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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집 나간 후 만났습니다

ㅇㅇ 조회수 : 31,105
작성일 : 2024-07-09 22:09:14

지난 주말에 잠깐 차한잔 하자고 제가 연락해서 만났습니다

 

상담 받은 후 근본적으로 제가 원하는 건 부부관계 회복이었다는 걸 깨달은 후 제가 그간 너무 이기적이었고 잘못했다고 얘기했습니다

 

내가 고치겠으니 돌아와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남편은 저한테 만약 내 말만 믿고 집에 다시 들어갔는데 제가 변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거야 물었습니다.  제가 한참동안 생각이 잘 나지 않아 머뭇거리니 이제 그만 집에 들어가라며 정리가 되면 연락달라고 하고 돌아갔습니다 

 

그때는 남편이 돌아올 가능성이 보여 기뻤는데 이틀이 지난 지금 과연 이 남자와 다시 같이 살면 내가 행복할까? 했을때 선뜻 답이 안 내려지더라구요

 

눈치보고 그 사람이 고치라고 한거 고쳐서 행동하도록 체크리스트 만들고 하겠죠 실수하면 혼나고 눈치 살피구요

 

아이들 학원비와 경제적인 부분 때문에 제가 모든 것을 맞춰야할까요? 제가 행복하지 않다면 남편이 돌아와 같이 사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IP : 223.38.xxx.91
1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9 10:1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님 진짜 징하네요....

    남편이랑 살고는 싶고 변하기는 싫고. 매번 글마다 똑같은 징징징.

    왜 남편이 집을 나갔을까... 이번 글로 저도 알 것 같네요.

  • 2. 두분 모두에게
    '24.7.9 10:10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좋은 선택이 아닐거 같네요

  • 3. ㅠㅠ
    '24.7.9 10:12 PM (58.238.xxx.213)

    남편없으면 행복하나요? 자식을 위해 더한것도 맞추고사는사람들 많습니다 내 자신을 좀 내려놀으세요

  • 4.
    '24.7.9 10:12 PM (223.38.xxx.58) - 삭제된댓글

    남편이 상당히 예리한분이네요
    님 보면 아직 멀었어요
    정신차려요

  • 5. ㅇㅇ
    '24.7.9 10:13 PM (223.38.xxx.202)

    남편분도 님이 변하기 쉽지않을걸 알았나봐요..머뭇거리고 한거 보면서

  • 6. ....
    '24.7.9 10:19 PM (211.202.xxx.120)

    남편돈받는건 내가 편해져서 좋지만 고치는건 내가 행복하지 않으니 노력하고 싶지 않다네요

  • 7. ㅇㅇ
    '24.7.9 10:19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가끔 님과 님 가족 생각하면서
    마음속으로 응원 많이 했었는데
    오늘 글 보니 상당히 아쉽네요.

    님이 변할 마음이 전혀 없어 보여요.
    남편을 소중한 반려자가 아닌 도구 정도로만 여기는 듯한 인상이 강해요.
    남편과 아이들이 가엽네요..
    남편한테 희망고문하지 말고 여기 글 다 보여주고
    진심 담아 사과하고
    남편이 하루 빨리 새출발 할 수 있도록 보내드리세요.

    결혼 왜 했어요?!

  • 8. 남편도
    '24.7.9 10:20 PM (180.71.xxx.43)

    행복하지 않은 채로 지난 시간 가정을 위해 맞춰 살았던 거 아닌가요.
    원글님이 진심으로 반성하신다면
    적어도 지난 시간만큼 나도 남편처럼 희생하며 살아야겠다
    생각하셔야 뭔가 해결이 될 거 같아요.
    원글님은 결혼을 하여 아이를 낳기에는
    본인의 삶이 너무 중요하신 분 같으세요.

  • 9. ...
    '24.7.9 10:20 PM (39.125.xxx.154)

    지난 몇 년 동안 본인 한 행동이 있는데 그 정도는
    맞춰갈 각오가 되어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여전히 자기 자신의 행복이 가장 중요한 사람이네요
    이런 사람이 아이는 왜 낳았는지..

  • 10.
    '24.7.9 10:21 PM (223.38.xxx.120) - 삭제된댓글

    이렇게 이기적일수있을까요?
    그남편 제발 도망가기를~
    아이들이 너무 안됐네요

  • 11. ..
    '24.7.9 10:23 PM (119.197.xxx.88)

    아쉬운 사람이 맞추는거죠.
    월급이 아쉬우니 거지같은 회사 인간들이라도 맞추면서 다니는거고
    원글님이 경제적인 부분, 아이문제 혼자 해결 못하면 맞추는거죠.
    돈이 권력이라는 말이 그냥 나왔겠어요.
    나가서 다른사람들한테 무시당하고 맞춰주면서 내가 해결하는게 나은지
    집에서 남편 한사람 맞춰주며 사는게 나은지
    잘 고민해 보세요.

  • 12.
    '24.7.9 10:23 PM (99.239.xxx.134)

    별로 사랑하지도 않나보네요
    같이 살고 싶은 이유가 고작 아이들 학원비와 경제적인 이유인가요?
    남편을 아직 사랑하고 믿고 함께 여생을 함께 하고 싶어서ㄱ ㅏ 아니라
    돈 문제 나혼자 애 돌보기 불편해서 ㅋㅋㅋ

    진짜 정서가 고장나보여요

  • 13. 결국
    '24.7.9 10:24 PM (223.38.xxx.33)

    돈 때문에 참고 산다면 행복하겠냐 그거네요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네요

  • 14. ㅇㅇ
    '24.7.9 10:24 PM (138.186.xxx.130) - 삭제된댓글

    결혼지옥 생각나네요 ㅠㅠ

  • 15.
    '24.7.9 10:25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어차피 남편은 마음 정리 끝났어요
    님이 달라지기 바라지도 않고 기대하지도 않을 거예요
    원글 살아온 궤적을 보면 남편 눈치 살피며 살 거 같진 않아요
    좋게 합의하고 정리하세요

  • 16. ..
    '24.7.9 10:28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왜 작정하고 나갔는지 알겠네요. 본인 못 고치는거 알면 그만 놔주세요

  • 17.
    '24.7.9 10:30 PM (110.70.xxx.34) - 삭제된댓글

    이전 이야기는요?
    제 전 x가 집 나갔는데 부부상담 요청했고요.
    저는 이미 그 사람과 12살 어린 여자와 홋카이도로
    휴가를 다녀온 비행기록이 있었습니다.
    아는 건 말을 안했어요.
    변호사 말이 부부상담시 상대가 나의 잘못을 과장되게 말하고 기록에
    남길거니까 병원이 아닌 종교단체에서 하는 부부상담을 받으라고 말해줬고요(종교 단체는 절대 일방이 잘못했다고 판단하지 않는다네요).
    집 나가서 본가에 있겠다는 사람이 출장 핑계로 또 같은 여자와 여러 번 해외 여행을 간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마일리지 공유로 서로 아이디 비번 아는 것 잊어버린듯 했어요.

  • 18.
    '24.7.9 10:31 PM (110.70.xxx.34) - 삭제된댓글

    이전 이야기는요?
    제 전 x가 집 나갔는데 부부상담 요청했고요.
    저는 이미 그 사람과 12살 어린 여자와 홋카이도로
    휴가를 다녀온 비행기록이 있었습니다.
    아는 건 말을 안했어요.
    변호사 말이 부부상담시 상대가 나의 잘못을 과장되게 말하고 기록에
    남길거니까 병원이 아닌 종교단체에서 하는 부부상담을 받으라고 말해줬고요(종교 단체는 절대 일방이 잘못했다고 판단하지 않는다네요). X는 완강히 거부하고 자기가 잘 아는 가야한다고 했어요.
    집 나가서 본가에 있겠다는 사람이 출장 핑계로 또 같은 여자와 여러 번 해외 여행을 간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마일리지 공유로 서로 아이디 비번 아는 것 잊어버린듯 했어요.
    무엇이 문제인지 냉철하게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 19.
    '24.7.9 10:35 PM (221.138.xxx.139)

    댓글들이 원글님 질문을 이해하지 않고 비난만 하는 것 같아요.

    눈치보고, 혼나고 전전긍긍 해야하는 관계는 건강하지 못하고
    행복할 수도 없죠.
    원글님이 노력을 하고 변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남편도 역시 지난 일을 내려놓고 다시 시작하는 결단과 노력이 필요해요.

  • 20. ..
    '24.7.9 10:36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일하느라? 남편과 가정에 소흘했고 남편이 애들 케어하고 집안일 다했다는 그분이시죠?
    끝까지 이기적이시네요.
    제발 혼자 살아요.

  • 21. ,,,
    '24.7.9 10:38 PM (118.235.xxx.73)

    이래서 남편이 집을 나갔구나 이해가 되네요 빨리 이혼하고 각자 삶을 살아야

  • 22. 에이
    '24.7.9 10:38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이분이 남편한테 혼나고 눈치보고 전전긍긍 그럴 사람이 아니죠
    그런 사람이면 애초에 자기 맘대로 살지도 않죠
    애둘 키우는 엄마가

  • 23. ..
    '24.7.9 10:41 PM (119.197.xxx.88)

    내가 행복하고 아니고는 둘째 문제 아닌가요?
    지금 아이문제와 경제문제가 더 급한거 아닌가요?
    남편은 내가 조정할 수 없는 문제이니 남편 결심, 생각을 알았다면
    내가 선택하는거죠.
    맞추고 사는니 차라리 죽는게 낫겠다 라면 육아, 경제력은 포기하고 내 인생 찾아 갈라서는거고
    아이들과 돈이 먼저다 하면 맞추는거죠.

    남편은 생각이 확고한데 거기다가 나를 알아달라 이해해달라 노력해달라 한들 벽 보고 얘기하는거고 도돌이표죠.

  • 24. ...
    '24.7.9 10:48 PM (110.15.xxx.128) - 삭제된댓글

    남편이 알아서 잘 판단할 것 같네요.
    원글 참 징하네요

  • 25. ...
    '24.7.9 10:49 PM (124.60.xxx.9)

    님이 생각하는게 현실적인고민 맞습니다.
    빌고 다시사는것도 상대가 나한테 일말의 애정이 있어야가능하죠.

    사람은 잘 안변해요.

  • 26. ...
    '24.7.9 11:01 PM (218.48.xxx.188)

    진짜 징하네 님 글 다봤어요
    그냥 남편 놔줘요 말로만 고치겠다 그거 누가 못하나요 본인이 그럴 맘이 전혀 없고 예전의 편한 생활 도로 찾고싶은 맘만 가득한데...
    님은 남편도 감정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일종의 님을 편하게 만드는 도구로밖에 안보는거같아요

  • 27. ...
    '24.7.9 11:03 PM (112.144.xxx.137)

    댓글이 비난일색이라고 뭐라고 하시는 분.
    남편은 이혼을 원해요. 이 상황에서... 남편이 왜 지난일 내려놓고 결단과 노력을 해야하나요? 굳이 재결합을 원하지도 않는데...
    지금 원글님은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남편 들어오라는 거잖아요.
    제가 보기엔 글렀어요.
    남편분 이미 돌아 선 듯 합니다.

  • 28. 심플하게
    '24.7.9 11:12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애들은 남편이 키우라하고 원글이 나가서 하고 싶은 거 하고 살면 될 거 같은데
    쉬운 길을 놔두고 왜 힘들게 살려는건지
    본인 행복이 우선이라면 그게 최선같은데요

  • 29. ....
    '24.7.9 11:14 PM (122.36.xxx.234)

    상당해서 님 자신이 원하는 게 부부관계 회복이란 걸 깨달았담서요? 근데 말만 그렇지 실제론 전혀 그럴 의지가 없어보여요. 그님이 원하는 건 부부관계 회복이 아니라 그저 남편이 돌아와서 경제적인 문제 해결, 예전처럼 집안일 맡아서 님이 지금 불편함을 벗어나는 것일 뿐. 그건 회복이 아니죠.
    남편 마음이 충분히 이해되네요. 이제 그쪽이랑은 그만 정리하세요. 님 앞에 닥친 문제 1순위는 남편의 귀가가 아니라 아이를 케어하는 문제예요(전에 자해한다고 쓰셨죠?). 남편은 남이 되더라도 님이 낳은 자식은 어떡하든 책임져야죠.

  • 30. 자번에도
    '24.7.9 11:20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1.저 남편이 오든가말든가 그냥 냅둬라
    2.금액문제면 양육비 잘 챙겨받고 애들의 현상황변화 유의하라.
    3.뒷조사 몰래 해라
    4.결국엔 이혼 각오해라,홀로설 생각하에 살아봐라 했는데...
    .
    .
    .

  • 31. 와...
    '24.7.9 11:21 PM (175.192.xxx.94)

    진심 돌겠네요.
    님이 원한 건 남편과의 관계 회복도 아니고 남편 분을 사랑하지도 않네요.
    남편이 다시 질문했을 때 머뭇거린 거면 게임 끝 이예요.
    진심이 1도 없는 화해의 제스처인거 나라도 알겠어요.

  • 32. 저번에도
    '24.7.9 11:21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1.저 남편이 오든가말든가 그냥 냅둬라
    2.금액문제면 양육비 잘 챙겨받고 애들의 현상황변화 유의하라.
    3.뒷조사 몰래 해라
    4.결국엔 이혼 각오해라,홀로설 생각하에 살아봐라 했는데...
    .

  • 33. @@
    '24.7.9 11:39 PM (222.104.xxx.4)

    정말 이기적이네요 휴 ..
    그 남편은 행복한적 있었을까요 .

  • 34. 출동
    '24.7.9 11:50 PM (180.111.xxx.181)

    남편한테 사과했다잖아요,
    또 예비시모및 시누부대 나셨네요,

    애들도 있으면 같이 양육하고,
    싸우다 화해하도 살수도 있지 왜
    다들 이혼 부추기고 뭐라하시나요?
    아내든 남편이든 더 희생 하며 살기도 하고,
    가정마다 정답은 없는데,
    남자가 가사 더 많이 했다고 사과한 워킹맘 아내가 지탄 받아야 하나요?
    앞으론 고치고 노력하면 되는거지,

    원글님,
    우선 마음의 안정을 찾으시길 바라고요,
    아이가 있으면 다들 참고 노력하고 살긴해요,
    당연하죠,
    지금은 원글님도 다 내려놓고 사과한 마음 이해되니
    어찌됐든 남편분 오든 안오든 지켜보시고,
    원글님 마음의 평화를
    찾으시길요, 사람은 누구나 이기적이에요,

  • 35. ㄴ그러니까
    '24.7.10 12:24 AM (222.105.xxx.60)

    이혼하고 서로 마음의 평화를 찾으라는거죠
    그 남편이 하다하다 안되서 아이들 자기가 키울테니 원글 나가라고 했고 원글이 바뀔 생각이 없으니 결국 남편이 나갔어요
    지금 제일 문제는 저집 큰아이인데 이 원글보다는 남편이 아이들 돌봐야할것같은데 원글은 아이들보다는 우선적으로 자기가 먼저시구요
    적어도 엄마고 자식들을 둘이나 낳아놨으면 자식이 먼저여야죠

  • 36. ....
    '24.7.10 12:26 A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사과 한마디면 다 끝납니까?
    그게 다 가해자마인드에요.
    사과했음 됐지 왜 안받아주는데? @@

    시 내내겪고 질린 남편이 잘 아네요. 또 당할까바 무서운듯.
    이렇게 이기적인 여자랑 얼마나 살기 힘들었을까..
    둘다 불행할거 같으니 그냥 끝네요.
    그런 마인드로 다시 만나봐야 남자도 못견디고 이기적인 님인성 어디안가요.
    머리속엔 오로지 남편애들은 없고 자기자신만 있는 뼛속까지 이기적인 여자네요.
    여자 잘못만나 남자인생 망친듯.

  • 37. └ 저기 위에
    '24.7.10 12:28 AM (110.13.xxx.200)

    사과 한마디면 다 끝납니까? 예비시모 좋아하네.
    그게 다 가해자마인드에요.
    사과했음 됐지 왜 안받아주는데? ㅉㅉ

    역시 내내겪고 질린 남편이 잘 아네요. 또 당할까바 무서운듯.
    이렇게 이기적인 여자랑 얼마나 살기 힘들었을까..
    둘다 불행할거 같으니 그냥 끝네요.
    그런 마인드로 다시 만나봐야 남자도 못견디고 이기적인 님인성 어디안가요.
    머리속엔 오로지 남편애들은 없고 자기자신만 있는 뼛속까지 이기적인 여자네요.
    여자 잘못만나 남자인생 망친듯.

  • 38. 답답
    '24.7.10 12:32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대체 왜 머뭇거리신 거예요?
    아니다. 난 정말 이번에는 달라질 거고 노력할 거다
    이렇게 뻥이라도 치시지.
    님이 머뭇거리는 동안, 남편은
    이 여자는 안 변해. 확신만 들었을 겁니다.

    진심으로 남편에게 미안하기는 해요??

    오늘 글 보니 진짜 노답이네요
    남편 이용해서 행복할 생각 마시고
    남편 놔 주세요. 집도 님에게 주고 몸만 나갔잖아요.

    남편도 행복할 권리가 있어요. 님도 자립하세요.

  • 39.
    '24.7.10 12:32 AM (211.234.xxx.118)

    남편이의 경제력이 필요하신거면
    아이들을 남편과 살게 하고
    님이 집을 나가세요.
    경제력없는 엄마와 사는 거
    애들한테 정말 인생 허들 한껏 높여주는 거에요.

  • 40.
    '24.7.10 12:43 AM (211.57.xxx.44) - 삭제된댓글

    목구멍이 포도청이면
    정말 진정 원하는거면

    머뭇거리지 않아요,

    난 꼭 변해, 그리고 나는 널 사랑하고 그래서 네가 필요해
    라는 의지를.바로 보여주겠죠...

    남편분이 많이 현명하신 분인가봐요
    간파했네요
    원글님을.......

  • 41. 이기적
    '24.7.10 12:46 AM (88.73.xxx.126)

    이 가정의 문제는 원글인데
    그걸 인정 안하니까 가정이 깨지는거죠.
    님은 사실 결혼이 안맞는 사람이에요.
    정신과 가면 진단명 나와요.
    남편이 보살.
    님은 아스퍼거예요.

    남편 집에 들어와 애들이랑 살라하고
    님이 오피스텔 얻어서 나가서 사세요.

    님 첫째는 제발 병원 데려가시고요
    얘도 정심졍력 유전되었어요.

  • 42. ..
    '24.7.10 12:56 AM (61.254.xxx.115)

    눈치라도 보고 님이.변해야하는거 아니에요? 안그럼 같이 사는 의미가 없죠 경제적인부분도.아쉬운 사람이 잘해야하는거구요.

  • 43. 계속 봤는데
    '24.7.10 1:15 AM (1.225.xxx.136)

    원글 글 다 봤는데 정신병으로 이해하면
    이해할까 정상인으로 이해할려니 다들 징하다고 하죠.

    정말 나라도 원글 같은 사람이랑 있으면 돌아버릴 거
    같을 정도로 다른 사람 관심없고 소통 안되는 사람이네요.
    글만으로도 속터져요.
    남편 인생이 불쌍하고 이 여자한테서
    멀리 도망가라 하고 싶네.

  • 44. 여기
    '24.7.10 1:16 AM (180.66.xxx.192)

    글 올리는게 도움이 되나요?
    매번 똑같은 내용에 똑같은 비난을 듣고 그러고도 담에 또 똑같은 글을 벌써 몊번째인데
    여기벆에 말할 돗이 없으신건지... 아무 도움 안되는 거 같은데요. 읽으면서도 스트레스가 확 쌓이네요.

  • 45. 얼마나
    '24.7.10 1:26 AM (180.111.xxx.181)

    답답하고 황망하면 글 자꾸 쓰겠나요?
    자식있는데도 그렇게 잘보던 애들도 팽개치고 집나간 남편은
    잘한거애요?
    얘전 쓰신글은 잘모르겠지만, 애들한테는 세상 엄마아빠인건데,
    한쪽없이 키우는게 쉬운가요?
    이제 원글님도 단점 이해하고 고치도록하고 노력해보면 고쳐질수도 있고요,
    저야말로 20년 독박육아에 간간히 워킹맘하며 주4회이상 술먹고 다니는 이기적인 남편과 살고도 자식생각해서 싸울 말도 안하고 그냥 살기도 해요,
    내 자식 내가 책임진다는 마음으로요,
    세상 심보가 못되고 다들 얼마나 이기적인데요,
    다만
    원글님은 심보보단 캐치를 못하고 산거라면
    이제 느끼고 번하도럭 하고 본인이
    느끼면 변할수 있어요,

    남의 가정사에 어찌할지 모르는 사람한테
    더 인생 살아본 분들이 조언 주실수
    없나요?
    머리가 복잡하고 과부하되면 내 일에 대해 전혀 답을 모르기도 해요,

  • 46. 윗님
    '24.7.10 2:04 A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황망요?
    이전에 원글님 올린글들 못봤으면 말을 마세요.
    최초글에 원글 본인도 본인잘못인정했었고 댓글도 남편이 참을만큼 참은것같다는 의견이었고요.
    같은 여자인데도 그동안 원글님 글 보면서 점점 더 남편이 어떤 심정일지 이해가 가네요.
    사람 바뀌는 거 쉽지 않구요 두 분 관계 그렇게 희망적으로 보이지 않아요.
    밑져야본전 마지막 최선다해본다는 심정으로 남편 뜻대로 한번 노력은 해보세요.
    원글님 말처럼 그렇게 하는 게 본인도 그리고 남편한테도 행복한 게 아니다 싶으면 그때가서는 이혼해야죠.
    님도 직장있으니 경제적으로 자신없으면 애 남편주고 이혼하세요.

  • 47. ..,,
    '24.7.10 2:24 AM (223.38.xxx.140)

    배우자가 몇 년간 계속 이야기해도 모르쇠더니 상담 한두번 받고 다 깨달은 양 이야기하는 게 기가 차서 물어본 걸텐데 대답을 못하니 글렀다 한거죠.
    체크당하기 싫다. 그럼 둘 다 의지없는 건데 끝이죠.

  • 48.
    '24.7.10 2:30 AM (116.32.xxx.155)

    말로만 고치겠다 그거 누가 못하나요
    본인이 그럴 맘이 전혀 없고
    예전의 편한 생활 도로 찾고싶은 맘만 가득한데...22

  • 49. 휴식
    '24.7.10 3:13 AM (125.176.xxx.8)

    아이들 생각하세요.
    이혼은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 하는것이 아니라 이대로 살면
    정말 내가 죽겠구나 할때 하는겁니다.
    한번 노력해보세요.

  • 50. ㅇㅇ
    '24.7.10 3:56 AM (61.80.xxx.232)

    님이 능력없으면 맞추며 사셔야죠

  • 51. 양손떡
    '24.7.10 5:43 AM (211.234.xxx.233) - 삭제된댓글

    양손 다른떡지고 욕심부리다
    하나가 땅에 떨어지니 그게 아쉬워 어쩔 줄 몰라해서

    씻어서라도 먹을래? 주워줄까?
    그러니 그건 싫고, 처음 쥐고있던 떡 생각 하는중
    정작 자기손 남은 떡도 잡고있기 버겨우면서
    먹기만 할 생각에 고민. 한마디로 욕심이 욕심이

  • 52. 양손떡
    '24.7.10 5:44 AM (211.234.xxx.233) - 삭제된댓글

    양손 다른떡 쥐고 욕심부리다
    하나가 땅에 떨어지니 그게 아쉬워 어쩔 줄 몰라해서
    그럼 씻어서라도 먹을래? 주워줄까?하니

    그건 싫고, 처음 쥐고있던 떡 생각 하는 중
    정작 자기 손 남은 떡도 잡고있기 버겨우면서
    먹기만 할 생각에 고민 한마디로 욕심이 욕심이

  • 53. 양손 떡
    '24.7.10 5:45 AM (211.234.xxx.233) - 삭제된댓글

    양손 다른떡 쥐고 욕심부리다
    하나가 땅에 떨어지니 그게 아쉬워 어쩔 줄 몰라해서
    그럼 씻어서라도 먹을래? 주워줄까? 하니

    그건 싫고, 처음 쥐고있던 떡 생각 하는 중
    정작 자기 손 남은 떡도 잡고 있기 버겨우면서...
    씻기도 전에 먹기만 할 생각에 고민하는거

    한마디로 욕심이 욕심이 식탐급

  • 54.
    '24.7.10 6:31 AM (211.217.xxx.96)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845007&page=3&searchType=sear...

    큰애가 자해하는 지경인데도 바뀔생각이 없는 분
    이제 글 그만 쓰세요
    원글부터 정신과에 꼭 가보세요

  • 55. ....
    '24.7.10 6:51 AM (125.177.xxx.20)

    원글님, 그동안 글 다 읽었는데
    그냥 아이 둘 남편한테 친권, 양육권 다 주고,
    본인 인생 사세요.
    그게 님한테 어울려요.
    남편, 자식의 행복엔 크게 관심도 애정도 없던 분이
    끝까지 본인 행복을 찾으려고 기를 쓴다면
    이혼하고 애들 맡기고 나오는 수밖에 없어요.
    원글님보다 남편이 양육하는게 훨씬 나을 것같아요

  • 56. 그냥
    '24.7.10 6:53 AM (118.235.xxx.39)

    이혼하고 애들은 남편보고 돌보라하세요
    님은 박봉이시면 취미생활이라도 하나 줄여서 그걸로 소액이라도 양육비 꼬박꼬박 지급하시구요
    저번글까지는 그래도 남녀 바뀌면 흔한 상황 아닌가 남편도 보통은 아니긴하네 하긴 했는데 댓은 안 썼지만..
    내 생각이 틀렸네요 남편도 정말 오죽했으면 그런 강수를 둘까 싶고
    첫째가 저런 상태인데도 님은 님이 굽혀야되고 이전처럼 자유롭지 못하고 그런 상황이 올까봐 그게 더 신경쓰이고 혼란하고..
    이혼하시고 행복 찾아가세요..

  • 57. 마주하기
    '24.7.10 7:21 AM (175.120.xxx.173)

    님 정신과에가서 검사 꼭 받아보세요.

  • 58. ...
    '24.7.10 7:26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앞의 글은 못봤는데요. 부부싸움을 할 수는 있는데 집을 나간다는 건 너무 충격적이네요. 남편이 원하는대로 단점을 고쳐도 평생 눈치보고 남편이 남처럼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 59. 그런데요
    '24.7.10 7:36 AM (223.38.xxx.55) - 삭제된댓글

    그러니 남편은 저한테 만약 내 말만 믿고 집에 다시 들어갔는데 제가 변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거야 물었습니다. 제가 한참동안 생각이 잘 나지 않아 머뭇거리니 이제 그만 집에 들어가라며 정리가 되면 연락달라고 하고 돌아갔습니다


    생각이 잘 안나 뭐 거린 게 잘못한 거예요?
    이 부분 야단을 많이 치시는데 그럼 뭐라고 답을 해야 되는 거예요?
    저 같아도 순간 너무 머뭇거릴 것 같거든요.
    반성문을 쓸게요 직장을 그만둘게요. 이혼도장을 찍을게요. 뭐 이런 답을 해줘야 되는 거예요?
    그리고 남편한테 사랑이 없네 아이 돌볼 남편이 필요할 뿐이라고 비난하시는데 저 열렬한 연애해서 결혼 25년차인데 애들 꼬맹이때는 저도 사랑이고 뭐고 남편이 애나 빨리 봐줬으면 하고 목 빠지게 남편 기다렸던 생각이 나요.
    25년차 주부 이자 워킹맘으로써 원글이 뭘 그렇게 큰 잘못을 했는지 모르겠어요.
    물론 직장보다 가정을 우선시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대부분의 맞벌이 남자들은 가정보다 직장을 우선시 하거든요.
    그래도 아무도 이혼을 안 당하잖아요.
    여자는 이혼을 당하는 게 당연하죠?

  • 60. 그런데요
    '24.7.10 7:42 AM (223.38.xxx.55) - 삭제된댓글

    그러니 남편은 저한테 만약 내 말만 믿고 집에 다시 들어갔는데 제가 변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거야 물었습니다. 제가 한참동안 생각이 잘 나지 않아 머뭇거리니 이제 그만 집에 들어가라며 정리가 되면 연락달라고 하고 돌아갔습니다


    잘 생각이 잘 안나 머뭇 거린 게 잘못한 거예요?
    이 부분 야단을 많이 치시는데 그럼 뭐라고 답을 해야 되는 거예요?
    저 같아도 순간 너무 머뭇거릴 것 같거든요.
    절대 그럴일 없을거에요. 반성문을 쓸게요 직장을 그만둘게요. 이혼도장을 찍을게요. 뭐 이런 답을 해줘야 되는 거예요?
    그리고 남편한테 사랑은 없고 아이 돌볼 남편이 필요할 뿐이라고 비난하시는데 저 열렬한 연애해서 결혼 25년차인데 애들 꼬맹이때는 저도 사랑이고 뭐고 없고 남편이 애나 빨리 봐줬으면 하고 목 빠지게 남편 기다렸었어요.
    25년차 주부이자 워킹맘으로써 원글이 뭘 그렇게 큰 잘못을 했는지 모르겠어요.
    물론 직장보다 가정을 우선시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대부분의 맞벌이 남자들은 가정보다 직장을 우선시 하거든요.
    그래도 아무도 이혼을 안 당하잖아요. 그런데 왜 여자는 비난을 이렇게까지 받아야 하자는지 모르겠어요.
    여자들도 이제 직장에서 무한경쟁에 시달리는데 세상이 바뀌어도가정직장보다 먼저라는 올가미에시달리면 애를 갈수록 안 낫겠다 싶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애 하나가 아픈 거 뻔히 알면서, 아내가 집안일 서투른 것도 다 알면서, 직장 다니면서 발 동동 구르는 것도 뻔히 아는 남편이 차가움의 도를 넘었어요. 제 직장후배라면 무조건 들어가라 아픈애부터 돌봐라고 했을거에요. 나머지는 부대끼며 고쳐고라고 했을거구요.

  • 61. ..
    '24.7.10 7:44 AM (223.38.xxx.69)

    이 집은 남편이 돈 벌고 집안일 다 하고 육아까지 다 독박으로 한 집이예요.
    여자는 조그만 회사 다니고 적은 소득 벌면서 회사 핑계로 남편만 혹사 시켰어요.
    그 글 다 읽어 본 사람들은 알고 댓글 다는거고요.
    이혼해도 남편 혼자 돈벌고 집안일 하고 애키우고 다 잘할겁니다.
    님은 그냥 이혼하고 님 하고싶은대로 살아요. 본인 욕심으로 남편이랑 애들 힘들게 하지말고요.

  • 62. 그런데요
    '24.7.10 7:47 AM (223.38.xxx.55)

    그러니 남편은 저한테 만약 내 말만 믿고 집에 다시 들어갔는데 제가 변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거야 물었습니다. 제가 한참동안 생각이 잘 나지 않아 머뭇거리니 이제 그만 집에 들어가라며 정리가 되면 연락달라고 하고 돌아갔습니다


    잘 생각이 잘 안나 머뭇 거린 게 잘못한 거예요?
    이 부분 야단을 많이 치시는데 그럼 뭐라고 답을 해야 되는 거예요?
    저 같아도 순간 너무 머뭇거릴 것 같거든요.
    절대 그럴일 없을거에요. 반성문을 쓸게요 직장을 그만둘게요. 이혼도장을 찍을게요. 뭐 이런 답을 즉시 해줘야 되는 거예요?
    그리고 남편한테 사랑은 없고 아이 돌볼 남편이 필요할 뿐이라고 비난하시는데 저 열렬한 연애해서 결혼 25년차인데 애들 꼬맹이때는 저도 사랑이고 뭐고 없고 남편이 애나 빨리 봐줬으면 하고 목 빠지게 남편 기다렸었어요.
    25년차 주부이자 워킹맘으로써 원글이 뭘 그렇게 큰 잘못을 했는지 모르겠어요.
    물론 직장보다 가정을 우선시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대부분의 맞벌이 남자들은 가정보다 직장을 우선시 하거든요.
    그래도 아무도 이혼을 안 당하잖아요. 그런데 왜 여자는 비난을 이렇게까지 받아야 하자는지 모르겠어요.
    여자들도 이제 직장에서 무한경쟁에 시달리는데 세상이 바뀌어도가정이 직장보다 먼저면 비난받으니 애를 갈수록 안 낫겠다 싶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애 하나가 아픈 거 뻔히 알면서, 아내가 집안일 서투른 것도 다 알면서, 직장 다니면서 발 동동 구르는 것도 뻔히 잘 아는 남편이 애들 버리고 나간건 차가움의 도를 넘었어요. 제 직장후배라면 무조건 집으로 들어가라 그래서 아픈애부터 돌봐라고 했을거에요. 나머지는 부대끼며 고쳐고라고 했을거구요. 못고쳐지는건 결국 이혼이지만 이렇게 애들 내던지고 가출하는건 애들가슴에 대못 박는거라고요

  • 63. 우선순위부터해결
    '24.7.10 7:47 AM (116.122.xxx.50)

    큰아이 정신과 상담부터 하세요.
    자해하는 아이를 그만 두면 어쩝니까.
    원글님도 큰아이랑 같이 상담 받으세요.

  • 64. 맞아요
    '24.7.10 7:55 AM (223.38.xxx.55)

    큰아이부터 상담 받아보고 원글도 정상적인 판단이 힘든 상황같으니 같이 받아보세요.
    여튼 전 원글 그렇게 나쁜 사람 같지는 않아요. 그런데 댓글에서 너무 나쁘다며 하나같이 남편 편을 드는데 이것도 좀 너무 편파적이에요 남편이 희생해주는 건 있었지만 그렇다고 아픈 애들 내팽개치고 집 나가는 것 매몰찬 남편이에요. 이런 남편을 댓글들이 왜 옹호하는지 모르겠어요.
    결국 애들이 상처를 많이 받았을 거 같아요.

  • 65. 원글님이
    '24.7.10 8:11 AM (115.41.xxx.53)

    남편이 고치라고 한거 리스트가 있는 모양인데 벌써 그 리스트대로 못하면 눈치 볼거 생각하다니 원글님은 남편 원하는 대로 바꿀 생각 없어요.
    남편 나간지 얼마 안 지난것 같은데 그 기간도 살림하고 애들 케어 감당이 안되니 제가 봤을땐 남편 돌아오고도 만족 못합니다
    문제 해결은 남편이 원하는대로 해주든지 아님 남편이 만족하고 결혼생활 할수 있는 만큼 원글이 살림 육아 책임지던지. 후자는 원글이 행복 안하겠네요.글 쓴거 보니.

  • 66. ...
    '24.7.10 8:14 AM (104.28.xxx.10)

    능력을 더 키우고 친정도움도 받으면서 악착같이 살아요. 이리저리 본인 편한대로 해석해서 다시 재결합해봐야 똑같아요. 남자가 아내 아끼고 좋아해야 살지 아니면 끝은 다 별로더라구요.

  • 67. 양보
    '24.7.10 8:18 AM (115.41.xxx.53)

    살림육아 신경쓰고 하는 삶을 못하겠다고 원글이 인정했네요.
    남편없는 지금도 너무 힘들고 남편이 어느정도 역활분담 요구했는지 모르지만 그것도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따로 사는게 맞죠.
    나는 바꿀수 있지만 남편은 바꿀수 없어요.
    애들 두고 혼자 사는건 감당되세요?
    남편하고 이혼하고 애들 데리고 사시는건 하실수 있으세요?

  • 68. ㅇㅇ
    '24.7.10 8:29 AM (118.235.xxx.83) - 삭제된댓글

    아니 재산 다 놓고 나가고 애들한테 양육비 보내면서
    남는 시간에 그렇게 하고 싶은 취미 운동 술자리만 하고 사세요

    남편도 애들 자기가 키울테니 나가라잖아요
    뭐 하나는 포기해야지
    왜 아무것도 안하면서 놓지도 않으려고 해요?
    왜 이렇게 이기적인지

    엄마나 아내 역할은 하나도 하기 싫어하면서
    이혼도 하기 싫다고 안 나가겠다고 뻐팅기고
    그렇다고 바뀌려고도 안하고

    사회적 유부녀 신분도 유지하고 싶고
    남편한테 경제적 도움도 받고 싶고
    애 키우고 힘든건 다 남편한테 떠넘기고
    나는 나가서 놀고만 싶고?

    왜 이렇게 무책임하게 욕심만 많고 이기적인지?

    말로만 반성 말로만 사과
    빨리 와서 애 좀 보고 빨리 와서 돈 좀 줘라
    항상 느끼는 건데
    자기 모습 알면 애초에 결혼 하거나 애 낳으면 안되는데
    오히려 이기적인 사람이 결혼을 더 필요로 하더군요
    상대 갉아먹고 편하게 살아야 하니까

  • 69. ㅡㅡ
    '24.7.10 8:40 AM (73.41.xxx.39) - 삭제된댓글

    솔직히 저는
    집 나간 남편분 잘못이 크다고 봐요
    대화를 단절시키고 가정을 파괴했죠

    아무리 힘들었던 게 있어도
    서로 대화를 하고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아예 차단한 거죠

    원글님이 폭력을 행사한 것도, 도박도 바람도 아니구요

    일 핑계로 가정에 소홀했다는 것도
    사실 많은 남편들이 하고 있는 행태인데
    그렇다고 부인들이 애 놓고 집 나가나요?

    남편도 이기적인 거구요
    원글이 이렇게까지 노력하겠다고 해도
    어디까지 니가 굽힐 건지 보겠다는 태도도 별로에요.
    부부사이에 일방적인 건 없다고 생각해요.
    자기는 되돌아보지 않고 원글탓만하는데

    지금 가정을 버린 건 애 아빠에요
    이게
    이혼 사유고요

    원글님 혼자 편하게 사시고
    애들 키우라고 하세요.

    솔직히 대부분의 부부들도 참고 살죠
    특히 엄마들은 남편을 atm 기로 알고 살라고 조언라는 것도
    그 만큼
    돈 버는
    거 외에는 엄마들이 감당한다는 것이기도 하죠.

  • 70. ㅇㅇ
    '24.7.10 8:51 AM (180.71.xxx.78)

    결국 경제적인건데
    집에 와라가 아니라 양육비를 대라고 하세요

  • 71. 이미 금이 갔는데
    '24.7.10 9:08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아쉽다고 합치면
    이번엔 금이 아니고 아주 깨져버릴거에요

    애들에게 더 심한 상처를 주기전에
    미련버리고 각자 새출발하는것도 ..

  • 72. 00
    '24.7.10 9:16 AM (119.204.xxx.8)

    내가 행복할까?가 중요하군요
    남편은 행복했었을까요?앞으로 행복할까요?
    아이들은 행복할까요?
    원글님의행복만 생각하지말고 다른가족의 행복도 고려해주세요
    원글님이 자기위주로만 생각해서 이기적이란 비난을 받는거잖아요
    조금씩 양보해야 가족전체가 행복까진 아니래도 편안함까진 도달할수 있어요
    지금 중요한건 (내가 행복한게 중요해)가 아니라
    (나는 양보하고 노려하겠다)는 굳은 결심입니다

  • 73. 처음
    '24.7.10 9:25 AM (112.149.xxx.140)

    처음 읽지만
    원글로 미루어 볼때
    남편은 이미 마음 접었어요
    매번 싸우고 잊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참고 또 참으면서 안에 쌓아두는 사람들이 있죠
    매번 싸우는 사람들은 이혼 잘 안해요
    근데 참고 또 참다가 임계점에 닿은 사람들은
    절대 같이 못살아요
    원글님이 만나자 했던때가 마지막 기회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이젠 이혼만 남았을것 같아요
    원글님도 행복해질것 같지 않고
    남편은 이혼준비가 된것 같은데
    그냥 이혼하세요

  • 74. ..
    '24.7.10 9:44 AM (59.11.xxx.100)

    기준이 내가 행복할까? 라는 게 마음에 걸리네요.
    애정이라는 게 이타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될 때까지 사랑하겠는가? 라는 질문은
    그 어떤 조건과 환경 속에서도 변함 없는 애정으로 서로를 지지해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네가 날 만족시키면 나도 네게 애정을 준다는 조건은
    결격사유라는 생각이 드네요.

    전 결혼 이십사년차지만, 네가 뭐래든 난 마이웨이로 결혼의 책임을 다 한다. 내 선택이니 최선을 다 해보고 헤어지더라도 후회는 남기지 않겠다는 약한 각오로 살아요.
    그게 진정 남편이 아닌 내 자신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죠.

    저라도 원글님 남편과 비슷한 말을 할 것 같네요.
    잘 생각해보고 정리하시길.

  • 75. 원글
    '24.7.10 9:48 AM (223.38.xxx.91)

    애들 아침 먹이고 학교 보낸 후에 글 다 읽었습니다
    남편이 물었을 때 진심으로 고치겠다고 했습니다 이후 그래도 변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겠냐고 제 답변을 묻길래 저는 어떻게 답변해야 할까.. 내가 집을 그땐 나가는 걸 원하는 걸까? 혼자 생각하다가 당신이 원하는 걸 말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본인도 말을 못 하더라구요

    저도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답변이 어려워 가만히 있으니 아이들만 오래 두지 말라며 들어가자고 했습니다

    그 상황에서 남편이 원하는 답변은 뭐였을까요? 저도 궁금합니다 제 연봉이 업무강도가 높아 급여가 최근 2년간 200만원이 올렸습니다 기획도 많이 해야하고 공부도 많이 해야하는 일이에요

    오늘 회사에 내부 잡 포스팅이 있는데 운영업무라 이 팀으로 가면 급여는 절반이 되고. 대체 가능직이라 아웃소싱으로 될 확률도 있지만 칼퇴에 운영만하면 됩니다

    그런 직무로 지원하고 애들에게 더 신경쓰는 걸 원하는 건지..저도 지쳤네요

    그간 혼자서 애들 열심히 챙겼습니다
    아이들은 엄마랑 살고 싶다고 했고 아빠는 주말에 만나는 정도면 괜찮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궁금하지 않은지 그 사람도 냉정하네요

  • 76. 남편도
    '24.7.10 9:55 AM (115.41.xxx.53)

    원글과 남편이 조금씩 양보하면 같이 살 수 있는 상황인지 남편이 많이 지친 상태인건 맞는것 같고 좀 더 남편한테 시간을 주세요.
    애들은 엄마하고 살기 원하니 차후에 이혼시 애들은 포기할수있는지 물어보세요.이혼하면 양육비나 많이 요구해야겠네요.

  • 77. 원글님이
    '24.7.10 10:03 AM (112.149.xxx.140)

    지금 당장 이혼할 마음이 없고
    내가 행복할까도 걱정이 된다면
    그냥 별거 상태를 유지 하는것도요
    남편에게 생활비 명목이든 양육비 명목이든
    돈좀 넉넉하게 보내달라 하고
    집살림은 도우미 도움 받으세요
    주중엔 일이 바빠도
    주말에 빡세게 아이들과 놀아주면
    불만 많이 줄일수 있습니다
    좀 시간을 가져 보세요
    일단 남편이 너무 지친상태여서 인지는 몰라도
    마음이 돌아서 있어요
    급하게 다시 합할 생각 말고
    시간을 가져 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 78. ...
    '24.7.10 10:05 AM (211.218.xxx.194)

    그런자리로 지원하길 원하는거 맞는것 같네요.
    일과 남편이 양립할수 없는 상황인듯.

    마찬가지로 애들다크면 원글님은 그런 남편과 계속 살수 있을지....

    이럴바엔 이혼도 답이 될수 있을지도요.

    근데 그 남편은 이혼하고 애혼자 키우면 덜힘들까요?
    더힘들겠죠.
    반대로 자기혼자 홀랑나가면, 이기적인거고요.(애들한테)

    지금은 그냥 나만 힘든것에 대한 억울함과 배우자에 대한 미움이 너무나 커진거겠죠.
    그렇다고 남편을 욕하기엔 그동안 일과 육아사이에 혼자 많이 노력했다니 그럴수도 없고.

    서로 딴 상대 생긴거 아니라면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봐도 될거같네요.
    물론 그러다가 갑자기 애 한창 중요할때 이혼한다 그러면 안되지만.

  • 79. ..
    '24.7.10 10:07 AM (175.198.xxx.110)

    두가지 카드가 있어보여요.

    1. 이혼후 님이 나가시고 남편분 집으로 들어오시라 한다.
    2. 이대로 이혼한다.

    2번 선택하면 님이 끝까지 이기적인 거고요.
    아이와 남편을 조금이라도 이해했고 미안한 맘이 있다면 1번 선택 하셔야 해요.
    님 아이를 위해서라도요.

    착각하시는게 다시 예전으론 못돌아가요.
    남편이 집에서 육아 살림 하시고 님이 어찌어찌 돕는 흉내만 내는 그런 삶으론 못돌아간다구요.
    남편께 정말 미안한 맘 있다면 이혼해 주시고 아이들 옆자리 내어주세요.
    남편도 원하는게 그거에요.

  • 80. ..
    '24.7.10 10:10 AM (175.198.xxx.110)

    어휴.. 글 올리고 님이 단 댓글 보니 진짜 가관이네요.

    도대체 회사 업무 얘긴 왜 하시는 거죠? 여기서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잖아요.
    뭘 원하는지 모르겠다는 것부터가 님은 사고 회로가 정상이 아니란 거에요.
    로봇 같잖아요. 참 희한하네요. 어쩜 그렇게 공감 능력이 없는건지..

    지치시죠? 2주 그 노릇하고 지친다는 말을 입밖에 내는걸 보니 님은 글렀어요. 다시 합쳐도 안변한다구요.
    그냥 헤어지는게 답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양심적이면 남편분더러 아이들 케어 할수 있게 해주세요.

  • 81. ...
    '24.7.10 10:22 AM (1.230.xxx.65)

    남편이 참고 인내하고 살아온 시간만큼 아니 그이상의 시간을
    원글님도 참고 변하고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요?

  • 82.
    '24.7.10 10:29 AM (116.122.xxx.50)

    이제 현실적으로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이혼하고 아이들 혼자 케어하며 살 수 있을지를..
    업무 늘려 연봉 높이고 도우미를 쓰면서 사는거
    업무 줄여 시간 늘려 아이들 케어에 힘쓰면 사는거

    이혼 안하고(남편도 아직 이혼 여부를 갈등 중인듯 하니) 지금껏 남편이 해왔던 삶을 원글님이 할건지..

    정답은 없어요. 원글님이 할 수 있는걸 선택해야죠.
    모든 선택은 아이들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셔야 하구요.

    나만 왜 희생해야 하는데?하는 억울한 마음이 생기겠지만 원글님이 변하면 남편도 변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이번엔 내가 희생해서 그동안의 남편의 상처를 보듬어줘야겠다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면, 그리고 흑생하고 노력해봐도 남편이 변하지 않는다면 두 사람의 부부간의 사랑이나 신뢰는 이미 깨진거겠죠.

    부부관계는 기본적인 신뢰나 사랑이 없으면 오래 지속되기 힘들어요. 그렇지 않음에도 잘 굴러가는 가정은 한쪽의 희생이 깔려있기 때문이죠.
    그동안 남편의 희생으로 원글님 가정이 그럭저럭 굴러갔던건데 남편이 더 이상 못하겠다는데 이번엔 원글님이 그 역할을 할 차례인지 아닌지는 원글님 선택일 것 같아요.
    그 과정 중에 아이들이 제일 힘들겠죠.ㅠㅠ

  • 83. 아니
    '24.7.10 10:34 AM (118.235.xxx.227) - 삭제된댓글

    맞벌이 해서 살림 다대는줄 알았더니
    남편이 퇴근해서 집안일 다하고 그걸 10년 했는데
    어떤 미친놈이 님하고 살아요.
    난 월급이 많아 님껄로 가정 다 커버하고 힘들어 직장생활에만 매진하느라 애들 뒷전인줄 알았더니
    경제적인거 학원비 젤큰걸 못하면서
    또 그거 때문에 맞추고 살아야 하냐녜
    걍 때려치고 전업이나 잘하세요
    돈도 못벌어 집안살림도 못해
    댁을 쓸데가 없다고 나간건데
    당연 전업들도 돈 못버니 아무래도 남편위주로 맞추고 살림하고 사는거 모르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왕빈줄 알면
    어쩔? 뭘 어쩌라고죠.

  • 84. ....
    '24.7.10 10:36 AM (211.218.xxx.194)

    근데 맞벌이하면서 애 더많이 케어한게
    그렇게 원한살만큼 상처받고 독한 짓인지....

    남자들은 그렇게들 살잖아요.

  • 85. 대부분
    '24.7.10 10:43 AM (211.235.xxx.189) - 삭제된댓글

    맞벌이 남자들이 그렇게 살지만
    소득이 여자보다 높은 경우가 많죠
    이집은 남자 소득보다 많지도 않으면서
    퇴근 후에 운동하고 교육받고 자기계발 한답시고
    육아 살림을 남편에게 맡기고 살았다잖아요
    남편이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밖으로 돌면
    참고 살 아내 있을까요
    이집 남편은 어차피 애도 자기가 키울테니 원글보고 나가라.했는데 안나가고 버티니 남편이 나간거고요
    돌아오라고 사과하는데
    어느 누가 미쳤다고 다시 돌아가요
    사람 안변한다는 거 마지막으로 확인한 거 같은데.

  • 86. ...
    '24.7.10 10:51 AM (211.218.xxx.194)

    제가보기엔 조언을 핑계로
    낙인찍힌 사람 조리돌림하는 느낌까지 든달까요.
    화가나도 남편이 나는거지 제 3자에게 피해준 일은 없으니.

    물론 글을 안쓰면 조리돌림당할일이 없으니 자초한 걸수도 있긴한데..



    저도 이혼고민할때는 절박해서 글올리고 답글읽고(의미없을지라도)
    그런 거 많이했었어요.

    나는 글로썼지만,
    읽는 사람은 칼날로 날아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 87.
    '24.7.10 11:01 AM (58.125.xxx.112)

    애들온전히 돌본게 지난번글에 남편집나간지 2주라고했으니 한달정도죠? 님남편 회사다녀 애들도맡아 살림도해 (큰애 중학생 아님 초고학년정도같은데 )십년넘게 고생했을텐데 2주동안 무슨상담을 얼마나 깊이있게받고 반성을했길래 애들열심히 돌보고 반성한다고 은근 자기면죄부삼고 남편을 애들두고 집나간 못된사람, 내가 미안하다는데 원하는것도 분명히 말못하면서 사과도 안받는 사람만드세요? 지금 큰애 자해까지할정도로 정서적으로 불안한데 애 그지경인데 지금 글쓰시는내용으로 보면 그냥 세상에서 내가 젤 중요,내가 젤 힘듬 내 회사내입지 젤중요...돈...돈...남편이 참다참다 이혼하자고 애두고 나가라한건데 나가기 싫어서 버틴거잖아요 가정이랑 애한테 신경쓰긴싫고 그렇다고 애두고 집나온엄마란 욕듣기싫어서요

  • 88. 제가 원글님이라면
    '24.7.10 11:04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글적었지만
    댓글들에 대하는 심정이...너네가 뭘 알어?그런...
    당연히 모르지만 진짜 모를까요?

    그냥 너네들은 떠들어라,난 내말만하리라...

    그렇다고 댓글하나하나 안본다가 아니고
    마음에 드는,이거다싶은 댓글만 챙기는듯.
    과거,현재는 다 알꺼고
    이제 이렇게되면 이 가정은 이렇게 될꺼다라는 걸 거부하는듯.

    글올리면 와~하고 달려들어 한마디씩해주는걸 당연시하는...
    절박하지만 너네가 뭘알어~싶으니
    지금처럼 나의심정만 올리게 됩니다.

    근데 세상을 좀 산 여기 나이많은 할줌마들이 볼때
    이미 답이 보여요.

    시간내어 쓴소리단소리 하나하나 읽어보세요.
    아니 2년뒤보면 뭐가 답이였나 될러나요.

  • 89. 행복하고싶다
    '24.7.10 11:09 AM (39.7.xxx.192)

    저도 몇번 이분 글 읽었는데요, 전 글쓴분이 뭘 그렇게 크게 잘못한건가? 싶었어요 진짜 아예 하나도 안하신거예요? 아이엄마가 그럴수는 없었을거 같은데..남편이 그동안 많이 힘들었겠구나 이해는 합니다 어휴 이 상황에서는 남편 마음 돌리기 힘들겠구나 싶어요ㅠ 현실적으로 플랜b를 생각해두셔야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남편도 남편인데 첫째..자해할 정도면 문제가 너무 심각해보여요 아이 치료에 집중하셔야 합니다 이게 최우선이에요 지금 너무 힘드실거 같아요 어떻게든 정신 바짝 차리시고 중요한거 먼저 하시는게..ㅠ 전 위로 드리고 싶네요 너무 막막하실거 같아서요

  • 90. 모성x
    '24.7.10 11:20 AM (112.153.xxx.164)

    그냥 회사에서 성취감 느끼며 일하고 싶은데 자녀가 걸림돌이니 남편이 돌아와 전처럼 서포트해주길바라는거네요 님에게 질린 남편은 님이 원하는 대로 안해줄듯 하니 이혼하고 오른 급여만큼 양육비로 지출하세요 적어도 남편은 자해하는 아이데리고 병원은 갈거같네요

  • 91. ㅎㅎㅎㅎㅎ
    '24.7.10 11:23 AM (65.246.xxx.86) - 삭제된댓글

    황당한 건
    그렇게 남편이 애들 챙겼다면서
    아이들은 엄마랑 살고 싶다고 했다면서요

    그건 그만큼 엄마 역할을 했다는 거구요

    남편이 피해의식이 있는 거로 보여요
    왜 남자는 외조하면 안되고
    여자는 결혼하고 엄마가 되면 당연히
    일보단 가정을 중시하고 하고 싶은 커리어
    포기해야 하는 건가요

    남편 이해의 폭이 좁은 거지
    뭐가 그렇게 유책이라는 건지 ㅎㅎㅎ

    쪼잔한 놉

  • 92. 부부사이
    '24.7.10 11:27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아무 애정도 신뢰도 남아있지 않은데
    남아있는 척 아쉬운 척 자신을 속이지 마시구요
    남편도 애들 이뻐하고 키웠지만
    아무리 자식이라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져요
    그나마 자식들에게 애정 있을때 양육비 산정 잘 해서 정리하세요
    저러다 남편이 여자 생기고 다른 애들 낳으면 진짜 님 애들 찬밥 됩니다

  • 93. ㅇㅇ
    '24.7.10 12:04 PM (210.92.xxx.162)

    남편분 속좁고 통제적이네요.
    그래도 가정은 유지해야하지 않겠어요?
    지는게 이기는거다 하고 납작 엎드리세요.
    아이들을 위해서 가정을 지켜야하잖아요. 님도 많이 내려놓고 양보하는 수 밖에 없어보이네요.

  • 94. 중요한건
    '24.7.10 12:06 PM (115.41.xxx.53)

    남자는 10여년 자기 생활 포기하고 회사.집안일 한다고 악이 목위까지 찼단 거예요.
    자기가 집 나간건 너도 한번 해봐라 일수도 있고 이혼 감안한 걸수도 있고. 남자 성격이 획 돌아버리면 냉정하게 돌아버리는 성격도 있으니. 애들은 엄마 원하는데 이혼 원하면 힘들어도 애 양육권 가져와서 키울수 있겠어요?
    나 같으면 전혀 안 행복할것 같은데.
    후회하지 말고 케이스별로 자신이 감당가능한지 생각해봐요

  • 95. ...
    '24.7.10 12:18 PM (119.193.xxx.99)

    남편 마음이 많이 돌아선 걸로 보여요.
    남편이 집을 나갔다는 것 부터가 이미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해 뒀을 가능성이 커요.
    원글님도 남편이 원하는 대로 사는 게 행복할지
    고민하시는 것 보면 재결합보다는
    이혼하고 아이들 기르며 양육비를 받거나
    이혼하고 아이들 보내고 양육비를 보내거나
    해야 할 듯해요.

  • 96. ㅇㅇ
    '24.7.10 12:29 PM (222.107.xxx.91)

    근데 맞벌이하면서 애 더많이 케어한게
    그렇게 원한살만큼 상처받고 독한 짓인지....
    2222222
    반대였으면 아주 당연하죠?
    맞벌이해도 육아 가사는 다 여자몫인 경우가 허다한데
    여기서 여자가 집나가면 여기 할머니들은 뭐라할지
    이러니 똑똑한 여자들이 애안낳죠?
    동남아여자데리고 와서 전업시키고 애낳으라해요

  • 97. ㅁㅁㅁ
    '24.7.10 1:15 PM (211.192.xxx.145)

    그럴거면 남편보다 월급이 높았어야지요

  • 98. 사람
    '24.7.10 1:18 PM (121.133.xxx.137)

    안바뀝니다
    빨리 놓아주세요 구질하게 굴지말고

  • 99. oo
    '24.7.10 1:18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남편은 이미 파탄지경인 가정이라는 걸 진작에 깨닫고
    님에게 몇 가지 선택지를 줬었죠.

    1. 다 두고 나가. 이혼해(아내 버릴 결심).ㅡ 아이 두고는 못 가.
    2. 그럼 내가 다 두고 나갈게(아내, 아이, 집 다 버릴 결심) ㅡ집 대출금 과 양육비가 부족해서 호구 남편과 이혼할 생각은 없어.
    3. 1과 2가 싫으면 양육비 줄테니 아이들 데리고 집 나가(아내, 돈, 아이들 버릴 결심)ㅡ아이들과 양육비는 땡큐. 그런데 난 이 집도 갖고 싶네. 호구 남편이 집 대출금도 갚아줬으면 좋겠는데.

    4. 이제 결정 내려줘.
    난 다 가지고 싶고 행복하고 싶은데 어쩌나.
    아이들 키우며 가정적으로 살려면
    직장 커리어에 치명적인 스크레치가 날텐데?
    커리어도, 아이도, 양육비도, 집도, 남편과의 관계도 아무 것도 잃고 싶지 않아!


    그러나 현실은
    1. 안 하던 가사일과 풍전등화인 아이 때문에 초난감. 집안에 충실하자니 물경력 예약.
    2. 아이를 맡자니 남편이 가질 집도 탐나고,
    아이와 집을 다 갖자니 남편 도움 없이는
    양육비와 대출금이 불감당 수준.
    3. 남편과의 관계가 좋아야 예전처럼
    모든 걸 다 가질 수 있는데, 남편이 현실직시하고
    호구 불가 선언

  • 100. ..
    '24.7.10 1:19 PM (211.210.xxx.140)

    제발 남편을 위해서라도 혼자 사세요.

  • 101. ㅁㅁㅁ 님
    '24.7.10 1:23 PM (73.41.xxx.39) - 삭제된댓글

    ㅎㅎㅎ
    아 월급 많이 받는 사람이 중심인건가요
    무슨 월급 받는 순으로 줄 세울 거면 결혼을 왜 해요
    어이가 없어서

    이러고선 돈 많이 버는 여자는
    남자 열등감 안 생기게 또 납작 엎드리라 할 거 아니죠?
    어디서 타임머신 타고 온 조선시대 망령인지

  • 102.
    '24.7.10 1:43 PM (115.41.xxx.53)

    남자는 현재가 최악이고 이혼해봐야 아이 자신이 가져오면 기존대로 하면 되고 양육권을 엄마한테 주면 주말만 챙기면 되니 엄청 시간이 헐헐하겠네요.ㅎ
    여자는 전에가 최선이라 선택을 어떻게 하든 전보다 나을게 없는 상황. 이혼을 하든 안하든. 이혼하고 양육권 가져오면 육체적 경제적 고통이 배가 되겠는데요.본인이 더 나은 상황을 선택할수가 없는것 같은데. 제3자가 봤을땐.

  • 103. ㅇㅇ
    '24.7.10 1:46 PM (223.38.xxx.144)

    참내 남편이 경력이유로 저 여자분처럼 했으면 남자니까 당연하다했을거 아닌가요? 시엄마들 심보…

  • 104.
    '24.7.10 2:05 PM (115.41.xxx.53)

    별거하면서 애들 케어 몇달 해보세요.
    한 달은 약하고 이혼까지 갈거라면 별거 1년도 나쁘지 않죠.애들 케어하고 본인이 가능한지

  • 105. 이분은
    '24.7.10 2:15 PM (121.151.xxx.172)

    애나 남편한테 일체 관심도 없이 대체 왜 이혼을 안한다고 남들한테 스트레스 주는지
    진정 이해불가함

  • 106. L구구절절
    '24.7.10 2:18 PM (106.101.xxx.144)

    구구절절 들을 필요도 없어요
    집나간 이유 님이 아니예요
    여자가 있는거임

    맞춰준다 들어와라
    이건 문자로만 날리세요 (남편이 이혼소송 못걸게)
    집에들어와도 안행복합니다

    컨트롤 할 수 있는건 힘!
    증거 잡아 소송 거세요 우선!
    1단계입니다
    돈도 버시구요!!

  • 107. 윗님
    '24.7.10 3:52 PM (1.224.xxx.104)

    그동안 원글이 쓴글들 혹시 읽어보시고 댓글 다시는거예요?
    원글이 돈 잘 번대요.
    제 의견은요.
    사람 고쳐 쓰는거 아니고,
    원글이 스스로도 고치기도 힘들어요.
    걍 헤어져서 각자 행복하게 하고싶은거 하고 사세요.

  • 108. 참나
    '24.7.10 4:31 PM (183.98.xxx.31) - 삭제된댓글

    이러니 여자들이 결혼을 안 하려고 하고 결혼을 해도 애를 안 낳으려 하죠.
    맞벌이 부부중 남편이 가정 애들 뒤로 하고 회사 매진하는건 가정을 위한거니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고.
    맞벌이 부부중 아내가 가정 애들 뒤로 하고 회사 매진하는건 가정이 아닌 본인을 위한거여서 비난 받아 마땅하다???여기 진짜 늙은 사람들 많네요.
    에휴에휴 이런 모습을 보고 자란 20~30대 여자들이 결혼 시가라고 하면 징글징글해 할만 하겠어요

  • 109. dd
    '24.7.10 4:33 PM (211.206.xxx.236)

    제가 남편입장인데요
    원글님 그냥 남편이 원하는대로 놓아주셨음합니다.

  • 110. 참나
    '24.7.10 4:33 PM (183.98.xxx.31)

    맞벌이 부부중 남편이 가정 애들 뒤로 하고 회사 매진하는건 가정을 위한거니 당연히 맞벌이 아내는 독박육아 당연하고
    맞벌이 부부중 남편이 독박육아 하고 아내가 가정 애들 뒤로 하고 회사 매진하는건 비난 받아 마땅하다???
    여기 진짜 늙은 사람들 많네요.
    이런 모습을 보고 자란 20~30대 여자들이 결혼, 시가라고 하면 징글징글해 하면서 비혼선호하고 결혼해도 애 안 낳으려 하는 이유를 알겠어요.
    저출산의 본질이 여기 댓글에 너무 잘 나왔네요.

  • 111. ...
    '24.7.10 5:14 PM (223.38.xxx.154)

    원글은 이혼해도 애들 남편 줄 사람이죠.
    며칠? 한두달 애들하고 지내고 힘들다 자기행복찾고 있는데
    애들은 내가 데려간다고 할까요? ㅎㅎ

  • 112. ㅡㅡ
    '24.7.10 5:20 PM (223.38.xxx.25) - 삭제된댓글

    “맞벌이 부부중 남편이 가정 애들 뒤로 하고 회사 매진하는건 가정을 위한거니 당연히 맞벌이 아내는 독박육아 당연하다”고
    대체 누가 그랬다는 거예요??
    그런 글 올라오면 82님들 다 하나같이
    그런 남편 대동단결 욕하고
    돈이라도 써서 도우미 도움 받으라고 하지
    누가 당연하다고 했다는 건지???

  • 113. ㅡㅡ
    '24.7.10 5:24 PM (180.134.xxx.226) - 삭제된댓글

    원글은
    이혼하면 집 살 때 빌린 대출금 및 생활비 부족해서 이사가야 하고
    이 집에서 계속 살려면
    남편 월급이 있어야 한다고 했어요.
    너무 이기적인 여자.
    남편이
    집안일/육아 다 하면서 힘들다고 여러 번 말했는데
    퇴근후 운동에 모임에, 할 거 다 하고 다닌 여자예요.

  • 114. 이 집 남자
    '24.7.10 5:32 PM (88.73.xxx.126)

    여자 없어요.
    여자 있으면 원글이랑 대화는 커녕
    앞으로 개선점 생각도 안하죠.

    그냥 원글한테 질리고 학을 뗀거에요.

  • 115. …..
    '24.7.10 6:03 PM (223.39.xxx.145)

    이혼 부추키는 글들 참 질리네요 ㅠ

    좀 맞춰주기도 하고 지기도 하고 그렇게들 살아요.

    오래 산 부부들 중에 오래 산 이유는 인내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오요.
    이혼해서 더 행복할까요?

    진심으로 원하는 바를 생각하세요.

    여기 댓글러 중에 본 적도 없는 남편 생각 추측도 위험하고 듣지마세요.

    이혼 …쉽게 충고할 일이 아닌데, 남 일에 쉽게 판단 충고글에 휘둘리지 마시실

  • 116. 이혼하라가 아니고
    '24.7.10 7:04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가출한 남자가 자기역할 안하면
    이혼까지 갈 수있다고 각오는 해라고는 했어요.

    여기 댓글적는 분들이
    이 가정깨고 이혼으로 부추기려는 분들 아니라고 봐요.

  • 117. 원글님
    '24.7.10 7:20 PM (211.234.xxx.77) - 삭제된댓글

    사람이 마지막때 죽기직전에 가장 후회하는게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더 많이 사랑하지 못한 거라는 말을 들었어요

    남편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부족하지만
    이제는 정말 잘하고싶다고 그동안 고마웠다고 하시고요

    회사일은 상황바뀌면 언제 날라갈지도 모르는 거예요

    남편 아이들은 지금 이 시간 지나면 이 시간은 돌아오지않아요

    당췌 회사상황은 뭐그리 중요하다고 장황하게 쓰시는 거지요
    아이들 남편 상황이 더더더 중요해요

  • 118. ㅡㅡㅡ
    '24.7.10 7:55 PM (58.148.xxx.3)

    그냥 일이나해요. 200만원 더 버니까 돈때문에 살아야할까 고민하는 남편 좀 놔줘요. 애들 벅차면 님이 나가세요. 왜 안나가고 다 꿰차고 있으려해요. 진짜 남편과 애들이 불쌍허네 트기허다 증말.

  • 119. 에고
    '24.7.10 8:04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그냥 원글님도 남편분도 결혼생활 육아 직장생활 함께 하는 게 고단한, 평범한 분들일 뿐이라 생각했어요.
    원글님이 엄청 욕먹을 일도 남편분이 칭찬받을 일도 아니고 잘못이 있다면 살기 녹록한 곳이 아닌 이놈의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이렇게 태어난 거...
    그정도겠죠. 늙은 부모님들이 도와주시거나 돈으로 해결해서 여차저차 꾸려지는 맞벌이 가정의 힘든 일상이죠. 그걸 남편분이 홀로 많은 부분 감당한 것이 사실이라면 고생하시긴 했겄네요. 그렇다고 원글님이 탱자탱자 놀기만 한 것도 아닐텐데 댓글들 참 너무하네요.
    전 원글님의 행복이 어디에 있는 건지 그것부터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고 싶어요. 남편과 아이들은 내 삶에서 어떤 만큼의 의미인지.
    다들 한목소리로 이혼하든지 남편한테 사죄하고 미안해하고 앞으로는 원글님이 다 하고 승진이든 자기계발따위든 개나 주라는 분위기인데 정말 참담하군요. 도움받을 곳이 없었나봐요. 딱하네요.

  • 120. 아이고
    '24.7.10 8:08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그냥 원글님도 남편분도 결혼생활 육아 직장생활 함께 하는 게 고단한, 평범한 분들일 뿐이라 생각했어요.
    원글님이 엄청 욕먹을 일도 남편분이 칭찬받을 일도 아니고 잘못이 있다면 살기 녹록한 곳이 아닌 이놈의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이렇게 태어난 거...그정도겠죠. 늙은 부모님들이 도와주시거나 돈으로 해결해서 여차저차 꾸려지는 맞벌이 가정의 힘든 일상이죠. 그걸 남편분이 홀로 많은 부분 감당한 것이 사실이라면 고생하시긴 했겄네요. 그렇다고 원글님이 탱자탱자 놀기만 한 것도 아닐텐데 댓글들 참 너무하네요.
    전 원글님의 행복이 어디에 있는 건지 그것부터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고 싶어요. 남편과 아이들은 내 삶에서 어떤 만큼의 의미인지. 그리고 그 어떤 순간에도 내 행복을 포기하지는 마세요.
    다들 한목소리로 이혼하든지 남편한테 사죄하고 미안해하고 앞으로는 원글님이 다 하고 회사생활이든 자기계발따위든 개나 주라는 분위기인데 정말 참담하군요. 이러면서도 맞벌이 필수인 시대죠.
    원글님은 도움받을 곳이 없었나봐요. 정말 딱하네요.

  • 121. ...
    '24.7.10 8:08 PM (219.240.xxx.55)

    이런분은 일하고 결혼한 사람이죠
    일이 애인이고 자식이고

  • 122. ..
    '24.7.10 8:09 PM (223.38.xxx.204)

    “맞벌이 부부중 남편이 가정 애들 뒤로 하고 회사 매진하는건 가정을 위한거니 당연히 맞벌이 아내는 독박육아 당연하다”고
    대체 누가 그랬다는 거예요??
    그런 글 올라오면 82님들 다 하나같이
    그런 남편 대동단결 욕하고
    돈이라도 써서 도우미 도움 받으라고 하지
    누가 당연하다고 했다는 건지???

    엥 그럼 여기 아내도 욕먹을 지언정
    남편도 가사 육아도우미 쓰면 되는거 아닌가요?
    독박아내도 그냥 집나가버리면 되겠네요ㅋ

  • 123. ㅡㅡ
    '24.7.10 8:19 PM (223.38.xxx.244) - 삭제된댓글

    엥 그럼 여기 아내도 욕먹을 지언정
    남편도 가사 육아도우미 쓰면 되는거 아닌가요?
    독박아내도 그냥 집나가버리면 되겠네요ㅋ

    그렇죠. 도우미 쓰면 되는 거죠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박 남편이 그냥 본인이 다 감당했다잖아요. 그러면서 육아라도 좀 해 달라고 몇 번이나 경고했고
    이혼불사하겠다고 했다가 이제 결단한 거예요

    입장 바꿔 여자가 독박이어도 이혼 불사하다가 집 나가면 돼요
    그런데 이 여자는
    남편이 집 나가 달라는데 남편 없이는 본인 생활 안 되니
    못 나간다고 하고 그래서 남편이 나갔더니 이 주 만에 힘들다며
    돌아와 달라고 매달리다가,
    이제 그마저도 하기 싫다는 거니
    이 부부는 이혼하는 게 맞아요.

  • 124. abcdef
    '24.7.10 10:30 PM (124.50.xxx.77)

    남편은 마음 먹은거예요.
    냉정은 그간 그 지경이 되도록 알고도 모른척한 원글님이 냉정한것이고요.
    남편의 결정을 존중해주세요.

    사람 안변해요.
    본인도 고민되시죠?
    눈치보며 어찌살지? 행복하지 않을것 같아.
    네 행복하지 않을거고 눈치보이고 그럴거예요.
    사람 안변하는거니까요. 어느순간 머리끝까지 화가나겠죠.
    아니면 스물스물 원래 패턴대로 돌아가려고 하겠죠.
    행복하지 않을거예요.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이결정이 잘한결정일까?
    고민하는것부터가
    상황파악이 안되시는듯해요.

    구질구질하게 잡지마세요.
    놔주세요.
    본인이 한달 두어달 애들 케어해보고 힘들다고 하는데 본인 배우자가 오롯히 10여년동안 한일이예요.
    엄살 부리지 마세요.
    본인도 할수있죠. 엄마잖아요.
    이제 원글님이 하실 차례예요.
    의지하지마시고 혼자 서세요.
    남편은 할만큼했다고봐요.
    원글님도 다른이의 희생을 밟고 행복해지려고 하지마시고
    본인의 몫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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