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아이 시험 다 끝냈는데 결과가 좋지를 않네요
중간고사보다 점수가 더 떨어졌어요
이번에 중간고사 점수도 안좋아서
기말고사 잘 봐야 된다고 3주전부터 계획도 짜고
시험 1주전엔 하루에 2시간밖에 안자고 시험준비했어요
저는 잠은 자면서 적당히 하라고 해도
자라는 말만 해도 화를 내고 알아서 하겠다고 해서
싸우기 싫어서 하는대로 놔뒀는데
시험 결과로 보자면 공부 시간대비 점수가 너무 안나왔어요
매일 공부한다고 힘들다고 유세부리고
잠도 충분히 자면서 시험준비를 해야되는거라고
말이라도 붙일라면 화내고 알아서 한다고 하고
진짜 얄밉게 하더니
결국 성적은 성적대로 안나오고
시험결과 보고 뭐가 문제였을까 같이 얘기해보자 했더니
이것마저도 성질내고 그냥 본인잘못이라네요
진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아이는 아이대로 원하는 성적이 안나오니 울고불고 난리고
엄마인 저는 아이가 하는 행동보면 답답하고
스스로 어떻게 준비를 해야 될지 깨우쳤으면 좋겠는데
보고 있는것도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