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프 치시는 분들..조언 부탁드려요

... 조회수 : 2,157
작성일 : 2024-07-10 14:08:35

저는 40대 후반의 2년 조금 안된 골퍼입니다

근력이 없어서 거리가 안나가고 체중이동이 죽어도 안되네요

레슨 프로는 저같은 사람은 체중이동 꼭 해야 거리가 그나마 나간다고 열심히 연습하라고 하는데..

저는 365일중에 360일을 연습장가서 한시간씩 연습하고 오는 아줌마에요

몸치 박치고 힘도 없고 그래서 그런지  아직도 드라이버 140 아이언 90  이게 평균치네요

연습장이나 유튜브 보면 저보다 나이드신 분들, 마르고 작은 여성분들 드라이버 180이상은 거뜬히 치던데  저는 완전 fm이라 시키는대로 다 하거든요

다른 사람보다 연습량이 더 필요한 몸치여서 남들보다 느린거 같아요

이정도면 그만둬라 하시겠지만...   그동안 들인 시간,돈 그리고 남편과 같이 운동하고픈 소망때문에 이제 포기하기 너무 아까워요  무엇보다 오기가 생겨요

근데 이놈의 체중이동땜에 넘 스트레스입니다   이거 할려다  스윙 다 망가지고 거리가 더 안나가기 시작하네요  이거 꼭 해야 되나요?   

IP : 218.237.xxx.6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10 2:16 PM (59.6.xxx.211)

    혼자 연습하지 말고 계속 프로 레슨 받으면서 연습하셔야 되요.

  • 2. ㅇㅇ
    '24.7.10 2:16 PM (218.156.xxx.121)

    거리가 좀 덜 나가도 따박따박 일관성 있게 치는게 더 낫지 않나요?
    180 슬라이스나 훅 나서 오비 해저드 나는 것보다
    140에 페어웨이 들어가고 우드나 유틸로 세컨 치고
    쓰리온 해서 파나 보기 노리는게 전략적이죠
    숏게임 어프로치랑 퍼팅에서 스코어 더 많이 차이나요
    거리는 정타 맞추고 연습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늘어요

  • 3.
    '24.7.10 2:19 PM (106.73.xxx.193)

    그게 머리로 이해하고 연습한다고 된다기 보다는 몸이 그 메카니즘을 절로 따르는 경지가 되어야 하더라고요.
    쟤는 되는데 왜 나는 안되나…하면 자괴감 들어서 힘들고요~
    모든 것에 타고난 재능이 있듯 남들보다 좀더 쉽게 하는 분야가 개인마다 다르니 그렇지..하시고 꾸준히 하세요.
    140, 90도 또박또박 치면 나쁘지 않아요. 그리고 하시다보면 갑자기 느는 때가 와요. 저도 그랬어요. 그런데 전 코치가 바뀌었다는 변화가 있었어요. 백날 설명해줘도 안됐었는데 새로운 선생님이 동작으로 보여주시고 확 늘더라고요.

  • 4. ㅇㅇ
    '24.7.10 2:20 PM (211.252.xxx.103)

    윗분들 말씀 정답입니다. 거리 욕심 내지 말고 헤드에 정확히 맞는 연습을 더.. 공이 잘 뜨고 방향이 정확하게 나가면 장타치는것보다 낫더라고요.

  • 5.
    '24.7.10 2:41 PM (125.135.xxx.232) - 삭제된댓글

    윗님들 말씀 다 해주셨네요
    골프는 롱게스트보다 스트레이트와 어프로치죠
    자꾸 남자들 샷 욕심 내다간 스텐스샷 자세이상해져서 슬라이스 ㆍ훅걸리고 하면 진짜 의욕 떨어져서 못칩니다
    억지로 욕심내지 마시고요
    할배샷으로로 싱글치는 분들 많잖아요
    그냥 즐기시길ᆢ

  • 6. 뽀로뽀로롱
    '24.7.10 2:45 PM (223.39.xxx.169)

    시간되시면 피티 받으세요.
    골프 전문 피티쌤도 계세요.
    전문선생님 아니더라도 일반 피티받고 다리 근력,코어 힘 생기ᄆᆞ닌.비거리 훅 늘어납니다.
    이상 경험자의 후기

  • 7. 에고
    '24.7.10 2:51 PM (118.235.xxx.25)

    그정도면 훌륭하십니다.저도 일년차인데 전 엘보때문에 연습장은 안가고 필드바로 간 케이스인데요.같은 동반자언니들말이 드라이버150이면 아마추어 평균이고 게임진행하는데 아무문제 없다고 .
    어프로치.퍼터연습열심히 해라하더라구요.

  • 8.
    '24.7.10 2:54 PM (211.114.xxx.72) - 삭제된댓글

    골프가 그렇게 쉬운지 아세요 본인이 다른분들보다 운동신경 뛰어나시나요? 골프 치시는 분들 다 설렁설렁하는거 같죠 매일 한두시간씩 5년 10년동안 연습하고 그래요 그래야 싱글 가고 여튼 지금 정상이고 그 이상 잘 치기를 바라는건 로또 당첨처럼 욕심입니다 골프가 그래서 어려운거에요

  • 9. veranda
    '24.7.10 3:05 PM (175.199.xxx.147)

    속상하시죠?ㅠㅠ 골프가 그렇더라구요. 근데 2년이시면 계속 연습하고 레슨받고 해야 해요. 3년해도 효과가 안보이는 운동이고 십년은 해야 좀 친다 소리들으실거에요. 라운딩도 꼬박꼬박 나가야하구요. 화이팅

  • 10.
    '24.7.10 3:08 PM (211.244.xxx.188)

    그 정도면 숏게임 잘하면 90중반정도 나올수있을것 같은데요. 크게 나쁘지 않은 비거리에요. 숏게임 집증해보세요… 어차피 똑같은 한타에요..

  • 11. @@
    '24.7.10 3:24 PM (211.181.xxx.242)

    여자 주말골퍼 평균이 드라이버 130 아닌가요???
    2년차에 140 치시는 분이 속상하다고 하면 ㅡ,.ㅡ

    연습장 가봐도 여자 180 거의 없던데요?

  • 12. 스윙영상
    '24.7.10 3:42 PM (211.221.xxx.43)

    프로들 스윙 영상 보면서 동작 하나하나 보는 것도 도움이 돼요
    운동도 과학이라 원리를 아는 것도 도움되고요
    저는 공 칠때 프로스윙을 복기하면서 스스로 주문을 걸어요
    '나는 넬리 코다다..나는 넬리코다다...' ㅋㅋㅋ

  • 13. dd
    '24.7.10 3:44 PM (210.181.xxx.251)

    140/90 이면 필드 가면 공 죽지않고 어프로치붙이고 투펏 하시면 90대, 100개는 안넘어요 대한민국 골퍼중 백돌이가 반이 넘는다네요. 그리고 필드 다녀보면 여성분들 드라이버 180 치는분 잘 없어요 개개인 마다 틀리지만 거리 욕심때문에 힘들어가는 순간 다른 문제가 생겨서 더 안맞는게 드라이버 인거 같아요 빠른스윙과 어디서 힘을 써야 하는지, 내려오는 궤도도 중요하고 그래야 똑바로 가니까요 , 구력보면 그정도 거리면 잘 하시는 거에요

  • 14. 원글
    '24.7.10 3:48 PM (218.237.xxx.69)

    아 진짜요? 제가 다니는 연습장은 장타 여성들이 왜케 많은지 배운지 3개월된 분도 160씩 막 날리고 그래서 제가 주눅이 들어요 ㅠㅠ 근데 저위에 어떤분은 왜케 빈정대죠? 제가 언제 골프가 쉽다고 했나요?? 그렇게 댓글달면 속이 좀 편하십니까 어이없네요 정말

  • 15. ㄱㄱ
    '24.7.10 3:50 PM (115.22.xxx.243)

    드라이버 140이면 짧지 않아요
    세컨샷과 어프로치샷 방향성과 정확도만 높이면
    충분히 보기플레이정도 칠 수 있어요
    제가 그런 케이스에요
    구력 쌓이면 80대 칩니다....

  • 16. ㅇㅇ
    '24.7.10 3:55 PM (211.234.xxx.148)

    제가 원글님과 구력 비슷한 초보골퍼인데요
    전 원글님보다 거리 더 안나가요ㅠㅠㅠ
    그래서 아직 저를 용납해줄 수 있는 가족들이나 절친들하고만 라운딩을 나갑니다
    저도 체중이동 안 되서 죽겠어요…

  • 17. 저도
    '24.7.10 3:56 PM (211.179.xxx.10)

    윗분들 의견과 같은데요
    제 주변에도 여성 드라이버 180치는분 없어요
    오랫동안 테니스로 다진 제 친구가 보통160 최고로 잘 친게 170이라던데요 그 친구는 정말 힘이 좋거든요
    저도 거리 욕심에 150정도 치다가 자세 좀 바꾸니 지금 130나가더라구요^^;; 열심히 연습하고는 있는데
    골프가 그래서 어녀운가봐요
    자세나 그립등 조금안 바뀌거나 놓치면 공이 결과를 보여주니..
    명랑골프도 한두번이지 비싼돈주고 필드 나가는데 저도 나이스 샷~~좀 하고싶네요
    화이팅 합시다

  • 18. 저도
    '24.7.10 3:57 PM (211.179.xxx.10)

    외출해야해서 댓글 올리다보니 오타가..죄송합니다

  • 19. 원글
    '24.7.10 3:57 PM (218.237.xxx.69)

    숏게임에 집중해야 된다는 글이 진리인가봐요 다들 그렇게 말씀해 주시네요
    명심하고 거리말고 어프로치 연습에 집중하겠습니다
    포기는 절대 안할려구요 ㅎㅎ 체중이동도 포기입니다~~

  • 20.
    '24.7.10 3:57 PM (110.70.xxx.124)

    여자 드라이버 180 나가는 사람 거의 없어요

    150 나가면 잘 가는거에요

    남자가 평균 180나가고 200도 거의 없어요

    비거리 거의 뻥이라 보심 되요

  • 21. 기분푸세요.
    '24.7.10 3:59 PM (118.235.xxx.25)

    진짜잘치는사람들말은 골프가 오래되고 연습량많다고 잘하는 운동이 아니다고 그래서 어려운운동이다하던데..댓글이 좀 기분나쁠만 하네요.40대 시작하면 부상없이 칠수만있음 젤 좋은거겠죠?우리 열심히 해봐요~

  • 22. ...
    '24.7.10 4:04 PM (14.51.xxx.97)

    TV에 일반인들 대회하는거보면 아줌마들 150이라고 나와요.

  • 23. ㅇㅇ
    '24.7.10 4:15 PM (106.101.xxx.116)

    저랑 비슷하세요
    따박따박 치는거 괜찮아요
    저도 숏게임 연습하고 있구요
    숏게임은 필드 자주 나가야 느는거 같긴한데..
    저희 연습장에도 비거리 좋은 여성골퍼 계시거든요
    비교안하고 저만 열심히 할라구용

  • 24. ..
    '24.7.10 5:09 PM (118.235.xxx.194)

    연습장이랑 필드는 달라요ㅠㅠ
    내년 4월이면 만4년째되는데 해도 해도 안되는게 골프네요
    연습 꾸준히하고 레슨 쿠폰제로 주4회 받고
    필드는 연에 30번 나가요
    이제는 50분 레슨 받아요
    거리욕심 내지말고 따박따박 똑바로 가는게 훨씬 나아요

  • 25. 행인
    '24.7.10 6:39 PM (222.119.xxx.105)

    체중이동에 대한 질문이 산으로 ㅎ

    체중이동해야 합니다.
    3년이 걸리더라도

    쉽게 체중이동하는 법을 내 몸에
    맞게 자꾸 연구하고 연습하면 됩니다.

    평생 팔로 골프를 칠 수는 없으니까요.

    왼발에 힘을 주면서 부드럽게 백스윙
    해보세요.

  • 26. 0000
    '24.7.10 6:56 PM (106.245.xxx.150)

    프로를 바꿔보세요
    스윙의 끝은 같은데 프로마다 틀리게 가르쳐요ㅜ

    체중이동 중요하지만 제가 배운 프로님은 팔만 휘둘러도 저절도 체중이동이 된다고 하셨어요
    빈스윙해보세요 팔만 움직일수 없죠^^ 몸통에 팔이 붙어 있으니 ㅎ
    체중이동 먼저 해야한다 가르치는 프로는 걸러라 했답니다
    비거리는 정타확률이 좋아지면 저절로 늘어요

  • 27. 에효
    '24.7.11 7:21 AM (2.36.xxx.52)

    저도 40대 후반.
    골프는 15년정도..
    연습장에서 혼자서 백날 공만 죽어라 치는 연습은 하나마나에요
    이렇게 한시간을 하는 건 전혀 의미가 없어요
    오늘의 연습의 주제를 가지고 차근차근 해서 30분만해도 달리지고요
    레슨은 계속 받으세요
    레슨 하고 안 하고 차이가 있어요
    그리고 골프는 거리가 다 아니에요
    필드를 얼마나 나갔는지 모르겠지만
    제대로 된 게임을 하는 건
    비거리 보다 따박따박 치고 실수 안 하고 숏게임 잘 하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158 초파리 박멸법. 10 ㄱㄴ 2024/08/13 3,048
1620157 인도 질주한 BTS 슈가…CCTV에 고스란히 45 aa 2024/08/13 6,089
1620156 초록색 립스틱 5 아직도 2024/08/13 1,720
1620155 이 나이까지 평생 아쉬움으로 남는 것 12 쇼이 2024/08/13 5,681
1620154 군대간 아들이 매일 전화해요 79 군인맘 2024/08/13 20,122
1620153 강원도해변중에 잠깐 캠핑의자앉았다오기 좋은곳은? 7 .. 2024/08/13 1,583
1620152 신세계 백화점 주차비 4 dd 2024/08/13 1,834
1620151 검사와전쟁하는 두 기자(매불쇼) 8 ㅇㅇ 2024/08/13 1,122
1620150 신부화장은 피부화장이 다네요 4 JHH 2024/08/13 3,834
1620149 지방의 음주운전 실태.. 4 ..... 2024/08/13 1,884
1620148 나에게 집이란 브라를 안하고 있어도 되는 상태일때만 집 20 ... 2024/08/13 6,538
1620147 내로남불 한동훈 4 ㅇㅇ 2024/08/13 1,303
1620146 컴활2급 필기 이해안하고 외우기만 하나요? 14 열매사랑 2024/08/13 1,483
1620145 일본이 만약 침몰한다면 27 역사 2024/08/13 4,043
1620144 자식들이 좋아하는 내 요리메뉴 얘기해봐요 22 ㅇㅇ 2024/08/13 4,079
1620143 침대 매트리스 관리 ... 2024/08/13 462
1620142 8월말 제주패키지 문의드립니다 1 ㄱㄱㄱ 2024/08/13 767
1620141 다음주 도쿄 출장.. 6 일본 2024/08/13 2,896
1620140 방탄 진 좋아하는 분들 보세요. 14 ... 2024/08/13 3,019
1620139 키친핏 사고 썩어나가는 야채가 많이 줄었어요 15 ㅁㄶㄴㄴ 2024/08/13 6,163
1620138 에어컨 고장 이틀째, 여러분 행복하시죠? 15 .. 2024/08/13 2,812
1620137 백화점 명품매장 의류수선 ㅇㅇ 2024/08/13 467
1620136 저만 챙겨본적 있는친구 15 기억 2024/08/13 3,571
1620135 지금 밖에 다닐만한가요? 4 더위 2024/08/13 2,278
1620134 남편 때문에 웃었어요ㅋㅋ 12 빵순이 2024/08/13 5,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