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결혼지옥를 보고

.. 조회수 : 3,742
작성일 : 2024-07-09 10:00:37

참 요즘 세태가 각양각색이구나 싶었고

저런 금쪽이 엄마나 금쪽이가

학교서는 물론 사회에서도 폭력을 행사하겠구나 싶네요.

 

쇼핑도 많이 하고

집은 개판이고

애한테나 남편한테 소리만 지르고

다정 다감하지  못하네요.

애들이 언어 발달이 늦고 의사 표현이 서툴은 것은

다 그런 이유 때문이네요.

(사회인이 된 우리 애들을 보니

다른 점에서 저도 느낀 점이 많네요)

 

나중에 그 남편도 보니 

아내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임종을 앞 둔 장인도 만나러 가지 않았고,

 

장인 장례 일정 중에

자기 집으로 가겠다고 이틀에 걸쳐 아내한테

언급한 것을 보니

상대방에 대해서 기본적인 것도

전혀 안되는 사람이구나 싶었어요.

 

요즘 봤던 결혼지옥 중에

자녀도 부부도 가장 심각해보였어요.

 

금쪽이나 결혼지옥을 보면서도 

결국

어떤 가정환경에서 상대방이 성장했는지가

배우자 선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그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상대방이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미리 가족을 만나보고 판단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절실히 느꼈어요.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가족도

실제는 다를 수 있으니 ...

 

연애 경험이 많아도

연애 중에는 상대방에 대해

잘 모를 것 같긴하네요.

 



 

 

 

IP : 59.30.xxx.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봤는데
    '24.7.9 10:03 AM (222.100.xxx.51)

    참 짠하더라고요
    어린 시절 그러한 것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것이 큰 걸림돌이 되고,
    그것을 깨부수는 사람은 아주 소수겠죠

  • 2. 와..
    '24.7.9 10:12 AM (49.164.xxx.30) - 삭제된댓글

    지금 재방 막 보는데..여자 대박이네요
    저게 사람사는 집인가요? 없는 정신병도 생기겠네요.남편이 저렇게 고생하는데

  • 3. 그래도
    '24.7.9 10:19 AM (124.49.xxx.205)

    그 남편은 어쨌든 아이들 생각에 방법을 찾고자 한 것이짆아요 방법을 모르고 누군가의 지지가 없고 조언해 줄 사람이 없다는 게 참 힘든 일이구나 느꼈네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 4. 연애
    '24.7.9 10:20 AM (182.211.xxx.204)

    하면서 자라온 이야기를 많이 들어봐야 할듯.
    또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며 살았는지도 알아야 하구요.

  • 5. 지금
    '24.7.9 10:30 AM (49.164.xxx.30)

    앞부분 재방중인데 저여자 왜 매사 짜증에 폭력적인가요..집은 쓰레기장에
    애들이 저런환경에서 정상적으로 자라는게 이상할듯

  • 6. ㅇㅇ
    '24.7.9 10:32 AM (121.161.xxx.152)

    남편은 환경에 주눅든거 같았고
    부인은 천성이 화가 많은데
    거기에 친정엄마 영향까지 있는듯 했어요.
    오은영 조언에도 기싸움하는거 보고 놀램...
    부인이 폭력까지 휘두르니
    남편이 정 떨어진거 같은데
    애들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는듯

  • 7. ㅇㅇ
    '24.7.9 10:52 AM (125.179.xxx.132)

    애들 중고딩인데 한번씩 얘기해요
    결혼하게되면 상대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아무리 감춰도 결국 다 부모에게 보고 배운 바닥이 드러나게된다구요
    니들도 엄마 아빠 싸우는거 많이 보고자라서
    결혼은 심사숙고하라구요;;

  • 8. 123
    '24.7.9 11:03 AM (118.235.xxx.143) - 삭제된댓글

    한창 연애중인 대학생 딸아이와
    어제 결혼지옥 방송을 함께 보게 되었는데

    그래서 상대방이 자라온 환경을 봐야 한다고

    설명하기 딱 좋더라고요

    금쪽이도 사실은 그 부모가 금쪽이인 것처럼


    (그래도 어려운 환경에서 잘 자라는 사람이 많길 바람)

  • 9. 맞아요
    '24.7.9 11:09 AM (49.164.xxx.30)

    제주변에도 여자분하고 똑같은 케이스있는데 어릴때부터 불행한 환경에서 자라 화가 엄청나더라구요.

  • 10. 김건희만봐도
    '24.7.9 11:26 AM (125.132.xxx.152) - 삭제된댓글

    은순이가 어떻게 키웠을지 ㅠㅠ

  • 11. 퐁퐁
    '24.7.9 12:15 PM (75.158.xxx.128)

    그 여자는 악성 나르시시스트 예요. 나르가 되는 이유가 부모로부터 제대로 됨 돌봄을 받지 못해서이구요. 나르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대물림되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935 작고 마른 아들 친구간에 서열 따지는 엄마 3 .... 2024/08/25 2,026
1613934 햇반 자주 먹으면 좋을거 없겠지요? 13 0510 2024/08/25 4,608
1613933 “심야에 엘리베이터 사용 자제해주세요” 벽보  15 ..... 2024/08/25 6,528
1613932 화산중 알아보는중인데요 5 보라색손바닥.. 2024/08/25 1,288
1613931 굿파트너 잠깐 보는데…불륜녀 이상해요 8 .. 2024/08/25 6,673
1613930 배정남과 벨 13 미우새 2024/08/25 7,195
1613929 42 2024/08/25 15,106
1613928 로보락 9월에 세일하나요? (+어디서 구입하셨나요? 1 2024/08/25 1,424
1613927 독일 살 때 터키 꼬마 이야기 23 .. 2024/08/25 6,246
1613926 보세 린넨원피스 집에서 울샴푸로 빨아도 될까요? 7 세탁법 2024/08/25 1,685
1613925 감자, 에어프라이어에 어떻게 맛있게 드시나요.  10 .. 2024/08/25 1,741
1613924 스트레이트-정몽규 4 ... 2024/08/25 2,047
1613923 누워있으면 주름이 덜 생긴대요 17 진짜? 2024/08/25 5,121
1613922 이불 추천 부탁드려요 5 ~~ 2024/08/25 1,960
1613921 이거 저만 몰랐던 거죠? 쿠팡이츠요. 61 .. 2024/08/25 22,993
1613920 서울의 갓벽고 어디를 꼽나요 13 궁금 2024/08/25 4,248
1613919 조미료의 세계가 궁금합니다 10 0 0 2024/08/25 2,236
1613918 하츄핑 인기가 많나봐요~ 3 2024/08/25 2,284
1613917 나라·가계빚 첫 3000조 넘어섰다 19 큰일 2024/08/25 2,956
1613916 글쟁이의 책상 위 2 ㄱㄱㄱ 2024/08/25 1,488
1613915 방배 디에이치 어떨까요? 2 .. 2024/08/25 1,933
1613914 복숭아향 나는 섬유유연제 없나요 4 .. 2024/08/25 1,862
1613913 잠시 후에 축구협회에 대해서 5 ililll.. 2024/08/25 1,701
1613912 일면글 치킨집 1인손님 안받는 이유가 18 ㅓㅏ 2024/08/25 5,829
1613911 코로나 후 후각 미각 잃으신분 언제 회복? 16 후유증 2024/08/25 2,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