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0년대만해도 며느리가 시부모 간병하는것 흔한일인가요?

.......... 조회수 : 5,333
작성일 : 2024-07-08 20:59:36

요즘은 남편이 부인한테 치매걸린 시부모 간병하라고 말하면

이혼당하기 쉽지만..

90년대만해도 며느리가 시부모 간병하는게 흔한일인가요?

그때는 요양병원,요양원이 거의 없을때인데요..

 

 

IP : 121.165.xxx.2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8 9:00 PM (175.121.xxx.114)

    3대가 함께ㅜ사는집이.많았어요

  • 2. 보통
    '24.7.8 9:02 PM (221.168.xxx.73) - 삭제된댓글

    90년대면 아직 우리나라가 개도국상태였고,
    그당시 4-50대 여자가 워킹맘도 흔하지
    않았으니 많이 같이 살았을거 같아요,

  • 3. ..
    '24.7.8 9:03 PM (61.254.xxx.115)

    그때는 부모랑 합가해서 산다 해도 결혼해주는 여자 꽤 많았어요
    제주변 보면 대부분은 독립해서 나오긴했는데 10퍼센트는 합가해서 살았던거 같아요 사랑이뭐길래나 엄마의 바다 ,목욕탕집 남자들 드라마만 봐도 다 합가해서 살았었죠 90년대초 드라마요 강주은만 해도 최민수 엄마 돌아가시전에 같이 살았었어요

  • 4. ...
    '24.7.8 9:05 PM (212.102.xxx.16) - 삭제된댓글

    그 당시 드라마만 봐도 그렇잖아요.
    2000년대 아주 극초반 드라마인데 차인표네 집과 김남주네 집 나오는데
    차인표네 집에서 할머니가 치매인데 엄마가 모시고 살면서 케어.
    요즘같으면 당연히 요양원으로 보내죠
    90년대 드라마인데 김용림이 치매걸린 시어머니를 집에서 모신다는 설정이였죠.
    재벌집으로 묘사되는데
    요즘같으면 시설 최상인 요양병원에 모시고 들여다 보지 않았을까요?

  • 5. 보통
    '24.7.8 9:05 PM (221.168.xxx.73)

    80년대 우리나라가 개도국상태였다가 90년대부터 나아지긴 한거 같은데 지방 변두리에서도 같이 사는집은 10집에 2-3집
    정도 였던거 같기도 해요, 80년대 이후느 많이들 독립가정시초같아요,
    그런데 그당시 4-50대 여자가 워킹맘도 흔하지 않았으니
    수도권은 몰아도 시골은 같이 살았을거 같아요,

  • 6. ㅁㅁ
    '24.7.8 9:05 PM (212.102.xxx.16)

    그 당시 드라마만 봐도 그렇잖아요.
    2000년대 아주 극초반 드라마인데 차인표네 집과 김남주네 집 나오는데
    차인표네 집에서 할머니가 치매인데 엄마가 모시고 살면서 케어.
    요즘같으면 당연히 요양원으로 보내죠
    90년대 드라마인데 청춘의 덫, 김용림이 치매걸린 시어머니를 집에서 모신다는 설정이였죠.
    재벌집으로 묘사되는데
    요즘같으면 시설 최상인 요양병원에 모시고 들여다 보지 않았을까요?

  • 7. ..
    '24.7.8 9:07 PM (61.254.xxx.115)

    2002-2003년 드라마인 인어아가씨도 아리영이 시부모 모시는집으로 들어갔음.

  • 8. 얼마 전까지도
    '24.7.8 9:09 PM (172.226.xxx.8)

    드라마에 대가족이 살면서 큰 상에 둘러앉아 잔칫상처럼 차려놓고 같이 밥먹고 여자들 밥차리네, 치우네 동동거리는 거 많이 나왔잖아요. 그런 거 볼 때마다 숨막힘. 집안일도 돌봄도 다 여자들 몫..
    요즘은 그래도 많이 바뀌었죠.

  • 9. ㅇㅇ
    '24.7.8 9:11 PM (114.206.xxx.112)

    그땐 그랬어요

  • 10. ㅇㅇ
    '24.7.8 9:12 PM (27.1.xxx.147)

    3대 같이 사는 드라마들 많았죠
    전원일기부터 바람은불어도, 김수현드라마들..
    3대까지 아니어도 시이모들 맨날 놀러와서 같이 죽치고있고
    목욕탕집남자들 ..일단 직계친척들 바글바글

  • 11. ..
    '24.7.8 9:12 PM (58.79.xxx.33) - 삭제된댓글

    코로나 지나고 시외가 시친가 명절차례 기제사 참석안합니다. 제사지내는 큰집만 지내거나 제사 없앴어요.

  • 12. ..
    '24.7.8 9:13 PM (61.254.xxx.115)

    인물이 다양해야 쓸거리가 풍부하고 많으니 김수현작가가 대가족 위주의.얘기를 많이 썼나 싶어요

  • 13. 시누네
    '24.7.8 9:16 PM (210.121.xxx.147) - 삭제된댓글

    홀시어머니가 친정엄마 모시고 두 식구 살다가
    치매와서 요양원에 모셨어요
    그시절엔 요양원이 외곽에 있었어요

  • 14. ..
    '24.7.8 9:18 PM (58.79.xxx.33)

    그 당시 시모가 늙어서 아직도 며느리 오라가라 이래라저래라 전화해라말아라 부주해라말아라 난리잖아요 ㅜㅜ

  • 15. ...
    '24.7.8 9:42 PM (211.202.xxx.120)

    신혼부부들 쪽방 하나에 살았잖아요 그때는 방 하나만 있으면 어디든 살았죠

  • 16.
    '24.7.8 9:44 PM (122.36.xxx.160)

    지금도 80~90대의 시부모는 며느리에게 기대치가 높아요.
    불과 10여년 전까지도 전업 며느리가 있으면 당연히 시부모 입원시에도 병간호 요구 받았조.

  • 17. ...
    '24.7.8 9:57 PM (115.138.xxx.39)

    요즘은 요양원이 지천에 널렸잖아요
    내부모님도 집에서 못모셔요
    나 역시도 늙은몸 내자식한테 신세질 생각은 하나도 없구요

  • 18. ..
    '24.7.8 10:05 PM (61.254.xxx.115)

    맞아요 힘들어서 내부모도 못모시는 시대에요

  • 19. ...
    '24.7.8 10:20 PM (221.151.xxx.109)

    그렇죠
    여자들 사회생활 치열하게 하는 시절도 아니었으니

  • 20.
    '24.7.8 10:21 PM (119.70.xxx.90)

    그땐 그랬어요
    치매할머니 울엄마가 돌보고 꼼짝도 못하셨음
    막 가출하시니 밖에 못나가게 자물쇠 문 꼭대기에 달고
    퇴근해오면 나한테 하소연하시고ㅠㅠ
    그러다 돌아가시니 장례식장 손님들이 엄마칭찬을ㅠㅠ

  • 21.
    '24.7.8 10:26 PM (14.33.xxx.113)

    80~90년대엔 며느리가 간병 안하면
    욕 먹는 시대였죠.
    여자들 사회생활 많지 않았던 새대라
    결혼하면서 직장 많이들 그만두고
    살림했어요.그땐 셋방 살아도 혼기차면
    결혼해야하는 분위기였죠.
    Imf이후 결혼적령기 늦어지고
    여성들 사회생활 점점 늘었던거 같아요.
    남편돈으로 사는거 아니니
    경제적으로 친정챙기는
    경우 많아지고
    시댁에서도 희생강요하는 분위기 사라져 가네요.

  • 22. ㅇㅇㅇ
    '24.7.8 10:33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드라마가 좀사회를 뒷따라 간듯요
    당시 주택 마당있고
    방한칸에 아들 내외
    다른방한칸에 부모
    큰방에 할머니 등등
    죄다 방에요깔고 .
    그런집도 있었는데
    이미 월드컵때 슬슬 합가보다는 따로사는분위기였어요
    저포함 위아래 선배 친척언니등
    합가하자했음 결혼안했을듯요
    드라마때문에 한국은 침대없는줄 알았다고

  • 23. 90년대중반
    '24.7.8 10:50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막 30된 옆집 애기 엄마가 한살 세살 아이 키우며 노모 모셨어요. 몸을 못 써서 똥 오줌 다 처리해야했는데 그때는 요양원이 없었을까요?
    가끔 우리집에 놀러 와서 차마시는게 유일한 숨통이라 했어요ㅠ

  • 24. ...
    '24.7.9 12:53 AM (58.29.xxx.45)

    어릴때라 몰랐는데 세상히 빨리 변했네요

  • 25. 그땐
    '24.7.9 9:12 AM (172.226.xxx.41)

    그랬죠
    그 시절엔 시골에선 장례도 동네 타작마당에서 꽃상여로 치르던 시절이었어요

  • 26. ..
    '24.7.9 12:17 PM (61.254.xxx.115)

    맞아요 결혼은 예식장에서 했고 장례는 집에서 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1717 골프 연습도구 추천 부탁드려요 1 ..... 2024/09/21 668
1621716 집매매시 특약사항 누수는 한달조건으로 써놨다면요 14 2024/09/21 2,114
1621715 좀 난감하네요 9 cb 2024/09/21 1,893
1621714 집값이 높으니 고소득이라도 소비를 못하겠어요 34 ... 2024/09/21 5,475
1621713 아침에 일어나면 손발이 뻣뻣한 증상 11 라라 2024/09/21 2,897
1621712 50대분들 어디아프세요? 34 에효 2024/09/21 5,128
1621711 노견이 기침을 많이 해서 속상해요 9 속상속상 2024/09/21 1,008
1621710 서울 상암동 날씨 어때요? 1 상암날씨 2024/09/21 535
1621709 자동차 운전석 의자 방석 5 고민 2024/09/21 878
1621708 메디 스태프 글 읽고 29 충격 2024/09/21 2,029
1621707 요즘 50대 가방 뭐 드나요? 8 ㄱㄴㄷ 2024/09/21 3,908
1621706 고현정, 어린 아들X딸 껴안고 행복 미소…액자 속 다정한 한때 .. 63 .... 2024/09/21 23,854
1621705 티켓ㅂㅇ 는 사기 없겠죠? ㅇㅇ 2024/09/21 448
1621704 민소매와 끈나시 6 가을 2024/09/21 1,054
1621703 병이나 유리그릇 깨뜨린적 있으세요? 8 질문 2024/09/21 1,183
1621702 '중일마'김태효 체코서 혼자 경례거부 14 ㅇㅇ 2024/09/21 3,200
1621701 갑자시 추워지니 잠이 안오대요 2 ㅇㅇ 2024/09/21 1,405
1621700 직장동료가 부탁하기전에 눈치껏 해줘야 할까요? 21 씨리날오 2024/09/21 3,651
1621699 외출하려고 나와보니 긴팔 걸치러 집에 되돌아가야해요? 1 이게 뭐냐 2024/09/21 1,572
1621698 홍위병 우두머리로 불렸던 사람의 최후 6 .... 2024/09/21 1,499
1621697 80대어르신 뼈붙는데 좋은음식 10 궁금 2024/09/21 1,741
1621696 수상한 김영선·이준석 칠불사 회동, 무슨 일 있었나? 7 ... 2024/09/21 1,468
1621695 20년전 영화 디 아워스 보셨나요? 8 세상에 2024/09/21 1,691
1621694 마이스터고(과거 실업계, 전문고)학생들도 공부 못했다고 생각하면.. 13 Mosukr.. 2024/09/21 2,502
1621693 홈쇼핑에서 파는 옷은 트렌드와는 거리가 있는 거죠? 17 ㅇㅇ 2024/09/21 4,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