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받을게 있어도 현금흐름/투자 중요합니다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24-07-10 14:49:43

결혼했을때 남편이 자기네 집에 백억있다고 일안해도 되고 몇푼씩 저축하고 투자할 필요 없다고...

 

당연히 무시하고 일했고 20년간 제 연봉은 4배 올랐고 물가도 2배 이상 오른거 같네요. 부동산 투자는 못했어요 지금 부모님 부동산 받기도 바쁜데 이런 허름한 집 더 살때가 아니라며 반대가 심해서.ㅎㅎ 아마 집값도 두배 이상 오른듯.

 

반면 시댁 재산은 세금때문에 이리저리 정리한다고 쪼그라들고 두분이 이래저래 쓰시기도 하고 투자가 잘못된거도 있어보이고 반토막 난거 같고요. 

 

이제 50대가 되니 남편도 보이는거죠.

저거 나중 나중에 쓰시고 남은거 받아도 반은 세금으로 떼이고 그때가면 그 나이엔 큰돈 아니겠구나. 

이젠 저한테 의지해요;;;

어릴땐 아유 서울집을 월급모아 어떻게 사. 티끌모아 언제 태산이 돼 해도 꾸준한 현금흐름, 남들 평균만이라도 수익따라가는 안정적인 투자 너무 중요합니다. 인생이 길어요...

IP : 118.235.xxx.1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10 2:51 PM (112.169.xxx.231)

    우리집 사정이랑 똑같네요
    세금이 반을 가져가버리니 형제들과 나누면 별거아니에요

  • 2. 동감
    '24.7.10 2:52 PM (211.114.xxx.153)

    적더라도 규칙적인 소득은 어쩌다 한 번의 큰 소득보다 유용합니다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으니까요
    저는 규칙적인 현금 흐름을 위해 은퇴를 최대한 미룰 예정입니다

  • 3. 똑똑
    '24.7.10 2:56 PM (211.234.xxx.189)

    현명하신 분이네요
    현재가 중요하죠

  • 4. 남편분은
    '24.7.10 3:09 PM (75.166.xxx.30)

    그럼 일을 평생 안하시는건가요?

  • 5.
    '24.7.10 3:10 PM (118.235.xxx.66)

    아뇨아뇨 남편도 회사 다니긴 해요 언제라도 그만둘 태세로 ㅋㅋ

  • 6. Fff
    '24.7.10 7:22 PM (183.96.xxx.137)

    20년전 100억이 50억이 되는건 매우 이례적이네요
    그렇게 이례적이니까 패러다임? 이 다 깨지지요
    보통은 20년전 100억이면 남편말대로 시댁돈만 잘굴렸어도 몇배되었을텐데

  • 7. 허..
    '24.7.10 10:05 PM (211.234.xxx.55)

    그러게요
    20년전 100억이 50억이 되는건 매우 이례적이네요????
    지인도 20년전 100억 넘는 자산이었는데
    지금은 3배도 더 될거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183 남편이 호박죽을 사다 줬는데 10 너도 2024/08/14 2,690
1620182 땅콩버터 장점 13 호호 2024/08/14 5,814
1620181 정영진 최욱 새로운 프로그램 대박 웃겨요 진짜 진짜 9 삥뿡삐리 2024/08/14 3,134
1620180 용인사시는 분들 여쭙겠습니다 5 2024/08/14 2,358
1620179 인테리어 하시는 분들 간식 8 간식 2024/08/14 1,574
1620178 정용진, 상반기 이마트 보수 17억 3 ..... 2024/08/14 2,625
1620177 한국인의 탈을 쓴 친일 뉴라이트들은 물러가라 10 노랑 2024/08/14 730
1620176 조정석이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배우였다니... 18 진정난몰랐었.. 2024/08/14 7,265
1620175 신림역 노래방서 살인사건 발생해 20대 여성 사망… 19 무섭 2024/08/14 7,488
1620174 내일이 몇회 광복절인지 말 못하겠다는 방통위원장/펌 7 와아 2024/08/14 1,643
1620173 신논현역 근방 한식 집 없을까요? 10 어디 2024/08/14 667
1620172 이선균배우의 ‘행복의 나라’ 보고 왔어요 10 열불 2024/08/14 4,881
1620171 일본 대지진 이야기 무섭네요 36 ㅇㅇ 2024/08/14 20,641
1620170 경복궁 낙서 사주한 30대 지시자 따로 있었다고 진술 6 ... 2024/08/14 2,872
1620169 마약과 전쟁한다더니 24년 상반기에 엄청 늘었다내요.. 5 oo 2024/08/14 890
1620168 푸바오는 어릴 때 언제부터 야외방사장으로 나갔죠? 1 ㅇㅇ 2024/08/14 892
1620167 집은 이런식으로 사면 안되는것 같아요 4 ㅁㅁ 2024/08/14 3,741
1620166 VIP 녹음파일 폭로 전말... ‘공익 제보자’와 ‘공작 피의자.. 3 뉴스타파(펌.. 2024/08/14 1,967
1620165 옥수수대 보관 어찌해야하나요 10 ㅅㅅ 2024/08/14 962
1620164 9급공무원과 공기업 10 ㅇㅇ 2024/08/14 2,721
1620163 광복절 행사 한대요 6 ㄱㄴㄷ 2024/08/14 2,106
1620162 남편과 저 누가 잘못했나요 26 ㄴㄴ 2024/08/14 6,301
1620161 쿠쿠 잡곡 고화력기능 다 아셨어요? 9 신세계 2024/08/14 3,020
1620160 표정관리도 해야하네요 13 . . 2024/08/14 4,283
1620159 따님 포차에서 알바하신다는 분 33 말리세요 2024/08/14 6,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