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등 아이들 결석, 조퇴를 넘 자주해요..

요즘 조회수 : 2,145
작성일 : 2024-07-11 00:16:55

학교 안 가면 안 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란 세대라 그런지..

저는 진짜 학교는 꼭 가야되는 곳으로 알고 컸는데 ㅠㅠ

요즘은 아닌가봐요?? 진짜인가요??

고 3인 딸아이도 아침에 일찍 깨워줘도 비와서 가기 싫다, 생결 쓰고 싶다..

병원 갔다가 가면 안 될까? 뭐..이런 지져분한 핑계로 학교 가는 것을 귀찮아해요.

봉고도 7시에 타야 하는데 매일 간당간당...ㅠㅠ

아침마다 고 3 한 명 보내기가 전쟁, 택시타고 가라 택시도 잡아주고.. 아침도 먹어야 하니

간단하게 전 도시락도 싸야하고..ㅠㅠ

아이말로는 학교 아이들이 많이 안 오고 조퇴, 지각도 많이 한다해요.

 안 봐서 저는 모르겠지만요..

지각, 결석도 다 제가 선생님께 문자로 보내드려하니 보낼 때 마다 면목도 없고...

학교 생활에 문제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체육 있는 날은 꼭 가려합니다. 체육에 자기 빠지면  안 된다고..

얼마전 찍은 졸업 사진도 친구들과 재미있게 잘 찍었고

셤 끝나고 야구장 몰래 친구들과 갔는데 카메라 감독이 계속 찍어 주셔서...

어쩔 수 없이 알게 된 사건도 있고요.

 

우울증이나 기타 다른 일은 없는 것 같은데...고3이라서가 아니라 고2때도 귀찮아했어요.

정시 준비해서  그런가요??

 

IP : 112.149.xxx.1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1 1:09 AM (172.226.xxx.40)

    저희애 학교는 애들이 생기부때문에
    출결관리 다들 알아서 빡쎄게 한대요

  • 2.
    '24.7.11 1:11 AM (220.117.xxx.26)

    아침 7시
    저같아도 귀찮겠어요
    0교시 있던 세대인데도 7시는 좀 .. 빠르네요
    그래도 학교 즐거우면 됐죠
    하루 시작이 반인 아이네요
    움직이기가 힘들어서 그렇죠

  • 3. ...
    '24.7.11 2:58 AM (211.109.xxx.157)

    정시파인가요
    수시파 저희 집 애들 고등 3년 개근했어요

  • 4. 자몽티
    '24.7.11 6:15 AM (182.172.xxx.169)

    우선 게으른 거예요ㅡㅡ 그리고 한 번 빠져보니 아무일도 안일어나고 편하고 괜찮으니 그래요... 그래서 수시 준비 잘 안됐을 텐데 정시는 잘 하고 있을련지요... 제가 쎄게 말해서 죄송햐요.. 태도가 반입니다.... 동에서 1등정도 하는 애들 빼구요..

  • 5. ..
    '24.7.11 8:31 AM (223.39.xxx.244)

    정시를 준비해서 그럴리가요.
    공부가 하기 싫으니까 도망다니는거죠.
    고3이 아무리 스트레스가 많고 부담스럽다고 해도
    기본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더 열심히 해야할 때인데 핑계대고 회피하면
    해결되는게 있나요?
    얼마 안남았다고 아이를 잘 다독이세요.

  • 6. ㅇㅇ
    '24.7.11 10:14 AM (120.136.xxx.124)

    학교가 좀 힘들어요. 특히, 기말고사 다 끝나고 할거 없는 요즘요.
    조직의 시스템을 견딜수 있느냐 없느냐 이런거 테스팅도 되는듯 해요.

  • 7. 루루~
    '24.7.11 10:14 AM (221.142.xxx.207)

    저희 첫째 작년에는 안그러더니 고2인 올해는 생결을 솔찬히 쓰네요...
    50이 코앞이고 개근상을 못타면 게으른 걸로 쳤던 학창시절을 보낸 제 눈에는 좋아보이지 않아요. 주로 시험 코앞일 때 학교 안가고 자습하는 용도로 쓰긴 하는데 같은 반 친구들 몇명은 같이 생결쓰고 놀러간다네요 (여고입니다). 학생 인권도 중요하지만 이게 교육적으로 맞는 건가 싶어요. 예전처럼 군대식 문화도 좋지 않겠지만 이것도 좀 아닌 것 같아요.

  • 8. ..
    '24.7.11 11:56 AM (39.7.xxx.56)

    작년 고3때 생결 지각 수두룩했어요
    저희애만 그런건 아닌지 담임이 엄마들 단톡방에 애들 출결엉망이다 업무에 차질있다 이런반 첨맡아본다 등등 성토할정도..죄송했죠
    애들은 좀 힘드나요
    그래도 전교권애들 모아논 반이라그런지 입결좋았고 저희앤 학교장추천으로 스카이갔어요
    번아웃않오게 요령껏 도와주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9736 수액 맞으면 당수치 올라가나요? 6 ㅇㅇ 2024/08/12 1,183
1619735 벤츠 선루프 폭발해서 고속도로에서 11 2024/08/12 4,308
1619734 순금목걸이5돈 가격좀 봐주세요 5 .... 2024/08/12 1,839
1619733 지금 쿠팡 이용 괜찮나요? 6 지금 2024/08/12 1,434
1619732 갤럭시 s24기본과 s24울트라 사진선명도 차이가 10 aj 2024/08/12 858
1619731 글 내용은 삭제할게요. 감사합니다 38 .. 2024/08/12 6,391
1619730 "친일 한국 정부 덕에"...일 자민당, 사도.. 9 일본도 인정.. 2024/08/12 1,243
1619729 노래 찾아주세요 6 나니노니 2024/08/12 465
1619728 엄마가 저를 완전히 잊었어요ㅜㅜ 26 ㅇㅇ 2024/08/12 21,776
1619727 논문 번역용으로 딥엘과 챗지피티 중에서 뭐가 나은가요? 5 ... 2024/08/12 664
1619726 이번 코로나 엄청나게 아프네요 13 엉엉 2024/08/12 4,271
1619725 진짜 해마다 815이후 더위 꺾이는건 참 신비로워요 8 ㅎㅎ 2024/08/12 2,355
1619724 '前 피프티 피프티' 새나·시오·아란, 아이오케이 전속계약…걸그.. 9 ㅇㅇㅇ 2024/08/12 2,667
1619723 82쿡의 광복절 우리가 만들어 봐요. 18 광복절 2024/08/12 887
1619722 고등아이가 울어요 11 고민 2024/08/12 6,313
1619721 올림픽 명장면 3 ... 2024/08/12 1,979
1619720 마흔넘어 공주도 있더라고요 32 .... 2024/08/12 7,018
1619719 베트남 삼박 여행 캐리어 20인치 사야되나요? 15 .. 2024/08/12 1,168
1619718 침대 프레임은 어디서 사셨나요? 4 -- 2024/08/12 1,047
1619717 이번 코로나가 거의 역대급인 것 같아요. 조심하세요. 10 3번째 2024/08/12 4,754
1619716 푸바오가 다른 판다에 비해 특별한가요? 17 ... 2024/08/12 2,300
1619715 천공“BTS 군입대 대통령 음해공작…하늘 노할 것” 23 23. 07.. 2024/08/12 3,823
1619714 식세기 들인 이후로 전 나물 잘해먹어요 11 ㅇㅇ 2024/08/12 3,250
1619713 독립기념관, 광복절 경축식 취소...개관 37년만에 처음 9 2024/08/12 1,107
1619712 등록휴학 2024/08/12 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