐 이정도 가볍게 넘길만한 글이지않나요?
    댓글보고 숙연해지네요

  • 41. 진짜 이상
    '24.7.13 7:58 AM (211.211.xxx.168)

    근데 님 남편 탈모 이야기해놓고
    남의 남편 상처받을까 걱정하는건 왜 그런거예요?
    평소 남편을 개똥으로 생각하면서 사시나봐요xx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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