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상한 그녀 봤어요 넷플릭스로

......... 조회수 : 1,627
작성일 : 2024-07-10 09:22:09

저는 이걸 개봉 당시는 애들 어리고 바빠서 안보다가 

이제서야 봤는데

몇번이나 눈물 흘렸네요

아마 개봉 당시 봤음 이렇진 않았을 것 같아요

제가 갱년기라 그런지 어머니의 마음이 잘 느껴져서 감동받았어요

 

이제는 거의 나오지 않는 심은경이 그땐 정말 인기많았겠구나 싶고

 

이걸 보게된 계기가 유투브에 이 영화가 아시아 각국에서 만들어졌다는 걸 보고 관심이 생겼어요

클래식한 얘기니까 가능한거겠구나 싶어서요

 

저는 심은경이랑 성동일이랑 대화하는 장면에서 정말 많이 울었어요

어머니의 길

내 삶의 일부를 떼어 걸어온 길

그러나 후회하지 않는 그 길.

모든 어머니들이 걸어왔던 길... 

 

제 삶 또 내 어머니의 삶들이 떠올라 그런가봐요.. 

어떤 영화들은 좀 익혀뒀다 봐야하나봐요. 

IP : 183.97.xxx.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10 9:29 AM (116.32.xxx.100)

    저도 본 기억이 나는데
    심은경은 요새 왜 잘 안 나오죠?
    연기도 잘하고 예쁜데요

  • 2. 심은경
    '24.7.10 9:31 AM (223.62.xxx.138)

    일본활동했어요. 한국영화 이번에 복귀하는거같던대요. 영화관에서봤는데 김수현나올때 사랑들이 소리지르던게 기억나네요. 리메이크할만한 작품이죠.

  • 3. 음음
    '24.7.10 9:35 AM (118.36.xxx.2) - 삭제된댓글

    해외 여러나라에서 리메이크 해서 대박났다고 들었어요

  • 4. ...
    '24.7.10 9:38 AM (220.85.xxx.147)

    저는 그 영화 2번 봤거든요.
    심은경이 불렀던 하얀나비가 너무 눈물나게 하더라구요.
    볼때 마다 울었어요.

  • 5. ㅇㅇ
    '24.7.10 9:56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눈물이 턱까지 흘러서
    턱을 닦았던 기억이 ..ㅎㅎ

  • 6. 오징어게임 감독
    '24.7.10 10:31 AM (125.142.xxx.233)

    황동혁 감독이 연출했는데 오겜 만드신 것 보고 놀랐어요. 전혀 다른 장르인데도 너무 잘 만들어서 참 대단하다고 느꼈네요.

  • 7. 정말
    '24.7.10 11:22 AM (175.114.xxx.59)

    하얀나비가 그렇게 좋은 노래인줄 몰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8869 좋은날이 올까요? 4 ... 2024/08/09 1,369
1618868 1가구2주택에서 벗어나서 얼마나 살아야 양도소득세가 없나요? 3 ㅇㅇㅇ 2024/08/09 1,240
1618867 청라아파트 주민이 쓴 글... 36 -- 2024/08/09 18,129
1618866 중고 경차 다시 질문요 16 경경 2024/08/09 887
1618865 한국과 일본의 미감 차이 32 2024/08/09 3,817
1618864 지금 회사예요. 좀 한가해서 집에 있는 물건 뭘 버릴까 생각중입.. 2 딴생각 2024/08/09 1,735
1618863 32평에서 25평으로 이사가요. 18 심란해요 2024/08/09 6,014
1618862 당뇨 혈당기 의료보험 되나요? 7 혈당기 2024/08/09 1,140
1618861 리플리 보신 분들이요.. 1 결말 2024/08/09 1,177
1618860 범죄피의자 출국막았다고 직위해제한 한동훈 7 ... 2024/08/09 1,200
1618859 '그가 기도하자, 주변에서 빛이 났다'..KBS 이승만 다큐 방.. 11 ㅇㅇ 2024/08/09 3,357
1618858 유승민,권익위간부 사망에"명품백사건 종결과정 조사해야&.. 5 ... 2024/08/09 1,670
1618857 요즘 다리미는 어떤거를 사야하나요? 3 지혜를 2024/08/09 1,148
1618856 혼자사니까 너무 좋아요. 11 ... 2024/08/09 6,539
1618855 전현무는 인성이 좋아진건가요? 25 ㅇㅇ 2024/08/09 7,109
1618854 코로나확진자가 입었던 옷 침대 매트 세탁기에 돌리면 균 없어지나.. 4 ㄴㄱㄷ 2024/08/09 1,632
1618853 수도권 공공택지 22조 규모 미분양 매입확약 제공,, 비싸서못사지.. 2024/08/09 600
1618852 김건희 여사 명시 3번째 '채상병 특검법' 발의 한동훈 선택은 4 !!!!! 2024/08/09 923
1618851 이종찬 광복회장, 대통령 초청 '광복절 행사' 불참 의사 4 최초 불참 .. 2024/08/09 1,175
1618850 과기부 장관후보 아들 마약한거 나와도 뻔뻔하게 나가네요 18 마약의 힘 2024/08/09 3,505
1618849 살기 좋은 곳 어디일까요 16 …… 2024/08/09 4,131
1618848 90대 이모 돌아가셨는데 슬프지 않은거.. 18 질문 2024/08/09 7,568
1618847 유즙분비 호르몬 4 .. 2024/08/09 876
1618846 아래글에 치킨글이 있어 오늘 맛있게 먹은 치킨얘기 써봅니다. 1 찹쌀누룽지치.. 2024/08/09 610
1618845 그렇게 소식좌는 아니지만... 2024/08/09 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