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초반이구요, 평소 백화점이나 면세점 뷰티매장
판매직에 관심이 많았어요.
취업에 대한 열망이 늘 있는지라 구직사이트를 종종
둘러보는데 오늘 우연히 백화점 뷰티매장 직원모집공고를
발견했네요. 연령무관 모집이라 지원이 가능하고
붙을지 떨어질지 모르겠지만 일단 아이가 걸리네요.
아이는 발달이 느려 초2까지 갖은 치료를 다녔구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지만 사회성 발달은 여전히 더뎌
친구가 없어요......
남편은 토요일도 출근하는데다 아이랑 놀아주는 것
못하는 인...간.......이라 맡길 수 없어요.
주말에 아이 혼자 오롯이 보내야하는 건 아이한테
너무 가혹하겠죠?
원래 주말에는 아이와 도서관에 가거나 등산을 다녀요.
키자니아도 종종 가고... 아 진짜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