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본 초딩은 내가 키웠으면..

.. 조회수 : 3,174
작성일 : 2024-07-10 17:17:26

어제 집앞 커피숍에 갔는데 구석에 부부가 초등학생 딸, 신생아(3개월)을 데리고 있더라고요. 

젊은 엄마인데 초등학생 딸한테 폭언에 가까운 히스테리를 부리고 아빠는 스마트폰만 쳐다보고..

엄마는 안고 있는 신생아때문에 더욱 짜증이 나는 듯한데 초딩 딸이 통통한 얼굴에 너무 귀엽게 생겼더라고요. 부부가 화장실 갔을때 동생이냐고 물어보니 한숨쉬면서 "동생이기는 한데 엄마는 진짜 엄마는 아니고~"하는데 대충 알겠더라고요. 

신생아가 울어대니 "정말 울고 싶은거는 나다. 내일도 시험, 모레도 시험' 하는데 왜 그렇게 귀엽던지요. 에구 에구. 성격도 굉장히 명랑 쾌활하던데 좀더 사랑받는 분위기에서 컸으면 좋을텐데..

IP : 118.235.xxx.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0 5:22 PM (58.236.xxx.168)

    에궁 초딩도 아직어린아이인데
    상처없이 잘컸음 좋겠어요

  • 2. 어휴 ㅠ
    '24.7.10 5:23 PM (112.152.xxx.66) - 삭제된댓글

    계모가 남편딸 학대하는건 보신거군요 ㅠ
    안따깝네요 ᆢ

  • 3. ㅠ안타깝네요
    '24.7.10 5:25 PM (112.152.xxx.66)

    계모가 남편 전처딸 학대하는걸 보셨네요 ㅠ

  • 4. ㅜㅜ
    '24.7.10 5:31 PM (211.58.xxx.161)

    안타깝네요
    남편이 잘해야하는뎅 저러고 있으니 짜증난걸 죄없는 애한테 ㅜ

  • 5. 너무 슬퍼요
    '24.7.10 5:34 PM (88.73.xxx.126)

    아동학대로 신고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폭언도 아동학대죠.

  • 6. ...
    '24.7.10 5:36 PM (221.151.xxx.109)

    아구...아가야
    굿세고 튼튼히 잘 자라길

  • 7. ...
    '24.7.10 6:39 PM (180.71.xxx.15)

    씩씩하게 잘 자라길 바란다. 마음이 아프구나...

  • 8. ㅇㅇ
    '24.7.10 8:13 PM (1.235.xxx.70)

    헉ᆢ진짜로 아이 말대로 진짜엄마가 아니었을까요?
    아이 아빠가 옆에 있는데 계모가 눈치도 안보그 아이 혼낸거고, 아빠는 옆에서 핸드폰만 본건가요? 그럼

  • 9. ...
    '24.7.30 2:17 AM (58.29.xxx.31)

    씩씩하게 잘 자라길 바란다. 마음이 아프구나...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9624 폐막식 재방송 1 ㅇㅇㅇㅇㅇ 2024/08/12 1,131
1619623 대형마트에서 평범한 주부에게 절도 누명씌운 사건인데요 15 .. 2024/08/12 5,438
1619622 어깨 팔목 안좋으신분들 물걸레청소기 뭐쓰세요? 8 힘들어서 2024/08/12 927
1619621 2036년 올림픽 개최하겠다고 나선 도시들 24 올림픽 2024/08/12 4,146
1619620 열안나고 컨디션 안좋은데 코로나일수있나요? 3 코로나 2024/08/12 1,052
1619619 대학2학년 수강신청 실패시 구제 방법이 있나요? 21 답답 2024/08/12 1,544
1619618 50대 이상 유럽 한번도 안가본 분들 계신가요? 42 유럽 2024/08/12 6,238
1619617 간헐적 단식할 때 레몬물도 마시면 안 되나요? 6 간헐 2024/08/12 1,409
1619616 꽁지머리 하려는 남자있으면 말리실꺼예요? 22 ㅇㅇ 2024/08/12 1,782
1619615 올 여름은 과일이 싸고 맛있는 것 같아요 6 ㅇㅇ 2024/08/12 2,196
1619614 요새 3차병원 진료의뢰서 있으면 5 예약 2024/08/12 1,123
1619613 만원의 행복하고 있습니다 23 유지니맘 2024/08/12 3,590
1619612 남편 고맙네요 4 ㅡㅡ 2024/08/12 2,714
1619611 고양이가 쥐를 잡아먹는게 사실인가요? 25 질문 2024/08/12 4,575
1619610 푸바오가 죽순 먹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네요 ㅎ 8 dd 2024/08/12 1,525
1619609 인간관계에서요. 14 궁금해요 2024/08/12 3,645
1619608 같이 일하는 동료가 넘 힘들어요 2 어렵네 2024/08/12 3,550
1619607 술 좋아하는 남편 두신 분들요 15 ㄴㄴ 2024/08/12 2,462
1619606 요즘 너를 질투하는 마음이 자꾸 생겨서 마음 정리 중이야 - 라.. 7 아이스 2024/08/12 3,880
1619605 다이슨청소기 dc59 헤드 4 바꿨썼나 2024/08/12 506
1619604 이 아침에 톰 크루즈 4 옴마야 2024/08/12 4,835
1619603 올림픽 폐막식에 톰아저씨 4 후라이팬 2024/08/12 6,320
1619602 아니 뭔 아침공기가 이리 미지근 ㅡ.ㅡ 3 ..... 2024/08/12 2,491
1619601 행복해 보이는 바이든 ㅎㅎㅎ 4 ㅇㅇㅇ 2024/08/12 4,768
1619600 최근에 종합병원 입원하신 분 계시나요. 7 .. 2024/08/12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