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휴 설거지

나나잘하자 조회수 : 1,343
작성일 : 2024-07-11 15:45:11

 

설거지

며느리- 당연함

아들 - 니가 왜 이런걸 하는데? 둬라 내가 한다

딸 - 친정와서는 쉬어야 하는데... 하며 안쓰러워 하는 시어머니

사위 - 설거지 할 생각도 안합니다.

 

그까짓 설거지.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유세라고 할꺼면

그럼 아들시키고, 딸 시키면 되는걸 왜 며느리한테만 그깟 설거지 안한다고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2. 복직할땐 

며느리 - 요즘 세상엔 둘이벌어야 된다더라 

딸 - 여자가 돈을 벌면 얼마나 번다고, 집에서 내조하고 집안일 해야지. 하면서 복장이 터진다고. 

 

3. 며느리는 명절 다음날 친정가라

형님(어머니 딸)은 명절날 오는데요?

내 딸은 상황이 다르지.

무슨상황이요? 저희 부모님도 기다리시는데요

 

4. 내가 딸이 둘일때

둘째 낳기도 전에 딸이라는걸 알고는

며느리- 셋째는 언제 가질끼가? 아들은 하나 있어야지. 딸이랑 아들은 다르다.

시누이-  딸 둘- 자손을 둘이나 낳아줬으면 고마워 해야지 어디 아들타령이고

 

5. 모유수유 끊을때

며느리-뭔 지랄이 났다고 잘나오는 젖을 안먹이는데?

시누이-쟤는 몸이 약해서 젖먹이면 안된다.

 

아, 빠지면 심심할 시누이 이야기

명절에는 시가 안가고 친정에 오는 시누이가 어느날 나에게 하는 말

제사는 언제 물려받을거가?

 

여름 휴가때 아무렇지도 않은 척 어디 같이 가자고 할까봐 벌써부터 남편한테 짜증나네요.

 

명절이 길면 미스때는 너무 행복했는데, 결혼하고는 명절길면 짜증나요.

시부가 명절이 이렇게 긴데 왜 빨리 간다는데? 

 

 

아, 이렇게 작은것에 쌓이고 쌓여서 시가에 발 끊고 삽니다.

참고로 시가에서 받은거 없고 비슷비슷하게 결혼했어요.

 

 

현재구요.

90년대 아니예요

진짜 지긋지긋하네요.

 

 

IP : 210.95.xxx.1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24.7.11 3:47 PM (125.178.xxx.170)

    지긋지긋할만 하네요.
    발 끊고 사니 연락도 없던가요.
    그럼 그나마 나은 집이네요.

  • 2. ㅋㅋㅋ
    '24.7.11 3:57 PM (106.101.xxx.1)

    설거지에 대한 통찰은 정말 정확합니다

  • 3. ㅋㅋ
    '24.7.11 4:07 PM (39.7.xxx.40)

    역시 남매맘 믿거죠 ㅋㅋㅋㅋ

  • 4. ㅇㅇ
    '24.7.11 9:42 PM (222.233.xxx.216)

    발 끊으셨다니 사이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9283 누룽지는 무슨 반찬하고 먹으면 32 .... 2024/08/10 3,117
1619282 쨈만들때 알룰로스 사용해도될까요? 10 .... 2024/08/10 1,048
1619281 돌침대는 보통 성인 몇 명이서 옮길 수 있나요? 8 ... 2024/08/10 1,457
1619280 남자복이 없어요. 20 저는 2024/08/10 3,597
1619279 크라운도 너무 오래 되기 전에 교체하는 게 좋겠더라고요 6 dd 2024/08/10 1,912
1619278 과즙인지 뭔지 여자 bj 51 2024/08/10 15,413
1619277 오늘 8호선 별내선 개통했어요 감격 ㅠㅠ 15 감격 2024/08/10 5,326
1619276 아직도 마스크. 백신 믿는 사람이 있네요 51 사과 2024/08/10 7,485
1619275 보톡스 맞을때 세안하고 맞나요? 2 .. 2024/08/10 957
1619274 점심 메뉴 고민.. 통닭 vs 통닭 3 ㅋㅋ 2024/08/10 1,231
1619273 평균 연령대가 몇살인가요 5 여기 2024/08/10 1,055
1619272 '소신'무너지자 마지막 선택? 여권서도 "의혹규명&qu.. 10 ... 2024/08/10 1,783
1619271 시장에 파는 반찬은 먹으면 안되는 음식인거죠? 17 @@ 2024/08/10 6,110
1619270 선풍기 맛을 안 강아지… 15 2024/08/10 3,852
1619269 폐경이후 오히려 건강 좋아진분도 있나요 9 Ooo 2024/08/10 2,938
1619268 친정부모님이 배려심이 많은분인데 4 ㅇㅇ 2024/08/10 2,235
1619267 자게가 증말 많이 달라졌어요 18 안타깝다 2024/08/10 3,736
1619266 40대후반 취미생활 어떻게 하세요 22 ... 2024/08/10 4,298
1619265 콤부차 만들어 먹는데 귀찮지만 좋네요 6 ... 2024/08/10 2,155
1619264 충격적인? 놀라운? 몸무게 5 ........ 2024/08/10 2,902
1619263 방울토마토 나무는 4계절 다 키울수 있나요? 5 방울 2024/08/10 923
1619262 빙하가 10년 안에 다 녹을거 같아요ㄷㄷ 29 2024/08/10 3,822
1619261 레스토랑에서 먹는 오일파스타 8 샴푸의요정 2024/08/10 2,392
1619260 사주하니 제친구가 50살부터 이성 미친듯이 붙는다더니 7 2024/08/10 5,017
1619259 유기농 사과식초 마시는 방법 알려주세요 4 여름 2024/08/10 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