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점에서 이건 진상일까요? 나의 권리일까요..

식당 조회수 : 6,125
작성일 : 2024-07-10 17:47:46

음식점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저와 아이는 진상이라 생각합니다

 

음식점에 가서 4사람이라 4인분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밑반찬중 그릇하나에 머리카락이 붙어 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종업원을 불러 머리카락을 보여준후..

조심해야 겠다고 말했습니다

종업원은 다른거로 바꿔주겠다 했는데 ..

일행중 한명이 어떻게 보상해 줄꺼냐 묻더군요

종업원이 저는 종업원이라 그런 권한이 없다 하니...

매니저를 부르라 하더군요

다른일행이 그냥 가보라 했습니다

 

그러고 끝이면 괜찮은데...

다 먹은 후 보상의 일행이 일어나더니 다른사람들의 만류에도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계산대로 가더군요

 

아이가 마침 계산대 근처에서 있어서 들었다는데...

매니저에게 어떻게 할꺼냐..매니저가 어떻게 해드릴까요..

매니저에게 내가 원하는 보상을 해줘야한다..이런말이 오갔다 합니다

결국은 한사람분의 가격을 제하고 4인분 먹었는데 3인분의 식대만 냈습니다

 

저와 아이는 너무 창피했구요

본인은 너무나 뿌듯해 했습니다

 

이건 진상일까요??

아니면 소비자의 권리일까요??

 

 

IP : 5.81.xxx.62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기고자빠짐
    '24.7.10 5:50 PM (211.221.xxx.43)

    그럴거면 먹지 말고 나와야죠
    먹을 거 다 먹고 뭔 보상까지
    진상 오브 진상
    나라면 그런 사람과 어울리지 않겠어요

  • 2. ....
    '24.7.10 5:51 PM (121.141.xxx.193)

    그렇게해서 부자 안된다고 얘기해주세요...창피한줄도 모르고

  • 3.
    '24.7.10 5:51 PM (211.234.xxx.82)

    상 맞아요

  • 4. 그럴꺼면
    '24.7.10 5:51 PM (175.120.xxx.173)

    먹지를 말던가.....이 생각뿐.

    잘 먹고 계산대 앞에서??

  • 5. 아휴
    '24.7.10 5:52 PM (172.226.xxx.47) - 삭제된댓글

    개진상이네요

  • 6. 아니
    '24.7.10 5:52 PM (125.142.xxx.31)

    본 메뉴도 아니고 밑반찬에 머리카락이면
    그 반찬만 바꾸면되지 무슨 보상타령이래요?
    저런사람 다시 보입니다. 곁에두기 싫어요
    본인 머리카락 갖다붙여놓고 진상부릴거같아요

  • 7. ....
    '24.7.10 5:55 PM (112.154.xxx.66)

    창피하죠

    더러우면 먹지를 말아야지
    다 먹고 돈 안낸다면
    진상.....

  • 8. ..
    '24.7.10 5:57 PM (223.39.xxx.179)

    ㅡㅡ 그럼 먹지말고 나와야죠

  • 9. ㅁㅁ
    '24.7.10 5:58 PM (222.100.xxx.165) - 삭제된댓글

    진상 입니다

  • 10. ....
    '24.7.10 5:59 PM (119.66.xxx.143)

    진상맞고 저런 사람 더군다나 애도 같이 있는데 앞으로 상종 안 합니다

  • 11. ooo
    '24.7.10 6:04 PM (182.228.xxx.177)

    가족 중 하나인것 같은데 위로드립니다.
    지인이면 바로 손절각.

  • 12. 다 먹고 무슨짓?
    '24.7.10 6:06 PM (211.215.xxx.144)

    먹고 보상 원하는건 뻔뻔한거죠.

  • 13. ...
    '24.7.10 6:08 PM (39.125.xxx.154)

    아이가 참 챙피했겠네요

  • 14. ...
    '24.7.10 6:10 PM (218.159.xxx.228)

    진상이죠.

    나가고나면 그 음식점 직원들부터 다른 테이블 손님들까지 죄다 욕합니다. 왜 내가 단지 일행이라는 이유로 남의 입에 오르내려야하나요.

    그 진상이야말로 나에게 보상을 해야겠네요,

  • 15. 아구구
    '24.7.10 6:11 PM (211.218.xxx.98)

    많이 진상이네요.

  • 16. 에휴
    '24.7.10 6:12 PM (58.225.xxx.208)

    아빠가 아니길 바랍니다ㅜ

  • 17. 그 진상이
    '24.7.10 6:14 PM (125.138.xxx.143)

    그 진상 피우고 뿌듯해한 사람이
    아이 아빠는 아니길ㅠ

  • 18. 솔직히
    '24.7.10 6:16 PM (211.206.xxx.180)

    소시오패스 연상됨.
    언제든 각종 장면의 진상 캐릭터로 재현될 듯.

  • 19. 그런짓이
    '24.7.10 6:19 PM (118.235.xxx.11) - 삭제된댓글

    진상인걸 떠나거요
    그짓은 본인에게 돌아갑니다
    더 큰 손실로
    반드시

  • 20. 이런경우
    '24.7.10 6:20 PM (122.43.xxx.65) - 삭제된댓글

    업장에서 신고 못하나요?
    반찬도 바꿔줬는데
    실컷 다 쳐먹어놓고 무슨짓이지

  • 21. 어이구
    '24.7.10 6:24 PM (161.142.xxx.115)

    확실한 진상이죠.

  • 22. 진상이죠..
    '24.7.10 6:25 PM (125.132.xxx.178)

    진상이네요… 가족이면 평소에도 많이 힘드실텐데 ㅌㄷㅌㄷㅌㄷ

  • 23. ㅇㅇ
    '24.7.10 6:25 PM (118.235.xxx.139)

    진상 오브 진상입니다, 먹지를 말던가
    설마 남편?

  • 24. ...
    '24.7.10 6:28 PM (180.71.xxx.15)

    진상이요.
    그 머리카락의 그 보상 요구한 사람의 머리카락일 수도 있고, 다른 일행의 머리카락일 수도.
    또 머리카락 하나가 음식물을 얼마나 오염시킨다고.
    어렸을 때 흙만지다 그 손을 입에 넣기도 한 시절도 있을텐데 유난을.

  • 25. ...
    '24.7.10 6:30 PM (118.235.xxx.178)

    완전 진상이죠

  • 26. ㅇㅇㅇ
    '24.7.10 6:31 PM (180.70.xxx.131)

    제 아는 동생은 식사할때 머리카락이 나오자
    조용히 건져내고 식사..
    계산 다하고 나서 조그마한 소리로
    머리카락이 나왔어요.
    좀 조심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하면서 재빨리 나가더군요.
    감탄하면서 나보다 아래이지만
    존경한다고 했어요..

  • 27. ....
    '24.7.10 6:36 PM (58.122.xxx.12)

    진상이죠 진상은 자기가 진상인지 모름

  • 28. ㅇㆍㅇ
    '24.7.10 6:41 PM (118.235.xxx.228)

    ㅎㅎ 보상 받고싶은데
    그걸 왜 먹었대요 ?

  • 29. 머리카락
    '24.7.10 6:42 PM (122.43.xxx.65) - 삭제된댓글

    비위상하는건 맞죠
    불러서 조심시켰고 반찬 바꿨으면 됐지
    먹을거 다 먹고 어휴

  • 30. ..
    '24.7.10 6:43 PM (118.235.xxx.124)

    다 깎던가 없어보이게 1인분만 빼는건 뭡니까? 그 사람은 더이상 안먹는다는 전제 하에요..
    다 먹고 그러면..
    남편이나 부모님인가요? 남편은 고치게 만들고 부모님은.. ㅠㅠ

  • 31. ㄱㄴ
    '24.7.10 6:48 PM (211.112.xxx.130)

    그럼 먹질 말아야지 다 먹어놓고.. 개진상.

  • 32. 식당
    '24.7.10 6:57 PM (5.81.xxx.62)

    진상이 맞군요
    남편은 아닙니다
    따지기 좋아하지만...사람의 실수는 실수라 생각하는 사람이라..
    가족 맞습니다
    시어머니입니다
    아버님이 말리지도 못하시구요
    그 누구도 말리지 못하는 성격을 가졌습니다
    창피함은 우리의 몫입니다

  • 33. ..
    '24.7.10 6:57 PM (211.197.xxx.169)

    저희도 장사하는데, 앞집 횟집사장님이
    대구탕1인 13,000원 6명이 먹고, 김치에서 대일밴드(아마도 김치공장에서 들어간듯) 나왔다고..
    전액 무료로 먹고갔대요.
    개진상.. 나쁜사람들이, 한달 정도 뜸하다 그후 낯짝에 철판 깔았는지 또 온대요.
    너무너무 재수없어요.
    저도 좀 약하지만 몇번 겪으니 인간혐오 생길려고 하더군요.
    식당의 작은 실수에 본인 실익 챙기려는 인간들.
    얼마나 부자로 살지, 불쌍하기까지 합니다.

  • 34. 식당
    '24.7.10 7:02 PM (5.81.xxx.62)

    그런 분이란건 알고 있었지만...
    이런걸 내 눈앞에서 보는건 처음이라...
    좋은 마음으로 간 한국에서 정말 파란만장했습니다

    옜날분이라 생각이 그렇겠지만
    아무리 시댁에서 우습게 여기는 전업 며느리지만..
    남의 자식에게 최소한의 에의가 없는 사람은 마음에서 손절을 해야한다 생각합니다

    아이가 대학 졸업하고 전문직 자격증 받고 즐겁게 갔돈 한국인데..
    질려서 왔습니다

  • 35. 00
    '24.7.10 7:15 PM (118.235.xxx.208)

    머리카락 본 순간 일어서서 나오고 안먹었으면 모를까
    아무렇지않게 다 먹고 보상요구하는건 진상같아요

    저는 단골 김밥집 김밥먹다 머리카락 나왔는데 그 순간 더이상 못먹겠고 속도 이상하던데..
    보상 요구할 정도로 비위상했으면 어떻게 음식을 다먹지??
    전 이후로 그 김밥집도 못가겠고.. 항의는 안했어요.

  • 36.
    '24.7.10 7:56 PM (211.234.xxx.123) - 삭제된댓글

    저 정도면 머리카락 일부러 붙여 놓은게 아닌가 의심이
    드는군요.

  • 37. 본인은 똑똑하다
    '24.7.10 8:20 PM (58.224.xxx.2)

    생각할거에요ㅋ

    진상 오브 진상이네요.근데 저런분 잘사나요?
    저렇게 식당 뜯어먹고,아들 며느리는 안뜯어먹는지..

  • 38. 네네네네
    '24.7.10 8:34 PM (211.58.xxx.161)

    머리카락발견후 숟가락 딱 놨음모를까 왜먹고 돈을안내

  • 39. ㅇㅇ
    '24.7.10 10:07 PM (222.236.xxx.144)

    진상 1표

  • 40. 나무사이
    '24.7.11 4:22 AM (14.38.xxx.229)

    다른 사람의 손실로
    내 이익을 챙기려는 마음을
    좋게 보기는 힘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927 방송에서 우리나라 2024/08/24 302
1622926 최사라의 그멘트 6 굿와이프 2024/08/24 3,639
1622925 마약수사 청문회에 튀어나온 대통령장모 최은순 이름 8 ... 2024/08/24 1,722
1622924 남자는 왜 와이프를 누나라고 안부를까요? 12 ㅇㅇ 2024/08/24 3,999
1622923 천장 에어콘에서 물이 떨어져요 4 ㅁㅁㅁ 2024/08/24 1,428
1622922 진중하고 멋있는 남자 나오는 로맨스 드라마 없나요? 18 지나다 2024/08/24 1,733
1622921 현재 권력순이 대기업 오너보다 대통령이 더 강한가요?? 10 ㅇㅇㅇ 2024/08/24 1,247
1622920 화재원인이 에어컨이라는데 11 00 2024/08/24 5,587
1622919 아무도없는 숲속에서 봤어요 11 2024/08/24 4,530
1622918 오페라 나비부인 봤는데요 9 2024/08/24 2,298
1622917 8년차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쓴글 보니 한숨만 나네요. 17 dbstjr.. 2024/08/24 4,085
1622916 와 사모님 이거 보셨어요? 3 ... 2024/08/24 2,854
1622915 독도기 계양 좋네요 4 .. 2024/08/24 834
1622914 동물병원에서 치과 치료 잘 하나요? 5 소중 2024/08/24 465
1622913 쉬즈미스 씨이즈는 9 옷을 2024/08/24 2,522
1622912 롯데온 거실화 쌉니다 8 ㅇㅇ 2024/08/24 1,888
1622911 반나절에 전화개통 체크카드발급 가능할까요? 5 댕댕이 2024/08/24 409
1622910 윤상 와이프는 50인데 늙지도 않네요. 51 몰리 2024/08/24 19,128
1622909 뜨끈한 해물칼국수 해먹었어요 1 더워도 2024/08/24 936
1622908 가스라이팅 논란 세예지→2년 만에 복귀 하네요 12 멘탈갑 2024/08/24 3,202
1622907 어떤 사람이 어떤 투자 종목을 2 ㅡㅡ 2024/08/24 796
1622906 매불쇼 시네마지옥에 나오는 최광희가 엘리트코스 밟은 사람이었네요.. 30 .. 2024/08/24 2,680
1622905 인성근 사단장 내 휴대폰 비빌 번호를 모르겠다 7 .. 2024/08/24 857
1622904 한우리독서논술은 책값 별도인가요 3 질문 2024/08/24 713
1622903 협회 돈으로 파리 다녀온 배드민턴협회 임원…기부금은 5년째 '0.. 4 ... 2024/08/24 1,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