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방학이 코앞인데 같이 책을 좀 읽고 싶은데 어떤책이 좋을까 싶어요...
문학.비문학 다 좋아합니다...
비문학책은 솔직히 재미 없는 경우도 많은데 보다보면 뇌가 활성화?!되는 느낌을 받아서 읽으려고 합니다
------------------------------------------------
아이들과 읽을 책은 아니구요..성인인 제가 읽을 책입니다
애들 방학이 코앞인데 같이 책을 좀 읽고 싶은데 어떤책이 좋을까 싶어요...
문학.비문학 다 좋아합니다...
비문학책은 솔직히 재미 없는 경우도 많은데 보다보면 뇌가 활성화?!되는 느낌을 받아서 읽으려고 합니다
------------------------------------------------
아이들과 읽을 책은 아니구요..성인인 제가 읽을 책입니다
물질의 세계 이책 좀두껍지만 조심히 추천합니다
학년과 관심사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려주셔야 잼나게 읽은 책중에 추천 드릴 수 있을것 같아요.
아이들과 원더 읽어보세요.
전 신영복 선생님의 담론 시작했어요,
갈길이 멉니다.
단어를 이렇게 모르는지 그동안 몰랐네요,
옆에 네이버국어사전 앱 켜고 봅니다 ㅠㅠㅠ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니 엄마 책만 추천
물론 최근에 내가 재미있게 읽은 책 위주로...
소설
레슨 인 케미스트리 (2권) - 총 500쪽이 넘는 장편이지만 순식간에 읽힘. 작년에 애플 tv에서 8부작 시리즈로 나왔음. '캡틴 마블' 브리 라슨이 제작, 주인공 출연했음. 살짝 '히든 피겨스'같은 느낌있음
신을 죽인 여자들 - 보르헤스 이후 가장 많이 번역되어 출간된 아르헨티나 대표작가 클라우디아 피녜이로의 범죄소설. 범죄소설이기는 하지만 그 하나로 판단하기 어려운 수작임
이 작가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범죄소설을 많이 썼다고 하며 각종 문학상도 다수 받았다고 함. 이거저거 다 필요없고 재미있음. 이 작가의 '엘레나는 알고 있다'는 2022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파이널리스트로 올랐던 작품이라는데, 이것도 재미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신을 죽인 여자들'이 더 재미있었음
액스 - '도끼' 라는 가제로 박찬욱 감독이 영화 준비중. 현재 이병헌, 손예진, 이성민, 엄혜란, 유연석이 캐스팅됨. 연쇄 살인사건을 다루고 있지만, 의외로 소설 자체는 악랄하다거나 잔인하다거나 하지 않은 아이러니가 있는 재미있는 소설
비소설
인간의 흑역사 - 진짜일리 없다고 부정하고 싶은 찐 인간의 흑역사가 줄줄줄. 저자는 캠브리지 출신의 전문 작가로 처음부터 시니컬한 블랙 유머로 써서 읽는 재미가 있는데, 웃고 있지만, 웃을 수 없는 이야기들로 꽉 차있음. 설마 싶어서 사건을 인터넷 검색해가며 읽었는데, 한치도 거짓없는 사실이라 읽을수록 아득해짐
우리의 첫 미술사 수업, 싸우는 여성들의 미술사 - 왜 여성 가운데는 유명 화가가 없을까라는 아주 사소하고 단순한 의문에서 시작된 새로운 미술사적 관점에 관한 책. 충격적인 일화 많음
뇌를 뽀개고 활성화시키고 싶다면 추천하지만, 책임질 수 없는 소설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 매니악 - 벵하민 라바투트라는 신예 소설가의 소설 두편인데, 소설과 과학사의 경계가 허물어져 어디부터 어디까지 팩트이고 픽션인지 구분하기 어려움. 넌픽션 부분은 겁나 어려운 양자역학과 각종 과학의 세계를 헤메이기 때문에 뇌가 뽀개지는 느낌을 받지만, 이 책은 과학사나 인물사가 아니고 '소설'임을 생각하고 한발 떨어져서 이해 못하고 넘어가도 된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면 너무나 새로운 스타일의 소설이라 나는 발음하기 힘든 이 작가에게 아주 매료되었음
거기 내가 가면 안돼요.
취미는 사생활
내가 너에게 절대로 말하지 않는 것들
이순신의 바다
순이 삼촌
감귤마켓 셜록
복배달
백일청춘
구로동 주식클럽
분홍리본의 시절
끝나지 않는 노래
그 겨울의 일주일
가재가 노래하는 곳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일생일문
작별인사
나는 마음 놓고 죽었다.
검은꽃
잠옷을 입으렴
내가 죽인 남자가 돌아왔다.
울랄라 가족
살롱 드 홈즈
라일락 붉게 피던 집
조선의 등굽은 정원사
더블
패키지
조선의 왈가닥 비바리
서울 자가의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홍학의 자리
잘자요 엄마
내가 죽였다.
밝은 밤
파친코
시선으로부터
알로하 나의 엄마들
백조 세탁소
그 여자네 집
그 남자네 집
하우스메이드
서촌의 기억
눈물꽃 소년
사라진 여자들
멋진 신세계
철도원 삼대
복배달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하쿠다 사진관
가장 최근에 읽은거 서촌의 기억이랑 눈물꽃 소년 추천드려요.
이런 글 넘좋아요.
저장합나다
정여울 작가님 문학이 필요한시간
책이 책을 부르기도하고 글이 따듯해요
같이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 많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18999 | 50대 개명하고 싶은데요 6 | 질문 | 2024/09/11 | 2,230 |
1618998 | 아주대 vs 가톨릭대 15 | 고3맘 | 2024/09/11 | 3,328 |
1618997 | 가지마라고X 가지말라고O 3 | 바른말 | 2024/09/11 | 858 |
1618996 | 저녁에 강아지 산책시키고 2 | ᆢ | 2024/09/11 | 1,109 |
1618995 | 식비 절약 방법 뭐 있을까요? 12 | 절약 | 2024/09/11 | 4,278 |
1618994 | 속이 허할땐 뭘 먹어야 하나요? 14 | .. | 2024/09/11 | 3,108 |
1618993 | 저 오늘 먹은거좀 봐주세요 3 | ㄴㄴ | 2024/09/11 | 1,232 |
1618992 | 브래드피트ㆍ안젤리나졸리 1 | ㄱㄴ | 2024/09/11 | 3,604 |
1618991 | 김수미 얼굴도 이상하고. 발음도 이상하고.. 18 | ㅇㅇ | 2024/09/11 | 14,008 |
1618990 | 펀쿨섹좌가 차기 총리 되나요?? 1 | 이츠고나비 | 2024/09/11 | 1,005 |
1618989 | 뉴진스 라이브로 입장표명시작 52 | ㅇㅇ | 2024/09/11 | 6,808 |
1618988 | 이상한 배달 6 | 사기? | 2024/09/11 | 1,544 |
1618987 | 르쿠르제 ㅡ 차이나 라고 써있어요? 4 | ㄱㅅㅈㄷ | 2024/09/11 | 1,470 |
1618986 | 유독 고대 경쟁률 센 이유가 뭔가요? 5 | .. | 2024/09/11 | 2,669 |
1618985 | 왜 다들 태양을, 지구를 탓하는가 14 | 날씨 | 2024/09/11 | 2,158 |
1618984 | 벽에 붙어서 정지 스쿼트 하는 동작 이름이 뭔가요 6 | .... | 2024/09/11 | 1,462 |
1618983 | 텐써마 할건데요 한달걸러 3번은 받아야 되나요? | 시술 | 2024/09/11 | 562 |
1618982 | 부모님: 이탈리아 7박9일 v 10박12일 추천부탁요~ 34 | .... | 2024/09/11 | 2,595 |
1618981 | 최근 한달이내 코로나 감염자 해외출장금지 이유 1 | Asdl | 2024/09/11 | 1,527 |
1618980 | 이석증 겪어 본 분들 일상생활 어떠세요? 5 | ㅇㅇ | 2024/09/11 | 1,814 |
1618979 | 청*우동 다시 한병이면 백만대군도 먹이겠어요. 27 | . . | 2024/09/11 | 4,754 |
1618978 | 40대 스토킹 남성 죽였다는 20대여성 남씨, 18 | ㅁㅁ | 2024/09/11 | 4,817 |
1618977 | 기본 생활비 얼마 나가나요? 11 | 한숨 | 2024/09/11 | 4,751 |
1618976 | 냉동민어 뭐해먹나요 4 | 첫만남 | 2024/09/11 | 749 |
1618975 | 내 갈치들은 왜 안오나 8 | 큰일 | 2024/09/11 | 1,6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