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람이 평생 착각속에

ㅁㄴㅇ 조회수 : 2,252
작성일 : 2024-07-10 18:59:07

산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엄마랑 얘기하다 난 니가 ~~~하기를 바랬는데

~~이게 안되서 니가 ~~~한다는걸 안다는 그런말을 듣고

문득 엄마는 내가 그렇게 여러차례 직간접으로 말했건만

딸이 진정 원하는게 뭐였는지 영원히

생각도 못하고 이해도 못하고 그러고 사는구나

 

저는 공부를 더 하고 싶었는데

상황이 안좋아서 엄마의 강요로 취업을 했습니다만

못배운 한이 컸어요

무엇을 해도 마음의 빈자리가 채워지지 않아서

현실에 충실하지도 못했어요

마흔이 훨씬 넘어 제가 알바한 돈으로 공부를 하긴했는데

 

최근 오래 알아온 거의 28년정도 알아온 대학 선배

그와 말을 하다가

이사람 역시 상대방이 진정 원하는게 뭔지 평생 이해못하고

저사람은 저럴것이다 자기 생각의 감옥에 갇혀

평생 자기 생각에 갇혀 사는구나

 

자기 생각을 내려놓고

남의 말을 경청하고 이해하고 이게 쉽지 않아요

아주 고지능(?)자에게만 가능한거 같네요

 

평생을 착각속에 살다가

더 무서운건 본인이 착각하고 있다는 사실도 인지 못하고

그러고 사는거네요

 

상대방을 안다는건

상대방에 대한 자기 인식을 아는거지

실제 그사람에 대해 아는건 불가능할수도..

그냥 착각과 환상속에 사는거네요

실제 있는 그대로 인지못하고...

 

 

IP : 61.101.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10 7:04 PM (175.120.xxx.173)

    요즘 저도 그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요.

    내가 생각하는 나와
    타인이 생각하는 나..도 많이 다르다는 것.

    진상은 본인이 진상인 줄 모르듯.

    고로 나도 진상일수 있다. 두둥~

  • 2.
    '24.7.10 7:07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그게 어쩌면 불가능한 걸 바라는걸지도 몰라요
    각자 자기 사는것도 벅찬데 남 헤아리고 어쩌고 할 그릇도 안될 뿐더러 여유도 없으니까요
    그래서 타인이 누군가에게 어떤 사라이다라고 아는 것처럼 단정해서 말하는 거 진짜 웃겨요

  • 3. ㅇㅇ
    '24.7.10 7:08 PM (112.150.xxx.31)

    맞아요.
    착각과 환상속에서 상대방을 평가하고
    오해하죠.
    그래서 관계맺기가 어려워요
    인간에게 기대란게 .없어도 그래도 실망스러운부분이 있으니까

  • 4. ...
    '24.7.10 7:10 PM (180.71.xxx.15)

    그래서 전
    그럴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과의 대화가 편해요.
    아니, 내 말이 맞아. 하는 사람들하고는 가까이 지내고 싶지 않아요...

  • 5.
    '24.7.10 7:17 PM (223.62.xxx.243)

    착각과 자기만의 생각 자아도취 내지는 자기 잘난 맛에 살다 가는 게 인생 인 것 같아요.

  • 6.
    '24.7.10 7:19 PM (14.33.xxx.113)

    그래서 진솔한 대화가 필요한거죠.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상대가 나를 알아주길 바라는건
    너무 큰 기대인거 같습니다.

  • 7. 4가지 나
    '24.7.10 7:37 PM (180.70.xxx.154) - 삭제된댓글

    내가 아는 나
    타인이 아는 나
    타인은 모르는 나
    나도 모르는 나

    저는 아직도 나를 모르겠어요.
    그래서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굳이 중요하게 생각안해요.

  • 8. 반올림
    '24.7.11 7:14 AM (193.36.xxx.73)

    상대방을 안다는건
    상대방에 대한 자기 인식을 아는거지

    -> 이걸 아셨으면 이제 세상과 사람들이 조금 다르게 보이실거예요
    한칸 올라가서 보는 세상은 지금껏 보던 세상과 다를 것이고요
    이것을 알게된 사람끼리는 또 서로 알아봅니다
    인간 관계도 조금씩 달라질거예요
    사는게 그래서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 9. ....
    '24.7.19 6:57 PM (182.218.xxx.20)

    착각과 자기만의 생각 자아도취 내지는 자기 잘난 맛에 살다 가는 게 인생 인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252 나경원, "대통령 탄핵에 밑밥 던져줘"ㅋㅋㅋ.. 6 ㅋㅋㅋ 2024/07/11 3,044
1593251 초복때 컵 과일 18 ^^ 2024/07/11 2,222
1593250 스텐팬, 특히 프라이팬 사용하시는 분들 어떠세요? 5 ..... 2024/07/11 1,625
1593249 고양이가 변비로 고생하다가 8 .... 2024/07/11 1,745
1593248 혼자 여름 2박3일 시원하게 휴가 보내고 싶으면 3 ㅇㅇ 2024/07/11 1,659
1593247 고양이는 분명 천재일 것이야...ㅋㅋㅋ 4 2024/07/11 2,105
1593246 이혼한 전남편 국민연금을 제가 받을수 있다고 전화가 왔는데요 26 이혼 2024/07/11 8,860
1593245 저도 투석 여쭤봐요 9 ** 2024/07/11 2,077
1593244 망상 하는거 싫어들 하시지만 로또 되면 어디까지 알리실거에요? 26 망상 2024/07/11 2,363
1593243 전세집 분전반 교체 비용 집주인이 해주시나요? 3 분전반 2024/07/11 1,729
1593242 농촌에 농기계는 한집에서 다 장만하는건 아니죠.??? 9 ... 2024/07/11 1,258
1593241 온난화로 생긴 직업이래요 7 ㅇㅇ 2024/07/11 4,945
1593240 쯔양이 뭐가 불쌍하다는건지.. 다 그나물 그밥같던데 90 2024/07/11 19,865
1593239 카톡 장문으로 보내는 남자 6 ㅇㅇ 2024/07/11 2,214
1593238 쯔양협박 렉카연합, 황철순은 언급말자 각서 6 여친폭행 2024/07/11 3,532
1593237 가정집에서 컴터 본체 뜯어서 먼지제거하나요? 6 2024/07/11 979
1593236 롤렉스 오버홀 서비스 맡기기 2 2024/07/11 1,179
1593235 기상청 정말 너무 성의가 없네요 15 계획 2024/07/11 4,682
1593234 고등아이가 아침마다 왜 그럴까요? 10 아직 2024/07/11 2,437
1593233 논산훈련소 퇴소식 팁 좀 주세요 7 /// 2024/07/11 4,087
1593232 미국주식 팔까요 5 ... 2024/07/11 2,520
1593231 키큰 아이 오래 쓸 책상 뭘 사야 할까요? 3 .... 2024/07/11 735
1593230 우리 엄마는 왜이리 남 눈치를 볼까요 13 000 2024/07/11 4,315
1593229 코스트코 덩어리고기 해체 후 지방 부분 버리시나요? 7 궁금 2024/07/11 1,978
1593228 소액절도 신고해야 할까요? 11 ... 2024/07/11 3,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