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결혼지옥를 보고

.. 조회수 : 3,458
작성일 : 2024-07-09 10:00:37

참 요즘 세태가 각양각색이구나 싶었고

저런 금쪽이 엄마나 금쪽이가

학교서는 물론 사회에서도 폭력을 행사하겠구나 싶네요.

 

쇼핑도 많이 하고

집은 개판이고

애한테나 남편한테 소리만 지르고

다정 다감하지  못하네요.

애들이 언어 발달이 늦고 의사 표현이 서툴은 것은

다 그런 이유 때문이네요.

(사회인이 된 우리 애들을 보니

다른 점에서 저도 느낀 점이 많네요)

 

나중에 그 남편도 보니 

아내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임종을 앞 둔 장인도 만나러 가지 않았고,

 

장인 장례 일정 중에

자기 집으로 가겠다고 이틀에 걸쳐 아내한테

언급한 것을 보니

상대방에 대해서 기본적인 것도

전혀 안되는 사람이구나 싶었어요.

 

요즘 봤던 결혼지옥 중에

자녀도 부부도 가장 심각해보였어요.

 

금쪽이나 결혼지옥을 보면서도 

결국

어떤 가정환경에서 상대방이 성장했는지가

배우자 선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그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상대방이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미리 가족을 만나보고 판단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절실히 느꼈어요.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가족도

실제는 다를 수 있으니 ...

 

연애 경험이 많아도

연애 중에는 상대방에 대해

잘 모를 것 같긴하네요.

 



 

 

 

IP : 59.30.xxx.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봤는데
    '24.7.9 10:03 AM (222.100.xxx.51)

    참 짠하더라고요
    어린 시절 그러한 것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것이 큰 걸림돌이 되고,
    그것을 깨부수는 사람은 아주 소수겠죠

  • 2. 와..
    '24.7.9 10:12 AM (49.164.xxx.30) - 삭제된댓글

    지금 재방 막 보는데..여자 대박이네요
    저게 사람사는 집인가요? 없는 정신병도 생기겠네요.남편이 저렇게 고생하는데

  • 3. 그래도
    '24.7.9 10:19 AM (124.49.xxx.205)

    그 남편은 어쨌든 아이들 생각에 방법을 찾고자 한 것이짆아요 방법을 모르고 누군가의 지지가 없고 조언해 줄 사람이 없다는 게 참 힘든 일이구나 느꼈네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 4. 연애
    '24.7.9 10:20 AM (182.211.xxx.204)

    하면서 자라온 이야기를 많이 들어봐야 할듯.
    또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며 살았는지도 알아야 하구요.

  • 5. 지금
    '24.7.9 10:30 AM (49.164.xxx.30)

    앞부분 재방중인데 저여자 왜 매사 짜증에 폭력적인가요..집은 쓰레기장에
    애들이 저런환경에서 정상적으로 자라는게 이상할듯

  • 6. ㅇㅇ
    '24.7.9 10:32 AM (121.161.xxx.152)

    남편은 환경에 주눅든거 같았고
    부인은 천성이 화가 많은데
    거기에 친정엄마 영향까지 있는듯 했어요.
    오은영 조언에도 기싸움하는거 보고 놀램...
    부인이 폭력까지 휘두르니
    남편이 정 떨어진거 같은데
    애들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는듯

  • 7. ㅇㅇ
    '24.7.9 10:52 AM (125.179.xxx.132)

    애들 중고딩인데 한번씩 얘기해요
    결혼하게되면 상대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아무리 감춰도 결국 다 부모에게 보고 배운 바닥이 드러나게된다구요
    니들도 엄마 아빠 싸우는거 많이 보고자라서
    결혼은 심사숙고하라구요;;

  • 8. 123
    '24.7.9 11:03 AM (118.235.xxx.143) - 삭제된댓글

    한창 연애중인 대학생 딸아이와
    어제 결혼지옥 방송을 함께 보게 되었는데

    그래서 상대방이 자라온 환경을 봐야 한다고

    설명하기 딱 좋더라고요

    금쪽이도 사실은 그 부모가 금쪽이인 것처럼


    (그래도 어려운 환경에서 잘 자라는 사람이 많길 바람)

  • 9. 맞아요
    '24.7.9 11:09 AM (49.164.xxx.30)

    제주변에도 여자분하고 똑같은 케이스있는데 어릴때부터 불행한 환경에서 자라 화가 엄청나더라구요.

  • 10. 김건희만봐도
    '24.7.9 11:26 AM (125.132.xxx.152) - 삭제된댓글

    은순이가 어떻게 키웠을지 ㅠㅠ

  • 11. 퐁퐁
    '24.7.9 12:15 PM (75.158.xxx.128)

    그 여자는 악성 나르시시스트 예요. 나르가 되는 이유가 부모로부터 제대로 됨 돌봄을 받지 못해서이구요. 나르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대물림되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4225 올만에 혜경궁김씨 어록 봅시다 36 ........ 2024/07/25 1,592
1614224 6 인용 식기 세척기 사용하시는 분들... 4 식기세척기 2024/07/25 919
1614223 김건희는 나랏돈 횡령, 이진숙은 법카 횡령 11 에휴 2024/07/25 754
1614222 적당한 선을 알고 지킨다는 게 어렵네요 6 ..... 2024/07/25 1,542
1614221 다른 부동산에도 집 내놓으려고 하는데요 7 연락 2024/07/25 1,269
1614220 이런 날씨에 1 2024/07/25 669
1614219 A내과에서 혈액 검사한 결과지들고 b내과가서 물어보면 싫어하겠죠.. 9 ㅇㅇ 2024/07/25 1,078
1614218 유리에어프라이어 써보신분 1 에어프라이어.. 2024/07/25 488
1614217 김건희야 개사과말고 수사 10 asdf 2024/07/25 692
1614216 펜션에 기준인원 최대인원이 있잖아요? 4 펜션 2024/07/25 782
1614215 이진숙, 현대 임원인가와 결혼했어요 13 ㅇㅇ 2024/07/25 6,360
1614214 오늘자 디스패치, 민희진 카톡 기사...와 무섭네요 45 2024/07/25 9,765
1614213 친정 시가 어디 의지할데가 없어요 12 ........ 2024/07/25 2,857
1614212 3개월전 코로나걸렸던 남편이 먹던 꿀 11 2024/07/25 2,124
1614211 김건희, 명품백 논란 첫 사과…"심려 끼쳐 국민께 죄송.. 27 ... 2024/07/25 2,839
1614210 법카 거지 이진숙인가요? 6 거지 2024/07/25 918
1614209 에브리봇 물걸레 청소기의 일회용 물걸레 어디서 사시나요? 2 ... 2024/07/25 723
1614208 이비인후과에서 가래 억지로 뱉지말라는데요 5 ㅁㅁ 2024/07/25 1,663
1614207 전 티비에서 선배님 선배님하는 거 웃겨요 7 스파클링블루.. 2024/07/25 1,781
1614206 맥모닝 먹다 거지 취급 당한 사람.jpg 22 유머 2024/07/25 6,346
1614205 독산동 우시장 주차는 어디에ㅜ해요? 1 lll 2024/07/25 310
1614204 김건희 이진숙 김혜경 셋다 도낀개깬 60 ........ 2024/07/25 2,427
1614203 한남동 맛집은 어디일까용 6 우앙 2024/07/25 1,020
1614202 레토르트 삼계탕 하나를 둘이서 다 못 먹네요 2 ㅍㅍ 2024/07/25 1,089
1614201 마포 신축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6 ... 2024/07/25 2,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