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1살 고사리손으로 설거지해주던 아이가

지킴이 조회수 : 4,593
작성일 : 2024-07-09 08:52:26

 

이러다 독립하는거겠죠,

아쉬워요, 

어릴때 더 많이 안아주고 놀아주고 보듬어줄걸.....

IP : 122.96.xxx.7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4.7.9 8:53 AM (118.235.xxx.241)

    엄마가 자꾸 들어와 방해하나보죠 ㅜㅜ 너무 싫을듯

  • 2. ...
    '24.7.9 8:56 AM (220.75.xxx.108)

    아직 사춘기라면서 문열라면 열어 주고 대답도 네 한다니 님아이는 상위 0.0001% 쯤 되는 거예요.
    11살 때 착했던 애가 18 살이 됐다고 갑자기 안 착해진 게 아니라 여전히 착한 거에요. 엄마만 모를 뿐...

  • 3. ...
    '24.7.9 8:58 AM (222.106.xxx.66)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예전에 부모속 많이 썩여서 괜찮습니다.
    애들이 저만 못해요.

  • 4. 위로
    '24.7.9 9:00 AM (211.246.xxx.200)

    이런 말이 위로가 될지 모르겠는데요
    18살 아이가 11살때처럼 엄마 맘에 들게 생활한다면
    오히려 걱정걱정 하셔야 합니다

    지금 아이는 너무나 정상적으로 잘~ 자라고 있다는 방증이죠
    그러니 섭섭. 서운 뚝 !! 요 ^^

  • 5.
    '24.7.9 9:01 AM (121.185.xxx.105)

    관계가 건조하긴 하네요. 어릴적부터 부모와 대화를 많이 나누며 자라면 사춘기에도 할 말 다해요.

  • 6. less
    '24.7.9 9:04 AM (182.217.xxx.206)

    윗 님 말씀처럼.. 11살때처럼 엄마말 잘듣는 아이는.. 아직 엄마한테 독립이 되지 않았다는방증이라.. 좋아할게 아님..

    이제 아이가 스스로 나에게서 독립하려고 준비하나보다.. 생각하세요..

  • 7. 위로
    '24.7.9 9:05 AM (211.246.xxx.29)

    이제는 엄마가 씩씩해지시고
    큰 그릇. 포용력 만땅. 담대한 엄마인척 아이에게 표정관리 해주세요
    아이가 엄마 걱정안하고 안심하고 어른의 길로 들어서도록요

    그러면 성인으로 잘 자란 다음
    다시 엄마 ~~하면서 님의 품으로 안겨들거에요

  • 8. 아…
    '24.7.9 9:06 AM (220.118.xxx.4) - 삭제된댓글

    어머니,
    18살에 아이에게 11살 행동을 바라시면
    38살에도 똑같이 행동할 가망성이 커요.

    엄마 옆에 붙어서 설겆이 해주고 용돈받고
    계속 고분고분 살겠죠. 일도 없이 친구도 없이…

    18살에 맞는 반항기와 독립심이 있어야 자립해서 살아내죠.
    이세상이 엄마품속에서만 살아갈수가 없잖아요.

  • 9. 다시
    '24.7.9 9:19 AM (39.122.xxx.3)

    대딩되니 어릴때 척하고 개구지던 모습으로 돌아오네요
    군대 가더니 더더욱이요

  • 10. 덧붙여
    '24.7.9 9:22 AM (211.234.xxx.108)

    18세는 사춘기 완성 단계아니고요 ^^
    더 더 숙성중 단계랍니다
    사람따라 다르지만 20대 후반까지 숙성기간 가지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러니
    두어걸음 떨어져서 느긋하게 바라봐주세요

  • 11. 엄마
    '24.7.9 9:24 AM (222.102.xxx.75)

    엄마탓 아니에요
    아이의 자아가 그러고 싶은겁니다
    이때를 위해
    그동안 엄마한테 사랑열매 미리 많이 건네준거에요
    한층 자라고 단단해지면 다시 문도 열어놓고
    대화도 나누고 그럴겁니다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 12. . .
    '24.7.9 9:25 AM (175.119.xxx.68)

    부모님들 자식들 결혼할때 어떻게 떠나보냈을까요
    대학교 가고 사회생활하면 이제 같이 있을 날 얼마 안 남았다 생각하니 넘 슬퍼요

  • 13. 엄마도 자라야죠
    '24.7.9 9:31 A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아이가 자라니 엄마도 자라야죠

  • 14. 18살
    '24.7.9 9:37 AM (211.218.xxx.194)

    사춘기가 늦게 왔나봐요.
    문을 안열어주는것도 아니고
    노크하면 열어준다면 뭐가 문제인가요.
    딸은 엄마의 좋은 친구지만
    18살에겐 엄마가 제일좋은 친구는 아니죠

  • 15. 들어가지마세요
    '24.7.9 9:46 AM (218.234.xxx.190) - 삭제된댓글

    제가 평생 마루살다가
    빈방이 생겨서 컴 옮겨놓고
    주식도 하고 가계부도 쓰고 하는데
    남편이 얘기할일 있을때마다 벌컥벌컥
    들어오는데 진짜 넘 싫고 밉더라구요
    나쁜짓 아닌데도 흐름이 깨지고 집중을
    못하겠어요ㅜㅜ
    아이들 마음이 이해가 가더라구요
    절대 들어가지 마시고 꼭 필요한거 아니면
    부르지도 마세요~~~

  • 16. .,.,...
    '24.7.9 10:12 AM (118.235.xxx.39)

    첫댓은 사이언스인가 말을해도 참 미움 잘받을듯

  • 17. ...
    '24.7.9 11:57 AM (110.15.xxx.128) - 삭제된댓글

    엄청 착한 아이 키우는거에요.

  • 18.
    '24.7.9 1:31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어떤 느낌인지 너무도 잘 알지만
    감정과잉 안되게 자신을 다독이세요
    지금 이 순간도 돌아보면 소중합니다
    그걸 잊고 사니까 인생 살면서 자꾸 후회뿐이죠

  • 19. 흠..
    '24.7.9 1:36 PM (218.148.xxx.168)

    문닫고 들어가면 열고 나올때까지 놔두세요.

    왜 잠그는지 아세요?
    원글이 노크하면서 문열고 들어가서 그러겠죠.

    솔직히 방문 닫고 들어와서 안열어주는것도 아니고,
    본인 방문 닫고 들어가는건 자연스러운거 아닌가요?

    애한테 가는 신경을 다른데로 돌려보세요.

  • 20. ㅂㅂㅂㅂㅂ
    '24.7.9 2:03 PM (115.189.xxx.222)

    11살이면 고사리손은 아닐거에오 ㅎㅎㅎ

    아이가 독립하는 과정이라 생각하세요

  • 21. 첫댓
    '24.7.9 4:05 PM (88.73.xxx.126)

    맞는 말 아닌가요?
    방에 들어가면 그냥 좀 냅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593 송스틸러 넬 김종완 4 일욜 2024/07/14 1,452
1601592 진주 구멍 뚫을 곳 1 솔라 2024/07/14 681
1601591 트럼프 뒤에 있던 청중은 즉사했다네요 … 7 ..... 2024/07/14 11,759
1601590 트럼프와 이재명의 차이 28 detroi.. 2024/07/14 2,773
1601589 예전에 저 초등때는(국민학교) 학교에서 집에 쌀을 가져오라고 했.. 15 77년생 2024/07/14 3,736
1601588 해운대 재송역 근처 숙소 가성비 좋은곳 있을까요 1 잘될 2024/07/14 707
1601587 요즘 이두운동 덤벨7,8kg 들고 하는데.. 5 쿠키중독 2024/07/14 1,375
1601586 저 오늘 자랑 하나해요 7 2024/07/14 3,548
1601585 결혼 12년째 무주택입니다 6 aa 2024/07/14 4,429
1601584 부부의 사랑은 상대적인 건가요? 7 ... 2024/07/14 2,753
1601583 50대인데 오토바이 배우는거 가능할까요?? 13 배민알바 2024/07/14 1,550
1601582 싱크대 수전 아래칸 사용하시나요? 11 바다향 2024/07/14 3,699
1601581 채 해병 유족의 아픔을 누가 지속하고 있느냐 4 가져옵니다 2024/07/14 969
1601580 주한미군 말이에요 2 .. 2024/07/14 1,507
1601579 들키니 2 ㅡㅡ 2024/07/14 1,865
1601578 후~~너무 덥네요 15 2024/07/14 5,317
1601577 무식한 질문 좀 드릴게요 3 ... 2024/07/14 1,642
1601576 망막전막,유리체절제술 한 후- 안약은 언제까지 넣으셨어요? 3 망막전막증 .. 2024/07/14 1,118
1601575 테러범대처)사살vs 총알보다 빠른 물청소 4 ㅇㅁ 2024/07/14 2,516
1601574 베토벤 모짜르트 주인공 영화 뭐 보셨나요. 7 .. 2024/07/14 1,017
1601573 제1회 조수미국제성악콩쿨 결과 7 오페라덕후 .. 2024/07/14 3,194
1601572 정부는 경기회복조짐 vs KDI는 경기 회복 조짐 없음 6 ... 2024/07/14 1,149
1601571 윤석열은 바이든되는게 나은거에요?? 17 ㄱㄴ 2024/07/14 3,725
1601570 82글을 그래도 복사해서자기가쓴글처럼하는건왤까요 3 ........ 2024/07/14 948
1601569 두 아들이 달라도 너무~~ 11 이제 2024/07/14 3,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