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치매환자 이야기가 나오는데 저는 이런 얘기 나올떄마다
치매환자 입장에서는 자기 모습이 티비에 나오는게 좋을지 생각해보게되거든요
티비 출연을 할건지 입장을 물어볼 수도 없는 상황에서 보호자들 의견만으로
티비 출연 결정하고 저렇게 다 보여주는거... 전 너무 싫을것 같고 내 가족이라도
싫을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나 치매 걸려 정신줄 놓은 모습 전국에 방영되도
괜찮나요?
이번 주에 치매환자 이야기가 나오는데 저는 이런 얘기 나올떄마다
치매환자 입장에서는 자기 모습이 티비에 나오는게 좋을지 생각해보게되거든요
티비 출연을 할건지 입장을 물어볼 수도 없는 상황에서 보호자들 의견만으로
티비 출연 결정하고 저렇게 다 보여주는거... 전 너무 싫을것 같고 내 가족이라도
싫을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나 치매 걸려 정신줄 놓은 모습 전국에 방영되도
괜찮나요?
남편이 이기적이라 생각해요;
제대로 하는 집안일이 거의 없던데요;;;
남편 암걸려서 부인이 지극정성으로 치료하고 자연식 만들어 완치해놨더니 부인이 치매 ;;;;;
저도 싫을거 같아요. ㅠㅠ
말기암환자 남편 병고치고 참 너무 곱게 나이드시는 모습 좋았는데 오늘 첨 보고 맘이 너무 아팠어요.
송선생님 유툽 잘보고 있는 구독자로써 맘 아프더라구요
엄마가 지금은 치매인데
건강하실때 정말 깔끔하고 단정하셨어요
그래선지 지금도 자식에게 본인의 실수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정신줄 꽉 잡고있는걸
느낄때가 있어요
마음과 다르게 보일수밖에 없지만
엄마를 간호하는 아버지께서 얘기를 해주시는데
지금 본인의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싶어 하지않을때가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상관 없을것 같아요
그렇게 치열하게 열심히 살았었고
그럼에도 지금 치매에 걸렸다
여러분 즐겁게 사세요 메세지도 될것 같고
마음 아팠지만
그럼에자 잘 웃으시는 모습도 고와 보였어요
치매 걸린 모습 보여주기 싫을 거 같아요 ㅠ
무슨 상관일까요.
그걸 알면 치매겠어요.
참 고우시더라고요.
고우시던데 어제 방송에 남편분이 식사준비하시는 동안
100원짜리 동전을 입에 넣었다 뺐다 하길래 짠하던데요
ᆢ윈글님마음도 백만번이해해요
인간극장 부부~~예전에 열심히 살던 분들이고ᆢ좋으셨는데
티비에서 보니 반갑고ᆢ많이 안쓰럽기는 하네요
가까운 미래에 우리삶도 어떻게 바뀔지 걱정도되구요
안스럽긴하죠.
젊은 나이에 발병하셔서 안타까웠어요 남편분 말씀하시길 너무 과로한 영향이 있지않았을까 자책도 하시고 그래도 그렇게 고운 치매는 첨 봐요 조용조용 말씀하시고 항상 웃는 모습이요
따님이 얼마나 힘드실까 생각이 들었어요 애들도 어린데 친정일 본인가족일 이쪽저쪽 애쓰는게 보였어요 아직 어머니 연세가 70도 안되셔서 계속 돌봐줘야할텐데 본인 건강 챙기시며 무리하지않았으면 합니다
처음 봤는데 참 곱고 자주 웃어서 웃는 고운 모습이 오히혀 마음이 아리네요
아픈게 부끄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치부를 드러낼정도의 심각한 모습이면 그 가족들은 방송 안했을꺼에요 지금은 꽃처럼 고우시던데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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