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인데 아이 성적에 왜 제 마음이 흘러내리는지..
언제쯤 너는 너 나는 나 이게 될까요~~
고1 인데 아이 성적에 왜 제 마음이 흘러내리는지..
언제쯤 너는 너 나는 나 이게 될까요~~
고2 되믄 저절로 내려집니다
꼬리표 가져와서 보니 등급 문 열린 성적에 한숨쉬고 있어요
곧..
머지않아 곧.
벌써 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알겠더만요
첫째는 고딩때.
둘째는 첫째 겪고 나니 더 빨리 중딩때.
공부 내려 놓으니
가족 모두 온세상이 아름답게 느껴지고 행복하더라구요.
공부 내려놓는다고,
대학진학 취업과는 또 별개고요.
공부를 안하면 안해서 그럴거야라는 엄마의 맘은 잡기가 힘드네요
내마음 힘들어서 내려놓으시는거 보다는
힘들어도 끝까지 놓치지 않고 지탱해주시길 추천합니다.
내려놓는다기보다
실력인정인거죠.
내마음 힘들어서 내려놓으시는거 보다는
힘들어도 끝까지 놓치지 않고 지탱해주시길 추천합니다.
----이 말씀 너무 좋아서 저도 깊이 새기렵니다..
내마음 힘들어서 내려놓으시는거 보다는
힘들어도 끝까지 놓치지 않고 지탱해주시길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님 댓글에 미웠던 아이한테 미안함에
눈물 납니다ㅠ
대학보낼때까지 좀만 참으세요. 친정 남동생이 공부를 못해 집안에서 유일하게 지방대를 보냈어요.
본인이 대학안기겠다고 먼저 어기짱부려 엄마가 참 힘들었는데 군대다녀와 후진대학이나마 나오고 중소기업다니고 정신차리며 대학가게해준 엄마에게 고맙다 하더군요. 성격은 좋아 알잘하고 돈도 잘모으고 좋는대학나온. 다른 형제들과 전혀 차이없이 재테크 는 더 잘하더군요. 자기가 잘하면 어느 대학이던 나오고 나선 차이없구나 싶었네요.
작게나마 힘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초등 입학전 한글가르치다가 느껐지만
초3되니요
학습지 할때부터 알죠
숙제몇장 착실히 하는애들과 그조차 힘들다며 애먹이는 아이
보통 쭉~~갑니다
성적은 내려놓고
아이는 잘 잡고 있어야죠.
아이는 어떤 아이인가요?
제가 고1까지도 아이를 못 믿고 (평소 행실이 못 미더움 ㅠ)!
어떻게든 끌고 가보려고 했는데
어느 순간
아이의 부족함과 제 유전자의 부족함을 받아들이고 맘을 내려놓고 그냥 아이 원하는대로 놔뒀더니
(제 의지라기 보다는 고등되면 엄마가 어쩔 수 없이 손 놔야하는 상황이 오더라구요. 내려놓는다는건 정신승리하면서 합리화하는거 ㅎㅎ)
고2- 고3 되면서 성적이 오르더라구요.
아이 맘가짐도 달라졌겠지만
제가 관심 끄니까 결과는 더 좋더라구요
우리아이는 대신 성실은 해요
공부요령 없고
잠도 많이 자긴 하는데
유흥이나 게임 그런거에 흥미없고
매일 한결같긴 해요
고등되면 아이 몫이라 생각하고 믿어봐주세요
행실은 괜찮았는데 못미더웠던 건
항상 말만 앞서고
자꾸 혼자 공부한다고 우기고
공부방법도 엉망이고 그런거요
우리 아이가 왜 거기에. .
한줄 한줄 너무 똑같아서 놀랬습니다.
더 붙이고 뺄게 없이 복사 붙여넣기 ㅎㅎ
저도 놓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며
좌절모드중인데 제가 빨리 내려놓고 지지하면
우리 아이도 달라질까요ㅠ말만 앞서고 혼자 공부한다고
공부방법 엉망 ㅎㅎ 우리 딸같은데 성적이 올랐다니 희망 댓글에 넘 반갑고
좋네요
좋은말씀 넘 감사하고요
아이 꼭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위 댓글 96인데요
좀 더 기다려보세요
내 의지와 상관없이 저절로 내려놔져요 ㅋㅋㅋ
고1때 전부 5-6등급 골고루였는데
고2때 4-5등급
고3 3월 첫 모고에서 첨으로 3등급 나오더니
지금까지 국영수 3-4. 망치면 5등급 골고루 나와요.
내신 힘든 지방일반고라 수시는 포기했는데
수능까지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아이도 커가는데 확실히 보이고
이런 모습보니 나중에 졸업하면~~ 장가가면~~ 이런 걱정들이 없어지더라구요. 좋은대학 좋은 직장 아니여도 잘 살거같은?? 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13808 | 카톡을 하루 지나도 안 읽는거 32 | zzz | 2024/08/25 | 5,403 |
1613807 | 제가 얼굴이 쫌 이뻐요 15 | ... | 2024/08/25 | 5,926 |
1613806 | 2.5킬로 빠졌는데 허리 1인치 줄었어요. 1 | 보통 | 2024/08/25 | 1,118 |
1613805 | 그게 다 거짓말이라는데 10 | ㅎㄹㄹㅇ | 2024/08/25 | 4,388 |
1613804 | 올여름은 82덕에 지냈어요. 6 | 천천히 | 2024/08/25 | 1,708 |
1613803 | 희생했다는 말이요.. 7 | ........ | 2024/08/25 | 1,244 |
1613802 | 대학생 여자 가방 브랜드 추천부탁 8 | 가방 | 2024/08/25 | 1,885 |
1613801 | 김지석 독립운동가 후손 1 | 나라가 있어.. | 2024/08/25 | 2,142 |
1613800 | 돌아가신 부모님 예금 4 | 슬픔 | 2024/08/25 | 2,820 |
1613799 | 예금이자 월지급식으로 받을수있나요? 5 | 노후대비 | 2024/08/25 | 1,788 |
1613798 | 고2 아들이 9 | 엄마 | 2024/08/25 | 2,157 |
1613797 | 바나나 냉동실에 7 | 갈아 | 2024/08/25 | 1,789 |
1613796 | 언제쯤에나 시원해질까요? 6 | 음 | 2024/08/25 | 2,299 |
1613795 | 아침해 쬐러 나왔는데 6 | ㄱㄴ | 2024/08/25 | 1,591 |
1613794 | 연하남이랑 연애하면 반말 하는거요 13 | ... | 2024/08/25 | 3,251 |
1613793 | 이복형제 만드는걸 아무렇지않게 떠드는 나솔 돌싱남들 13 | 달콤한 | 2024/08/25 | 4,939 |
1613792 | 주담대 증가폭 '0%대 금리' 때보다 많은 영끌 5 | 갈때까지가보.. | 2024/08/25 | 2,079 |
1613791 |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6 | … | 2024/08/25 | 2,534 |
1613790 | 요새 30대 남자 청년들요 26 | ........ | 2024/08/25 | 5,361 |
1613789 | 고2영어학원수업 고민 들어주세요. 12 | 고2 | 2024/08/25 | 1,147 |
1613788 | 곽튜브는 이제 연예인이네요 24 | 우와 | 2024/08/25 | 14,125 |
1613787 | 천주교나 기독교인들이 교활한 이유가 뭘까요 40 | .. | 2024/08/25 | 4,305 |
1613786 | 바나나도 씻어 먹어야 하는군요. 4 | 펌 | 2024/08/25 | 4,677 |
1613785 | 명동성당. 스님의 아베마리아. 넘 아름다워요! 6 | 전율이 | 2024/08/25 | 1,934 |
1613784 | 동해에 시추 5개 박은 이유 8 | ㅇㅇ | 2024/08/25 | 3,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