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 만나고 오면 각성돼서 잠 못자는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3,267
작성일 : 2024-07-09 10:23:42

내향형인데 사람들 만나고 오면

아니면 어떤 날은 긴장해서 그전날에 잠이 안오고 아니면 만나고 돌아와서 날밤새요ㅠ 

그냥 표면적으로는 즐겁게 지내다왔구요

수다떨다 오는데 정신적으로 각성이 되나봐요

피곤한데 잠이 안오는 상황이 돼서 괴롭더라구요 그래서 일요일에 만났는데 그날밤에 한두시간 겨우 자고..

어제는 하루종일 너무 피곤하니 기절해서 잤어요

편한 사람 한둘 만나는건 그래도 괜찮은데

여러명 우르르 만나게 되면 나도 모르게 긴장하고 불편한가싶은...

 

IP : 223.38.xxx.22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9 10:34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럼 원글님 같은 스타일은 사회생활은 절대로 못하시겠어요.?????
    그냥 힘들겠다는 생각만 들어요..ㅠㅠ 뭐 그렇게 까지 힘들어하시는지 ..ㅠㅠ

  • 2. 기 빠지게
    '24.7.9 10:34 AM (211.234.xxx.17)

    하는 사람이 있어요.
    예전에 한 사람 그 사람만 만나면 너무 피곤했는데
    그 사람을 아는 사람들도 저랑 비슷하대요 ㅎㅎ

  • 3. 저도
    '24.7.9 10:37 AM (211.176.xxx.107)

    그래요ㅠㅠㅠ극 내향형 ,힘든것보다 각성이라는 표현이 맞지요
    첫 댓글님처럼 비난하면 할 말 없습니다!!!

  • 4. ..
    '24.7.9 10:37 AM (115.143.xxx.157)

    저요! 저 사람들 약속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가슴 벌렁벌렁 뛰고 긴장 초조 상태돼요..
    이상하게 그래요..

  • 5. ....
    '24.7.9 10:41 AM (112.153.xxx.47)

    저두요..잠이 안오니 그날 있었던일 다시 떠올려보면서 뭐 실수안했나 생각도 해요.피곤해서 연달아 사람못만나요.

  • 6. ..
    '24.7.9 10:45 AM (211.234.xxx.159)

    저요 저.. 사람들과의 모임 만남 행사뒤에 꼭 각성되서 힘들어요 신나거나 업되고 나서도 그래요 명치가 들려있다고 해야하나.. 괴로워서 항상 차분함을 유지하려고 애써요
    뭐 때문에 이러는 걸까요ㅠㅠ

  • 7.
    '24.7.9 10:52 AM (223.38.xxx.236)

    맞아요 그리고 저는 무리로 만나고 잘생각해보면 은연중에 타인이 기분상하게 했던 포인트가 조금씩 있더라구요 그런걸 일일이 표현할수 없으니 아무렇지 않게 넘어간건데 그게 잠재의식에서 괴롭게 하나? 싶기도 하구요

  • 8. ,,
    '24.7.9 10:53 AM (211.209.xxx.130)

    생각이 많고 신경이 예민하니까
    업돼서 그런 듯해요

  • 9. ..
    '24.7.9 11:02 AM (211.215.xxx.175)

    저도 그래요.
    그래서 밤에 사람들 만나고 오면
    그다음날도 피곤해요

  • 10. ,,**
    '24.7.9 11:15 AM (223.54.xxx.218)

    만난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루틴한거 말고는 몸이 반응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저도 사소한 일정이라도 생기면 전날 밤부터 몸이 아는지 불편해요

  • 11.
    '24.7.9 11:16 AM (1.227.xxx.56) - 삭제된댓글

    저같은 분이 이렇게 많으시다니..전 저만 엄청 이상한 줄 아일았어요
    그래서 저도 이틀연속으로는 사람 못 만나요 이틀째 만나는 사람에겐 비몽사몽 집중도 안되고..
    예민하고 소심하고 무엇보다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로 결론냬렷어요
    사람 만나면 장소 메뉴 다 맞춰주고 금전적으로도 그냥 얻어먹는 일 거의 없고 말 실수한 거 없나 계속 자기검열하고..
    그러니 누구 만나는 거 불편하고 상대도 당연 느낄 것이고 그러니 더 긴장돼서 그러는 것 같아요

  • 12. ....
    '24.7.9 11:20 AM (125.131.xxx.97)

    교감신경이 너무 활성화 되서 그래요.
    자율신경계 문제.
    타고난 거라 맘 먹는다고 바뀌지 않는다네요.

  • 13. 저도
    '24.7.9 11:56 AM (14.33.xxx.56)

    반가워요^^
    저도 그래요ㅜ

  • 14. 와!
    '24.7.9 12:06 PM (118.235.xxx.165)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이런 글 넘 좋아요^^

  • 15. 위안되는글
    '24.7.9 12:16 PM (223.38.xxx.98)

    저도 그래서 늘 내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16. ..
    '24.7.9 12:37 PM (59.27.xxx.92)

    저는 만나기전까지 계속 신경이쓰여서 힘들어요
    만나고나면 오히려 맘이놓어구요
    다들 내향인이신가봄

  • 17. 내향형이면
    '24.7.9 2:56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치매위험이 높을수 있나요?
    사람들과 어울리는걸 꺼려하게되니...

  • 18. ..
    '24.7.9 3:05 PM (223.38.xxx.253)

    생각해보니 그 모임멤버중에 싫은 사람이 있었는데…그날도 보니 혼자 돈 한푼 안쓰고 얻어먹기만 하고 비교하기 좋아하고 얄미운 소리많이 하는 얌체인데…다들 마음이 좋아서 티안내고 저도 내내 흐린 눈 하다보니 ㅋ 어쩜 저 말고도 다른분들도 그랬을수 있겠다 싶네요.

  • 19. tea
    '24.7.9 3:06 PM (117.111.xxx.47)

    저도 유난히 많은 사람들 만나고온날이나 얘기많이 한 날
    그럴때 있어요. 저는 돌아오자마자 좀 누워있고 따뜻한 차 - 카페인 없는거 ~ 둥글레나 우엉차 같은거 따뜻하게 우려서 큰잔으로 마시고 따뜻한물로 샤워하고 그럼 많이 진정되는것같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770 미대입시는...연필 깎는거부터 16 2024/10/06 2,539
1636769 서울 변두리지역 13 서울 2024/10/06 2,382
1636768 오리 영상인데 넘 귀여워요 3 귀욤 2024/10/06 1,183
1636767 서울 내 은퇴 후 살기 좋은 곳 28 ... 2024/10/06 6,623
1636766 구운마늘 라면 끓여보셨나요? (feat. 안성재쉪) 13 흑백 2024/10/06 3,140
1636765 라떼 내려드시는 분들은 집에서 어떤기계 쓰시나요? 캡슐제외하구요.. 8 커피공부 2024/10/06 1,533
1636764 그럼또 연예인들중에 인상이 닮은부부는 누구인가요 6 Kkk 2024/10/06 1,437
1636763 정말 요며칠간 사고의 연속이네요 4 구글 2024/10/06 2,099
1636762 작년기준 공대 점수 대충 아시는 분(중,경,시립,이화) 13 공대 2024/10/06 1,630
1636761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추천합니다. 6 ㅇㅇ 2024/10/06 1,964
1636760 다른집 남편 분들도 그러는지.. 9 저희 남편 2024/10/06 2,211
1636759 '부산 엑스포' 판세 못 읽은 정부…대외비 문건 보니 3 역대급무능 2024/10/06 1,508
1636758 85년생 임신가능할까요 21 ㅇㅇ 2024/10/06 3,931
1636757 건강 때문에 식단조절 해야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4 .. 2024/10/06 1,568
1636756 손,한,장,최,홍...연예인에 대한 합리적 의심 21 ㅇㅇ 2024/10/06 7,054
1636755 감성커피보틀 4 감성커피 2024/10/06 1,401
1636754 동네 아는분이(막 친한분은 아니지만) 4 색동이 2024/10/06 1,978
1636753 가족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네요 4 ㅎㅎ 2024/10/06 3,151
1636752 아이들이 어린이집을 몇 세부터 가나요 14 .. 2024/10/06 1,203
1636751 메릴린 스트릭랜드 하원의원, "한반도 평화는 공동 번영.. light7.. 2024/10/06 392
1636750 “대통령실 용산 이전 숨겨진 천문학적 비용” 3 .. 2024/10/06 1,254
1636749 식탁에 두루마리휴지 135 ... 2024/10/06 14,058
1636748 휘갈겨 쓴 한자 못알아먹겠어요. 9 Aa 2024/10/06 1,187
1636747 노후 전문가가 노후에 추천하는 거주지역 24 2024/10/06 7,716
1636746 불황 신호?···월소득 300만원 넘는 채무조정 신청자 7배 ‘.. ... 2024/10/06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