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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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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써머캠프 등록했어요. 돈은 아깝지만 에휴...

... 조회수 : 1,890
작성일 : 2024-07-09 12:14:34

본인이 가겠다고 했음. 

이미 큰애를 고딩때 윈터 보낸 경험이 있어서 쓸데없는 짓이었다는걸 부모는 이미 알고 있었음

 

본인이 이번 기말 망치고서는 보내달라 해서 부모로써 지가 가고 싶다는데 보내기로함. 

 

독학반 끊어달라고. 수업듣는 종합반은 가지 않겠다고 함. 기말고사때도 스카에서 새벽 2시 3시까지 공부했는데 시험성적 안나오는건 너의 공부방법이 문제가 아니냐며 독학반 말고 종합반 가라고 설득했으나 실패. (머리 큰 자식 때릴수도 없고 우기는데 장사없음)

 

이미 어지간한 써머캠프 접수 마감되서 겨우 한곳 찾아내서 등록하려고 전화했더니...

 

독학반은 국영수과 합쳐서 내신 7 이하여야한다고. 

당근 성적이 안되서 안됌. (이때 속으로 아싸~~싶었음)

 

학원 갖다온 아이에게 넌 안된다고 했더니 왜???? 왜??? 시전. 공부 잘하는 애들이야 자기주도학습 가능해도 성적 안되는 애들 받으면 공부잘하는 애들 학습분위기 망칠까봐 그러는거 아니겠냐며 종합반 아님 못가니까 잘 생각해보라니까 밥도 안먹고 고민하더니 종합반 가겠다고 함. 

 

독학반은 2백원대. 종합반은 3백만원대임. 여기에 특강까지 선택하면 쌩돈 4백 날릴판이나 남편이 지가 가고 싶다는데 보내라고 해서 결국 등록했음.

 

큰애를 보내고 나서 얻은건 큰애가 자긴 절대 재수는 안한다고. 학원이 재수생도 같이 있으니 아마도 재수생활을 미리 경험한것 같음. 자기 사전에 재수는 없다고 해서 그나마 그건 참 다행이었음. 

 

둘째도 갖다와서 재수는 안하겠다고 했음 좋겠음. 

 

재수는 아무나 하는거 아닌데... 걍 붙을데 원서 쓰고 한번에 붙었음 좋겠음. 

 

어제 예약금 백만원 보내고 오늘 나마지 잔액 보낼 생각하니 속이 쓰림. 벌어서 자식 밑으로 다 들어가고 아휴... 무자식이 상팔자인가 싶음. 

 

3주동안 얼마나 성적이 오를지는 몰겠으나 미리 재수생활 맛보기 해봐라 이놈아. 

 

IP : 58.29.xxx.19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9 12:15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불안해서 그런데 가는것 같아요. 쓸데없는 짓이었다는걸 부모는 이미 알고 있었음2222

  • 2. ㅠㅠ
    '24.7.9 12:16 PM (175.209.xxx.48)

    저희집도요
    달에3백씩ㅡㅠㅠ
    내신개판ㅡㅠㅠ

  • 3. ,,,,
    '24.7.9 12:17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불안해서 그런데 가는것 같아요. 지나고보니 사교육비 아까웠어요. 쓸데없는 짓이었다는걸 부모는 이미 알고 있었음2222

  • 4. ㅎㅎㅎ
    '24.7.9 12:17 PM (58.29.xxx.196)

    마자요. 지들 불안을 부모돈으로 해소하는 거 같아요. 뻑하면 뭐 끊어달라. 공부하는데 뭐 필요하다...
    안해줄수도 없고. 해주자니 아닌데 싶고.
    참 난감하네요.

  • 5. ..
    '24.7.9 12:21 PM (39.118.xxx.199)

    중2때 요리 배우고 싶대서 패키지 1000
    자기랑 요리는 맞지 않다고 중간에 그만 둠. 공부하는 게 맞겠다 함. 그럼
    고등가기전 겨울방학 윈터4주+3주 800
    5월 말 공부하기 싫고 놀고 싶대서 내년에 재입학 하겠다고 자퇴서 제출
    이런 아이도 있어요. ㅠ
    자식이라 죽이지도 살리지도..ㅠ 미워요.

  • 6. ....
    '24.7.9 12:24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불안해서 그런거 같아 안쓰러워서 아이들이 해 달라는데로 해주었어요. 잘 되길 기도해 주고요

  • 7. 정보
    '24.7.9 12:30 PM (122.42.xxx.82)

    정보 감사합니다 짧은 여름방학이 이 정도인데
    속으로 앗싸는 참 공감갑니다

  • 8. ...
    '24.7.9 12:30 PM (58.29.xxx.196)

    전요. 젤 이해가 안가는게 공부를 못하면 본인도 아... 난 공부가 아니구나 알지 않을까 싶은데. 부모는 이미 얜 공부는 아니다 라고 견적 나왔는데 본인이 미련이 있는건지 왜 공부에 매달리는지 몰겠어요.
    저랑 남편은 공부 잘했거든요. 남편은 심지어 6년제 대학 나왔어요. 우리 부부는 애들 공부하는거 보고 아... 공부는 아니구나 하고 맘을 내려놨어요. 아무리 예전이 대학가기 쉬웠다한들 공부 안했는데 좋은대학 간건 아니잖아요.
    부모가 좋은 대학 가라고 들들 볶는것도 아닌데 왜 본인이 공부에 미련을 못버리는건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그냥 건강하게 잘 커서 적성에 맞는일 찾았음 좋겠구만.
    공부도 안하면서 인서울 갈꺼라고 ( 심지어 그냥 인서울도 아니고 이름있는 대학 입에 올리는데... 희망회로 무쟈게 돌리는것 같은데 부모로써 못간다고 할수도 없고. 그래 열심해 해봐라... 이런 말을 해주고 있으니... )
    대학가기가 쉽지 않은 시절인데 세상을 넘 만만하게 보나는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9. 차라리
    '24.7.9 12:34 PM (59.7.xxx.217)

    전반적으로 관리해주는 과외교사를 붙이는게 나을거 같은데.

  • 10. ㅠㅠ
    '24.7.9 12:37 PM (116.42.xxx.133)

    저도 속이 쓰린데 제 정신건강을 위해 400썼네요 ㅜㅜ

  • 11. 참고로
    '24.7.9 12:39 PM (58.29.xxx.196)

    대형학원 ( 메가스터디 비상 이투스...) 이런데가 좀 비싼것 같고. 찾아보니까 여기보다 싼 곳도 있긴한데 사실 글케 많이 차이가 나는것 같진 않네요.
    독학반 중에 200 도 있고. 220도 있고 260도 있었어요.
    종합반은 안하는곳이 많고 요샌 주로 독학반만 개설하는것 같아요. 종합반은 국수 기본으로 수업하고 영어는 단어 시험으로 때우고. 나머지는 전부 특강으로 돌리는것 같아요. 국어 수학도 특강 있고(세부적으로 나눠서 필요하면 들으라는 식) 사탐 과탐 특강에 영어 모의고사 특강도 있고. 특강비는 과목별 20~30 하는것 같아오. 또 대형학원은 추가비 받고 입시전략 ( 생기부작성 등) 해주는것도 있구요.
    뭐.... 다 돈입니다. 기본 내고 선택사항 전부 추가인거죠.
    방학동안 늦게 일어나고 늦게 자고 이꼴이라도 안보는게 어딘가 싶네요. 4백이 저의 정신적 안정을 찾는 금액이 될꺼 같네요.
    방학동안 밥 해주는것도 스트레스인데 잘된거라 생각하고 좋은 맘으로 이체 했슴다.

  • 12. 차라리
    '24.7.9 12:42 PM (121.160.xxx.154)

    부족한 과목 구멍 메우기 과외가 효과 있지 버리는 돈이예요. 알면서 아이가 원하니까 해준다???
    원망 듣기 삻은 거죠

  • 13. 와우
    '24.7.9 1:54 PM (121.142.xxx.203)

    3주에 종합반은 3백이에요? 특강까지 하면 4백?
    수업은 괜찮을까요?
    자기주도 되는 애들도 많이 온다는거죠?
    윈터 썸머 많이들 하는데 저희도 귀가 솔깃하네요.

  • 14. 마마
    '24.7.9 4:15 PM (14.63.xxx.70)

    써머 윈터 스쿨 비싸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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