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공부,언제부터 내려놓으셨어요?

x 조회수 : 4,363
작성일 : 2024-07-11 23:56:14

고1 인데 아이 성적에 왜 제 마음이 흘러내리는지..

언제쯤 너는 너 나는 나 이게 될까요~~

IP : 118.235.xxx.16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봄이 02
    '24.7.11 11:56 PM (182.161.xxx.175)

    고2 되믄 저절로 내려집니다

  • 2. ...
    '24.7.11 11:58 PM (112.150.xxx.144)

    꼬리표 가져와서 보니 등급 문 열린 성적에 한숨쉬고 있어요

  • 3. 네 저절로
    '24.7.11 11:58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곧..

    머지않아 곧.

  • 4. 이제
    '24.7.12 12:00 AM (70.106.xxx.95)

    벌써 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알겠더만요

  • 5. 그게
    '24.7.12 12:01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첫째는 고딩때.
    둘째는 첫째 겪고 나니 더 빨리 중딩때.
    공부 내려 놓으니
    가족 모두 온세상이 아름답게 느껴지고 행복하더라구요.
    공부 내려놓는다고,
    대학진학 취업과는 또 별개고요.

  • 6. 공부
    '24.7.12 12:04 AM (122.42.xxx.82)

    공부를 안하면 안해서 그럴거야라는 엄마의 맘은 잡기가 힘드네요

  • 7. ...
    '24.7.12 12:08 AM (115.92.xxx.120)

    내마음 힘들어서 내려놓으시는거 보다는
    힘들어도 끝까지 놓치지 않고 지탱해주시길 추천합니다.

  • 8.
    '24.7.12 12:24 AM (175.120.xxx.173)

    내려놓는다기보다
    실력인정인거죠.

  • 9.
    '24.7.12 12:43 AM (61.105.xxx.6)

    내마음 힘들어서 내려놓으시는거 보다는
    힘들어도 끝까지 놓치지 않고 지탱해주시길 추천합니다.
    ----이 말씀 너무 좋아서 저도 깊이 새기렵니다..

  • 10. 저도
    '24.7.12 12:56 AM (118.235.xxx.166)

    내마음 힘들어서 내려놓으시는거 보다는
    힘들어도 끝까지 놓치지 않고 지탱해주시길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님 댓글에 미웠던 아이한테 미안함에
    눈물 납니다ㅠ

  • 11. ㅇㅇ
    '24.7.12 1:04 AM (138.186.xxx.130)

    대학보낼때까지 좀만 참으세요. 친정 남동생이 공부를 못해 집안에서 유일하게 지방대를 보냈어요.
    본인이 대학안기겠다고 먼저 어기짱부려 엄마가 참 힘들었는데 군대다녀와 후진대학이나마 나오고 중소기업다니고 정신차리며 대학가게해준 엄마에게 고맙다 하더군요. 성격은 좋아 알잘하고 돈도 잘모으고 좋는대학나온. 다른 형제들과 전혀 차이없이 재테크 는 더 잘하더군요. 자기가 잘하면 어느 대학이던 나오고 나선 차이없구나 싶었네요.

  • 12. 다행이예요..
    '24.7.12 1:08 AM (115.92.xxx.120)

    작게나마 힘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 13. 초3
    '24.7.12 1:32 AM (180.111.xxx.181)

    초등 입학전 한글가르치다가 느껐지만
    초3되니요

  • 14. 초등때이미
    '24.7.12 1:59 AM (122.36.xxx.22)

    학습지 할때부터 알죠
    숙제몇장 착실히 하는애들과 그조차 힘들다며 애먹이는 아이
    보통 쭉~~갑니다

  • 15. ...
    '24.7.12 7:34 AM (110.15.xxx.128) - 삭제된댓글

    성적은 내려놓고
    아이는 잘 잡고 있어야죠.

  • 16. ㅜㅜㅜ
    '24.7.12 10:44 AM (220.80.xxx.96)

    아이는 어떤 아이인가요?
    제가 고1까지도 아이를 못 믿고 (평소 행실이 못 미더움 ㅠ)!
    어떻게든 끌고 가보려고 했는데
    어느 순간
    아이의 부족함과 제 유전자의 부족함을 받아들이고 맘을 내려놓고 그냥 아이 원하는대로 놔뒀더니
    (제 의지라기 보다는 고등되면 엄마가 어쩔 수 없이 손 놔야하는 상황이 오더라구요. 내려놓는다는건 정신승리하면서 합리화하는거 ㅎㅎ)

    고2- 고3 되면서 성적이 오르더라구요.
    아이 맘가짐도 달라졌겠지만
    제가 관심 끄니까 결과는 더 좋더라구요

    우리아이는 대신 성실은 해요
    공부요령 없고
    잠도 많이 자긴 하는데
    유흥이나 게임 그런거에 흥미없고
    매일 한결같긴 해요
    고등되면 아이 몫이라 생각하고 믿어봐주세요

  • 17. ㅜㅜㅜ
    '24.7.12 10:46 AM (220.80.xxx.96)

    행실은 괜찮았는데 못미더웠던 건
    항상 말만 앞서고
    자꾸 혼자 공부한다고 우기고
    공부방법도 엉망이고 그런거요

  • 18. 96님
    '24.7.12 12:06 PM (118.235.xxx.166)

    우리 아이가 왜 거기에. .
    한줄 한줄 너무 똑같아서 놀랬습니다.
    더 붙이고 뺄게 없이 복사 붙여넣기 ㅎㅎ

    저도 놓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며
    좌절모드중인데 제가 빨리 내려놓고 지지하면
    우리 아이도 달라질까요ㅠ말만 앞서고 혼자 공부한다고
    공부방법 엉망 ㅎㅎ 우리 딸같은데 성적이 올랐다니 희망 댓글에 넘 반갑고
    좋네요
    좋은말씀 넘 감사하고요
    아이 꼭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

  • 19. 모두
    '24.7.12 12:09 PM (118.235.xxx.166)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20. ㅎㅎㅎ
    '24.7.12 12:13 PM (220.80.xxx.96) - 삭제된댓글

    위 댓글 96인데요
    좀 더 기다려보세요
    내 의지와 상관없이 저절로 내려놔져요 ㅋㅋㅋ

    고1때 전부 5-6등급 골고루였는데
    고2때 4-5등급
    고3 3월 첫 모고에서 첨으로 3등급 나오더니
    지금까지 국영수 3-4. 망치면 5등급 골고루 나와요.
    내신 힘든 지방일반고라 수시는 포기했는데
    수능까지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아이도 커가는데 확실히 보이고
    이런 모습보니 나중에 졸업하면~~ 장가가면~~ 이런 걱정들이 없어지더라구요. 좋은대학 좋은 직장 아니여도 잘 살거같은??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8697 “가계부채가 한국 경제성장 저해”···국제기구의 경고 1 ... 2024/09/11 551
1618696 부부사이 안 좋으면 부성애 8 ㅡㅡㅡㅡ 2024/09/11 2,026
1618695 코로나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15 어제 2024/09/11 2,322
1618694 지방살면 어중간한 대학보다 집근처 대학이 나을까요? 여학생입니다.. 22 지방 2024/09/11 2,812
1618693 욕실 바닥타일 보수 해보신분? 2 타일 2024/09/11 1,078
1618692 분하고 억울해서 한숨도 못잤어요 3 ㅇㅇ 2024/09/11 4,470
1618691 이름을 부르지 않는 문화 7 .. 2024/09/11 2,028
1618690 극혐 ))쥴리 넌씨눈? 25 여자데텅 2024/09/11 2,808
1618689 베를린 소녀상 존치 위해 독일 간 야당 의원단…“대안 고민 약속.. 3 !!!!! 2024/09/11 761
1618688 주식으로 13 ㅡㅡ 2024/09/11 2,807
1618687 정시는 모르는 고3 엄마입니다 32 수시 2024/09/11 3,855
1618686 유웨이. 진학사 환불금 어떻게 찾아야 하나요? 6 ... 2024/09/11 792
1618685 집값 상승 예사롭지 않더니 한은이 6 ㅇㅇ 2024/09/11 6,784
1618684 32평 아파트 사는분들 냉장고 어떤거 쓰세요?? 11 질문 2024/09/11 2,708
1618683 단어가 생각이 나지 않네요 ㅠㅠ 3 궁금.. 2024/09/11 1,770
1618682 대학선택할때 대세는 그렇게 안맞아요. 19 ㅇㅇ 2024/09/11 3,453
1618681 결혼생활 20년 가까이 되면 7 ... 2024/09/11 4,029
1618680 인간도 공룡들만큼 지구에서 생존할까요 ? 7 미래는 ? 2024/09/11 1,050
1618679 여행에서 보는 유럽인들 16 자유여행 2024/09/11 5,629
1618678 바르셀로나 3일차입니다 12 왔다 2024/09/11 2,542
1618677 사업을 새로 시작했어요 11 야 밤에 2024/09/11 3,433
1618676 도대체 왜 더운건가요?? 13 이상 2024/09/11 4,655
1618675 몸 약한 사람은 왜 태어났나싶네요 14 ㅇㅇ 2024/09/11 3,940
1618674 오늘 지하철에서 본 20대 남자의 분노 44 20대 2024/09/11 22,183
1618673 내일 아침 계획 1 음.. 2024/09/11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