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탐 많은 시모

........ 조회수 : 2,537
작성일 : 2024-07-09 12:26:01

속이 안 좋아서 몇주정도 죽만 드셨는데

죽이 당연히 소화 힘든 사람들이 먹는거니까

건더기가 없잖아요.

죽이 건더기를 전부 다져나서 씹을 게 없다고 타박이고 

그와중에도 그렇게 먹고 싶은게 많은지

아프시기 전에는 남편이나 저나 매주가서 맛있는 거 많이 사드렸는데도 줄줄이 고급음식 먹고싶다고 나열하는데 듣는것도 힘드네요.

오늘은 백화점 일식당에서 먹었던 메로구이가 먹고싶다고.. 

아들이 착해서 자꾸 비위 맞춰주니까 점점 금쪽이 애기가 되어가요

유산 받을 거 일절 없고 집도 제가 제돈으로 마련해드렸어요. 생활비며 관리비 공과금 전부 제가 냅니다. 

견디기 힘드네요 ㅜㅜ

 

IP : 121.200.xxx.1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24.7.9 12:30 PM (112.184.xxx.185)

    그렇게 키우셔놓고;;;; 사람은 다 누울자리 보고 발뻗습니다.

  • 2. 미친
    '24.7.9 12:31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미친 여자들 진짜 많아요
    우리 시모도 자기 100살까지 살거래요 자기 엄마 96세까지 살았다고
    몸이 멀쩡해도 치매라서 밥 한 끼도 지손으로 못차려먹는 주제고
    자기가 자식들 키웠으니까 자식들이 매끼 차려줘야된대요
    미쳤나봐 진짜
    자식들 지손으로 밥차려먹은게 8살이면
    딱 7년만 해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미친것같음
    식탐은 어찌나 많은지
    지남편 복통으로 응급실 갈 채비 하는 와중에도
    눈 희번득거리면서 웃으면서 먹고 있음

  • 3. 미친
    '24.7.9 12:32 PM (210.223.xxx.17)

    미친 여자들 진짜 많아요
    우리 시모도 자기 100살까지 살거래요 자기 엄마 96세까지 살았다고
    몸이 멀쩡해도 치매라서 밥 한 끼도 지손으로 못차려먹는 주제고
    자기가 자식들 키웠으니까 자식들이 매끼 차려줘야된대요
    미쳤나봐 진짜
    자식들 지손으로 밥차려먹은게 8살이면
    딱 7년만 해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시부가 10년넘게 수발하다 먼저 갔어요
    도대체가 자식들까지 마저 잡아먹으려고...
    미친것같음
    식탐은 어찌나 많은지
    지남편 복통으로 응급실 갈 채비 하는 와중에도
    눈 희번득거리면서 웃으면서 먹고 있음

  • 4. ㅁㅁ
    '24.7.9 12:33 PM (223.39.xxx.222)

    돈 부족하다고 생활비 준거로 사먹으라 하세요
    그러라고 준 생활비인데 자기 용돈으로 착각하고 공돈인줄 아는 노인들이 꽤 있어요

  • 5. ...
    '24.7.9 12:39 PM (39.7.xxx.218)

    나르시시스트 여자가 늙으면 나르시시스트 할머니가 돼요
    남편이고 자식이고 빨리 탈출해야 해요

  • 6. 시모건 뭐건
    '24.7.9 12:40 PM (24.147.xxx.187)

    식탐 많고 먹고싶은거 많은 사람…..먹는거 타령 들어주기 개피곤함.
    먹기위해 사는 인간들…대충 죽지 않을 정도만 간단히 먹고 살지 이거 먹고싶다 저거 먹고싶다,,쫌 먹을거 작작 좀 밝혀라…(울남편한테 하는말임.)
    그런 인간들 특징이..아파서 곧 죽어도 죽 같은건 안먹으려고 한다는 공통점이 있네요. 죽이 얼마나 정성들여야 하고 소화에 좋은 움식인데..없어서 못먹지..

  • 7. ㄴ윗님 공감
    '24.7.9 12:48 PM (59.10.xxx.133) - 삭제된댓글

    뭐 먹고 싶다 이거 먹고 싶다 타령에 밥 먹자 마자 먹방 티비 보고 하루죙일 백종원 기사식당 같은 음식 프로 돌려보고 있고 별을 달고 사는데도 먹을 생각만 하는 식탐돼지들
    작작 좀 ㅊ먹고 밝혀라 비만은 이유가 다 있더라고요

  • 8. ㅎㅎㅎ
    '24.7.9 3:02 PM (221.168.xxx.73)

    ㄴ 제가 하고 싶은 말이네요.
    "이거 먹고싶다 저거 먹고싶다,,쫌 먹을거 작작 좀 밝혀라…(울남편한테 하는말임.)"
    식탐 많은 시부모 닮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744 우리나라 성씨가 5,500여개라는데.. 2 dd 2024/08/24 1,824
1622743 맥스포겔이요 1 ㅇㅇ 2024/08/24 940
1622742 마트에서 딱 필요한거 두개만 샀어요~ 5 2024/08/24 2,474
1622741 코트 50만원대를 질렀어요 ㅜ.ㅜ 31 미쳤어요 2024/08/24 5,999
1622740 서울콩국수 최고맛집비교 8 2024/08/24 2,424
1622739 두부 짜글이 고추장 넣으니 맛있어요 5 ... 2024/08/24 1,551
1622738 결혼식에 개량한복입어도 될지요? 22 복장 2024/08/24 2,294
1622737 김범수 전 아니운서는 왜 나오죠? 18 2024/08/24 6,228
1622736 보건의료노조 "61개 병원서 91% 찬성률로 총파업 가.. 5 에고 2024/08/24 1,355
1622735 급하게 다이소에서도브바디워시삿는데 3 다이소도브 2024/08/24 3,233
1622734 인간극장에 나왔던 제자-교사 부부 있잖아요 17 ........ 2024/08/24 18,368
1622733 고민시 키 몸무게 궁금 (feat 아무도없는 숲속에서) 16 o o 2024/08/24 6,335
1622732 젊은 사람들 자기 의견 얘기잘하는거 7 ... 2024/08/24 1,698
1622731 음식은 간이 90퍼센트 라는 말 4 요리 2024/08/24 2,524
1622730 팔 다리 얼굴 시리고 소화 안되는데 2 한의원 소개.. 2024/08/24 726
1622729 화장실 전등 교체 어디에 연락 하나요?( 혼자 살 경우) 17 혼자 2024/08/24 2,116
1622728 독도지킴이 김장훈을 호출하고 싶네요 8 독도 2024/08/24 801
1622727 어떤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며 사시나요? 10 언니들 2024/08/24 1,157
1622726 그럼 여자교수도 최악인가요?? 7 2024/08/24 2,333
1622725 댓글 참고되었습니다 8 2024/08/24 833
1622724 나솔 22기 영수 14 2024/08/24 4,757
1622723 이영애님 진짜 뱀파이어인가봐요 7 호잏호잏 2024/08/24 4,123
1622722 쌈다시마 분홍색 물 2 2024/08/24 548
1622721 양양 다녀온게 파혼사유가 되나요? 103 ..... 2024/08/24 30,476
1622720 전문대졸 대기업 과장 ?? 궁금해요 28 깜비 2024/08/24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