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명해질 기회가 생긴다면 어떠시겠어요?

ㅇㅇ 조회수 : 3,146
작성일 : 2024-07-12 01:01:22

내성적이고 은둔하는 걸 좋아하고 

혼자 연구하고 창작하는 걸 즐기는 성향이 있는데요.

만일 적당히 유명한 사람(작가 등)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하시겠어요? 

(추가 : 그 직업이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직업임.

나중에 돌이켰을 때 이 직업에 도전 안 하면 후회할 거 같음)

 

연예인처럼 다 알아보지는 않지만 

그 분야에서 관심있는 사람은 대부분 알아보고

검색하면 뭐하고 지내는지 행적이 다 나오고

소수의 팬도 생기고 가끔  안 좋은 리플도 받고 그런 정도로요.

 

 

1. 꿈꾸던 직업을 이루고, 유명해지고 본다.

유명세 생기고, 돈도 벌고, 인맥도 많이 생기고

그걸로 여러가지 정보, 사업 기회도 얻고 

삶이 더 풍요로워 질 것이다.

대신 누가 알아볼까 전전긍긍하고

과거의 상처(학창시절 왕따 등)에 대해

누가 언급할까봐 노심초사함. 

 

2. 성향적으로 맞지 않으니 고사한다.

조금 삶이 재미없고 단순하더라도

은둔하면서 개인 연구와 사업, 투자로 

조용히 돈 벌고 마음 편하게 산다. 

돈은 1번 보다 더 많이 벌 수도 있음. 

 

어느 쪽이 더 나을 거 같으세요?

IP : 45.141.xxx.16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2 1:04 AM (223.39.xxx.48) - 삭제된댓글

    둘 다 살아보지 않았는데 더 나은 삶을 선택할 수도 없고
    선택하는 것은 무의미하니까.
    사람은 자기만의 천국과 지옥 모두를 가지고 있어요.
    제 기준에는 지금 제 삶이 제일 낫습니다.

  • 2. 윌리
    '24.7.12 1:05 AM (121.142.xxx.94)

    동네에 하나 밖에 없는 노란색 차를 끌어 본적이 있어요, 정말 귀찮고 짜증나요 커피샾 갔는지 마트 갔는지, 오늘 출근 안하고 집에 있는지 동네 사람들 다 아니 짱나요.
    익명성의 그늘에서 살 수 있는게 좋아요

  • 3. ..
    '24.7.12 1:08 AM (223.39.xxx.48) - 삭제된댓글

    그새 제목을 바꾸셨네요?
    본인 성향을 잘 파악하고 계시네요.
    그러니 답도 정해져있고.

  • 4. 2번
    '24.7.12 1:10 AM (58.234.xxx.21)

    아파트 상가 주인들이 알아보고 기억하는것도 부담스러워요 ㅡㅡ

  • 5. 어차피
    '24.7.12 1:14 AM (211.206.xxx.180)

    자본주의 하에서 경제적으로 손해보는 것도 아니고
    기질적인 자신의 성향을 알고 있다면 2번이죠.

  • 6. ㅇㅇ
    '24.7.12 1:16 AM (45.134.xxx.36) - 삭제된댓글

    사실 제가 어린시절부터 가져왔던 꿈이 있는데
    그게 이루어지면 어느 정도 유명세가 따라오는 직업이라
    그쪽 분야를 아예 시도를 못하고 있어요.
    (그쪽으로 전공했고, 취미 이상의 실력은 가지고 있음)

    제 생각이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는 것 같아서
    82님들께 털어놓고 의견을 들어보고 싶었어요.

  • 7. ...
    '24.7.12 1:22 AM (221.151.xxx.109)

    원글님 성격이면 안하는게 낫겠네요

  • 8. ㅇㅇ
    '24.7.12 1:23 AM (104.244.xxx.192) - 삭제된댓글

    사실 제가 어린시절부터 가져왔던 꿈이 있는데
    그게 이루어지면 어느 정도 유명세가 따라오는 직업이라
    그쪽 분야를 아예 시도를 못하고 있어요.
    (그쪽으로 전공했고, 취미 이상의 실력은 가지고 있음.
    지금도 비슷한 직업이긴 한데 내가 드러나는 필드는 아님)

    제 생각이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는 것 같아서
    82님들께 털어놓고 의견을 들어보고 싶었어요.

  • 9. ?????
    '24.7.12 2:20 AM (211.58.xxx.161)

    유명해지고싶다고해서 되는것도 아닌데
    한번 노력이라도 해보시죠
    되고나서 걱정하세요 그정도로 유명해지는게 쉬운일이 아니니

  • 10.
    '24.7.12 3:47 AM (1.236.xxx.93)

    어렵네요
    사람들이 알아본다는게 좋으면서도
    싫을것 같아요 내가 뭘하든지 보는눈이 있잖아요
    과거상처까지 들어나도 엄청난 수익으로 덮을수만 있다면..

  • 11. 무엇보다
    '24.7.12 4:20 AM (121.165.xxx.112)

    도전하지 않으면 후회할것 같다면서요.
    도전한다고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는데 무슨 고민을..

  • 12.
    '24.7.12 5:47 AM (220.72.xxx.2)

    그죠 유명해진다는 보장도 없는데요
    뭘 ...

  • 13.
    '24.7.12 6:36 AM (1.224.xxx.82)

    동백꽃필무렵 드라마 작가도 유명하지만..
    임상춘이 필명이라 누군지 모르자나요

  • 14. ㅇㅇㅇ
    '24.7.12 6:41 AM (120.142.xxx.14)

    마음이 움직이는대로 하세요. 넘 부정적인 것도 넘 희망적인 것도 생각하지 마시고...마음이 끌리는대로.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구요. 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는 좀 있겠지요. 뭘해도 마찬가지.

  • 15. ....
    '24.7.12 7:09 AM (175.223.xxx.92)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게 더 필요할것 같아요.
    이 글도 님 자신한테 던지는 질문이시죠?
    저는 극 i라 두번째요.

  • 16.
    '24.7.12 7:34 AM (114.203.xxx.205)

    저도 i지만 저라면 1번입니다. 인생에서 꿈을 이루는 일은 흔치 않거든요.
    선택후 발생하는 문제는 그때가서 해결 하겠어요.

  • 17. ....
    '24.7.12 7:38 AM (118.129.xxx.30)

    일단 해보세요. 해보지않고 미리 겁내면 안 되죠.

  • 18. .....
    '24.7.12 7:47 AM (220.118.xxx.37)

    1번을 2번같이 해본다.

  • 19. 높은
    '24.7.12 7:51 AM (106.101.xxx.27) - 삭제된댓글

    유명해지고 싶기도 하지만
    익명성도 보장되고 싶은
    양면성의 마음인거죠.

  • 20. ㆍ.ㆍ
    '24.7.12 7:52 AM (106.101.xxx.27)

    유명해지고 싶기도 하지만
    개인 보호되는 익명성도 보장되고 싶은
    양면성의 마음인거죠.

  • 21.
    '24.7.12 7:55 AM (121.163.xxx.14)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2번 권해요

    제가 젊은 시절 자다깨서 유명해져본 케이스인데
    진심 힘들었어요 (전 원하지 않았어요)
    당시 관련 기술 배우러 갔는데
    뒤에서 수군수군
    상당히 오랜기간동안 골치 아프더라고요
    지금도 대인기피증있는데 먹고 살려고 나가서
    일하는 거지.. 진심 인간에 대한 애정이 사실 없어요
    사람한테 너무 질렸고
    (내가 모르는 사람이 나에 대해 아는거
    내가 잘 모르는 사람이 날 아는 척 하는 거
    진짜 확 죽이고 싶을 정도로 싫어요)

    소소한 유명세는 아주 불편한 거에요
    차라리 아예 bts 같은
    연예인같은 거면 그 유명세의 댓가가
    엄청난 부로 돌아오니 어쨋건 댓가를 치르는데
    소소한 유명세는 삶을 불편하게 합니다

    그냥 조용히 돈벌고 취미생활하고
    주변에 소중한 사람 몇과 편안하고 안전한
    인생을 보내시길 권해요

  • 22. ????
    '24.7.12 10:25 AM (59.15.xxx.53)

    윗님 어떤류로 유명해지신건데요?
    지금도 이름들으면 아! 할만한 분이신건가요? 누군진 안물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174 실리콘 얼음틀 3 ... 2024/08/31 1,248
1615173 아들들 잘먹으면 이쁘다고 많이 주는거 30 아들엄마들 2024/08/31 4,800
1615172 병원 진료보던 담당의사를 바꿔보신분 10 .. 2024/08/31 1,034
1615171 다음주 수요일 대장내시경해요 4 2024/08/31 870
1615170 조국 대표님 응원, 전주지검 앞 침묵시위 5 !!!!! 2024/08/31 1,438
1615169 간호법 전사 "尹 거부권 원망했지만…오히려 전화위복 됐.. 10 2024/08/31 2,285
1615168 일본애들 이해가 갑니다 9 ... 2024/08/31 3,794
1615167 중등남아 6 여름아 2024/08/31 690
1615166 안대쓰니까 신기하네요 5 .. 2024/08/31 3,546
1615165 25살에 비해 얼마나 찌셨나요? 44 몸무게 2024/08/31 4,441
1615164 하루 단식 해보신 분? 4 뚱그래 2024/08/31 1,444
1615163 무염버터 가염버터 뭘로사시나요! 22 2024/08/31 3,196
1615162 미국내에서 항공으로 이동할 때는 위탁수하물 4 ㅇㅇ 2024/08/31 649
1615161 강아지 목줄 편한 걸로 추천해 주세요 2024/08/31 445
1615160 기록적인 폭우 수도권에 대피령 29 ..... 2024/08/31 17,884
1615159 "편의점 음식만 사흘" 태풍 '산산'에 일본 .. 10 2024/08/31 3,141
1615158 부추랑 전복이 상극인가요? 2 라라 2024/08/31 1,279
1615157 오늘도 재밌는 한동훈 사진 15 ... 2024/08/31 3,992
1615156 소꼬리찜 느끼하지 않나요? 6 Oo 2024/08/31 1,300
1615155 매운고추 손질 후 손이 맵고 얼얼해요. 민간요법 있나요? 5 ㅇㅇ 2024/08/31 869
1615154 노인들은 문재인케어 싫어했어요 11 ㄱㄴㄷ 2024/08/31 4,174
1615153 남편 태워주고 오는길 뿌듯해요 11 초보운전 2024/08/31 3,436
1615152 60대 화장 5 슬퍼 2024/08/31 2,927
1615151 전주 한옥마을 숙소 8 ... 2024/08/31 1,510
1615150 기후위기 소송 일부승소 그러나 호남 태양광 발전 ‘족쇄’ 8 전부다역행중.. 2024/08/31 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