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소 낭종 6cm라는데요

조회수 : 2,461
작성일 : 2024-07-10 14:00:56

며칠 전에 문의글 올리고 동네 병원에 다녀왔어요

딸이 대학교 3학년이고 미혼이라서 수술을 꼭 해야하는 건지 판단이 안 서네요

지금 6cm인데 얼마간 추적 관찰하면서

좀더 지켜보고 결정해도 될까요

혹시 저절로 작아지기도 하는지 궁금해요 

IP : 121.143.xxx.6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0 2:03 PM (122.38.xxx.150) - 삭제된댓글

    줄어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파열될 수도 있죠.
    호르몬치료하라고 하지 않던가요?
    그리고 수술도 요즘 복강경으로해서 대단하지 않아요.

  • 2. 저라면
    '24.7.10 2:08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6cm이면 큰 거 아닌가요? 좀 더 큰 병원에 가서 다른 소견도 들어볼 거 같아요

  • 3. ...
    '24.7.10 2:08 PM (122.38.xxx.150)

    줄어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파열될 수도 있죠.
    파열되면 맹장터진거나 다름없어요.
    거기는 장기가 다 들러붙어있어서 수술도 힘들고 유착이 생길수도 있고요.
    그러니 방치하지마시고 어떤 방식이든 치료를 받는게 좋아요.
    호르몬치료하라고 하지 않던가요?
    그리고 수술도 요즘 복강경으로해서 대단하지 않아요.

  • 4. less
    '24.7.10 2:09 PM (182.217.xxx.206)

    6센티면 큰거 아닌가요.. ??????????

  • 5. ...
    '24.7.10 2:10 PM (220.65.xxx.42)

    해야죠 그거 터지면 진짜 죽기 일보 직전되요.. 어떤 웹툰 작가가 자다가 저거 터져서 큰 수술했는데 자기 치료기 웹툰으로 올렸는데 거의 죽다 산 수준이었어요.

  • 6. ..
    '24.7.10 2:16 PM (211.234.xxx.189)

    5센티이상이면 수술한다가 정석
    저는 3군데가봤어요
    혹시 모를 파열때문에 다 제거하래요
    복강경으로 해서 그렇게 표가 안나요
    수술뒤 힘들지도 않았어요

  • 7. ㅇㅇ
    '24.7.10 2:17 PM (118.235.xxx.228) - 삭제된댓글

    지인이 낭종 있는지도 모르고 살다가
    원서접수하러 가다가 배가 너무 아파
    식은땀 흘리고 응급실 갔는데
    낭종이 꼬였다나 터졌다나 그래서 곧바로 입원수술
    미혼때였는데 선생님이 남은 난소 잘 남겨주시고
    지금은 자식들 커서 성인입니다

  • 8. como
    '24.7.10 2:17 PM (125.181.xxx.168)

    타병원 한번더 가보시고 수술하세요. 얼른

  • 9. ...
    '24.7.10 2:43 PM (182.221.xxx.38) - 삭제된댓글

    빅 5 가보세요 거긴 관찰하자는 소견이 많아요

  • 10.
    '24.7.10 2:45 PM (121.143.xxx.62)

    다른 대학병원 예약했다가 딸이 바쁘다며 엄청 짜증을 내서 취소했어요
    밤에 오면 심각성을 얘기해줘야겠어요
    댓글님들 감사합니다

  • 11. ㄷㄷ
    '24.7.10 2:52 PM (58.235.xxx.21)

    줄어들수도, 터질수도...
    수술해도 또 생길 가능성 높아요
    저는 6cm로 추적관찰하는중에 임신해서 임신중에 터질까봐 노심초사 ㄷㄷ
    근데 다행히 안터졌고 출산하고 돌 즈음 갔더니 10cm ㅠㅠㅠㅠㅠㅠ
    바로 수술날짜 잡았어요
    작으면 복강경 1포트로 수술하는데 저는 3포트로 수술했고 난소위치때문에 절개 해야될수도 있다고해서 엄청 걱정했어요 ㄷㄷ
    근데 수술 정말 간단하고요~ 대학병원에서 했는데 아침에 병원가서 한시간뒤 수술하고
    담날 퇴원하라더라고요;;;;; 원래 계획은 2박3일이었어서 하루 더 있다가 퇴원했고~
    같은 수술한 여고생 있었는데 그 아이는 수술다음날 바로 퇴원했어요

    급하게 막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대학생아이니 시간 좀 여유 있을때 방학이나 뭐.. 암튼 그럴때 수술 잡자고하세요~
    복강경도 한달 정도는 좀 쉬어야하거든요

  • 12.
    '24.7.10 3:06 PM (121.143.xxx.62)

    ㄷㄷ님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13. ...
    '24.7.10 3:17 PM (122.38.xxx.150)

    저기 혹시나 해서 한 말씀 더 드리면요.
    난소낭종 성관계중에 터지는 경우 많대요.
    지난번 남고생이랑 여선생 사건때 둘이 모텔에서 성관계하다가 터져서 여자가 병원갔는데
    남편이 이상한걸 눈치채서 발각됐었어요.
    남친있나요?
    넌즈시 위험성을 알려야 하는데

  • 14.
    '24.7.10 3:35 PM (121.143.xxx.62)

    남친은 없어요 소개팅에서 한번도 애프터를 받은 적이 없는...
    학교 일로 바쁘다며 성질을 어찌나 내는지 예약 잡기도 겁나요
    점세개님 말씀도 딸에게 일러둘게요
    감사합니다

  • 15. ㄷㄷ
    '24.7.10 4:17 PM (223.39.xxx.31)

    아 그리고요 갑자기 생각났는데
    이게 작을때 수술해야 난소기능을 살려요ㅠㅠ
    너무 커져서 수술하면 난소 제거해야돼요
    그리고 터지면 난소 제거해야됩니다ㅜㅜ
    근데 또 기능을 살려서 수술한다해도 일단 난소에 칼 댄 이상 난소기능은 많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어요..
    결혼출산 생각 1퍼라도 있으면 신중하게 생각해봐야하고요,
    네이버 근종힐링카페 라고 있는데 여기 가입해서 글들 찾아보세요~~

  • 16. 경험자
    '24.7.10 4:44 PM (211.204.xxx.54)

    저 난소혹 6.3센티 있었고 3개월후 재검하고
    수술여부 결정하자 했는데 없어졌다고 축하받았어요~~
    개독이라고 욕하셔도 어쩔 수 없지만
    몸에 칼대지 않게 없애주시라고 기도했고
    사라졌네요 의사쌤이 아주 어쩌다 없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제가 그 케이스라고 축하한다고해서
    진료중에 울었어요ㅠㅠㅠ

  • 17. ..
    '24.7.11 3:59 AM (172.59.xxx.12)

    저도 5센치 정도 되는 왼쪽 난소혹이 20년 전에 있었다가 어느순간 없어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잊고 지내다가 작년 검진때 또다시 5센치짜리가 있다고 피임약 먹으면서 더 커지는지 지켜보자고 했는데, 3개월 후 재검에서 사이즈 똑같다고 해서 지켜보는 중잉메요. 그런데 왼쪽 아랫배가 아팠다 안아팠다 해요. 이게 홀몬 영향으로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거 같아요.
    저도 이게 갑자기 터지는건 아닌가 걱정은 되는데 아직 사이즈가 그리 크지 않으니까 지켜보고 있답니다.

    위에 댓글 읽고 구글에 혹이 터지면 어떻게 되는지 찾아보니 응급상황이네요;; 무서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152 신부화장은 피부화장이 다네요 4 JHH 2024/08/13 3,834
1620151 지방의 음주운전 실태.. 4 ..... 2024/08/13 1,883
1620150 나에게 집이란 브라를 안하고 있어도 되는 상태일때만 집 20 ... 2024/08/13 6,536
1620149 내로남불 한동훈 4 ㅇㅇ 2024/08/13 1,303
1620148 컴활2급 필기 이해안하고 외우기만 하나요? 14 열매사랑 2024/08/13 1,483
1620147 일본이 만약 침몰한다면 27 역사 2024/08/13 4,043
1620146 자식들이 좋아하는 내 요리메뉴 얘기해봐요 22 ㅇㅇ 2024/08/13 4,079
1620145 침대 매트리스 관리 ... 2024/08/13 462
1620144 8월말 제주패키지 문의드립니다 1 ㄱㄱㄱ 2024/08/13 767
1620143 다음주 도쿄 출장.. 6 일본 2024/08/13 2,896
1620142 방탄 진 좋아하는 분들 보세요. 14 ... 2024/08/13 3,019
1620141 키친핏 사고 썩어나가는 야채가 많이 줄었어요 15 ㅁㄶㄴㄴ 2024/08/13 6,163
1620140 에어컨 고장 이틀째, 여러분 행복하시죠? 15 .. 2024/08/13 2,812
1620139 백화점 명품매장 의류수선 ㅇㅇ 2024/08/13 467
1620138 저만 챙겨본적 있는친구 15 기억 2024/08/13 3,571
1620137 지금 밖에 다닐만한가요? 4 더위 2024/08/13 2,278
1620136 남편 때문에 웃었어요ㅋㅋ 12 빵순이 2024/08/13 5,233
1620135 현빈 왜이렇게 멋있어요! 9 아놔 2024/08/13 4,412
1620134 Mbc 클로징멘트 12 사랑 2024/08/13 3,849
1620133 비뚤어진 팬덤은 늘 상황을 악화시킨다. 29 ooooo 2024/08/13 2,752
1620132 카톡으로 ‘김집사pass’ 알림 받으신분 계신가요? 2 열대야 2024/08/13 1,140
1620131 나초용 치즈 활용할 곳 있을까요? 6 질문 2024/08/13 505
1620130 하루에 두유를1리터씩 먹어요 3 ㄱㄴ 2024/08/13 3,856
1620129 얌전하고 순둥하고 온화한 걸로 유명한 아기판다 2 aa 2024/08/13 2,294
1620128 회사다니며 회사 안에서 투잡으로 유튜브 촬영하는 10 ㅇㅇ 2024/08/13 2,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