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지 여고 내신 잘 안나오는 곳이구요.
엄청 성실하긴 한데 수학에 재능이 없습니다. 하나 가르치면 딱 그 하나 하는.. 응용이 잘 안되는거 같고 계산 실수 많이 하고 내신시험 타임어택에 멘탈 흔들리고..중학교때 선행도 꽤 했었어요.
고1때 대형학원에서 하다가 점수 처참하게 받고 여름에 소형으로 옮겨서 좀 안정되서 2학기엔 2등급 받았었어요.
근데 2학년 올라오고서 내신이 또 처참해지네요....그렇게 문제집.기출문제 양치기로 많이 풀었었는데.. 학원 선생님도 신기하다 해요. 학원 반에선 평소에 젤 열심히하고 잘했는데 시험보니 못했습니다.
어이없는 계산실수 너무 많았고 본인말로는 꼬이기 시작하니 다른것도 다 꼬였다 합니다...
너무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이러니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학원도 안다닌 영어랑 국어는 1 나오네요.
수학이 발목잡아서 인서울이나 할런지...
과외하면 좀 나을까요?
지금 학원이 6명정도 소규모에 선생님도 열정적이시고 다독여주시고 아주 만족했었거든요. 근데 결과가 이러니 과외 하면 나으려나요? 이 중요한 시기에 시간낭비할까봐 겁나고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