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부님께서 먼곳으로(해외) 피정을 다녀오셨는데요. 신부님이 애들 선물을 사가지고 오셨다고 강론 시간에 말씀하셨는데, 미사 끝난 후 어떤 자매님 한분이 신부님께 가셔서 "제것은 없나요?" 하고 물으셨는데, 할머님 한분께서 무례하다고 그 자매님을 혼내시는거에요. 멋쩍은 신부님은 "잠시 기다려보세요"라고 응수 하셨고요. 그 자매님께서는 농담으로 이야기 하신 것인데 고견을 여쭈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부님께 무례한 행동일까요?;
1. ㅇㅇ
'24.7.11 4:35 PM (128.134.xxx.68)농담도 상대와 주변에서 듣는 사람들이 즐거워야 좋은 농담이지
상대방 당황시키면서 하는 농담은 좀 주의할 필요가 있죠
앞에서 혼낼 정도는 아니고요2. ..
'24.7.11 4:36 PM (58.79.xxx.33)애들 선물 사왔다는데 어른이 자기선물 달라는 게 농담인가요? 그 자매님이 애보다 더 철이 없네요.
3. 주책
'24.7.11 4:36 PM (211.221.xxx.43) - 삭제된댓글주책이네요 정말
4. ㅇㅇㅇ
'24.7.11 4:37 PM (180.70.xxx.131)저도 그런 식으로
농담 잘하는 편인데
조심해야겠군요.5. 정답은 없음
'24.7.11 4:37 PM (114.203.xxx.133)세대 차이일 수도 있지만
자매님이 좀 푼수..
신부님이 무슨 돈으로 선물을 다 사오나요.
아이들 것 사오신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할 텐데
..
하지만 굳이 그렇게 공개적으로 자매님을 야단 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은데..말투가 좀 가벼웠을까요?6. 저는
'24.7.11 4:37 PM (182.219.xxx.134)무례하다고 생각됩니다.
피정의 뜻을 안다면 애도 아니고 그런 농담은 안하는게 맞지않을까요?7. ....
'24.7.11 4:37 PM (112.154.xxx.66)선물 맡겨 놨나요?ㅋㅋㅋ
무례하죠
이걸 물어봐야 안다니...
원글 본인이 그런거죠? ㅋㅋㅋ8. 주책
'24.7.11 4:37 PM (211.221.xxx.43)주책이네요
신부님이 놀러간 것도 아니고9. 농담은
'24.7.11 4:38 PM (122.46.xxx.124)웃자고 하는 건데
옆 사람까지 민망해지는 발언이네요.
혼내신 할머니 잘 하신 듯
다시는 그런 혼자만의 농담 안 할테니까요.10. 휴
'24.7.11 4:38 PM (59.10.xxx.5) - 삭제된댓글말을 줄이세요.
11. 건강
'24.7.11 4:38 PM (61.100.xxx.112)그 자매는 평소에도
그렇게 가볍게 농담을 하겠지요
상대방 신경 안쓰고
무례한거 맞지요12. ㅇㅇ
'24.7.11 4:40 PM (27.164.xxx.236) - 삭제된댓글그 자매님은 농담한 건데 그런 농담도 때를 가려야죶 할머니도 그냥 그러려니 하시면 되지 야단까지 치시는지.
그 자매님도 농담이었으면 기분 나쁘겠지만 그냥 넘어가는 거죠!
무슨 고견이 듣고 싶으신 건가요?13. ㅇㅇ
'24.7.11 4:41 PM (27.164.xxx.236)그 자매님은 농담한 건데 그런 농담도 때를 가려야죠.할머니도 그냥 그러려니 하시면 되지 야단까지 치시는지.
그 자매님도 농담이었으면 기분 나쁘겠지만 그냥 넘어가는 거죠!
무슨 고견이 듣고 싶으신 건가요?14. ㅁㅁ
'24.7.11 4:41 PM (59.27.xxx.224)적절한 농담이 아닌거지요
15. 그 자매는
'24.7.11 4:43 PM (122.46.xxx.124)평소에 신부님에게 선물 자주 했나요?
주일학교 아이들 간식이라도 챙겼나요?
둘 다 안 하는 사람들이 꼭 저런 농담하던데16. 두 분 다
'24.7.11 4:47 PM (175.223.xxx.30)신자들 앞에서 신부님을 각각 곤란하게 하셨어요
자매님은 신부님이 친구도 아닌데 선 넘는 농담으로
할머님은 사람들 앞에서 대놓고 정색한 면박으로
빠듯한 월급으로 아이들 선물까지 사 온 고마운 신부님만 어렵고 민망하셨겠죠
회개기도들 많이 하시길17. 아뇨
'24.7.11 4:48 PM (118.235.xxx.249)오늘 같이 있었는데, 저도 당황스러웠어요
18. ^^
'24.7.11 4:51 PM (223.39.xxx.225)그런 말은 진짜 부담스러울듯
농당도 타이밍ᆢ분위기맞아야ㅠ
요즘시대는 해외 다니는것이 평범한 일이라 가족들 선물ᆢ
선짜도 안꺼내는 상황인데ᆢ
더구나 해외여행간것도 아닌것같은데 실례되는 말인듯19. 맞아요
'24.7.11 4:51 PM (112.154.xxx.218) - 삭제된댓글말을 줄여야할 사람
20. 0.0
'24.7.11 4:53 PM (223.33.xxx.103)둘이 있어도 이런농담하는거 싫어함
21. ...
'24.7.11 5:01 PM (118.221.xxx.80)재미가 있어야 농담이죠...
22. ...
'24.7.11 5:10 PM (112.169.xxx.56)일진들도 장난친거라고 하잖아요. 상대방은 죽을 만큼 괴로운데
저런 발언은 농담도 아니고 저질 인성 드러내는 거예요.23. 유아적
'24.7.11 5:13 PM (119.71.xxx.86)유아적이고 자기중심적 농담이네요.
저도 조심해야겠어요24. ..
'24.7.11 5:14 PM (118.42.xxx.250)저는 이런식의 말 너무 싫어요
모임에 누가 가방에서 뭐 좀 찾으려고 만지면 "나 뭐 주려구?ㅋㅋ"하는 말을 꼭 하는 사람이 있는데 재밌지도 않고 참 보기싫어요25. ㅇㅇ
'24.7.11 5:17 PM (180.230.xxx.96)신부님께 그런 농담은 좀 아닌듯요
26. 어디든
'24.7.11 5:21 PM (211.112.xxx.130)주책바가지가 있어요. 신부님이 돈이 어딨다고..
27. ..
'24.7.11 5:22 PM (223.62.xxx.119)원글님은 무엇때문에 당황하셨을까요?
무례한 신도 때문일까요,
무례하다고 꾸짖은 분 때문일까요?28. 염치없어보여요
'24.7.11 5:28 PM (112.152.xxx.66)그 농담 속에 ~혹시나 내선물은?
하는 바램이 담겨있는거잖아요
스스로 농담이라고 해도
옆에서 보면 염치없는 인간같아요29. 둘다
'24.7.11 5:35 PM (118.235.xxx.249)저는 둘다요 ㅠㅠ
30. ㅜㅜ
'24.7.11 5:36 PM (210.222.xxx.250)신부님들 돈 없어요ㅜㅜ 그런 농담은 좀..
31. 근데요
'24.7.11 5:42 PM (122.46.xxx.124)그거 그 당시에 콕 집어서 꾸짖어야 해요.
나중에 하면 소용 없어요.
어르신이 잘 하신 거예요.
혼날만 했어요.
저희 예전 본당 신부님이셨으면 그 자매 신부님께 혼났을 듯32. .......
'24.7.11 5:43 PM (106.101.xxx.107)세상에 애들거 사오신건데 거기에 어른이껴서는 꼴사나워요
33. 농담은
'24.7.11 6:06 PM (110.15.xxx.45)맥락이 있어야하는데
예를들어 평소에 그런 농담을 자주 하는 사람인지
그 자리에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분위기상 아 이 농담 웃기다라고 느끼던지 해야하는데
원글님도 당황하셨다는거 보니까
그 분이 실수한거 맞긴 합니다34. ..
'24.7.11 6:07 PM (172.226.xxx.24)눈치가 없네요. 농담도 눈치껏 해야죠. 혼나도 쌈
35. 어르신께서
'24.7.11 6:12 PM (121.162.xxx.234)잘하셨네요
한번 꼰대 소리 듣고 말지
사제와 신도가 저런 농담이나 주고 받는게 옳습니까?
청년부 교사 쯤 되는 나이면 몰라도,
아무 말이나 던지도 나 농담이야 ㅉㅉ36. 어휴 주책
'24.7.11 6:34 PM (88.65.xxx.19)원글님이 그런거죠?
아니면 이게 판단이 안되어서 여기 글을 올렸나요?
그러진 마세요. 에혀..37. 어휴
'24.7.11 8:30 PM (180.66.xxx.110)신부님 친구예요? 농담 같은 소리하네. 원글은 무례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신부님 불쌍하네
38. 네
'24.7.11 8:50 PM (112.153.xxx.164)신부님 피정가실때 빨랑카 넉넉히 드렸다면 농담인정이요
아니면 주책바가지 애들거 챙겨오신것만으로도 감사할듯요39. 저도
'24.7.11 9:57 PM (99.228.xxx.178)저런걸 농담이랍시고 하는사람들 걸러요.
농담이 듣는사람도 재밌어야 농담이지. 자기만 재밌고 듣는사람은 이걸 달라는거야 말라는거야 고민하게 만들고 뭐라하면 농담이잖아 하는 거. 짜증유발자죠.40. 어이없
'24.7.11 10:27 PM (124.50.xxx.74)신부님 친구예요? 농담 같은 소리하네.
222
친구나 가깝다고 느끼는 허물없는 사이나 아랫사람에게나 가볍게 할 내용이죠
신부님이랑 아무리 봉사 등 성당일로 자주 뵙고있을지라도 선은 지켜야죠
가까워지는데 한계가 있는 위치잖아요41. 주책
'24.7.11 10:38 PM (119.66.xxx.136) - 삭제된댓글주책없이 끼부리는 거죠. 자기가 이쁜 줄 알고ㅋ
42. 주책
'24.7.11 10:51 PM (119.66.xxx.136)신부님이 자기 좋아한다는 망상에 그런 말이 헛 나온걸지도.
가끔씩 그런 정신나간 여자들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