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옷도 신경 써서 깔끔하게 입고
화장도 잘되서 기분 좋게 나갔어요.
남편이 사진 찍는데도 다른때처럼
찍지마! 하지도 않고 자신감 뿜뿜 이었는데..
오늘 남편이 전송해준 사진을 보니
머리 묶은 남자네요
오랜만에 옷도 신경 써서 깔끔하게 입고
화장도 잘되서 기분 좋게 나갔어요.
남편이 사진 찍는데도 다른때처럼
찍지마! 하지도 않고 자신감 뿜뿜 이었는데..
오늘 남편이 전송해준 사진을 보니
머리 묶은 남자네요
헉. 결론이…
식당관련 이야긴줄 알았는데..
근데 너무 공감해요.
저도 제 얼굴에서 아버지 얼굴이… ㅜㅜ
뒷모습 옆모습 아니면 안찍습니다
어뜨케ㅋㅋㅋㅋㅜㅜㅜㅜ
넘 웃퍼요!!
공감 팍팍 되자나욧!
그래도 자기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을 지닌 원글님의 영혼은 매우 아름다울거라 생각됩니다~^^
몇년 지나 보면 그래도 그때 젊었구나 좋았구나 .
원글님~ 한참 웃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제 상황같아 웃프네요.
웃음이 ㅋㅋㅋ
오십대 후반~60대가 되니 그 갸름하던 얼굴형도
중력의 법칙을 거스르지 못하더군요.
ㅎ처음엔 무척 실망스러웠는데
점점 익숙해지네요.
가슴이 먹먹해지네요...ㅜㅜ
음..그래서 사진 찍기 싫어요
사진은 평면적으로 나와서 실물보다 못하게 나와요. 그러니 너무 실망하지 마시길요.
전 얼마전에 화장하는데 남자가 화장하는 얼굴 같아서 충격 ㅠㅠ
얼굴이 점점 네모네지니 속상해요
전 저 사진 간직하고 그냥 뒀다가 몇년후에 다시 봅니다.
그럼 훨씬 낫습니다.
사진이 훨씬~~~~못 나와요.
어머니 아버지 찍으셨는데 10은 더 나이들어보이세요.
차라리 생동감있는 동영상을 찍어요.
그럴리없어!!!!! ㅠ.ㅠ
ㅎㅎㅎㅎㅎㅜㅜㅜㅜ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저희 엄마 돌아가실때 얼굴이 있어요 입술은 가늘어져서 새파랗고 눈은 없어져서 짓무르고요 머리는 완전 산발한 흰머리요
한껏 치장하고 반짝이는거 다 끼고 두르고 나갔는데
핸폰 박살낼뻔했어요
그럴리가...
웃기려고 쓴 글
ㅋㅋㅋ그니까요
왜 남상처럼 느껴질까요
날렵했던 턱선이 흘러내려 그런걸까요
친구들도 사진 안찍으려 하네요
저도 슬슬 사진찍기가 무서워져유
나이들수록 취향이 아니였더라도 여성여성하게 스타일링해야 (이것도 잘 안돼지만) 좀 나아보여요
스노우로 찍어라.. 하세요
백퍼 공감
늙어서 사진 찍기 싫다던 엄마가 이해되요
선글라스 끼면 좀 나아요
형...
왔어?
백퍼 공감
며칠 전 셀카 찍었는데 이 세상에서 제가 제일 싫어하는
85세 제 친정아버지가 찍혔더라구요
늙으면 부모 얼굴 닮아간다고 하던데 아예 복사가 되었더라구요
열심히 꾸몄는데
사진엔 곱게 늙은 할머니
앜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그래요 기골이 장대하고
배가 남산만하게 나와요 그거슨 팩트라 뭐라고도 못하고
완경될 나이되면 미묘하게 남자 얼굴이
나타나요. 우리야 뭐.
너무 웃겨서 로그인했어요^^
언젠가의 제 상황을 시트콤식으로 써놓은것 같아서요
웬 할줌마가 ㅜㅜ
그래서 안좋아해요.
여성호르몬이 많이 줄어드셨나봐요. 보충제드세요.
제가 그래서 죽어라 사진 안찍습니다..ㅎㅎㅎ
필수구요. 점처럼 나오게 찍어달라고 해요.
아름다운 풍경을 버리는 슬픈 현실.
반전이 있을것 같아요.
엄청 날씬하고 케어 잘 되어서 혼자만 남자라고 상심해있을거 같은 느낌적느낌 듭니다.
아들이 "왜 엄마 얼굴이 남자 같지?"
ㅠㅠ 농담이 아니었군요.
아 진짜 너무 공감이요ㅜㅜㅜㅜㅜ
길거리에 흔한 아줌마커트머리인데
사진찍으면 한껏웃어 눈찌그러진 감우성
간만에 엄청 웃었어요
무방비로 있다가 결론땜에 빵터짐...ㅋㅋㅋ
진짜 빵 터짐요. 와식비가 너무 비싸단 이야기신줄 알았는데. ㅎㅎㅎ 근데 저도 그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핸폰 부술 뻔 ㅜㅠ
몇년지나서 이사진을 보면~
그래도 에너지넘치고 예뻤네 이런 마음이 들더군요
요즘은 이상한 사진도 바로 안지우고 나중에 보자하고 있어요
몇 년 지나 보면 이때 젊었네 그럽니다
저도 남편이 찍은 사진은 바로 검열하고 대부분 지워요
빵 터진 후 현타..
그래도 원글님은 머리라도 묶으셨네요?
여성스러운 긴 머리.
머리카락도 짧은 나는...
50대 중반. 거울보니 오징어가 있거나 남자가 있거나 할매가 있어요.
제가 원래 피부트러블이 많아 머리를 늘 묶을수 있는 기장이상으로 유지하는데
집에서는 당연히 올려묶죠. 신혼때부터 그랬고 그땐 올림머리 잘 어울린다고 남편이
좋아했었어요
근데 어제 남편이 울집 고양이랑 둘이 거실에 널부러져 노닥거리면서
냥아~ 너 임꺽정이라고 아냐...느그 엄마랑 똑같이 생겼다 이러고 자빠져있더군요ㅜㅜ
당연히 외식비 얘기일 줄 알고 들어왔는데
반전이네요.
ㅎㅎㅎ
제모습인줄요 ㅎㅎ
머리를 커트치고 의기양양하게와서
남편한테 사진찍어달래서 보니
둘리만화에 나오는
딱 '고길동'이네요...ㅠㅠ
머리하도 기른답니다.ㅠ
머리로라도 나 여자임 표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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