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공부,언제부터 내려놓으셨어요?

x 조회수 : 4,079
작성일 : 2024-07-11 23:56:14

고1 인데 아이 성적에 왜 제 마음이 흘러내리는지..

언제쯤 너는 너 나는 나 이게 될까요~~

IP : 118.235.xxx.16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봄이 02
    '24.7.11 11:56 PM (182.161.xxx.175)

    고2 되믄 저절로 내려집니다

  • 2. ...
    '24.7.11 11:58 PM (112.150.xxx.144)

    꼬리표 가져와서 보니 등급 문 열린 성적에 한숨쉬고 있어요

  • 3. 네 저절로
    '24.7.11 11:58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곧..

    머지않아 곧.

  • 4. 이제
    '24.7.12 12:00 AM (70.106.xxx.95)

    벌써 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알겠더만요

  • 5. 그게
    '24.7.12 12:01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첫째는 고딩때.
    둘째는 첫째 겪고 나니 더 빨리 중딩때.
    공부 내려 놓으니
    가족 모두 온세상이 아름답게 느껴지고 행복하더라구요.
    공부 내려놓는다고,
    대학진학 취업과는 또 별개고요.

  • 6. 공부
    '24.7.12 12:04 AM (122.42.xxx.82)

    공부를 안하면 안해서 그럴거야라는 엄마의 맘은 잡기가 힘드네요

  • 7. ...
    '24.7.12 12:08 AM (115.92.xxx.120)

    내마음 힘들어서 내려놓으시는거 보다는
    힘들어도 끝까지 놓치지 않고 지탱해주시길 추천합니다.

  • 8.
    '24.7.12 12:24 AM (175.120.xxx.173)

    내려놓는다기보다
    실력인정인거죠.

  • 9.
    '24.7.12 12:43 AM (61.105.xxx.6)

    내마음 힘들어서 내려놓으시는거 보다는
    힘들어도 끝까지 놓치지 않고 지탱해주시길 추천합니다.
    ----이 말씀 너무 좋아서 저도 깊이 새기렵니다..

  • 10. 저도
    '24.7.12 12:56 AM (118.235.xxx.166)

    내마음 힘들어서 내려놓으시는거 보다는
    힘들어도 끝까지 놓치지 않고 지탱해주시길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님 댓글에 미웠던 아이한테 미안함에
    눈물 납니다ㅠ

  • 11. ㅇㅇ
    '24.7.12 1:04 AM (138.186.xxx.130)

    대학보낼때까지 좀만 참으세요. 친정 남동생이 공부를 못해 집안에서 유일하게 지방대를 보냈어요.
    본인이 대학안기겠다고 먼저 어기짱부려 엄마가 참 힘들었는데 군대다녀와 후진대학이나마 나오고 중소기업다니고 정신차리며 대학가게해준 엄마에게 고맙다 하더군요. 성격은 좋아 알잘하고 돈도 잘모으고 좋는대학나온. 다른 형제들과 전혀 차이없이 재테크 는 더 잘하더군요. 자기가 잘하면 어느 대학이던 나오고 나선 차이없구나 싶었네요.

  • 12. 다행이예요..
    '24.7.12 1:08 AM (115.92.xxx.120)

    작게나마 힘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 13. 초3
    '24.7.12 1:32 AM (180.111.xxx.181)

    초등 입학전 한글가르치다가 느껐지만
    초3되니요

  • 14. 초등때이미
    '24.7.12 1:59 AM (122.36.xxx.22)

    학습지 할때부터 알죠
    숙제몇장 착실히 하는애들과 그조차 힘들다며 애먹이는 아이
    보통 쭉~~갑니다

  • 15. ...
    '24.7.12 7:34 AM (110.15.xxx.128) - 삭제된댓글

    성적은 내려놓고
    아이는 잘 잡고 있어야죠.

  • 16. ㅜㅜㅜ
    '24.7.12 10:44 AM (220.80.xxx.96)

    아이는 어떤 아이인가요?
    제가 고1까지도 아이를 못 믿고 (평소 행실이 못 미더움 ㅠ)!
    어떻게든 끌고 가보려고 했는데
    어느 순간
    아이의 부족함과 제 유전자의 부족함을 받아들이고 맘을 내려놓고 그냥 아이 원하는대로 놔뒀더니
    (제 의지라기 보다는 고등되면 엄마가 어쩔 수 없이 손 놔야하는 상황이 오더라구요. 내려놓는다는건 정신승리하면서 합리화하는거 ㅎㅎ)

    고2- 고3 되면서 성적이 오르더라구요.
    아이 맘가짐도 달라졌겠지만
    제가 관심 끄니까 결과는 더 좋더라구요

    우리아이는 대신 성실은 해요
    공부요령 없고
    잠도 많이 자긴 하는데
    유흥이나 게임 그런거에 흥미없고
    매일 한결같긴 해요
    고등되면 아이 몫이라 생각하고 믿어봐주세요

  • 17. ㅜㅜㅜ
    '24.7.12 10:46 AM (220.80.xxx.96)

    행실은 괜찮았는데 못미더웠던 건
    항상 말만 앞서고
    자꾸 혼자 공부한다고 우기고
    공부방법도 엉망이고 그런거요

  • 18. 96님
    '24.7.12 12:06 PM (118.235.xxx.166)

    우리 아이가 왜 거기에. .
    한줄 한줄 너무 똑같아서 놀랬습니다.
    더 붙이고 뺄게 없이 복사 붙여넣기 ㅎㅎ

    저도 놓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며
    좌절모드중인데 제가 빨리 내려놓고 지지하면
    우리 아이도 달라질까요ㅠ말만 앞서고 혼자 공부한다고
    공부방법 엉망 ㅎㅎ 우리 딸같은데 성적이 올랐다니 희망 댓글에 넘 반갑고
    좋네요
    좋은말씀 넘 감사하고요
    아이 꼭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

  • 19. 모두
    '24.7.12 12:09 PM (118.235.xxx.166)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20. ㅎㅎㅎ
    '24.7.12 12:13 PM (220.80.xxx.96) - 삭제된댓글

    위 댓글 96인데요
    좀 더 기다려보세요
    내 의지와 상관없이 저절로 내려놔져요 ㅋㅋㅋ

    고1때 전부 5-6등급 골고루였는데
    고2때 4-5등급
    고3 3월 첫 모고에서 첨으로 3등급 나오더니
    지금까지 국영수 3-4. 망치면 5등급 골고루 나와요.
    내신 힘든 지방일반고라 수시는 포기했는데
    수능까지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아이도 커가는데 확실히 보이고
    이런 모습보니 나중에 졸업하면~~ 장가가면~~ 이런 걱정들이 없어지더라구요. 좋은대학 좋은 직장 아니여도 잘 살거같은??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6704 자려고 누웠는데 자꾸 발목이랑 발등이 따가와서 왜이러나 했더니 ... 02:00:14 237
1616703 자다깨서 샤워했어요~ 1 샤워 01:59:12 408
1616702 올림픽 체조를 보며 ... 01:57:29 178
1616701 루이 후이가 백신 맞고 반응이 재밌어요 ㅇㅇ 01:38:21 313
1616700 K 뱅크 아이스크림 갑시다 5 . 01:30:22 208
1616699 책육아, 책 읽어주는 법에 대한 방송 01:27:13 101
1616698 에어컨 사려는데 매립형/일반형 어떤걸 사야할까요? 2 DOGGY 01:11:52 306
1616697 곽규택의 지가 뭔데, 사과 할 수 없는 이유가 6 기가막혀 00:58:09 520
1616696 지난 대선 때 페미들이 누굴 찍어줬다고 생각하세요? 13 ㅇㅇ 00:54:31 376
1616695 중딩 아들이 하는 짓이 사사건건 맘에 안들때 5 하아 00:53:08 490
1616694 로봇청소기 후기 15 엄마 00:53:01 1,075
1616693 직장 상사가 무례한 말하면 21 ㅇㅇ 00:50:59 780
1616692 자영업 폐업도 문제지만 개업도 7 @@ 00:45:54 1,019
1616691 저 스텐팬 닦으려고 스크럽 수세미 샀어요 5 스크럽 00:42:57 470
1616690 부동산 중개수수료 협의하나요? 4 중개 00:37:34 394
1616689 디지털 피아노 당근하면 팔릴까요? 5 ㅇㅇ 00:36:48 509
1616688 집정리의 중요성 14 00:24:18 3,023
1616687 삼십대후반 맞선 미니 흰원피스 별로인가요 16 ….. 00:23:10 1,042
1616686 야구에서 한팀이 30점을 낼 수가 있나요 7 뭐이런 00:19:40 988
1616685 국민체조가 이렇게 시원할 일인가요 7 ... 00:17:45 1,520
1616684 2024년 F/W 12 패션 트렌드 2 그냥 00:09:01 958
1616683 대한민국 남자 펜싱팀 사브르 단체 결승 진출 ! 8 노란색기타 00:05:15 1,810
1616682 로스앤젤레스 윤석열 탄핵 집회 장소에 오물 투기 만행  5 light7.. 00:03:02 899
1616681 쌈밥집의 '눈물'…절반 가까이(44.38%) 문 닫았다 12 ㅜㅜ 2024/07/31 4,050
1616680 엄정화 눈동자 부를때 고생 많이 했네요;; 2 2024/07/31 3,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