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결혼지옥를 보고

.. 조회수 : 3,721
작성일 : 2024-07-09 10:00:37

참 요즘 세태가 각양각색이구나 싶었고

저런 금쪽이 엄마나 금쪽이가

학교서는 물론 사회에서도 폭력을 행사하겠구나 싶네요.

 

쇼핑도 많이 하고

집은 개판이고

애한테나 남편한테 소리만 지르고

다정 다감하지  못하네요.

애들이 언어 발달이 늦고 의사 표현이 서툴은 것은

다 그런 이유 때문이네요.

(사회인이 된 우리 애들을 보니

다른 점에서 저도 느낀 점이 많네요)

 

나중에 그 남편도 보니 

아내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임종을 앞 둔 장인도 만나러 가지 않았고,

 

장인 장례 일정 중에

자기 집으로 가겠다고 이틀에 걸쳐 아내한테

언급한 것을 보니

상대방에 대해서 기본적인 것도

전혀 안되는 사람이구나 싶었어요.

 

요즘 봤던 결혼지옥 중에

자녀도 부부도 가장 심각해보였어요.

 

금쪽이나 결혼지옥을 보면서도 

결국

어떤 가정환경에서 상대방이 성장했는지가

배우자 선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그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상대방이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미리 가족을 만나보고 판단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절실히 느꼈어요.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가족도

실제는 다를 수 있으니 ...

 

연애 경험이 많아도

연애 중에는 상대방에 대해

잘 모를 것 같긴하네요.

 



 

 

 

IP : 59.30.xxx.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봤는데
    '24.7.9 10:03 AM (222.100.xxx.51)

    참 짠하더라고요
    어린 시절 그러한 것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것이 큰 걸림돌이 되고,
    그것을 깨부수는 사람은 아주 소수겠죠

  • 2. 와..
    '24.7.9 10:12 AM (49.164.xxx.30) - 삭제된댓글

    지금 재방 막 보는데..여자 대박이네요
    저게 사람사는 집인가요? 없는 정신병도 생기겠네요.남편이 저렇게 고생하는데

  • 3. 그래도
    '24.7.9 10:19 AM (124.49.xxx.205)

    그 남편은 어쨌든 아이들 생각에 방법을 찾고자 한 것이짆아요 방법을 모르고 누군가의 지지가 없고 조언해 줄 사람이 없다는 게 참 힘든 일이구나 느꼈네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 4. 연애
    '24.7.9 10:20 AM (182.211.xxx.204)

    하면서 자라온 이야기를 많이 들어봐야 할듯.
    또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며 살았는지도 알아야 하구요.

  • 5. 지금
    '24.7.9 10:30 AM (49.164.xxx.30)

    앞부분 재방중인데 저여자 왜 매사 짜증에 폭력적인가요..집은 쓰레기장에
    애들이 저런환경에서 정상적으로 자라는게 이상할듯

  • 6. ㅇㅇ
    '24.7.9 10:32 AM (121.161.xxx.152)

    남편은 환경에 주눅든거 같았고
    부인은 천성이 화가 많은데
    거기에 친정엄마 영향까지 있는듯 했어요.
    오은영 조언에도 기싸움하는거 보고 놀램...
    부인이 폭력까지 휘두르니
    남편이 정 떨어진거 같은데
    애들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는듯

  • 7. ㅇㅇ
    '24.7.9 10:52 AM (125.179.xxx.132)

    애들 중고딩인데 한번씩 얘기해요
    결혼하게되면 상대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아무리 감춰도 결국 다 부모에게 보고 배운 바닥이 드러나게된다구요
    니들도 엄마 아빠 싸우는거 많이 보고자라서
    결혼은 심사숙고하라구요;;

  • 8. 123
    '24.7.9 11:03 AM (118.235.xxx.143) - 삭제된댓글

    한창 연애중인 대학생 딸아이와
    어제 결혼지옥 방송을 함께 보게 되었는데

    그래서 상대방이 자라온 환경을 봐야 한다고

    설명하기 딱 좋더라고요

    금쪽이도 사실은 그 부모가 금쪽이인 것처럼


    (그래도 어려운 환경에서 잘 자라는 사람이 많길 바람)

  • 9. 맞아요
    '24.7.9 11:09 AM (49.164.xxx.30)

    제주변에도 여자분하고 똑같은 케이스있는데 어릴때부터 불행한 환경에서 자라 화가 엄청나더라구요.

  • 10. 김건희만봐도
    '24.7.9 11:26 AM (125.132.xxx.152) - 삭제된댓글

    은순이가 어떻게 키웠을지 ㅠㅠ

  • 11. 퐁퐁
    '24.7.9 12:15 PM (75.158.xxx.128)

    그 여자는 악성 나르시시스트 예요. 나르가 되는 이유가 부모로부터 제대로 됨 돌봄을 받지 못해서이구요. 나르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대물림되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693 초 6학년 라면 얼마나 먹나요? 14 그놈의 라면.. 2024/07/30 2,287
1607692 식구들이 먹다 남긴 음식 버리나요 드시나요 38 정말 2024/07/30 4,185
1607691 오피러스 운전하시느분 계신가요? 9 혹시 2024/07/30 1,182
1607690 윤유선 무수분 대파수육 해보신분 계세요? 5 ㅇㅇ 2024/07/30 2,699
1607689 겨드랑이 암내 베인 티셔츠는 뭘 해야 냄새가 빠질까요? 23 참나 2024/07/30 4,041
1607688 동탄역 롯데캐슬 경쟁률 294만대 1 23 ㄷㄷㄷ 2024/07/30 6,154
1607687 파리올림픽 운영미숙 탓할 게 아니었네요 5 ... 2024/07/30 3,853
1607686 당뇨는 아니겠죠? 6 혹시 2024/07/30 3,125
1607685 대구 경산 한섬팩토리 아울렛 다녀오신분 6 ㅇㅇ 2024/07/30 1,831
1607684 거실에 쇼파 치우고 침대 놓으면 이상할까요? 20 질문 2024/07/30 4,714
1607683 '빵집 청문회’ 이진숙 내일 임명 수순…‘2인 체제’ 방통위 재.. 18 ㅇㅇ 2024/07/30 2,748
1607682 주식하시는분들 안녕하신가요 15 .... 2024/07/30 4,765
1607681 일본 아소다로,한반도 유사시 난민 10만명예상, 사살 생각해야.. 6 일빠들 2024/07/30 2,085
1607680 혈당제로 아이스크림 먹고 재봤어요 10 아이스크림 2024/07/30 5,053
1607679 정차중 뒤에서 추돌했는데 6 웃자 2024/07/30 1,662
1607678 눈썹 문신 병원에서도 하나요? 3 문신 2024/07/30 1,263
1607677 윤석렬 결혼...그렇게 반대하던 어머니가... 22 ... 2024/07/30 23,683
1607676 고양이들이 목소리를 알아듣네요. 6 고영희씨 2024/07/30 2,216
1607675 고등 학군지 전교 60등이내면 21 그냥 2024/07/30 3,644
1607674 책과음악 3 2024/07/30 627
1607673 신하균-감사합니다 강추 8 신하균 2024/07/30 3,263
1607672 일회용 마스카라솔 2 ..... 2024/07/30 633
1607671 햇님 입술필러 15 000 2024/07/30 5,197
1607670 민원 신고할 때 꼭 등록지 주소로 해야 하나요 2024/07/30 343
1607669 휴가인데 무료하네요 1 2024/07/30 1,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