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에서 합가 하자고 하면 이혼 하는 집이 요새도 많은가요?
곧 합가 말씀하실 거 같은데 고민 되어서 올려봅니다.
시가에서 합가 하자고 하면 이혼 하는 집이 요새도 많은가요?
곧 합가 말씀하실 거 같은데 고민 되어서 올려봅니다.
하기 싫으면 안해야죠.
남편한테 당당하게 말하세요
홧병으로 죽느니 이혼이 낫죠.
말이 좋아 합가지 시부모 시녀로 사는건데
예전처럼 60넘으면 죽는 시절도 아니고
수십년 봉양을 어찌해요?
차라리 단칸방에서 요양보호사를 하고 사는게 낫죠.
그건 퇴근이나 있고 돈이나 받는건데.
요양보호사는 갑이라도 돼서 이거저거 요구 사항 많아도 오히려 보호자가 다 들어줘야 되고 돈이라도 벌죠
합가면 돈도 쓰고 을도 돼고 뭐가 좋은게 있어요?
합가하는집 없을걸요. 친정이랑 합가하지
82에 친정부모 아프면 모실거란 사람은 많던데요
몇년 전에 시모와 시누가 이를 갈며 조리돌림하고,
시동생, 남편, 시부는 모르쇠 방관하길래
녹취록 따고 이혼하자 팔 걷고 나섰더니 조용해지더라구요.
그 때 심정은 합가하면 이혼이다 싶어서 남편이 안빌었으면 영락없이 이혼하려 했어요.
맞벌이하는 거 뻔히 알면서 돈은 아들 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인데, 그들이 들어오면 내 집이 내 집이 아닌게 되잖아요. 제가 뭐하러 집에 들어가겠나요. 나가야죠.
제가 결혼 15년 차인데
당당히 말해도 안 들을 거 라서요.
제가 45살인데 합가 고민을 벌써 하게 될 줄이야...
인스타 보다보니 9년인가를 합가해서 살았다고 고충을 썼던데 거기 달린 댓글들도 합가한 분들의 경험담.
친정부모와도 힘들다고...
주재원 발령 받아서 석달을 남편이 집 알아본다고 시가에 들어가 애들이랑 있었는데 감옥살이가 이런거구나 싶었어요.
다가구였는데 짐을 빈집에 넣어놓고 시가에 있었는데 차라리 시가에 방 하나에 짐을 넣고 그 집에 살겠다고 했더니 손주들이랑 같이 지내셔야 한다고 남편이란 인간과 시부모가 난리를 쳐서 어쩔 수 있었거든요.
그때 받은 스트레스는 지금도 남편만 보면 새록새록 올라와서 말이 곱게 안나가요.
이혼까지 생각하신다면 남편에게 통보하셔서 남편만 보내세요.
합가하지말고 그 근처에 집 얻어주고 따로 사세요
한 집에선 친정 부모와도 살기 힘들어요
대부분 남자가 나중에는 물러서더라구요
이혼하고 혼자 부모뒷바라지 할 생각을 하면 눈앞이 캄캄했겠죠
우선은 남편이 부모님집에 가서 지내고 가끔 집에오는걸로 얘기해보고요. 안되면 근처에 집얻어서 가끔 왔다갔다 살피는걸로 해보고.
만약 굳이 내 손으로 한집에서 시부모님을 모셔야된다 라고 한다면 저는 이혼이에요. 막말하는 시어머니와 한집에 사는건 정말 못할일이라서....양육비받고 일해서 보태는걸로 애들 키우든지. 아니면 애들도 주고 나오든지. 합가는 제 능력밖의 일이라서요.
남이나 주변은 안중요하고 저는 맘을 그렇게 정했어요.
노예 부리려고 결혼했답니까
미친 놈이네요
원글님 부모님 세대도 모시다 분가를 하면 했지 합가해서 끝까지 시부모 봉양한 사람 드물거에요. 동년배인데 일가친척, 친구 다 돌아봐도 아이 키워주느라 친정엄마 강제노역 중인 경우는 있어도 시부모 때문에 합가한 경우는 전무해요. 그만큼 말도 안된다는 소리임
재벌가라 수십억 물려줄 집이라면 몰라도 일반가정에서 합가 요구는 뻔뻔한거에요
돈 물려주면 합가라는 설정 웃겨요.
합가 싫으면 이혼하면 되지 요즘 세상에 이혼이 흠도 아니고,
싫다는데 합가를 주장하는 그런 남자랑 살바엔 이혼이 낫지요.
천사같은 시어머니라고 생각했는데 합가한 날부터 지옥이 펼쳐졌어요. 수십억도 필요없고 지하 단칸방이라도 나가서 숨쉬며 살고싶었어요.
서로 원수되서 1년만에 끝났지만, 합가보다 이혼이 만배 낫습니다ㅠ
몇년 전인지 82에서 읽은 글중 하나
남편 친구 모임 멤버 8팀있는데
합가한 4명 와이프들이 다 암걸렸다는..
시가로 합가시키세요.
요즘도 합가는 사람 있나요?
남편이 50대 초반이고 형제들이 모두 엄청난 효자라서 시댑문제로 각 형제들 부부 사이 다 금 가긴 했는데 이렇게 효자들인 사람들조차도 합가는 절대 생각 안 하고 있더라구요.
본인 부모 별난 건 알아서 본인도 자식들임에도 같이 사는 건 어렵다는 판단은 있는 거죠.
못한다고 하세요 이혼도 불사
근처에 이사오면 그건 승락
이혼까지 뭐하러 하나요.
남편 들어가 살라하고 원글님 따로 별거하면 되는거죠.
이혼하자 하면 그러자하고요.
배째라 하는데 억지로 어쩌겠어요.
보고싶은 울언니 합가 30년하고 암걸려 시부모보다
먼저갔어요, 시부모님 좋은분이셨어도 힘들었나봐요
언니사는거보고 저도 아무생개없이 합가했다가 3년만에 오만가지
욕듣고 직장 그만두고 독립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