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영지의 '모르는 아저씨' 노래듣다 눈물이..

영지 조회수 : 2,913
작성일 : 2024-07-11 18:16:34

나영석 예능의 영지는 그냥 그렇지만

음악하는 영지는 항상 멋져서 반해요. 고등랩퍼 때부터 음악할 때는 항상 타고난 가수라는 느낌.

이번에 실제로 가정을 떠났던 아빠에 대한 노래를 썼다는 기사보고 유튜브에 떠서 아까 들어봤는데 노래 듣다가 눈물 났네요. 책임감있는 어른, 부모가 되기를, 그리고 영지를 비롯 씩씩하게 잘 자라는 아이들 고맙고 응원합니다.

이런 자기 노래 하는 여성 아티스트들 환영합니다.

https://youtu.be/UcI79bKgWy4?si=8R0laXxzgYUHYZzj

 

I'm not really used to this

But um..

Imma just do it

I hope my mama would like this song ..

Man how you doin?

I'm good

Don't ask about me

I'm good

까마득한 추억 다 정리했어

남은 건 당신의 성 뿐

담배라도 피워 떨쳐볼까?

이 긴 긴 현실을

녹록치 않은 삶의 순간에도

내 얼굴엔 당신의 얼굴

So 난

뭐가 맞고

뭐가 틀린건진

도대체 알 길이 없어

좀 일찍 철든 유일한 딸램

소녀같은 엄마의 버팀목

담임 선생님

옆집 아줌마

할아버지 또 누가 있었더라?

따듯하지만은 않았던

내 유년엔 누가 없었더라?

Man- I don't blame you

그저 당신 나름의 이유가 있었겠지

I don't blame you

피치 못할 어른의 이유가 있었겠지

I don't blame you

Yes I don't blame you

then you don't have to blame me

나에겐 당신도

그저 모르는 아저씨지

Papa where you goin'?

I don't feel much love

MaMa why you cryin'?

Damn i really don't know

Left my mommy all for you

I didn't even get to choose

난 아무것도 모른 채

멍하니 떨어진 조각을 바라보고만 있어

Left my mommy all for you

I didn't even get to choose

난 아무것도 모른 채

멍하니 떨어진 조각을 바라보고만 있어

Back to 2011

여자 셋 집

유일한 남자어른이던

할아버지 장례식 중

어딘가 낯선 남성의 방문

아빠라는 호칭대신

엄마 다리 뒤로 숨어버린 뒤 물었지

Do I need to go with him?

어쩌지

I don't want to go with him nowhere

어색한 적막을 깨려

사주셨던 평소 못 먹던 Junkfood

한 입 먹고 난 뒤

어린 날의 나는 물어 하나만 더 사줄 수 있냐고

외로운 웃음을 지으며 당연하다 말하던 당신께

마지막인 줄 알았으면 말해줄 껄

굳이 이러지 않아도 돼

Papa where you goin'?

I don't feel much love

Mama why you cryin'?

Damn i really don't know

Left my mommy all for you

I didn't even get to choose

난 아무것도 모른 채

멍하니 떨어진 조각을 바라보고만 있어

Left my mommy all for you

I didn't even get to choose

난 아무것도 모른 채

멍하니 떨어진 조각을 바라보고만 있어

Left my mommy all for you

I didn't even get to choose

난 아무것도 모른 채

멍하니 떨어진 조각을 바라보고만 있어

Bye bye

 
IP : 218.53.xxx.1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지
    '24.7.11 6:16 PM (218.53.xxx.110)

    https://youtu.be/UcI79bKgWy4?si=8R0laXxzgYUHYZzj

  • 2. ooooo
    '24.7.11 6:35 PM (210.94.xxx.89)

    기사만 봤었는데

    가사 들으니 아이고... ㅜㅜ

  • 3. ㅠㅠ
    '24.7.11 6:42 PM (218.155.xxx.132)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른스럽고 멋지게 자라준 영지 대단해요.

  • 4. ㅜㅜ
    '24.7.11 8:21 PM (14.138.xxx.98)

    영지 워낙 속깊고 밝아보여서 이런 가정사가 있는 줄 몰랐네요 참 훌륭하게 잘 컸네요

  • 5. Gg
    '24.7.11 9:43 PM (211.58.xxx.62)

    약간 에미넴st 네요.

  • 6. ㅁㅁㅁ
    '24.7.11 11:11 PM (1.243.xxx.162)

    고등래퍼에서부터 좀 그래보였어요
    성공해서 엄마 할머니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던 고딩소녀
    랩을 잘하는데 아직 좋은 곡을 못 만나서 ㅜㅜ
    그 좋은 목소리로 랩 하는데 썼으면 좋겠어요 노래 부르지 말고
    여성래퍼들은 헤이즈도 그렇고 어느순간 가수가 되네요

  • 7. ...
    '24.7.11 11:55 PM (220.85.xxx.241)

    고등래퍼 안봤지만.. 저는 예능 괄괄이 유튜버 래퍼 영지 다 좋아요
    이 노래 듣자마자 엄마 아빠가 이혼하셨나? 했는데 집을 나가셨다니... 이런 사연이...

  • 8. 영지
    '24.7.12 1:18 AM (118.220.xxx.220)

    그런 사연이 있군요. 밝은 뒷면에. 응원하고 싶네요

  • 9. 본업 할때
    '24.7.12 6:28 AM (180.68.xxx.158)

    제일 멋진 래퍼 영지.
    잘 자랐다!
    멋지다.
    모르는 아저씨는 바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973 요새 새벽마다 까마귀가 울어대서 잠에서 깨요 5 ㅇㅇ 2024/07/12 1,075
1593972 무식한 엄마를 용서하기 힘드네요 8 .. 2024/07/12 4,818
1593971 나이 많은 아줌마(=저) 영어를 배우고 있어요. 12 영어 2024/07/12 2,996
1593970 올해 첫 매미소리 들었어요 ㅎㅎ 4 2024/07/12 548
1593969 장예찬 "'한동훈팀' 기록 깔 수도" 6 ... 2024/07/12 1,460
1593968 생각해 보면 업소에는 여자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남자도 있어요 19 음.. 2024/07/12 3,435
1593967 그 나쁜놈 녹취 목소리 - 지옥에서 나온 마귀 목소리 같던데 필.. 1 나쁜놈 2024/07/12 1,136
1593966 스케쳐스와 스케쳐스USA는 뭐가 다른 건가요? 다른가요? 2024/07/12 1,499
1593965 소파 고민 6 시골꿈꾸기 2024/07/12 1,470
1593964 이재명, 종부세·금투세 '감세 시사'…'우클릭' 12 눈이멀었네 2024/07/12 1,439
1593963 지금 고통 당하고 있는 피해자 유튜버가 이해 안된다는 다수의글 3 .... 2024/07/12 1,680
1593962 와 대문에 박원순 성추행 사건 19 서울 2024/07/12 4,114
1593961 윤 대통령 V1, 김건희 V2…도이치 공범이 부른 호칭 3 000 2024/07/12 1,068
1593960 조국 "한동훈 특검법에 댓글팀 의혹 추가…김건희도 수사.. 3 조국 2024/07/12 954
1593959 "한국에 핵 공격시 압도적 대응 보게될 것" 7 ... 2024/07/12 1,440
1593958 삼전 체결 6 55 2024/07/12 2,690
1593957 저 이 부채 너무 사고 싶어요 ㅋㅋㅋ 5 ㅋㅋ 2024/07/12 3,843
1593956 이유없이 ㅇㅇ은행 변제독촉장 받으신분? 9 벌벌떨리네 2024/07/12 2,066
1593955 거실에 인테리어 나무 뭐 키우세요? 5 나무 2024/07/12 1,668
1593954 새아파트 옵션 선택 도와주세요 16 분양 2024/07/12 2,928
1593953 굿네이버스요 5 짜짜 2024/07/12 965
1593952 나이들수록 사람 관계 유지하는게 중요한 이유 30 2024/07/12 7,601
1593951 중국어 배우는 아이가 9 지꾸 2024/07/12 1,677
1593950 어제 랄라 강유미ㅋ 3 ㄱㄴ 2024/07/12 2,532
1593949 복길이가 부러워요. 13 . . . .. 2024/07/12 4,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