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명해질 기회가 생긴다면 어떠시겠어요?

ㅇㅇ 조회수 : 3,056
작성일 : 2024-07-12 01:01:22

내성적이고 은둔하는 걸 좋아하고 

혼자 연구하고 창작하는 걸 즐기는 성향이 있는데요.

만일 적당히 유명한 사람(작가 등)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하시겠어요? 

(추가 : 그 직업이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직업임.

나중에 돌이켰을 때 이 직업에 도전 안 하면 후회할 거 같음)

 

연예인처럼 다 알아보지는 않지만 

그 분야에서 관심있는 사람은 대부분 알아보고

검색하면 뭐하고 지내는지 행적이 다 나오고

소수의 팬도 생기고 가끔  안 좋은 리플도 받고 그런 정도로요.

 

 

1. 꿈꾸던 직업을 이루고, 유명해지고 본다.

유명세 생기고, 돈도 벌고, 인맥도 많이 생기고

그걸로 여러가지 정보, 사업 기회도 얻고 

삶이 더 풍요로워 질 것이다.

대신 누가 알아볼까 전전긍긍하고

과거의 상처(학창시절 왕따 등)에 대해

누가 언급할까봐 노심초사함. 

 

2. 성향적으로 맞지 않으니 고사한다.

조금 삶이 재미없고 단순하더라도

은둔하면서 개인 연구와 사업, 투자로 

조용히 돈 벌고 마음 편하게 산다. 

돈은 1번 보다 더 많이 벌 수도 있음. 

 

어느 쪽이 더 나을 거 같으세요?

IP : 45.141.xxx.16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2 1:04 AM (223.39.xxx.48)

    둘 다 살아보지 않았는데 더 나은 삶을 선택할 수도 없고
    선택하는 것은 무의미하니까.
    사람은 자기만의 천국과 지옥 모두를 가지고 있어요.
    제 기준에는 지금 제 삶이 제일 낫습니다.

  • 2. 윌리
    '24.7.12 1:05 AM (121.142.xxx.94)

    동네에 하나 밖에 없는 노란색 차를 끌어 본적이 있어요, 정말 귀찮고 짜증나요 커피샾 갔는지 마트 갔는지, 오늘 출근 안하고 집에 있는지 동네 사람들 다 아니 짱나요.
    익명성의 그늘에서 살 수 있는게 좋아요

  • 3. ..
    '24.7.12 1:08 AM (223.39.xxx.48)

    그새 제목을 바꾸셨네요?
    본인 성향을 잘 파악하고 계시네요.
    그러니 답도 정해져있고.

  • 4. 2번
    '24.7.12 1:10 AM (58.234.xxx.21)

    아파트 상가 주인들이 알아보고 기억하는것도 부담스러워요 ㅡㅡ

  • 5. 어차피
    '24.7.12 1:14 AM (211.206.xxx.180)

    자본주의 하에서 경제적으로 손해보는 것도 아니고
    기질적인 자신의 성향을 알고 있다면 2번이죠.

  • 6. ㅇㅇ
    '24.7.12 1:16 AM (45.134.xxx.36) - 삭제된댓글

    사실 제가 어린시절부터 가져왔던 꿈이 있는데
    그게 이루어지면 어느 정도 유명세가 따라오는 직업이라
    그쪽 분야를 아예 시도를 못하고 있어요.
    (그쪽으로 전공했고, 취미 이상의 실력은 가지고 있음)

    제 생각이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는 것 같아서
    82님들께 털어놓고 의견을 들어보고 싶었어요.

  • 7. ...
    '24.7.12 1:22 AM (221.151.xxx.109)

    원글님 성격이면 안하는게 낫겠네요

  • 8. ㅇㅇ
    '24.7.12 1:23 AM (104.244.xxx.192) - 삭제된댓글

    사실 제가 어린시절부터 가져왔던 꿈이 있는데
    그게 이루어지면 어느 정도 유명세가 따라오는 직업이라
    그쪽 분야를 아예 시도를 못하고 있어요.
    (그쪽으로 전공했고, 취미 이상의 실력은 가지고 있음.
    지금도 비슷한 직업이긴 한데 내가 드러나는 필드는 아님)

    제 생각이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는 것 같아서
    82님들께 털어놓고 의견을 들어보고 싶었어요.

  • 9. ?????
    '24.7.12 2:20 AM (211.58.xxx.161)

    유명해지고싶다고해서 되는것도 아닌데
    한번 노력이라도 해보시죠
    되고나서 걱정하세요 그정도로 유명해지는게 쉬운일이 아니니

  • 10.
    '24.7.12 3:47 AM (1.236.xxx.93)

    어렵네요
    사람들이 알아본다는게 좋으면서도
    싫을것 같아요 내가 뭘하든지 보는눈이 있잖아요
    과거상처까지 들어나도 엄청난 수익으로 덮을수만 있다면..

  • 11. 무엇보다
    '24.7.12 4:20 AM (121.165.xxx.112)

    도전하지 않으면 후회할것 같다면서요.
    도전한다고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는데 무슨 고민을..

  • 12.
    '24.7.12 5:47 AM (220.72.xxx.2)

    그죠 유명해진다는 보장도 없는데요
    뭘 ...

  • 13.
    '24.7.12 6:36 AM (1.224.xxx.82)

    동백꽃필무렵 드라마 작가도 유명하지만..
    임상춘이 필명이라 누군지 모르자나요

  • 14. ㅇㅇㅇ
    '24.7.12 6:41 AM (120.142.xxx.14)

    마음이 움직이는대로 하세요. 넘 부정적인 것도 넘 희망적인 것도 생각하지 마시고...마음이 끌리는대로.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구요. 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는 좀 있겠지요. 뭘해도 마찬가지.

  • 15. ....
    '24.7.12 7:09 AM (175.223.xxx.92)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게 더 필요할것 같아요.
    이 글도 님 자신한테 던지는 질문이시죠?
    저는 극 i라 두번째요.

  • 16.
    '24.7.12 7:34 AM (114.203.xxx.205)

    저도 i지만 저라면 1번입니다. 인생에서 꿈을 이루는 일은 흔치 않거든요.
    선택후 발생하는 문제는 그때가서 해결 하겠어요.

  • 17. ....
    '24.7.12 7:38 AM (118.129.xxx.30)

    일단 해보세요. 해보지않고 미리 겁내면 안 되죠.

  • 18. .....
    '24.7.12 7:47 AM (220.118.xxx.37)

    1번을 2번같이 해본다.

  • 19. 높은
    '24.7.12 7:51 AM (106.101.xxx.27) - 삭제된댓글

    유명해지고 싶기도 하지만
    익명성도 보장되고 싶은
    양면성의 마음인거죠.

  • 20. ㆍ.ㆍ
    '24.7.12 7:52 AM (106.101.xxx.27)

    유명해지고 싶기도 하지만
    개인 보호되는 익명성도 보장되고 싶은
    양면성의 마음인거죠.

  • 21.
    '24.7.12 7:55 AM (121.163.xxx.14)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2번 권해요

    제가 젊은 시절 자다깨서 유명해져본 케이스인데
    진심 힘들었어요 (전 원하지 않았어요)
    당시 관련 기술 배우러 갔는데
    뒤에서 수군수군
    상당히 오랜기간동안 골치 아프더라고요
    지금도 대인기피증있는데 먹고 살려고 나가서
    일하는 거지.. 진심 인간에 대한 애정이 사실 없어요
    사람한테 너무 질렸고
    (내가 모르는 사람이 나에 대해 아는거
    내가 잘 모르는 사람이 날 아는 척 하는 거
    진짜 확 죽이고 싶을 정도로 싫어요)

    소소한 유명세는 아주 불편한 거에요
    차라리 아예 bts 같은
    연예인같은 거면 그 유명세의 댓가가
    엄청난 부로 돌아오니 어쨋건 댓가를 치르는데
    소소한 유명세는 삶을 불편하게 합니다

    그냥 조용히 돈벌고 취미생활하고
    주변에 소중한 사람 몇과 편안하고 안전한
    인생을 보내시길 권해요

  • 22. ????
    '24.7.12 10:25 AM (59.15.xxx.53)

    윗님 어떤류로 유명해지신건데요?
    지금도 이름들으면 아! 할만한 분이신건가요? 누군진 안물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355 한국인들은 외모를 자기관리라고 생각하는 문제 21 음.. 2024/08/25 4,709
1623354 천주교신자분들 계시면 한번 봐주세요 6 ... 2024/08/25 1,159
1623353 종로구 사직동은 살기에 어떤가요? 6 ... 2024/08/25 2,070
1623352 노트북으로 주식이나 동영상 편집 하시는 분 3 .... 2024/08/25 550
1623351 제 usb를 타인의 컴퓨터에 꽂아 쓰면 2 ... 2024/08/25 1,680
1623350 지금 비오는 곳 있나요? 3 .. 2024/08/25 942
1623349 월급이 오르고 소소하게 달라진점 3 알바 2024/08/25 3,840
1623348 남친 많는 여친... 9 .. 2024/08/25 2,286
1623347 어묵 좀 봐주세요 3 ㅇㅇ 2024/08/25 1,194
1623346 최고의 나를 아직 만나지 못한 것 같습니다. 12 뭐랄까 2024/08/25 2,771
1623345 주민등록사실조사 26일까지하는.. 5 조사 2024/08/25 2,208
1623344 이석증은 얼마나 가나요? 5 ㅇㅋ 2024/08/25 1,139
1623343 가볍고 끈적거리지 않는 몸에 바르는 썬크림 2 GL. 2024/08/25 607
1623342 아들이 딸을 성추행했을 경우 부모의 옳은 대처는? 10 텔레그램 2024/08/25 5,562
1623341 자유 2 ㅇㅇ 2024/08/25 384
1623340 저 집나왔는데 숙소추천해주세요. 15 00 2024/08/25 3,952
1623339 초등저학년 친구 관계 4 어려워요 2024/08/25 885
1623338 티비없는 집 11 거실 2024/08/25 1,515
1623337 작가가 너무 해요. 정자 vs 은환 2 사랑과야망 2024/08/25 1,984
1623336 입이 더러운 사람은 숨겨도 티가 나는 게요 .. 2024/08/25 1,591
1623335 열무김치에 멸치액젓 or새우젓 어떤걸로 하나요? 17 열무김치 레.. 2024/08/25 1,792
1623334 여름이 더우면 겨울이 춥나요? 올 겨울 어떨까요? 4 겨울 2024/08/25 1,720
1623333 흡연과 음주는 7 2024/08/25 913
1623332 여기서 정윤희 얘기 많이 해서 찾아봤는데 20 .. 2024/08/25 6,432
1623331 혼자 하는 여행(?) 11 하하하 2024/08/25 3,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