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
며느리- 당연함
아들 - 니가 왜 이런걸 하는데? 둬라 내가 한다
딸 - 친정와서는 쉬어야 하는데... 하며 안쓰러워 하는 시어머니
사위 - 설거지 할 생각도 안합니다.
그까짓 설거지.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유세라고 할꺼면
그럼 아들시키고, 딸 시키면 되는걸 왜 며느리한테만 그깟 설거지 안한다고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2. 복직할땐
며느리 - 요즘 세상엔 둘이벌어야 된다더라
딸 - 여자가 돈을 벌면 얼마나 번다고, 집에서 내조하고 집안일 해야지. 하면서 복장이 터진다고.
3. 며느리는 명절 다음날 친정가라
형님(어머니 딸)은 명절날 오는데요?
내 딸은 상황이 다르지.
무슨상황이요? 저희 부모님도 기다리시는데요
4. 내가 딸이 둘일때
둘째 낳기도 전에 딸이라는걸 알고는
며느리- 셋째는 언제 가질끼가? 아들은 하나 있어야지. 딸이랑 아들은 다르다.
시누이- 딸 둘- 자손을 둘이나 낳아줬으면 고마워 해야지 어디 아들타령이고
5. 모유수유 끊을때
며느리-뭔 지랄이 났다고 잘나오는 젖을 안먹이는데?
시누이-쟤는 몸이 약해서 젖먹이면 안된다.
아, 빠지면 심심할 시누이 이야기
명절에는 시가 안가고 친정에 오는 시누이가 어느날 나에게 하는 말
제사는 언제 물려받을거가?
여름 휴가때 아무렇지도 않은 척 어디 같이 가자고 할까봐 벌써부터 남편한테 짜증나네요.
명절이 길면 미스때는 너무 행복했는데, 결혼하고는 명절길면 짜증나요.
시부가 명절이 이렇게 긴데 왜 빨리 간다는데?
아, 이렇게 작은것에 쌓이고 쌓여서 시가에 발 끊고 삽니다.
참고로 시가에서 받은거 없고 비슷비슷하게 결혼했어요.
현재구요.
90년대 아니예요
진짜 지긋지긋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