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미혼이에요. 30대 중반..
한달여전 지인 몇명이 골프를 종종 치는데 그 친구를 데려갔었어요. 분홍색 상의를 입고갔고요.
그리고 CC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데 남편 친구분이 인사를 하더라고요. 생각치도 못한곳에서 뵙게되어 좀 당황했네요.
그런데 어제 남편이 분홍색 옷 입은 여자가 누구냐며 물어보더라고요. 남편 친구가 CC 인근 식당에서 저희 무리를 봤는데 그중 분홍색 옷 입은 여자가 "꽤 미인이던데?" 그랬다네요.
그냥 지나가는 소리인지.. 관심있다는 소리인지 진짜 말 그대로 미인이란 소리인지..
제가 좀 무뎌서 말속의 속뜻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