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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형외과 의사와 도수치료사와 필라테스 강사 화해 했으면..

ㅅㄷㄳ 조회수 : 1,727
작성일 : 2024-07-09 20:53:27

서로 화해했으면..환우로서 수년간 체험하며 느낀건

셋은 서로 철천지 왠수임...

 

의사는, 도수 받지 말라고 하고 (디스크환우)

도수 치료사는 필라테스 절대 하지 말라고 함...

 

셋은 서로 앙숙임...

 

필라테스가 무조건 다 나쁜건 아니고, 도수 치료가 다 위험하기만 한건 아니고..

결국 치료사나 강사의 자질 문제인데...

싸잡아서 무조건 다 나쁘다고 절대 하지 말라고 한다면

환자는 그 마저도 아무것도 시도해볼 수 없게 됨.

 

물론, 무리 없는 범위내에서 치료하고 지도할 치료사나 강사를 분별해 내야 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딴 과는 몰라도,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서 의사가 해줄 수 있는것은 사실 없음...

수술 여부 결정 밖에는... 하지만 사실상 대부분의 환자가 비수술로 유지를 잘하는게 더 절실한데

셋이 서로 왠쑤지간이라, 이런게 환자에겐 도움이 안됨.

 

뚜들겨맞을 각오 하고 올리는 글.

 

아, 물론 피하는게 좋은 도수치료사도 있고, 돌팔이 속성 자격증만 딴 필라 강사도 많음...

이걸 다 분별해야 하는건 환자의 몫이지만...

 

셋이 잘 화해한다면, 환자에게는 더 좋을텐데.

본래 필라테스는 미용 목적이 아니라 환자들 재활로 나온 체조인데, 이게 요즘 와전되서

모델,배우들이 한다고 미용목적으로 잘못 알려짐. 

 

 

IP : 112.153.xxx.10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24.7.10 12:28 AM (58.29.xxx.194)

    그래서 저는 통증의학과에서 주사맞아요 ㅠ

  • 2. ...
    '24.7.10 12:43 AM (121.135.xxx.82)

    도수치료사나 카이로프라틱하는 유명한 사람들이 꼭하는말!
    정형외과의사 한의사 다 나한테 와서 배워. (실제로 대학특강도 나가긴했음)
    운동으로 뼈가 뒤틀린걸 어떻게 잡아?


    근데 경험상 병원에서 통증가라앉히고 염증 잡고나서
    기능성 운동으로 근육 만드는게 최고

  • 3. 우리나라도
    '24.7.10 7:49 AM (118.235.xxx.220)

    도수나 재활치료 학과를 좀더 전문적으로 만들어야 해요.
    영국.캐나다.호주는 8년을 공부하고 시험에 합격해야 자격증을 발급해줍니다.대학때 시신 근육해부도 하고 재활 수업 받을때는
    기계로 일일이 손의 압력까지 체크하면서 공부해요. 전문화가 더 필요해요.
    물론 의사들의 반대로 더 전문화하는 학과들이 생기기는 힘들거라 봅니다.

  • 4. ㅇㅇ
    '24.7.10 11:16 AM (211.108.xxx.164)

    도수치료 받아보니 엉망인 사람은 말그대로 관절 망가뜨려서
    그대로 되갚아주고 싶을 정도였어요
    정말 전문적인 곳에서 제대로 공부한 사람만 할수있게 제도 만들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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