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극장 치매환자요

조회수 : 4,684
작성일 : 2024-07-11 08:44:03

이번 주에 치매환자 이야기가 나오는데 저는 이런 얘기 나올떄마다

치매환자 입장에서는 자기 모습이 티비에 나오는게 좋을지 생각해보게되거든요

티비 출연을 할건지 입장을 물어볼 수도 없는 상황에서 보호자들 의견만으로

티비 출연 결정하고 저렇게 다 보여주는거... 전 너무 싫을것 같고 내 가족이라도

싫을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나 치매 걸려 정신줄 놓은 모습 전국에 방영되도

괜찮나요?

 

IP : 120.142.xxx.17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1 8:47 AM (183.98.xxx.142) - 삭제된댓글

    남편이 이기적이라 생각해요;
    제대로 하는 집안일이 거의 없던데요;;;

  • 2. ...
    '24.7.11 8:50 AM (211.46.xxx.53)

    남편 암걸려서 부인이 지극정성으로 치료하고 자연식 만들어 완치해놨더니 부인이 치매 ;;;;;

  • 3.
    '24.7.11 8:51 AM (221.145.xxx.192)

    저도 싫을거 같아요. ㅠㅠ

  • 4. 맘아파요
    '24.7.11 8:59 AM (211.52.xxx.84)

    말기암환자 남편 병고치고 참 너무 곱게 나이드시는 모습 좋았는데 오늘 첨 보고 맘이 너무 아팠어요.
    송선생님 유툽 잘보고 있는 구독자로써 맘 아프더라구요

  • 5. ㅇㅁ
    '24.7.11 9:13 AM (1.229.xxx.243) - 삭제된댓글

    엄마가 지금은 치매인데
    건강하실때 정말 깔끔하고 단정하셨어요
    그래선지 지금도 자식에게 본인의 실수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정신줄 꽉 잡고있는걸
    느낄때가 있어요
    마음과 다르게 보일수밖에 없지만
    엄마를 간호하는 아버지께서 얘기를 해주시는데
    지금 본인의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싶어 하지않을때가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 6. 저는
    '24.7.11 9:28 AM (112.149.xxx.140)

    저는 상관 없을것 같아요
    그렇게 치열하게 열심히 살았었고
    그럼에도 지금 치매에 걸렸다
    여러분 즐겁게 사세요 메세지도 될것 같고
    마음 아팠지만
    그럼에자 잘 웃으시는 모습도 고와 보였어요

  • 7. 저도
    '24.7.11 9:34 AM (118.235.xxx.164)

    치매 걸린 모습 보여주기 싫을 거 같아요 ㅠ

  • 8. ...
    '24.7.11 9:53 AM (121.88.xxx.63) - 삭제된댓글

    무슨 상관일까요.
    그걸 알면 치매겠어요.

  • 9. ㅇㅇ
    '24.7.11 10:15 AM (120.136.xxx.124)

    참 고우시더라고요.

  • 10. 맘아파요
    '24.7.11 10:22 AM (118.218.xxx.119)

    고우시던데 어제 방송에 남편분이 식사준비하시는 동안
    100원짜리 동전을 입에 넣었다 뺐다 하길래 짠하던데요

  • 11. 아~
    '24.7.11 10:29 AM (223.39.xxx.150)

    ᆢ윈글님마음도 백만번이해해요

    인간극장 부부~~예전에 열심히 살던 분들이고ᆢ좋으셨는데
    티비에서 보니 반갑고ᆢ많이 안쓰럽기는 하네요

    가까운 미래에 우리삶도 어떻게 바뀔지 걱정도되구요

  • 12. ㅇㅇ
    '24.7.11 10:57 AM (106.101.xxx.50)

    안스럽긴하죠.

  • 13.
    '24.7.11 12:00 PM (58.29.xxx.31)

    젊은 나이에 발병하셔서 안타까웠어요 남편분 말씀하시길 너무 과로한 영향이 있지않았을까 자책도 하시고 그래도 그렇게 고운 치매는 첨 봐요 조용조용 말씀하시고 항상 웃는 모습이요
    따님이 얼마나 힘드실까 생각이 들었어요 애들도 어린데 친정일 본인가족일 이쪽저쪽 애쓰는게 보였어요 아직 어머니 연세가 70도 안되셔서 계속 돌봐줘야할텐데 본인 건강 챙기시며 무리하지않았으면 합니다

  • 14. 오늘
    '24.7.11 12:33 PM (58.233.xxx.28)

    처음 봤는데 참 곱고 자주 웃어서 웃는 고운 모습이 오히혀 마음이 아리네요

  • 15. Op
    '24.7.19 11:43 AM (14.138.xxx.13)

    아픈게 부끄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치부를 드러낼정도의 심각한 모습이면 그 가족들은 방송 안했을꺼에요 지금은 꽃처럼 고우시던데요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8729 원두커피냄새. 향수 좋아하는 고엥이 키우시는 분. 2 2024/08/08 629
1618728 긴병에 효자없다 4 서글픔 2024/08/08 2,605
1618727 필리핀 가사도우미요, 6개월 시범사업이라는데.. 8 그럼 2024/08/08 2,185
1618726 결혼지옥 퍼즐부부요 1 ........ 2024/08/08 1,436
1618725 여지껏 코로나 한번 안걸려봤는데 13 다들 2024/08/08 2,307
1618724 바짓단 줄이러 갔는데 주인이 취미 생활해야 한대요 31 신박 2024/08/08 5,745
1618723 대중교통 외출후 완전 넉아웃 5 ㅜㄷㄴ 2024/08/08 1,720
1618722 간병비보험, 간병인 보험 2 간병 2024/08/08 947
1618721 비행기 좌석 뒤로 25 어제 2024/08/08 3,011
1618720 전세안심보험 대출 원래 한 달 연장해주나요? 2 .. 2024/08/08 246
1618719 문법 부탁드립니다. 6 다지나간다 2024/08/08 377
1618718 고양이라는 생명체는 정말이지... 20 ... 2024/08/08 3,172
1618717 추천 글 보고 탈주 봤습니다. 4 ... 2024/08/08 1,014
1618716 60대 초반 간병보험 문의합니다 13 보험꽝 2024/08/08 2,002
1618715 떡볶이 맛집 이야기 해봐요. 86 . . 2024/08/08 4,798
1618714 무식한 서울 아주머니 봤네요 10 2024/08/08 4,288
1618713 테슬라는 안전하다구요?? 전기차는 위험한겁니다. 12 . . . 2024/08/08 2,246
1618712 이정도 고3이면 잔소리도 그만해야하는거죠? 11 그냥 2024/08/08 1,391
1618711 민주당투표???경기도당 10 ㄴㅅㄷ 2024/08/08 544
1618710 타자가 안 느는데 연습밖에 없죠? 5 .. 2024/08/08 828
1618709 '김건희 명품가방 수수의혹 조사' 권익위 간부, 숨진채 발견 9 ... 2024/08/08 1,529
1618708 저 모르게 만원의 행복 계좌에 세분이 밀어넣으셨네요 . 24 유지니맘 2024/08/08 2,945
1618707 BTS 슈가, 킥보드 아닌 스쿠터…형사처벌 불가피 11 ㄷㄷ 2024/08/08 3,536
1618706 두유제조기로 스프만드니 좋은데, 세척을 어찌하나요? 7 스프좋아 2024/08/08 1,101
1618705 케이트 윈즐릿 "촬영중 뱃살 접히지 않게 앉으란 요구 .. 13 멋짐 2024/08/08 6,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