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결혼지옥를 보고

.. 조회수 : 3,594
작성일 : 2024-07-09 10:00:37

참 요즘 세태가 각양각색이구나 싶었고

저런 금쪽이 엄마나 금쪽이가

학교서는 물론 사회에서도 폭력을 행사하겠구나 싶네요.

 

쇼핑도 많이 하고

집은 개판이고

애한테나 남편한테 소리만 지르고

다정 다감하지  못하네요.

애들이 언어 발달이 늦고 의사 표현이 서툴은 것은

다 그런 이유 때문이네요.

(사회인이 된 우리 애들을 보니

다른 점에서 저도 느낀 점이 많네요)

 

나중에 그 남편도 보니 

아내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임종을 앞 둔 장인도 만나러 가지 않았고,

 

장인 장례 일정 중에

자기 집으로 가겠다고 이틀에 걸쳐 아내한테

언급한 것을 보니

상대방에 대해서 기본적인 것도

전혀 안되는 사람이구나 싶었어요.

 

요즘 봤던 결혼지옥 중에

자녀도 부부도 가장 심각해보였어요.

 

금쪽이나 결혼지옥을 보면서도 

결국

어떤 가정환경에서 상대방이 성장했는지가

배우자 선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그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상대방이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미리 가족을 만나보고 판단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절실히 느꼈어요.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가족도

실제는 다를 수 있으니 ...

 

연애 경험이 많아도

연애 중에는 상대방에 대해

잘 모를 것 같긴하네요.

 



 

 

 

IP : 59.30.xxx.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봤는데
    '24.7.9 10:03 AM (222.100.xxx.51)

    참 짠하더라고요
    어린 시절 그러한 것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것이 큰 걸림돌이 되고,
    그것을 깨부수는 사람은 아주 소수겠죠

  • 2. 와..
    '24.7.9 10:12 AM (49.164.xxx.30) - 삭제된댓글

    지금 재방 막 보는데..여자 대박이네요
    저게 사람사는 집인가요? 없는 정신병도 생기겠네요.남편이 저렇게 고생하는데

  • 3. 그래도
    '24.7.9 10:19 AM (124.49.xxx.205)

    그 남편은 어쨌든 아이들 생각에 방법을 찾고자 한 것이짆아요 방법을 모르고 누군가의 지지가 없고 조언해 줄 사람이 없다는 게 참 힘든 일이구나 느꼈네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 4. 연애
    '24.7.9 10:20 AM (182.211.xxx.204)

    하면서 자라온 이야기를 많이 들어봐야 할듯.
    또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며 살았는지도 알아야 하구요.

  • 5. 지금
    '24.7.9 10:30 AM (49.164.xxx.30)

    앞부분 재방중인데 저여자 왜 매사 짜증에 폭력적인가요..집은 쓰레기장에
    애들이 저런환경에서 정상적으로 자라는게 이상할듯

  • 6. ㅇㅇ
    '24.7.9 10:32 AM (121.161.xxx.152)

    남편은 환경에 주눅든거 같았고
    부인은 천성이 화가 많은데
    거기에 친정엄마 영향까지 있는듯 했어요.
    오은영 조언에도 기싸움하는거 보고 놀램...
    부인이 폭력까지 휘두르니
    남편이 정 떨어진거 같은데
    애들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는듯

  • 7. ㅇㅇ
    '24.7.9 10:52 AM (125.179.xxx.132)

    애들 중고딩인데 한번씩 얘기해요
    결혼하게되면 상대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아무리 감춰도 결국 다 부모에게 보고 배운 바닥이 드러나게된다구요
    니들도 엄마 아빠 싸우는거 많이 보고자라서
    결혼은 심사숙고하라구요;;

  • 8. 123
    '24.7.9 11:03 AM (118.235.xxx.143) - 삭제된댓글

    한창 연애중인 대학생 딸아이와
    어제 결혼지옥 방송을 함께 보게 되었는데

    그래서 상대방이 자라온 환경을 봐야 한다고

    설명하기 딱 좋더라고요

    금쪽이도 사실은 그 부모가 금쪽이인 것처럼


    (그래도 어려운 환경에서 잘 자라는 사람이 많길 바람)

  • 9. 맞아요
    '24.7.9 11:09 AM (49.164.xxx.30)

    제주변에도 여자분하고 똑같은 케이스있는데 어릴때부터 불행한 환경에서 자라 화가 엄청나더라구요.

  • 10. 김건희만봐도
    '24.7.9 11:26 AM (125.132.xxx.152) - 삭제된댓글

    은순이가 어떻게 키웠을지 ㅠㅠ

  • 11. 퐁퐁
    '24.7.9 12:15 PM (75.158.xxx.128)

    그 여자는 악성 나르시시스트 예요. 나르가 되는 이유가 부모로부터 제대로 됨 돌봄을 받지 못해서이구요. 나르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대물림되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9475 종가집김치 세일이요~~ 16 .. 2024/08/13 3,976
1619474 엘보우 주사치료 효과 20 통증 2024/08/13 1,745
1619473 비염과 결막염이 연관성있나요? 14 ... 2024/08/13 1,528
1619472 9월 모의고사 안쳐도 수능칠수있나요 13 2024/08/13 2,484
1619471 최태원 1심 판사 갑자기 로펌갔다는데 8 .. 2024/08/13 5,165
1619470 고등 팀수업 취소시 계산 어떻게해야될까요? 3 ........ 2024/08/13 832
1619469 독립운동가들에게 죄수복이 아닌 한복을 입힌 빙그레 28 대한독립만세.. 2024/08/13 5,410
1619468 한강라면 먹고싶어요 3 ..... 2024/08/13 2,118
1619467 셀트리온 서정진 혼외자 143억 갈취... 8 ㅇㅇ 2024/08/13 8,177
1619466 여긴 가정주부 무시분위기인가요 75 비다니 2024/08/13 6,677
1619465 분식집이 너무비싸네요 13 ㅇㅇ 2024/08/13 5,360
1619464 안주무시는 82님들 협탁 한번만 골라주세요 18 ………… 2024/08/13 2,112
1619463 신인때부터 연기를 잘한배우 61 2024/08/13 9,584
1619462 정주리 인스타 10 ㅇㅇ 2024/08/13 8,771
1619461 오늘 유성우 봤어요 3 ㅇㅇ 2024/08/13 3,141
1619460 리볼버 봤어요~~! 4 리볼버 2024/08/13 2,351
1619459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들을 공개하는 회사들이 늘어가네요 11 ㅇㅇ 2024/08/13 2,174
1619458 수액 맞고 왔는데 몸무게가 늘었어요 6 모카초코럽 2024/08/13 2,387
1619457 (스포)손현주 김명민 나오는 유어아너 첫회 보셨어요? 9 ㅇㅇ 2024/08/13 5,066
1619456 트루맛쇼 이제봤어요 2 뒷북 2024/08/13 1,199
1619455 현대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를 보고. 13 신기한일 2024/08/12 4,064
1619454 늙어서 암 걸려 가는게 도리어 복일까요 ? 20 2024/08/12 7,713
1619453 더우니 공원에 이상한 사람 많네요 ㅡㅡ 2024/08/12 2,495
1619452 저런 여자도 있네요 26 2024/08/12 23,835
1619451 4대 보험.. 3 허허허 2024/08/12 1,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