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7.8 9:04 PM
(39.7.xxx.104)
기꺼이 상처받더라고요
???
굳이굳이 요?
2. .,.,...
'24.7.8 9:11 PM
(59.10.xxx.175)
저도요.
이효리 팬됐어요.
몸매도 얼굴도 그대로고.. 생각도 바르고 센스는 두말하면 입아프고.. 정말 전무후무한 슈퍼스타라고 생각해요
3. ...
'24.7.8 9:15 PM
(218.155.xxx.202)
정말 전문적 이고 훌륭한 상담사가 있는데 굳이 나와 저런 모양새 만드는건 순전히 방송그림을 위해서죠
마지막에 엄마가 미안해 사랑해로 끝나야 완성되는..
그말을 꺼내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작가들이 노력했을게 보여요
4. ..
'24.7.8 9:15 PM
(58.79.xxx.33)
효리엄마가 어려운시기에 살았던 돈없고 배움없는 엄마들을 대변했다고 봐요. ㅜㅜ. 이세상 모든 어머니들을 위로하고싶어요.
5. ...
'24.7.8 9:22 PM
(58.234.xxx.21)
전지적 효리시점 같네요
자식이 부모에게 주는 사랑이 더 크다는 생각이 들진 않던데
이효리가 어린시절 폭력적인 아버지 때문에
힘들었을건 이해하는데요
엄마도 같은 피해자라는 이해는 없더라구요
폭력적인 남편 옆에서 자식 넷을 키운다는게
여자로서 얼마나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단했을지
엄마의 상처는 덮어둔채 엄마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걸 탓하며 엄마를 넘 궁지로 모는것 같아서 전 좀 별로였어요
누구나 본인처럼 돈을 그렇게 쉽게 버는건 아닌데
가난한 시절 편견이 가득한 세상에서 여자가 홀로 자식들의 생계를 책임 지며 사는 일이
얼마나 위험하고 어려운일이지 조금만 이해가 있다면
엄마도 어쩔수 없었다 사과같은건 바라지 않을거 같아요
사과는 아빠가 해야죠
피해자끼리 왜그러는지
6. ...
'24.7.8 9:31 PM
(121.181.xxx.236)
작가놀음
갈등으로 치닫다가 해피엔딩
7. ㅡㅡㅡ
'24.7.8 9:34 PM
(58.148.xxx.3)
이효리가 사과를 바란게 아니었을거예요.
'엄마... 나도 이렇게 힘들었다? 엄마.. 나 그랬었어...'
엄마가 '그랬니.. 그랬겠다... '이거였을거예요.
엄마가 고생한거 알고 그럴수밖에 없었다는거 다 아니까
엄마가 나쁜것도아니고 나에게 사과하란얘기도 아닌데
한번쯤 그래 너.. 힘들었겠다 들어주길. 오롯이 자식 마음의 편에서... 엄마들은 그걸 모르고 그게 사과하란 소리로 자꾸 받아들여지니 들추는것 같고 꺼내기 싫고.. 억울하고... 나도피해자인데 이런마음이 되어버려서.. 결국 거절하죠. 니맘보다.. 내맘이 더 급해서.
8. ..
'24.7.8 9:34 PM
(58.121.xxx.201)
마지막 해피엔딩 보며 이것도 대본 있구나
세세한 대본은 아니더라고 기본 틀 있구나 느꼈어요
9. ㅇ
'24.7.8 9:43 PM
(211.217.xxx.96)
엄마는 피해자이자 방관자이죠
자식입장에서 보면요
효리의 감정이 자연스러운거라고봐요
10. ㅇㅇ
'24.7.8 9:47 PM
(211.234.xxx.241)
너무 고통스러운 기억이고
방송이라는 공개적인 매체에서 얘기하고 싶지 않은
엄마의 마음은 아무래도 괜찮은건가요?
일반인인 엄마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생각뿐
11. 궁금
'24.7.8 9:57 PM
(118.235.xxx.66)
저도 어릴때 집 완전 못살았고
언니둘 오빠 저 막내
아빠도 일찍 10살에 돌아가셨구요
근데 집이 가난한게 그 엄마때문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그 엄마가 효리를 학대한것도 아니고
충분히 사랑으로 키웠으니 그 엄마덕분에 슈퍼스타된거잖아요.엄마도 노래잘하고
솔직하게 표현하고
효리성격 엄마닮았더라구요
아빠가 엄격했지 때린것도 아니고
뭘그렇게 잘못해서 사과하나요?
저는 늘 엄마고생하셔서 마음이 짠했지
그게 엄마탓인가요,
그리고 엄마가 지금도 잘걷고 말씀도 하실말씀 다하시고
그건 이효리 복같더라구요
부모님꺼서 80가까이 건강하시잖아요.
12. 효리
'24.7.8 10:01 PM
(211.234.xxx.57)
가보지 않은 길은 알수없듯이
효리가 아이가 없어서 키워보질 않아서
부모에게 바라는 기대가 큰거죠
부모도 사람이고 경험전무한 길을 간거고
매순간 최선을 다해서 키웠을텐데
이해못하는 지점이 분명있어요
폭력적인 아빠는 잘못한거고 사과해야해요
울집도 보면 난 정의에 대항하기 위해 남편과 싸울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들은 그냥 똑같이 싸운 부모로 기억하더라구요
효리엄마가 난 잘못 안한다고.
그말이 뭔 줄 알것같아요.
잘못된걸 잘못되었다고 정정하려는데
거친언행으로 대적하면 싸움이 더러워지죠
13. 대본
'24.7.8 10:02 PM
(121.168.xxx.246)
아가들 프로도 대본 있는데
작가들이 대본을 잘 쓴거죠. 연기도 잘했고.
정말 원했다면 상담도 받고 진심으로 노력했을거에요.
방송은 방송으로 보세요.
14. ㅁㅁㅁ
'24.7.8 10:16 PM
(222.100.xxx.51)
효리네 민박까지 재미있었고,
이번에는 좀.....
15. ㅡㅡㅡ
'24.7.8 10:20 PM
(58.148.xxx.3)
공감을 못받고 자라면 공감할 줄 모르는 엄마가 되고..
그냥 그게 평범한 삶인것 같네요.
나의 엄마도 그랬고 나도 아이 사춘기때 키우면서
내마음이 앞서 아이의 이야기를 듣기 어려운때가 있었고..
그래도... 80을 먹어도 90을 먹어도.. 부모가 기둥처럼 가슴에 들어있는 자식들 한번쯤은 부모다 오롯이 들어봐주면 좋겠습니다.
단 한번만이라도 제대로 들어주면... 미련없이 자기삶을 살아갈 수 있으니까요.
16. malvern
'24.7.8 10:22 PM
(118.235.xxx.4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말씀하시는게 뭔지 알 것 같아요. 항상 부모의 품이 더 크다고 생각했는데 자식이 생각하는 부모라는 세계는 훨씬 더 컸네요. 자식으로 커서 부모가 되어 두 세계를 경험하니 안보이던 것들이 보이네요.
이효리 여행 프로그램은 띄엄띄엄 봤는데 언제 한번 날 잡고 봐야겠어요. 그리고 효리를 특별히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 지금의 효리는 응원해요.
17. malvern
'24.7.8 10:24 PM
(118.235.xxx.49)
원글님이 말씀하시는게 뭔지 알 것 같아요. 항상 부모의 품이 더 크다고 생각했는데 자식이 생각하는 부모라는 세계는 훨씬 더 컸네요. 자식으로 커서 부모가 되어 두 세계를 경험하니 안보이던 것들이 보이는 것 같아요.
이효리 여행 프로그램은 띄엄띄엄 봤는데 언제 한번 날 잡고 봐야겠어요. 그리고 효리를 특별히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 지금의 효리는 응원해요.
18. 근데
'24.7.8 10:28 PM
(125.186.xxx.54)
항상 이효리나오는 프로는 뭔가 본인이 주도하는 그림이라서
자연스럽게 동화되면서 보지는 못하겠더라구요
다른 사람이 기획하고 정해준 상황에서 나오는 모습 그런건 못하는건가 싶음
19. 유툽
'24.7.8 11:09 PM
(211.234.xxx.57)
얼마전 유툽보다가 예전 신동엽노래방인가
거기에서 효리네밥상 얘기나왔는데
별것도 아닌 거에 어린애입에 고추장 물려서 벌줬다고 했어요 그아빠가.
근데 옆에서 효리가 그정도 벌은 수위가 가장 낮은거라고 했어서 뜨악 놀랐네요
20. 거제도 사진
'24.7.8 11:23 PM
(1.240.xxx.179)
-
삭제된댓글
여행전, 제주인지 이상순한테 엄마랑 무슨 대화를 하지? 인가
잠깐 고민하던데 모녀 여행은 잘 했어요.
무엇보다 엄마건강하시니 아빠케어도 되고 여행도 다니고요
자식들한테도 서툴러도 충분히 애쓰며 사랑 베풀었고,
나이들수록 효리 삶이 풍성해 보여요
21. ,,,
'24.7.8 11:31 PM
(121.147.xxx.95)
죄송하지만,,
효리 이제 그만,,,;;;;
22. 하여간
'24.7.9 1:02 AM
(218.54.xxx.75)
모녀가 너무 안친하고 남 같고 어색하더군요.
친한 모녀사이에서 그런 칭찬은 오글거려서 안하는데
엄마가 딸 치켜세워 주는 멘트가 어색한 사이라는 걸
말해주더라고요.