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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ADHD 검사 받아봐야할까요?

.. 조회수 : 2,456
작성일 : 2024-07-10 09:59:43

딸은 중2 여자아이입니다.

초딩때 책가방 학교에 두고 온 적 있어요.

그런줄도 모르고 있다가 선생님께서 가져가라고 전화주셨어요.

중2때도 한번 책가방 학교에 두고 오다가 되돌아가서 가져온적 있어요.

항상 방이 정리가 안되어있는데 불편한 줄 모르구요.

물건도 잘 잃어버려요. 항상 찾는게 일상..

 

아이 아빠도 비슷해요.

옷장 문 열어놓으면 안닫고 깜빡깜빡 잘하고..

 

근데 신기한건 둘다 사회 생활은 너무 잘해요.

초딩 떄부터 짝꿍이 좀 느린아이면 자기가 책가방 다 챙겨주고ㅠ.ㅠ (자기는 책가방 놓고 오면서..)

반장선거 나가면 몰표로 반장 당선되고

선생님들도 너무 칭찬 많이 하시고

중학교때도 비슷해요. 선생님께 칭찬 듣고 반장하고 성적도 전교top은 아니어도 상위권이구요.

집에서 생활하는 모습은 ADHD 인가? 의심하다가

학교생활은 너무 잘하니

검사받으러 가야하나 계속 망설이네요.

제가 예민한건지..

한번 검사받아볼만한지..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211.215.xxx.17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24.7.10 10:02 AM (70.106.xxx.95)

    검사 받고
    일찍 치료하면 좋아져요
    이대로 성인으로 가면 그땐 완치개념은 없이 그냥 대증적 진료뿐이죠

  • 2. 뭐가문제인지
    '24.7.10 10:03 AM (14.37.xxx.149)

    아주 괜찮아보이는데요
    ADHD가 문제되는건 그 자체가 질병이라기 보다는
    일상에 초래되는 기능상의 문제때문이에요.
    학업, 건망증, 사회성, 충동성 이런것 때문에 일상이 방해받나...를 보시면 되는데
    아주 잘지내는데요 왜..
    지나가던 ADHD아줌마입니다....약도 먹어보았지만 약안먹고 깝치고 다니는게 훨행복해요.

  • 3. ㅇㅇ
    '24.7.10 10:03 AM (58.234.xxx.21)

    근데 adhd인거랑 성적이나 사회생활 잘하고 못하고는 별로 상관없는거 같아요
    Adhd여도 공부 잘하고 사회생활 잘하는 사람 많아요
    아스퍼거 뭐 그런거랑은 다른거 같은데..
    지각이 잦거나 시간 약속 못 지키나요?

  • 4. ..
    '24.7.10 10:07 AM (211.215.xxx.175)

    아니요 지각은 한번도 한적없고
    시간 약속도 잘지켜요.
    물건을 잘 놓고다니고
    방이 지저분하고
    시험에서 실수가 잦아요.
    아이가 시험 실수 떄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인데
    ADHD 검사를 하는것도 아이에게 충격(?)일까봐..
    조심스러워서요.

  • 5. ..
    '24.7.10 10:09 AM (211.215.xxx.175)

    냄새, 소리, 맛.. 이런 감각이 예민해요.
    근데 또 학교 선생님들은 수업시간 태도가 좋다고 칭찬하시고..
    아이를 보면 평소 생활이 불편하겠다 정도예요
    제가 깐깐하고 정리정돈에 예민한건지 잘 판단이 안되서 여쭤봅니다.

  • 6. ...
    '24.7.10 10:10 AM (112.216.xxx.18)

    검사 해 보는 거 좋죠.
    제 주변 여의사들 (제가 여자라친구들이 죄다 여자들 뿐이라) 중 성인되어 ADHD ADD 로 판명된 경우 꽤 되요.
    공부를 잘 하고 못 하고는 전혀 상관 없어요.
    연대 **과 간 아주 심각한 ADHD 아이도 알고 있고.
    시험 실수로 스트레스를 받는 게 혹시나 무슨 문제가 있나 싶어 검사 해보는 거다 라 이야기 하시고 데려가서 간김에 웩슬러 검사까지 한꺼번에 싹 다 검사 받고 오세요

  • 7. 예전에야
    '24.7.10 10:15 AM (70.106.xxx.95)

    검사도 마땅하지않고 약도 마땅한게 없으니 그냥 그대로 커서
    배우자 힘들게 하고 자녀들도 힘들게 한거지만
    이 좋은 세상에서 의료로 극복이 어느정도 가능한 정신과적 문제인데
    검사는 해보면 좋죠
    난 혼자 살거라서 자기 본인만 행복하고 해맑으면 된다 이런거면 괜찮지만 (혹은 상대방도 같은 과잉행동이면 몰라도)
    나중에 배우자나 연인에게 그런 문제로 갈등이 생기면 속상하지 않을까요.

  • 8. ..
    '24.7.10 10:15 AM (211.215.xxx.175)

    감사합니다.
    검사라도 먼저 받아봐야겠어요.
    시험실수 문제는 초4부터 고민이었는데
    중2인데 고쳐지지 않더라구요.
    학원선생님들도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시고
    예를 들면 +3이라고 쓰고 답지에서 -3을 고르는 실수를 매번 반복하는..
    아이도 스트레스를 받아요.

  • 9. 예전에야
    '24.7.10 10:16 AM (70.106.xxx.95)

    한때 강남에서 공부잘하게 하는 약 시험 잘보게 하는 약으로
    처방되서 문제가 된 약이 그 약이기도 해요
    먹고나면 아 다른사람들은 이런기분으로 세상을 살아가는거였구나 억울하다 ㅜ 이런느낌이라고 하죠

  • 10. ..
    '24.7.10 10:24 AM (211.215.xxx.175)

    70.106 님 글 보니 가슴이 아프네요.
    딸아이도 그런 기분 느끼게 될까봐서요.
    제가 보기엔 너무 이해가 안되는데
    아이는 별 불편함이 없다가 부주의함 때문에
    순간 의기소침 해지고 몸이 고생인거죠.
    또 금방 헤헤거리면서 기분은 좋아져요. 회복탄력성이 좋아서 다행이라 해야하나 ㅠ.ㅠ
    저 아이는 평생 저러려나 싶기도 하고

  • 11. 문제는.
    '24.7.10 10:31 AM (70.106.xxx.95)

    여자 adhd 의 경우에 성인이 된 이후 문제가
    이성, 상대방을 잘 만나면 다행인데 깊게 집중을 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만나고 신중하지 못하다보니
    결혼생활이나 연애에서도 상대를 잘 고르지 못하는 경우를 보거든요
    아이마다 애 아버지가 각각 다르다거나 끊임없이 상대가 바뀐다거나
    그런 경우가 여성 adhd 경우 꽤 있어요.
    그릇된 상대를 골라서일수도 있고 결혼생활 유지가 힘든거죠
    대학진학이나 성적이나 방 정리같은 문제외에 전반적 인생 난이도가 달라지는거에요.

    성인adhd 는 그저 대증 행동요법뿐이지만
    아직 두뇌가 완성되기 전에는 치료효과가 꽤 있는 편이니
    검사는 해보세요. adhd 가 아니면 더 좋구요

  • 12. 꿀잠
    '24.7.10 10:38 AM (58.29.xxx.194)

    지각 한번도 안했다면 adhd 절대 아님. ㅎㅎ
    진정 주변에 adhd가 없는가보네요. Adhd는 절대 매일 지각합니다. 그리고 아침에 절대 못일어나요(뇌가 각성이 안됩니다)

  • 13. ..
    '24.7.10 10:42 AM (211.215.xxx.175)

    초,중딩 다 털어서 깨우지 않아도 혼자 준비해서 학교 가고
    일찍 가야 될 일 있으면 또 알아서 혼자 일찍 가고
    그러긴 해요.
    사춘기도 겹쳐서 어렵네요.

  • 14. ...
    '24.7.10 10:47 AM (211.234.xxx.244)

    정리못하는건 중딩 여아엄마들 만나면 거의 다들 하는 말이던데요.. 심하지 않으면 약 안먹는게 좋지않나요 아무리 흔하게 먹는 약이라지만

  • 15. ㅁㅁ
    '24.7.10 10:51 AM (14.37.xxx.149)

    지나가던 adhd 아줌마인데요
    검사는 좋아요. 객관화된 지표니깐요.
    근데, 정신과 의사도 잘 만나야지, 과잉치료하는 분들도 있어요.
    아이와 이야기를 잘 나누어보세요.
    adhd는 어딘가 모지란게 아니고,
    사람마다 다 뇌가 다양하게 생겨먹었는데 adhd특성이 있고,
    장점도 있지만 현대사회에서 불편한점도 있으니,,
    안경 쓰듯이 한 번 (치료) 도움 받는 것도 생각해보자,
    그게 잘맞아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으면 그것도 좋은거다.

  • 16. ..
    '24.7.10 10:57 AM (211.215.xxx.175)

    검사는 한번 받아볼까 싶어요.
    아이 특성을 저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게
    저도 좀 편해질것 같아서요.
    조언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심하지 않으면 약복용은 좀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 17. adhd들
    '24.7.10 11:11 AM (211.36.xxx.72)

    중 재미있고 맑아서 아이들에게 인기 많은 애들도 있어요
    이지현 아들도 성질나면 엄마한테 가해를 하지만
    친구들한테는 재미있는 아이로 잘 지내잖아요

  • 18. 글쎄요
    '24.7.10 11:13 AM (175.195.xxx.40)

    별로 문제 있어 보이지는 않아요.
    똑똑한데 약간 덜렁대는 스타일로 보이고
    굳이 검사받고 약복용까지 할 필요 있을까 싶어서요.
    정신과약 부작용은 너무 많아서요.

    adhd까지 고려할만한 문제가 없어보여요 아이가.

  • 19. ..
    '24.7.10 11:35 AM (211.215.xxx.175)

    재미있고 쇼맨쉽 있어서
    아이들한테 인기많고 반장 선거 하면 당선되서 오긴 합니다 ^^;;;
    항상 행복하대요 ㅎㅎ
    웩슬러검사랑 주의력 검사만 일단 받아보고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 조언 감사드립니다.

  • 20. ㅇㅇ
    '24.7.10 11:43 AM (123.111.xxx.212)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가 장애가 있고 특수학교 다녀서 adhd아이들 많이 보는데요. 모든약은 부작용이 있고 자기에게 맞는 약을 찾아가는 과정이 엄청나게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칵테일처럼 여러가지 약을 어떻게 조합하는지도 중요하고요 . 그래서 아예 더 심한데도 부작용때문에 약을 안먹이는 부모들도 많은데요. 저는 adhd만큼 약 효과가 좋은건 없다고 생각해요. 많이 좋아지거든요. 오히려 안먹이는 부모들이 좀 안타깝게 느껴지더라고요. 근데 님 아이정도는 약먹기엔...글쎄요..
    님 아이정도면 약 보다는 생활하면서 계속 습관과 패턴을 만들어준다던지 해서 잡아줘도 충분히 좋아질거 같아요. 체크리스트를 분단위로 쪼개서 만들어서 등교전 해야할일 목록 하교후 목록 등등이요 약 먹는 애들은 잠시도 가만히 못앉아있고 학교선생님한테 피드백이 올 정도인 그런 정도의 수준이거든요. 물론 전 의사가 아니고 제 걔인적인 의견이니 부모님께서 잘 판단하시구요.

  • 21.
    '24.7.10 11:51 AM (210.205.xxx.40)

    adhd 약 먹으면 집중력이 향상되 성적이 놀랍게 항상되기도
    합니다. 이건 안 알려줘야 하는건데 말입니다

  • 22. ...
    '24.7.10 12:42 PM (124.195.xxx.77)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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