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 가면 안 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란 세대라 그런지..
저는 진짜 학교는 꼭 가야되는 곳으로 알고 컸는데 ㅠㅠ
요즘은 아닌가봐요?? 진짜인가요??
고 3인 딸아이도 아침에 일찍 깨워줘도 비와서 가기 싫다, 생결 쓰고 싶다..
병원 갔다가 가면 안 될까? 뭐..이런 지져분한 핑계로 학교 가는 것을 귀찮아해요.
봉고도 7시에 타야 하는데 매일 간당간당...ㅠㅠ
아침마다 고 3 한 명 보내기가 전쟁, 택시타고 가라 택시도 잡아주고.. 아침도 먹어야 하니
간단하게 전 도시락도 싸야하고..ㅠㅠ
아이말로는 학교 아이들이 많이 안 오고 조퇴, 지각도 많이 한다해요.
안 봐서 저는 모르겠지만요..
지각, 결석도 다 제가 선생님께 문자로 보내드려하니 보낼 때 마다 면목도 없고...
학교 생활에 문제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체육 있는 날은 꼭 가려합니다. 체육에 자기 빠지면 안 된다고..
얼마전 찍은 졸업 사진도 친구들과 재미있게 잘 찍었고
셤 끝나고 야구장 몰래 친구들과 갔는데 카메라 감독이 계속 찍어 주셔서...
어쩔 수 없이 알게 된 사건도 있고요.
우울증이나 기타 다른 일은 없는 것 같은데...고3이라서가 아니라 고2때도 귀찮아했어요.
정시 준비해서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