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 탄수화물 안 먹었는데 몸이 확 달라지네요

…… 조회수 : 6,753
작성일 : 2024-07-09 09:08:25

어제 먹은게 자몽, 양배추, 계란, 커피, 우유거든요.

배고플 때마다 양배추 썰어 먹고 계란 후라이해서 먹고

대신 케첩이랑 마요네즈는 소량 먹었어요.

근데 아침에 일어났는데 붓기가 전혀 없어요!

저 40대 되고 맨날 붓기로 슬펐는데, 이게 나이 때문만은 아니란거잖아요!

 

너무 신기해요.

그동안 무심코 먹은 빵이랑 쌀 라면 등이 내 몸을 붓게 했다니.

 

대신 오늘 아침 일어날 때는 살짝 기운이 없었어요.

근데 이것도 몸이 적응하면 없어진대요.

 

저 포기하지 않게 응원해 주세요!

종종 후기 남길게요!

 

추가로 저 두부도 먹었는데 깜빡 잊고 안 썼네요.

IP : 175.208.xxx.164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명적
    '24.7.9 9:10 AM (106.102.xxx.64)

    그러다 머리숱이 다 빠집니다.

  • 2.
    '24.7.9 9:10 AM (125.131.xxx.250)

    헉 그래요? 검은콩을 먹어야 할까요.

  • 3.
    '24.7.9 9:12 AM (211.234.xxx.34) - 삭제된댓글

    부러워요
    전 밀가루 끊기 단식 건강식만 먹기 등등 시도해봤는데 아무런 효과가 없더라고요

    지연성 알러지랑 곰팡이균 등 피검사 해봤는데 다 없는 수준이더라고요 ㅠㅠ

  • 4. Mm
    '24.7.9 9:12 AM (118.235.xxx.75)

    비추.....

  • 5. ..
    '24.7.9 9:12 AM (58.78.xxx.77)

    그냥 빵같은 밀가루는 금지하고
    좋은 탄수는 드세요
    잡곡밥같은거요

  • 6.
    '24.7.9 9:17 AM (125.131.xxx.250)

    네네 잡곡밥은 먹을게요!
    처음 3일 정도만 장을 쉬게 해준다는 의미에서 탄수화물 뺐어요.

  • 7. 소금
    '24.7.9 9:18 AM (58.125.xxx.11)

    여름에 저염식 위험해요

  • 8. ㅇㅇ
    '24.7.9 9:18 AM (118.235.xxx.228) - 삭제된댓글

    탄수가 몸에 물을 많이 잡아두죠
    몸으로 과학을 증명하셨네요

  • 9.
    '24.7.9 9:18 AM (125.131.xxx.250)

    밀가루 백미를 매일 먹었죠..
    단거도 맨날 먹고 ㅠㅠ
    계기가 생겨서 마음 먹고 긴 호흡으로 식단 관리 하려구요.
    저 자신을 쓰레기통이 아닌 예쁜 화분으로 여기는 기분이에요.
    하루 했다고 ㅎㅎㅎ

  • 10. 극단적으로
    '24.7.9 9:19 AM (180.68.xxx.158)

    하는거 아니면
    머리카락 안 빠져요.
    단당류만 줄이고,
    검정콩 같은거 몇알씩 먹고,
    좋은 기름 섭취하면요.
    뭐든지 극단적인건 않좋죠.
    어차피 콩,두부 같은것도 탄수화물 다 들어있어요.
    빵,과자,라면
    굳이 그런거 먹을 필요없잖아요.
    가끔 치팅데이 먹고싶으면 먹고요.
    그래야 오래 할수있어요.

  • 11.
    '24.7.9 9:19 AM (125.131.xxx.250)

    계란 후라이에 소금 팍팍 쳐서 먹었어요!
    소금 꼭 먹을게요

  • 12. ...
    '24.7.9 9:20 AM (211.234.xxx.3)

    저 그렇게 먹은지 2주정도 됐어요. 거기서 단백질 오징어나 소고기, 닭가슴살 추가하고요. 콩물이랑 두부도 먹어요. 낫또도요. 채소의 식이섬유도 탄수화물의 한 종류고요. 양배추도 영양성분보면 81퍼센트가 탄수에요. 우리가 먹는 채소에 탄수가 들어있어요. 잘하고 계십니다.
    화이팅!

  • 13.
    '24.7.9 9:21 AM (125.131.xxx.250)

    켁 양배추 엄청 먹었는데 탄수화물 먹은거군요 ㅋㅋㅋㅋ
    좋은 탄수화물이길 바래요

  • 14.
    '24.7.9 9:23 AM (223.62.xxx.89)

    고작 하루 안 먹었다고... 그리고 그걸 계속 평생 안 먹고 살 순 없으니...

  • 15.
    '24.7.9 9:25 AM (125.131.xxx.250)

    밀가루랑 흰쌀밥은 안먹고도 살 수 있지 않을까요?
    잉잉… 힘을 주세요!

  • 16. ㅇㅇ
    '24.7.9 9:27 AM (39.117.xxx.169)

    저 그렇게 철저하게 탄수화물 제한식을 3일 했는데
    얼굴색이 달라졌단 얘기 많이 들었어요
    그 후 탄수화물도 먹어가며 지내는데 효과는 철저하게 안 먹었을 때 반응이 장난아니었어요
    아주 가끔 그렇게 3일만 해보려고 해요

  • 17. 면사랑
    '24.7.9 9:30 AM (108.91.xxx.212)

    저도 건강상의 이유로 면종류 너무 좋아하는데 한번에 끊었어요.
    소고기도 먹는양을 팍 줄이고
    아이스크림, 사탕같은거 다 끊고 과일은 줄이고
    밥은 먹어요. 콩이나 잡곡 넣어서요.

    면 끊기전엔 면을 안먹고 사는건 상상도 못했는데
    안먹으니까 할수 있더라구요.
    면대신 채소를 많이 늘리고 달걀 하루 2개씩 먹고 있어요.
    단백질도 생선, 두부, 닭고기등 돌아가면서 골고루 먹어요.

    그렇게 식단 바꾼후 피부가 깨끗해지는게 보이고요
    무엇보다 화장실을 잘가네요.
    잠도 더 잘자고요.

  • 18. 안 먹으면
    '24.7.9 9:31 AM (180.68.xxx.158)

    평생 안먹고 살수있어요.
    원시인들이
    빵,떡,과자 먹고살았을까요?
    하기 싫으면 안하고
    문명의 혜택 마음껏 누리며, 먹고 살아도 되요.
    습관이 되면,
    생각도 안나요.
    요즘 마트가면
    동선이 3/1로 줄었어요.
    식료품외의 가공식품쪽은 안가도 되요.
    삶이 참 심플해졌어요.

  • 19. ...
    '24.7.9 9:33 AM (114.200.xxx.129)

    탄수화물을 많이 자제하는게 좋기는 해요... 당류. 탄수화물만 자제하더라도 살은 잘 빠지거든요... 그냥 극단적으로만 안해도 괜찮죠..

  • 20.
    '24.7.9 9:33 AM (223.38.xxx.70) - 삭제된댓글

    오오 저탄수 동반자님들! 천군만마 같아요!

  • 21. ...
    '24.7.9 9:37 AM (112.168.xxx.69)

    저탄수인 건 좋은데 단백질은 더 드셔야 해요. 계란을 두개이상 드시든지. 그릭요거트. 콩. 두부 닭가슴살 등등 양배추에 추가해서 드세요.

  • 22. ....
    '24.7.9 9:40 AM (1.239.xxx.237) - 삭제된댓글

    밀가루만 안 먹어도.
    밥은 소량씩이라도 드세요.

  • 23. ...
    '24.7.9 9:40 AM (112.168.xxx.69)

    저도 양배추 매일아침 먹는데 이게 정말 단점이 없어요. 위장도 좋아지고 변비도 좋아지고. 양배추 덕분에 빵을 덜 먹었더니 뱃살도 줄어들고 일석삼조에요.

  • 24. ..
    '24.7.9 9:41 AM (211.234.xxx.220)

    제가 요즘 40넘어 인생 첫 다이어트에 도전중인데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니까 근육은 유지되고 체지방만 쏙쏙 빠지더라고요!
    몸무게는 6kg 빠졌는데 눈바디로는 10kg도 더 넘게 빠져보여요. 옷 사이즈도 하나 줄였고요. 극단적으로 하면 스트레스 받지만 딱봐도 몸에 안좋은 달디단 디저트, 면이나 수제비 등의 밀가루 덩어리, 액상과당만 피해도 효과가 좋은 것 같아요. 피부도 좋아지구요! 대신 그만큼 단백질을 늘려줘야해요

  • 25. 곡식
    '24.7.9 9:42 AM (211.234.xxx.27)

    곡물 탄수화물을 안 먹으면
    머리가 아파지더라구요

    두통이 생겨서
    탄수화물을 못 끊겠어요 ㅜ

  • 26. 음..
    '24.7.9 9:45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저는 탄수화물 줄인다~이런 것 보다는
    가공식품을 가급적 덜 먹고, 덜 가공된 식품을 먹자~로 쭉~하고 있거든요.

    밀가루나 쌀도 가공된 식품이지만
    그래도 첨가물 이런 것이 좀금 덜 들어가니까
    부침개 만들 때 밀가루 넣고
    집에서 빵 만들 때 밀가루 넣고
    밀가루 들어가는 거 먹는 거 보다는 첨가물이 안 들어간 밥 먹고
    이런 식으로 먹어요.

    탄수화물은 우리에게 필요한 영양소니까
    그냥 다양~하게 골고루 음식을 섭취하지만
    (초)가공 음식은 가급적 멀리 한다~로 정하고 나니까
    음식 섭취가 훨~씬 편하고
    몸무게도 쭉~유지 되더라구요.

  • 27. @@
    '24.7.9 9:48 AM (116.32.xxx.155)

    양배추도 영양성분보면 81퍼센트가 탄수에요.
    우리가 먹는 채소에 탄수가 들어있어요.

    알고는 있었지만 81%까지는!!@@

  • 28. 질문
    '24.7.9 9:48 AM (211.234.xxx.27)

    아침마다 양배추 드시는분이요
    양배추 얼마씩 먹나요
    익혀서 먹나요
    생으로 먹나요?

  • 29. ...
    '24.7.9 9:51 AM (223.39.xxx.68)

    초반에 수분이 빠져서 그래요. 식단 확줄여서 다이어트 하는 분들이 초반에 살이 금방 빠졌다고 할 때 수분이 빠지는거라고 하더군요. 그러니 붓기가 빠질수밖에요.

  • 30.
    '24.7.9 9:52 AM (218.147.xxx.180)

    쓰게되는데 케토식 키토다이어트 찾아보세요
    탄수줄이시면 좋죠

    가루로 만든 떡빵 단순과당 음료수 피하시고 함 해보세요
    사람몸이 독해서 며칠 하다보면 금방 과자가 막 먹고싶고 그럴텐데 그 순간조차도 양배추나 생선달걀 먹고 그럼 좋아요

  • 31. ...
    '24.7.9 9:58 AM (211.234.xxx.3)

    양배추!! 탄수 81퍼셋트라고 썼는데요. 양배추 100g이면 수분이 90g 이에요. 그 나머지 10g 구성에서 영양성분비고요. 그나마 식이섬유인 탄수라서 걱정않고 드셔도돼요! ^^

  • 32. 문화상품권
    '24.7.9 10:13 AM (59.5.xxx.178)

    자몽, 양배추 탄수화물....인데...

  • 33. 아침마다 양배추
    '24.7.9 10:59 AM (112.168.xxx.69)

    양배추채칼로 한 3일치정도 대량으로 슬라이스 해 놓고 먹어요. 익힌 거보다 저는 생으로 슬라이스해서 발사믹 올리브유 뿌려먹는게 맛있더라구요. 슬라이스 양배추 크게 한 대접. 여기에 삶은 병아리콩. 그릭요거트 올리고 제철과일 작게 두조각 정도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코스트코 샐러드 스타일로 만들었는데 저는 매일 먹어도 안 질리네요.

  • 34. ㅣㅣㅣ
    '24.7.9 11:06 AM (211.234.xxx.57)

    양배추 미리 슬라이스해두면
    내일이면 색이 변하더라구요 ㅜ

  • 35. ...
    '24.7.9 11:11 AM (58.233.xxx.28)

    탄수도 건강한탄수 챙겨 먹으면 됩니다.
    뭐든 극단적인 것은 안 좋아요.

  • 36. 아침마다 양배추
    '24.7.9 11:55 A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매일 해먹으면 당연히 더 좋겠죠.
    저는 맞벌이라 시간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3일마다 해 먹어요. 락앤락 통에 1회분씩 넣고 밀봉해 놓도 하나씩 꺼내서 먹으면 먹을만 해요.

  • 37. 아침마다 양배추
    '24.7.9 11:57 AM (223.62.xxx.46)

    매일 새로 해먹으면 당연히 더 좋겠죠.
    저는 맞벌이라 시간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3일마다 해 먹어요. 락앤락 통에 1회분씩 넣고 밀봉해 놓고 하나씩 꺼내서 먹으면 먹을만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946 백화점에서 올리브오일과 아보카도오일 3 진지하게 2024/10/26 2,105
1641945 40대이후 극단적 다이어트로 인한 노화는 8 다이어트 2024/10/26 4,832
1641944 바나나빵 대박입니다 62 ... 2024/10/26 26,274
1641943 하림님 감사.. 이테원 참사 관련... 8 마음 2024/10/26 2,718
1641942 좀 아까 지워진 글에서 다이소 화장품이요 15 궁금하다 2024/10/26 4,302
1641941 15분만에 만보걷기 효과있다는저주파발마사지기효과있나요 3 향기기 2024/10/26 2,603
1641940 영화과 (연출)를 가겠대요. 7 ㅇㅇ 2024/10/26 1,391
1641939 잘입지도못할 옷이 넘 사고싶은데요... 8 ㅌㅌ 2024/10/26 2,582
1641938 휘낭시에 조그만게 왜케 비싸요 14 ..... 2024/10/26 5,932
1641937 샐러드가 너무 맛있어서 샐러드가게 창업하고 싶은데 21 .. 2024/10/26 5,197
1641936 샤인 송이 가지에 곰팡이가 피었는데 먹어도 될까요? 2 11 2024/10/26 1,080
1641935 나홀로 차박도전이 일 년입니다. 36 차박 2024/10/26 6,302
1641934 김수미님 좋아하는 분들 보세요 4 .... 2024/10/26 5,542
1641933 투썸플레이스 갔다가 황당한 일 2 가을 2024/10/26 4,309
1641932 피부과 시술 잘 아시는 분 전 어떤 시술을 해야 할까요? 8 2024/10/26 2,042
1641931 40년전 천 원을 갚고 싶어요 12 친구야 2024/10/26 3,996
1641930 노래 좀 찾아주셔요 2 hh 2024/10/26 438
1641929 크리스마스를 느끼고싶은 나라 두곳중 어디? 베트남 사이판 6 Taeyo4.. 2024/10/26 1,112
1641928 혼자 가는 결혼식 정말 뻘쭘해요 5 ... 2024/10/26 3,638
1641927 서브웨이는 뭘.시켜야 맛있어요? 14 ㅡㅡ 2024/10/26 3,799
1641926 정숙한세일즈 미용실 여자요~ 6 박단단 2024/10/26 4,478
1641925 충청도 사람들 ..속내를 안 보이나요? 62 일본 2024/10/26 5,648
1641924 중 3이 70대 때려죽인 사건이요 6 2024/10/26 3,528
1641923 진짜 열받는 무당 유튜버네요 5 ㅇㅇ 2024/10/26 4,018
1641922 강아지가 저보고 밥하래요. 9 000 2024/10/26 3,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