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쪽 무릎 퇴행성 관절염 초기인데요

Oo 조회수 : 2,314
작성일 : 2024-07-09 21:29:05

50대 초반인데 작년 겨울에 양측 무릎 퇴행성 관절염 진단 받고 하던 일 관두고 지금까지 쉬고 있는데요.

 

다시 직장 알아보고 있는데 제 무릎 상태로 무슨 일을 해야 할까 걱정이에요.

 

연골 주사를 맞아도 그 때 뿐이고 진통소염제를 먹거나 물리치료를 받아도 아파요.

오른쬭 무릎이 통증이 더 심해서 조금만 걸어도 절어요.

 

 운동은 가볍게 걷거나 대퇴사두근 키우기 위해 근력운동 하는 정도고 설거지청소같은 생활움직임?에도 아파요.

 

집 근처 마트가서 장보는 것도 연골 딿고 무릎 아플까봐 왠만하면 온라인으로 장봅니다.

 

아직 돈벌이를 해야 하는데 기존에 몸을 많이 썼던 일은 이제 제 무릎 상태로는 못하고 앞으로 무슨 일을 해야할까 걱정이예요.

 

최근 몇달간 재택근무 위주로 이력서 넣어보는데 나이때문인지 면접 보러 오라는 연락도 없고요.

우울합니다.

 

저와 나이대 비슷하시고 무릎 퇴행성 관절염 있으신 분들 무슨 일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IP : 220.94.xxx.20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9 9:38 PM (73.195.xxx.124)

    (제가 오지랖 같습니다만)
    이제 50대이신데, 무릎상태를 고치는 게 먼저 아닐런지요
    인공관절 수술을 하신다거나(무릎 인공관절 수술해서 잘 걸어다니는 분 앎)
    줄기세포 치료로 무릎관절을 고쳤다는 분도 계시던데요.

  • 2. 수술후
    '24.7.9 9:48 PM (211.114.xxx.76)

    재활치료중인 사람입니다.
    먼저 대학병원가서 정확한진단(저는 은평성모 고인준교수께)받고
    수술했습니다.일주일 간격으로 양쪽.
    그동안 수술 피하려고 프롤로용법 기타등등했으나 돈과 시간만.
    수술2주 걸리고 재활병원 한달 거의 끝나갑니다.
    절룩거리던 무릎도 회복됐고 서서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신뢰할수 있는 병원에서 진단 먼저.

  • 3. ㅇㅇ
    '24.7.9 9:51 PM (125.130.xxx.146)

    윗님 수술 후에는 안아픈가요
    어떤 의사는 무릎수술은 걷지 못하는 것을 걷게는
    해주지만 통증을 없애주지는 못한다..
    이렇게 얘기하더라구요

  • 4. 초기
    '24.7.9 10:29 PM (220.117.xxx.61)

    초기에는 수술하지 않아요
    4기부터 고통이 너무 심해지면 하는데
    그것도 다 개인차가 있어요
    저는 2~3기 진단받은 사람인데 한번 물차서 빼고는
    자전거타고 걷기하고 체중 빼고
    멀쩡하게 다닙니다.
    체중 많이 빼시고 근육만드시고 해보세요
    달라집니다.

  • 5. 수술 후님
    '24.7.9 10:32 PM (51.195.xxx.104)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저는 50대 후반인데 누워서 다리를 들어도 무릎이 아픈 지경이네요.
    수술을 하면 15년 후에 다시 해야한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안그런가요?
    가능하면 운동하고 식단 조절해서 살도 빼려고 하고있지만 수술도 생각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여쭤봤어요.

  • 6. ..
    '24.7.9 10:48 PM (58.79.xxx.33)

    윗댓글님. 엄마가 인공관절수술할때 제가 교수님께 직접물어봤어요. 이거 15년지나면 수술 다시해야하나? 전혀 아니라고 요즘은 인공관절 수명이 길어서 거의 재수술은 특이한 경우외에는 거의 없다고 하셨어요. 진짜 허탈하던데요. 엄마가 무릎이 엄청 아픈대도 재수술 하기싫어서 엄청 오래 참으셨거든요.

    젊은 사람들은 인공관절교체 수술보다는 로봇부분수술도있고 절골술하기도하고 다양한 치료법이나 수술법이 있더군요.

  • 7. ...
    '24.7.9 11:04 PM (61.43.xxx.79)

    무릎 퇴행성 관절염

  • 8. 50중반
    '24.7.9 11:35 PM (76.64.xxx.248)

    저는 50대 중반이고
    원글님과 무릎상태가 비슷하고..
    한번 무릎이 우드득 나가서 3개월정도 잘 걷지도 못했는데요
    캐나다에 살아서 전문의 만나기도 힘들고
    수술도 잘 안해주는곳에 살다보니...
    수영장 물에서 계속 걷기하고 아쿠아로빅해서
    지금은 문제없이 살고 있어요
    아직 젊으시니 수술하기전에
    물속에서 근육운동을 열심히 하시길 추천드려요

  • 9. 운동
    '24.7.9 11:53 PM (1.235.xxx.169)

    아직 초기시면 운동으로 통증 없앨 수 있어요. 대신 혼자 운동하지 마시고 재활 경험 많은 트레이너 찾아 피티 받으세요. 아파도 적절하게 하는 방법이 있고 하다보면 좋아져요. 그러나 꼭! 경험 많은 트레이너여야 합니다. 저도 1기인데 통증이 크고 주사 맞아도 안좋아져서 한동안 몸과 맘이 힘들었는데, 좋은 쌤 만나서 운동하고 많이 좋아졌어요. 만 48세입니다. 무릎운동만으론 안되고 온 몸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자세가 좋아져야 통증이 가시더라구요. 그러는데 6개월 걸렸고 이젠 거의 좋아졌어요. 그전에 미숙한 트레이너랑 운동했을 땐 돈 버리고 더 아파졌고요. 돈 아깝다 생각마시고 반년 투자해보세요

  • 10. 수술후
    '24.7.11 6:08 PM (211.114.xxx.76)

    저 50년생이에요. 4기 가까이된다고.
    결정적 이유는 어느날부터 절룩거리게되서 수술결심 요즘은 20년본대요. 저는 수술후 통증이 하나도 없었어요.물론 모르핀은 4시간간격으로 4번맞고 끝. 잘된 케이스인가봐요. 다 그렇단 보장은 없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2030 스트레스가 혈당을 많이 올리네요 10 2024/07/15 3,632
1602029 게으른 제가 한심해요ㅜ 13 진짜 2024/07/15 4,800
1602028 수학쌤들에게 궁금합니다 9 ..... 2024/07/15 2,190
1602027 참나 … 더운데 옆에 붙어 자는 강아지 17 .. 2024/07/15 5,728
1602026 월하의 공동묘지 합니다! 2 지금 2024/07/15 2,041
1602025 오늘 강원도에서 피서 지대로 하고 왔어요^^ 16 오 설악! 2024/07/15 4,968
1602024 이게 진상같아요? 30 2024/07/15 6,628
1602023 포메(애견) 털 많이 빠지나요? 16 술술 2024/07/15 1,817
1602022 80세 할머니.. 이분처럼 나이먹고 싶네요~ 7 ㅁㅎ 2024/07/15 5,743
1602021 김밥에 새우깡 넣으면 맛있는거 모르시죠 14 ... 2024/07/15 6,211
1602020 창문형 에어컨은 온도조절이 안되나요? 3 .. 2024/07/15 1,644
1602019 요즘 20대에게 유행하는 운동화가 뭔가요? 19 ㅇㅇ 2024/07/15 5,078
1602018 공시지가 6억넘는땅 사위주고 생활급여 받았네요 11 ㅇㅇ 2024/07/15 6,605
1602017 페이커 좋아하는 교포를 위한 서울 여행 추천해주세요 10 한국여행 2024/07/15 1,348
1602016 청소집착하는 남편.. 22 .. 2024/07/15 5,865
1602015 성균관스캔들2인 규장각 각신의 나날들 12 드라마 2024/07/15 3,213
1602014 건새우 그냥 간식으로 먹어도 되나요 7 2024/07/15 1,639
1602013 역시 초복.. 밤 9시에 체감온도 31도 라니.. 5 2024/07/15 3,037
1602012 벽걸이 에어컨 바람나오는 곳 안쪽.. .. 2024/07/15 688
1602011 자주(JAJU) 브라 어떤가요? 12 2024/07/15 3,975
1602010 고민시 머리띠 100만 31 좀전에 2024/07/15 28,719
1602009 넌센스 퀴즈라는데 8 ㄷㅈㅎ 2024/07/15 2,038
1602008 과외비가 30만원이라고 하면 8회마다 30만원 드리면 되는 거죠.. 4 ... 2024/07/15 2,792
1602007 상가건물 전세 안전한가요? 아시는분 답변부탁드려요 9 상가건물 2024/07/15 1,318
1602006 음식점에서 제일 까다로운 층은 중년여성인가봐요. 27 ㅇㅇ 2024/07/15 7,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