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살면서 더위라곤,모르고 살았어요
사우나 가도 땀이 안나고 아무리 더워도 땀이 살짝 이마에 맺히는 정도
땀을 뚝뚝 흘려본 적이 없어요
에어컨 바람도 싫어 한여름 무더위에도 선풍기 바람 발쪽만 오게 하며 살았는데요
갱년기 증상인지 작년부터 너무 더워요
집에선 선풍기 바람만으로 견딜만한데 밖에 나가면
이마 등에 땀이 촉촉합니다
너무 힘든건 알바하는곳이 카페인데 쇼핑몰안 건물
오픈된 공간에 매장이 있고 간접조명들이 굉장히 많아요 음료냉장고 뒷쪽 뜨거운 바람이 음료만드는곳
으로 들어와요
냉장고 더운열기와 간접조명들이 여러개 있고
더 힘든건 음료만드는곳엔 에어컨이 없어요
매장 손님들 앉는곳에 천장 에어컨 하나가 있는데
딱 천장에어컨 아래쪽만 시원해요
오픈매장이라 에어컨바람이 사방으로 날아가서 안시원해요 매장안에도 간접조명들 여러개
건물자체 에어컨이 천장에 있는데 카페인테리어 하며
다 막고 간접조명들이 설치됐어요
탁자에 올려놓는 미니 선풍기 제가 구입해 가지고 다니고 매장에선 각도조절만 가능한 미니 에어써쿨레이터만 발밑에 두고 써요
큰 선풍기 둘공간도 없고 전선도 연결이 안되서 제가 가지고 다니는건 충전식
이것도 올려둘 공간이 없어 계속 옮겨 놓으며 사용해요 그나마 얼굴쪽에 바람 쐬니 좀 나은데 더위 안타다
갑자기 너무나 더운데 알바하는곳 마저 너무 더워 환장하겠어요 땀이 뚝뚝 흐르는 경험을 처음으로 해봤네요 손님 상대하는데 몸에서 땀냄새 날까 수시로 섬유 유연제 뿌리고 얼음 컵에 담아 목이며 손부위 식혀주긴 하나 등에 땀이 차고 콧등이나 이마에도 땀이 맺혀 너무 힘들어요
혼자일해 그나마 미니 선풍기 써쿨레이터 독점하는데
주말알바들은 여러명이다 보니 선풍기 바람도 쐴수가 없나봐요 발밑에 있는 미니 써쿨레이터 한대뿐이니..
주말 대타한번 갔다 너무 더워 죽는줄 알았어요
땀 냄새와 땀 범벅으로 힘들어 하는 다른알바들 너무 힘들것 같던데.. 사장은 아무런 조취를 취할 마음이 없나봐요 사장은 다른일 하고 매장관리는 점장이 하는데 점장님은 그야말로 땀범벅 중간중간 수건으로 몸닦으러 창고겸 털의실 들어갔다 나와요
탈의실은 사방 꽉 막힌 공간에 바람한점 안들어와
유니폼 갈아입으려면 불지옥
큰 선풍기 놓을 공간도 없어 선풍기도 안되고 건물 자체 에어컨은 인테리어 공사로 천장을 죄다 막고 조명만 여러개 설치해 조명으로 훨씬 덥게 만들어 버리고 하나 있는 시스템 천장에어컨은 오픈매장이라 사방으로 찬바람이 나가버려 미치게 더운데
해줄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는 사장
미니써쿨레이터 하나도 점장님이 사비들여 구매한거예요 냉장고 뒷쪽 열기까지 뿜어 나오는 공간에서
일하기 너무 힘든데요
그만두는게 답이겠죠? 오늘은 정말 너무너무 더워서
미니선풍기 손에 들고 다니며 일했는데 힘드네요
사장은 이렇게 더운줄 정녕 모르나봐요
매장에 한번도 방문을 안했대요
점장님에게 알바생들이 너무 더워 일하기 힘들다 눤가 조취를 취해달라 요구했는데 점장도 해줄수 있는건 딱히 없나봐요 냉풍기??인가 이동식 에어컨 같은건 많이 비싼가요? 건물 에어컨 막아놓은 천장인테리어 뜯고 천장만 다시 공사하면 된다는데 비용이 몇백 든대요 공사기간 영업도 못하고..그래서 안된다는 말만 계속 하네요 온도계로 재보니 30도..8월되기전 그만 둬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