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것도 하기 싫으네요

하기싫다 조회수 : 1,551
작성일 : 2024-07-10 17:52:55

한동안 의욕에 불타 일을 몇개 벌렸는데

지금 그만할순 없고 올해말까지만 버티자하고있는데 한계네요.

전 지구력이 없나봐요 ㅜㅠ;;

매일 일하고 집에가서 집안일 하는것도 버겁고

아이 챙기기도 힘들어요

다 관두고 싶네요

다들 이렇세 열심히 사실텐데... 저는 왜 이럴까요? ㅜㅜ

IP : 203.251.xxx.1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0 5:56 PM (106.247.xxx.105)

    불과 30분전쯤에 제가 친구한테
    하소연 한 내용이랑 어쩜 이리 똑같나요
    제가 쓴 글로 착각할뻔 했습니다.
    님 맘이 딱 제맘이예요 ㅜ.ㅜ

  • 2. ...
    '24.7.10 5:59 PM (1.218.xxx.120)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왜 이렇게 의욕이 안 생기는지 모르겠어요. 다 귀찮고 늘어지네요.

  • 3.
    '24.7.10 5:59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제가 지구력이 정말 없다고 생각했어요 단기간에 정해진 건 기가 막히게 집중해서 잘하는데 장기전은 안 되더라고요.
    나이 들어 보니 지구력도 결국은 끈기인데 이 나이 먹도록 이것밖에 안 되는 제 자신이 너무 창피하게 생각되더라구요.
    그래서 일부러 1년 정도 기간이 필요한 일에 도전을 했어요.
    한 3개월쯤 되니 스물스물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길래 야 너 또 시작이니 창피한 줄 알어 하고 자신을 야단 치며 그 고비 넘기는 식으로 제 나름 정환 1년짜리 프로젝트를 마쳤어요.
    그런데 이렇게 한 번 성공하고 나니 자신감이 생기는 거 있죠?
    아 내가 지구력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불성실한 거였구나 성실하면 뭐든 다 되는구나 하는 걸 다 늙고 깨닫게 됐어요.
    원글님도 초심을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여기서 또 질 수는 없죠

  • 4.
    '24.7.10 6:00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제가 지구력이 정말 없다고 생각했어요 단기간에 정해진 건 기가 막히게 집중해서 잘하는데 장기전은 안 되더라고요.
    나이 들어 보니 지구력도 결국은 끈기인데 이 나이 먹도록 이것밖에 안 되는 제 자신이 너무 창피하게 생각되더라구요.
    그래서 일부러 1년 정도 기간이 필요한 일에 도전을 했어요.
    한 3개월쯤 되니 스물스물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길래 야 너 또 시작이니 창피한 줄 알어 하고 자신을 야단 치며 그 고비 넘기는 식으로 제 나름의 1년짜리 프로젝트를 마쳤어요.
    그런데 이렇게 한 번 성공하고 나니 자신감이 생기는 거 있죠?
    아 내가 지구력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불성실한 거였구나 성실하면 뭐든 다 되는구나 하는 걸 다 늙고 깨닫게 됐어요.
    원글님도 초심을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여기서 또 질 수는 없죠

  • 5.
    '24.7.10 6:00 PM (121.185.xxx.105)

    다 열심히 사는게 먹고 살려고 열심히 사는 거잖아요. 너무 과하게 몰아부치면 몸에 이상신호 오고 그건 다 욕심에서 비롯되는 결과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494 제가 인간극장 오랜 애청자인데 12 인간극장 2024/08/26 5,619
1623493 아몬드나 견과류 어디서 구매하시나요? 7 적당 2024/08/26 1,566
1623492 기차 안에서 비빔국수 어떤가요? 34 ... 2024/08/26 4,998
1623491 12억 vs 죽을때까지 월200. 어떤 선택~~? 24 선택 2024/08/26 5,010
1623490 근육 탄탄한 중년 19 내친구들은 .. 2024/08/26 3,866
1623489 진심 먹는게 보기 싫은 사람 12 .. 2024/08/26 3,310
1623488 한국 남편들 특징 9 ... 2024/08/26 3,808
1623487 시금치 4kg 31만원이래요. 25 ..... 2024/08/26 4,684
1623486 12시30분 양언니의 법규 ㅡ 결국 사과한 동거인 20억 금.. 2 같이볼래요 .. 2024/08/26 1,102
1623485 노력안하고 부러워만 하는 사람들 13 2024/08/26 2,682
1623484 국가에 대가 지불하고 시위하길···김민전, 시민단체에 “수익자 .. 15 아무말대잔치.. 2024/08/26 998
1623483 1년만 인터넷 설치하려는데 혹시 그렇게 쓰고 계신분 계시면 전화.. 5 1년 인터넷.. 2024/08/26 464
1623482 앞으로 제주도 여행 가실 의향 있으신가요? 28 답답 2024/08/26 4,203
1623481 여기 글 보면 얼마나 이쁘고 싶고 날씬하고 싶어하는지 느껴지죠?.. 18 음.. 2024/08/26 2,936
1623480 의사들의 협상 조건을 알고 있나요? 62 의사 2024/08/26 5,232
1623479 이십개월 아기 많이 안아 주면 버릇 나빠지나요? 26 아이돌보미 2024/08/26 2,094
1623478 요즘 기아k8광고 너무 좋은거같아요 9 커피사랑 2024/08/26 1,843
1623477 냄비에 한 삼계탕 맛있어요~! 11 어제 2024/08/26 1,217
1623476 세인트존스호텔은 18 강릉 2024/08/26 2,785
1623475 워크숍은 '5성급 호텔'에서‥수천만원 쓴 국가교육위원회 6 2024/08/26 1,509
1623474 부부싸움 후 화해 9 ** 2024/08/26 2,564
1623473 코로나 이상한 냄새 4 000 2024/08/26 1,572
1623472 kt 와 sk tv 중 어느 곳이 볼만한가요? 5 채널 구성이.. 2024/08/26 457
1623471 살갗이 아파요 ㅠㅠ 4 통증 2024/08/26 1,147
1623470 “에어컨 수리 1년 기다려야” 전국 학교 곳곳 ‘찜통교실’ 10 ㅇㅁ 2024/08/26 3,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