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났어요 어떤님 글에 댓글보고
제 남편도 돈주는거 친정에도 잘하고..
싸워도 제눈치는 보고 저랑 아이들 불편함 없이...
여행가자 매일 그러고 제 얼굴 살피고..
말은 서로 데면데면해도 제눈치 많이 봤고 잘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었는데 바람피고 있는 중이더라구요... 222
제남편이죠 돈도 잘주고 카드 주고 심지어 얼마전에는 고급승용차까지 사주고
친정식구들한테는 더 잘하고
아이들한테도 잘하고
그러면서 바람피고 있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번이에요
이혼할려고 여러번 했어요 그럴때마다 집안을 다 뒤집어놓을 정도로
패악을 부리고 애들을 괴롭혀요
그리고 저에게는 왜 바람핀걸 찾냐 그냥 너만 조용히 참으면 끝나는데 하면서
가스라이팅해요 심지어 저는 그말에 답할말이 없어요 대답할게 생각이 안나요
제가 머뭇거리면 외도흔적을 찾아낸걸 꼬투리잡고 저를 윽박질러요
이럴땐 머라고 해야되나요 ㅜ. ㅜ
지금도 생각만해도 심장이 벌렁거려요
협의이혼하자고 해도 꼼짝도 안합니다 가자고 끌어도 소용없고
이혼하자고 하는날부터 술마시고 와서 수능생애 앞에 놓고 밤새 하소연하고 울어요
자기는 가족을 위해서 헌신만 했는데 왜 이혼당해야 하냐고
머라고 대응해야할까요
이혼소장을 보내면 될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