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받을게 있어도 현금흐름/투자 중요합니다

조회수 : 1,940
작성일 : 2024-07-10 14:49:43

결혼했을때 남편이 자기네 집에 백억있다고 일안해도 되고 몇푼씩 저축하고 투자할 필요 없다고...

 

당연히 무시하고 일했고 20년간 제 연봉은 4배 올랐고 물가도 2배 이상 오른거 같네요. 부동산 투자는 못했어요 지금 부모님 부동산 받기도 바쁜데 이런 허름한 집 더 살때가 아니라며 반대가 심해서.ㅎㅎ 아마 집값도 두배 이상 오른듯.

 

반면 시댁 재산은 세금때문에 이리저리 정리한다고 쪼그라들고 두분이 이래저래 쓰시기도 하고 투자가 잘못된거도 있어보이고 반토막 난거 같고요. 

 

이제 50대가 되니 남편도 보이는거죠.

저거 나중 나중에 쓰시고 남은거 받아도 반은 세금으로 떼이고 그때가면 그 나이엔 큰돈 아니겠구나. 

이젠 저한테 의지해요;;;

어릴땐 아유 서울집을 월급모아 어떻게 사. 티끌모아 언제 태산이 돼 해도 꾸준한 현금흐름, 남들 평균만이라도 수익따라가는 안정적인 투자 너무 중요합니다. 인생이 길어요...

IP : 118.235.xxx.1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10 2:51 PM (112.169.xxx.231)

    우리집 사정이랑 똑같네요
    세금이 반을 가져가버리니 형제들과 나누면 별거아니에요

  • 2. 동감
    '24.7.10 2:52 PM (211.114.xxx.153)

    적더라도 규칙적인 소득은 어쩌다 한 번의 큰 소득보다 유용합니다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으니까요
    저는 규칙적인 현금 흐름을 위해 은퇴를 최대한 미룰 예정입니다

  • 3. 똑똑
    '24.7.10 2:56 PM (211.234.xxx.189)

    현명하신 분이네요
    현재가 중요하죠

  • 4. 남편분은
    '24.7.10 3:09 PM (75.166.xxx.30)

    그럼 일을 평생 안하시는건가요?

  • 5.
    '24.7.10 3:10 PM (118.235.xxx.66)

    아뇨아뇨 남편도 회사 다니긴 해요 언제라도 그만둘 태세로 ㅋㅋ

  • 6. Fff
    '24.7.10 7:22 PM (183.96.xxx.137)

    20년전 100억이 50억이 되는건 매우 이례적이네요
    그렇게 이례적이니까 패러다임? 이 다 깨지지요
    보통은 20년전 100억이면 남편말대로 시댁돈만 잘굴렸어도 몇배되었을텐데

  • 7. 허..
    '24.7.10 10:05 PM (211.234.xxx.55)

    그러게요
    20년전 100억이 50억이 되는건 매우 이례적이네요????
    지인도 20년전 100억 넘는 자산이었는데
    지금은 3배도 더 될거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309 의료무너지면 정권붕괴입니다. 41 ... 2024/08/23 5,064
1613308 욕하다가도 전화받으면 세상 친절한사람 1 2024/08/23 1,326
1613307 저는 장조림 대회 나가면 1등 할것 같아요. 35 . . . .. 2024/08/23 6,591
1613306 토스 하이파이브 7 ewr 2024/08/23 1,072
1613305 앞으로는 처방전 받으러 병원가겠네요 4 .... 2024/08/23 2,801
1613304 저 J 아닌 거죠? 16 ㅇㅇ 2024/08/23 2,152
1613303 황창연 신부님 강연 참 재밌네요. 강추해요~~ 15 너무재밌어 2024/08/23 2,889
1613302 냉동실정리용기 땡스소윤 어때요? 10 양문형 2024/08/23 3,205
1613301 오늘 날씨가 어떤가요? 11 2024/08/23 2,191
1613300 고2 이과 내신 4.9 모고 2 이면 수시 버려야되겠죠? 14 ... 2024/08/23 2,089
1613299 암기(?)능력만 떨어지는 아이.. 18 .. 2024/08/23 1,959
1613298 애가 급성 알러지로 병원에 갔는데요.  12 .. 2024/08/23 3,233
1613297 친정엄마 팔순 생일이요. 10 2024/08/23 3,132
1613296 가방추천 부탁드려요 50살 명품가방 48 50살 2024/08/23 5,708
1613295 항공요금이 이렇게 차이나나요 3 현소 2024/08/23 2,638
1613294 메모하기 2 2024/08/23 601
1613293 소고기에서 냄새안나면 먹어도 되나요? 4 아자123 2024/08/23 850
1613292 외모업그레이드로 매달 100씩 투자중인데요 6 뷰티 2024/08/23 3,522
1613291 호캉스 매달 몇번씩 가시는 분? 6 ㅁㄴㅇ 2024/08/23 2,225
1613290 갱년기 50대중반 건강검진 결과 11 건강검진 2024/08/23 6,575
1613289 끝사랑 남자 미국에서 야반도주한 사기꾼이라고 10 오잉 2024/08/23 11,967
1613288 간병비보험 2 ㅇㅇ 2024/08/23 1,509
1613287 알바하니 좋은점 6 Der 2024/08/23 3,383
1613286 84세 아버지 헤리코박터 있다고 집안이 초상분위기 입니다. 51 .. 2024/08/23 18,322
1613285 대기업 정년퇴임 후에 다들 뭐하세요? 17 남편들 2024/08/23 4,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